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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승우 “수 억 돈 써가며 목회자들에게 책 발송”
“책을 읽지도 않고 버려… 타 교회 성도들에게 선물 병행”
2017년 01월 04일 (수) 17:02:56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사랑하는교회(구 큰믿음교회) 변승우 씨가 수 억의 돈을 써가며 목회자들에게 책을 발송해왔으나 목회자들이 책을 읽지도 않고 버리고 있다고 보고, 목회자들에게 책을 보내는 일도 계속하겠지만 앞으로는 타 교회 성도들에게 책 선물하는 것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름 하여 ‘특종! 2017년 진리 확산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다.

변승우 씨는 구랍 31일 사랑하는교회 인터넷카페에 올린 글에서 “우리 교회는 지금까지 이단 누명을 쓰고 많은 고통을 당해왔고 교회 성장을 심각하게 제한 받아 왔다.”면서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하나님께서 제게 깨닫고 분별하게 해주신 많은 보배로운 진리들이 널리 퍼져 나가지 못하고 우리 교회 안에 갇혀 있는 것”이며 “그것이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 변승우 씨 ⓒ사랑하는교회 영상 캡처

변 씨는 “그래서 저는 단지 누명을 벗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1-10단계 전략을 통해 수 억의 돈을 써가며 목회자들에게 책을 발송해왔다.”면서 “그 결과 더러는 책을 읽고 감사하다고 연락을 취해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속고 있는 상태라 책을 읽지도 않고 버린다.”고 토로하고 “그래서 기도하며 고민하는데 성도들에게도 책을 선물하여 읽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목회자들에게 책을 보내는 일도 계속하겠지만, 앞으로는 타 교회 성도들에게 가장 중요한 책들을 선물하는 것을 병행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변 씨는 이어 “문제는, 우리가 그들의 주소를 알 수 없고, 혹 보내더라도 잘못된 소문 때문에 읽지 않고 버려지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우리 교회의 목회자, 엘더 및 셀장, 사사모 사역자, 그리고 심방전도특공대 대원들에게 교회에서 책을 지원하여 잘 아는 타 교회 성도들에게 선물하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승우 씨는 더 나아가 “대상은, 타 교회 성도님들 중 우리 교회에 대해 관심이 있고 알고 싶어 하시는 분 중, 책을 선물하면 반드시 읽겠다고 확답하시는 분들”이라면서 “그런 분들에 한해서 매달 1인 1권을 선물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소개하고 “신청은 소속 교구 담당목사님들이나 부서 교역자(작은 지교회의 경우 지교회 담당목사님)에게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 붙였다.

변승우 씨는 또 2017년 1월 1일 역시 사랑하는교회 인터넷카페에 ‘성령님께서 주신 신년 메시지!’라는 글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성령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고 주장한 뒤 다음과 같은 썼다.

“2017년 1월 1일, 새 날이 되었도다. 그런데 오늘은 지나간 다른 해와 달리 진짜 새 날이다. 너와 사랑하는 교회에 진정으로 새 날이 도래하였다. 왜냐하면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고 내가 너희를 날마다 새롭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먼저 너희를 새롭게 하고 그 후 너희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할 것이다!”

   
▲ 변승우 씨의 ‘성령님께서 주신 신년 메시지!’ 일부

사랑하는교회 변승우 씨는 2012년 4월 ‘1단계 전략! :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책 광고를 모든 신문에 광고로 낸다!’를 시작으로 작년 10월 ‘마지막 10단계 전략! : 소책자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진실은 다르다!>를 모두에게 보낸다!’까지 단계별 전략에 따라 한국 교회의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목회자 및 교수들에게 책과 이메일 등을 발송해 왔다. ( 관련 기사 보기 )

그러나 변승우 씨가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써가며 10단계 전략까지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2017년 특별 프로젝트’를 내놓은 것은 1단계부터 10단계에 이르는 동안 수 억 원이라는 돈을 쓰고도 그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변승우 씨의 137번째 책이라는 <정통보다 더 성경적인 교회>

한 교인이 변 씨의 글에 “타 교회 성도님들 중 책을 읽겠다고 하시는 분들께 선물하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저는 저희 교회 목장 식구 몇몇 분들에게 재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변승우 목사님 책을 선물했었는데 그중 한분이 인터넷을 찾아보시고 잘못된 정보를 보시고 제가 잘못된 책 선물한줄 알고 엄청 경계하셨다. 교구 목사님께도 말씀드리고... 결과적으로 거의 아무도 책을 안 읽으신 거 같더라. 정말 울고 싶었다.”는 요지의 댓글을 달아 그 같은 정황을 솔직하게 시인하기도 했다.

사랑하는교회 측은 ‘마지막 10단계 전략’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주로 예장합동의 각 노회별로 <당신이 알고 있는 것과 진실은 다르다!>라는 소책자와 <정경의 권위>라는 책을 발송해왔다.

한편, 변승우 씨는 최근 <정통보다 더 성경적인 교회>라는 제목을 책을 내놨다. 주요 목차를 살펴보면 ‘1장 구원에 대한 구부러진 잣대 / 2장 견인에 대한 구부러진 잣대 / 3장 은사에 대한 구부러진 잣대 / 4장 계시에 대한 구부러진 잣대 / 5장 사도에 대한 구부러진 잣대’ 등으로 주로 변승우 씨에 대한 이단시비에서 논란이 되었던 주제들이며, 변 씨의 이에 대한 변증들을 담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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