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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 보이면 당신은 나르시즘에 빠진 리더
"대중문화 속에선 재미있는 요소… 교회에게는 위험 요소"
2016년 11월 16일 (수) 11:27:49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리더는 자기애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나르시즘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만일 리더에게서 ①자기거만 ②특권의식 ③강압적인 일반화 ④칭송 및 인정욕구 ⑤결여된 공감능력 등이 보인다면 치명적이다.

문화선교연구원(문선연, 원장 임성빈 교수)이 ‘나르시즘에 빠진 리더가 보이는 5가지 모습’(Scott Ball의 ‘5 Warning Signs of Narcissistic Leadership’)을 소개해, 5가지 위험요소들을 살펴보고 섬기는 리더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 문화선교연구원이 Scott Ball의 ‘5 Warning Signs of Narcissistic Leadership’를 번역해 소개했다.

스콧트 밸은 “오늘날 미국 사회의 주요 인사인 캬니예 웨스트(미국 힙합가수) 도날드 트럼프(미국 차기 대통령)를 보면 사회가 나르시즘(나르시시즘, 자아도취증)에 관대한 것을 넘어 그런 사람들에게 얼마나 열광하고 있는지 놀라울 정도이다.”라면서도 “대중 문화 속에서 나르시즘은 재미있는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교회에게 나르시즘은 재미가 아닌 위험요소이다.”라고 지적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교회에게 구별된 삶, 보다 더 높은 기준을 살 것을 요구하고 계시지만 교회의 리더들을 종종 보면 대중 문화 속에 흐르는 나르시즘적인 성향들을 엿볼 수 있고 결국 안타깝게도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서번트 리더십, 즉 섬기는 리더십의 모습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보게 된다.”는 것

그가 지적하는 5가지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자기거만

리더 중에는 자신이 없으면 교회 혹은 모임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거라는 큰 착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있다. 모세의 이야기를 기억해보자. 성경의 많은 구절들이 모세의 리더십을 묘사하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신명기 34장에서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새로운 리더로 세워지는 본문은 불과 네 구절만을 할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트 챈들러는 “모세의 이야기는 죽음과 함께 땅에 묻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해서 이어집니다.”라고 한 바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당신이 만약 당신이 섬기는 교회를 당장 내일 떠나야만 한다면, 교회가 위태로워질 것 같은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교회의 진정한 원로 목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예수님만이 교회를 진두지휘하셔야 한다.


2. 특권의식

나르시즘에 빠진 리더들은 자신을 매우 특별한 존재로, 정해진 법칙과 규범에 예외를 가져도 되는 사람이라고 착각한다. 사람을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여러 가지 지침들이 자신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여긴다. 예를 들면, 모두가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본인은 중요한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유형의 리더들은 본인 가족과의 시간도 다른 사역자들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 성경말씀을 보면 리더들은 예외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바로 그들의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섬김을 위한 예외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더 쉬운 선택지가 있더라도 남들보다 더 좁은 길, 어려운 길로 가라고 명하고 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자. 다른 사역자들과는 다른 기준과 잣대를 자신에게 부여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당신의 지위를 두둔하며 특별한 대우를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는 않은가?
 

3. 강압적인 일반화

나르시즘에 빠진 리더들은 본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장을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면, “항상, 반드시, 절대로”와 같이 강한 단어들을 사용해서 본인의 관점을 관철시킨다. 정작 현실은 본인의 일반화를 정당화하기 위해 수집한 몇 개 안 되는 팩트(fact)만 수집이 되었음에도 말이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위치와 권위를 사용하여 상대의 의견을 제압한다. 리더가 할 수 있는 것 중 일반화만큼 팀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도 없다. 왜냐하면 리더의 말은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강력한 영향력을 갖기 때문이다. 강압적인 일반화는 거의 독에 가까운 수준으로 팀에게 해롭다. 최근 당신이 한 대화들을 떠올려보자. 혹시 지나친 일반화와 공격적인 말투로 인해 번져진 갈등은 없었는가? 사과를 해야 할 대상이 떠오르지는 않는가?


4. 칭송 및 인정욕구

모든 인간은 타인의 칭찬과 인정을 좋아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의 칭찬과 인정을 받기 위해 스스로의 행동을 점검하고 때론 조율하며 맞춰간다. 나르시즘에 빠진 리더들은 이러한 칭송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 혹여라도 주변 동료나 사역원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면 크게 2가지 모습으로 반응한다. 첫 번째, 굉장히 방어적으로 행동한다. 때론 극단적인 부정과 폭력적인 모습으로 공격해오기도 한다. 이런 행동은 상대의 호의를 이끌어내진 못하지만 두려움과 공포는 조장시킬 수 있는데, 바로 이 공포심을 유발하여 상대를 제압하려고 하는 것이다. 반면, 정반대로 반응하는 자기중심적인 리더들도 있다. 그것은 바로 극단적으로 감정적으로 돌변하는 경우이다. 눈물, 호소, 감정조작 등을 통해 상대방을 미안하게 만들어버리는 행위이다. 추후에는 비난발언을 하지 못하게 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혹시 당신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하는 행동은 없는가? 타인의 관심과 칭찬에 목말라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생각을 전환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고민해보자.


5. 결여된 공감능력

나르시즘에 빠진 리더들의 가장 흔한 양상은 바로 공감능력 결여에 있다. 그들의 머릿속은 온통 목표, 사명, 체면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유형의 리더들은 본인의 자존심을 위해 타인이 희생당하는 것에도 아무렇지 않아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리더들은 본인 주변에 상처받고 고통받고 있는 동료 혹은 사역자들이 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교회 리더로서 공감능력 결여는 가장 위험한 모습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명하셨다. 지나치게 자존심을 세우는 리더들은 돌보아야 할 양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진정으로 공급해주지 못한다. 혹시 당신의 팀 멤버와 사역자들이 빈번하게 교체되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당신이 관계보다는 일과 목표를 중시한다는 이유로 동역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은 없는가?

나르시즘은 남들 눈에는 잘 보이지만, 스스로 발견하기에는 쉽지 않다. 하지만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바로 본인 스스로를 점검하고 인정하는 데에 있다. 그러니 한 발자국 물러서서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기를 바란다. 위의 5가지 중 개선해야 할 부분이 혹시 있는가? 당신의 리더십을 약화시키는 것들이 없는지 살펴보길 바란다. ( 번역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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