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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울 인터콥 ‘불건전 단체’… 참여 교류 금지
예장고신 제66회 총회서 이대위 청원 허락… 피해사례조사
2016년 09월 23일 (금) 15:42: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교회와신앙> 】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선교사)가 ‘불건전 단체’로 규정됐다. 예장고신은 제66회 총회서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윤현주 목사)의 청원을 허락하고 참여 교류 금지는 물론 피해사례도 조사하기로 결의했다.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응답하자! 교회개혁’을 주제로 2016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예장고신 제66회 총회(총회장 배굉호 목사)에 이대위가 청원한 요지는 △인터콥 선교단체를 불건전 단체로 규정 △인터콥의 신학사상에 대한 변화의 확실한 검증 등이 확인될 때까지 참여 교류를 금지 △인터콥에 참여 교회나 목사는 신속히 교류관계를 정리하고 교단에서 실시하는 선교활동에 적극 참여 △총회는 개교회가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교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 지시 △이단대책위원회가 총회산하 교회들의 인터콥 선교회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사할 것 등이다.

   
▲ 예장고신 제66회 총회가 ‘인터콥(최바울 본부장)’에 대해 ‘불건전 단체’로 규정했다 ⓒ고신뉴스

예장고신은 이에 앞서 신학위원회가 신대원 교수회에 맡겨서 연구하게 한 ‘인터콥에 대한 신학사상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는 △인터콥은 신학적으로 세상 역사를 지나치게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으로 보는 점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교회의 지도를 잘 받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은 점 △선교현장에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기도 하고, 평신도 선교사가 성례를 집전하는 문제도 발생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교회와 선교현장에서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회는 필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불건전 단체’로의 규정과 제 조치는 위 보고서, 제65회 총회에서 이미 ‘참여금지’를 규정했으나 교단 산하 일부 교회 신도들이 인터콥에 출입함에 따라 김해노회(노회장 권준오 목사)가 “총회의 인터콥 참여금지 결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함에 대한 책임 추궁과 후속조치에 대한 건”을 발의함에 따라 재결의가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인터콥선교회 최바울 본부장은 ‘고신교단 인터콥 신학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이라는 문건을 통해 신학적 문제에 대해 “구원역사는 타락한 인간과 구원의 역사에 초점에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더불어 성경에는 대적 사탄의 세력에 대한 경계도 처음부터 지속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교회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지 않고 stereotyping식의 비판은 당사자에게는 심히 억울한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평신도 성례문제에 대해서는 “과거 특수상황의 문제이며 지금은 파송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더 이상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최 본부장은 “최전방 이슬람선교 현장에서 목숨을 다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우리 선교사들의 사역이 위축되지 않도록 또한 억울해 하지 않도록 선처해주시길 간곡히 호소” 하기도 했다.

예장고신 이대위의 청원, 신학위(신대원 교수회)의 ‘인터콥에 대한 신학사상 보고서’ 그리고 최바울 본부장의 ‘고신교단 인터콥 신학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 문건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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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고신 이대위 청원 ]

1) 인터콥 선교단체를 불건전 단체로 규정하며,

2) 인터콥의 신학사상에 대한 변화의 확실한 검증과 인터콥 선교회가 제시한 변화(인터콥 비전스쿨 수료자와 총회산하 교회의 인터콥 소속자의 명단공개)들이 확인될 때까지 총회산하 교회들은 참여 교류를 금지하며,

3) 지금까지 인터콥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나 목사는 신속히 교류관계를 정리하고 교단에서 실시하는 선교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4) 총회는 고신총회세계선교회와 총회교육원 등의 기관으로 하여금 개교회가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기선교, 비전트립, 선교동원, 선교훈련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회 산하 교회들에 제공할 것을 지시함이 합당하며,

5) 이단대책위원회가 총회산하 교회들의 인터콥 선교회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사할 것을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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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고신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보고서 ]

인터콥의 신학과 선교사상의 문제점

고신선교위원회에서는 이미 인터콥이 선교에 유해하다는 판정을 한 바가 있다. 고신 선교위원회와 여러 교단과 선교단체의 지적을 받은 인터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신학지도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11년 ‘신학 매뉴얼’을 만들어 발표하였으며, 공식적으로는 1974년 채택된 로잔언약(The Lausanne Covenant)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자신들의 선교와 신앙고백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콥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러한 신학과 신앙고백에도 불구하고 인터콥 대표인 최바울 목사의 신학과 인터콥의 선교의 방법에 대한 문제점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2011년 ‘신학 매뉴얼’을 발표한 이후, 2013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는 총회가 청원한 ‘최바울(인터콥) 이단성 판단 및 이단규정 청원권’에 대한 보고서에서 여전히 “심각한 이단적 요소들이 있어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 청원을 하였으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인터콥 조사소위원회가 2013년 02월 28자로 발표한 ‘인터콥에 대한 성명서와 공개질의서’에서도 문제로 지적된 그의 신학적 사상에 변화가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본 교수회에서 연구 조사한 인터콥의 신학적, 선교사상적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학적 문제에 대한 평가

최바울 목사의 이단성 조사보고서들이 지적한 문제들에 대해 최 목사는 해명서를 제출하였다.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 그 중의 하나는 그의 사상에 나타나는 이원론적인 우주관, 세계관이다. 그의 이단성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들은 한결같이 최 목사가 이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전쟁이 진행되는 무대로 보는 이원론적인 오류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그에 대해 최 목사는 이렇게 답변했다.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로 구분하여 접근하는 것은 성경적입니다. 선과 악,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는 헬라적 이원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나 바울 사도의 가르침으로 이어지는 성경적 세계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저서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그는 자신의 견해는 이원론이 아니라 이분법적 대조라고 주장한다. 최 목사는 안토니 후크마와 게할더스 보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임을 입증하려고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탄은 하나님과 동등한 세력이 아니며 하나님의 허용 한도 내에서 활동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럼에도 그가 이 우주와 세계역사를 두 왕국, 즉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과 격돌이라는 일관된 관점에서 이해한다는 점은 성경적이라기보다 이방종교의 개념에 더 가깝다.

최 목사의 글에서 그런 비성경적인 개념이 깊숙이 배어 있음이 드러난다. 그는 하나님의 인간창조도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어떤 의도를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인간창조는 인간 창조 이전의 영적 대결상황에서 하나님의 사정을 해결하기 위하여, 합법적으로 마귀를 정죄하기 위하여서이다.” 최 목사가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철회한다고 했지만 그 사상의 근본 틀은 변화가 없다. 그는 이 우주를 신들의 전쟁 무대로 보고 선한 신이 악한 신을 무찌르기 위한 전략적인 방편으로 인간을 창조하고 하나님이 성육신한 것처럼 말했다. “하나님이 인간을 육체를 가진 존재로 창조하신 데는 아주 특별한 목적이 있었다. 인간과 신들과의 관계가 얽히고설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혈육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 이유는 사망권세를 잡은 마귀를 없이하기 위함이다. 즉 천사가 아닌 인간을 자유하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사단을 정죄하셨으며 마침내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정죄된 사단의 정사와 권세를 꺾으셨다.” “하나님께서 육체로 이 땅에 오시었고 사단도 육체(뱀)의 모습으로 와서 하나님과 사단이 육체를 가진 인간계에서 가히 신들의 전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런 언급은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 사탄이 육체(뱀)의 형태로 나타난 것을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그런 사탄을 효과적으로 물리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오해되기에 충분하다.

최 목사의 이런 주장은 하나님의 주권의 유일성과 절대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우주에는 오직 하나의 주권과 나라, 즉 하나님의 주권과 나라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주권과 나라와 대립되는 사탄의 주권과 나라가 존재한다는 이원론적인 사고가 근본 틀로 작용하는 최 목사의 견해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사상을 심대하게 훼손할 위험을 안고 있다.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임은 틀림없다. 사탄에게 죄악과 불신세상을 부분적으로 지배하는 권한이 주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탄의 왕국 또는 어두움의 왕국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탄에게 허락된 권한은 철저히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 종속되어 있다. 따라서 사탄의 주권을 하나님의 주권과 상응되는 차원에서 이해할 수 없다. 사탄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서 한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사탄은 하나님과 대립되는 주권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움직이는 종일뿐이다.

매우 드물게 개혁신학에서 ‘사탄의 왕국’이란 표현을 사용할 때도 그것은 결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와 대응할만한 또 다른 왕국이 있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아직도 그 통치에 반역하는 무리들 위에 사탄이 왕노릇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성경은 결코 최 목사처럼 구원역사를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과 충돌 과정으로 일관되게 풀어가지 않는다. 최 목사는 삼위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창조 전부터 존재했던 하나님과 사탄의 전쟁에서 하나님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목표를 향해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은 인간을 육체를 입은 존재로 창조하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오신 것으로 본다. 결국 인간창조와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하나님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시 말하면 마귀를 멸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인 셈이다. 이것은 비성경적 이원론을 투사하여 성경을 읽은 것이다.

성경에 따르면, 삼위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반역하는 인간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기 위함이며, 그리스도의 성육신도 육체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계시하는 동시에 인간이 육체로 지은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이었다. 인간의 고질적인 반역과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언약을 그리스도를 통해 신실하게 성취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간의 반역을 이기고 그 불순종의 마음을 녹여서 이 땅에 종말론적인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인간들을 지배하는 권한을 잠시 허락하셨을 뿐이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서 그 권한까지 박탈하신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할 때 귀신들이 쫓겨나갔다. 신구약 성경의 전체 내용은 하나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맥락에서 일관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구도를 투사해서 읽는 것은 성경말씀을 해괴하게 변질시키는 위험을 낳는다.

이런 사고의 틀이 최 목사의 가르침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영적인 도해, 영적인 전쟁과 대립 등도 이런 사상적인 배경과 깊이 연관된다. 그가 강조하는 백투 예루살렘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나님과 사탄의 영적인 전쟁의 중심과 정점이 바로 예루살렘이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는 백투 예루살렘의 천국운동이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이 성취되고 있다. 천국 복음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마지막 복음의 서진운동을 통하여 행진을 하고 있다.” “인류 역사를 관통하며 지속된 영적전쟁, 지구 영적전쟁의 중심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백투 예루살렘하고 있다.”

또한 어떤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영을 물리치기 위한 대적기도를 해야 한다는 가르침도 이원론적인 사상과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상 그 지역들을 장악하고 있는 신들에 대항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지역마다 그 지역을 지배하는 어둠의 영적 세력들이 오랜 세월 역사 속에서 강력한 영적 진을 형성해 왔습니다.” “여호수아 14:9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이 말씀은 우리가 가서 밟고 취하면 땅을 다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땅을 밟고 취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곳의 기득권 세력이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세력은 저항하며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곳에 적이 있는 것입니다. 대적이 거기서 호심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강력한 저항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둠의 권세가 저항하는 것입니다. 전쟁입니다.”

최 목사는 자신이 신사도운동과 연관되어 있다는 혐의를 부인하며, 땅 밟기 기도를 가르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이 진실일 수 있으나 그가 그런 의혹을 살만한 발언을 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사도 운동이 즐겨 사용하는 “부의 이동” 같은 말을 그의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시대에 재물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도 마지막 시대에 임박하여 도적처럼 오실 예수님을 언급하면서 지혜 있는 자가 그 재물을 나누어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신실한 크리스쳔 기업가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많은 크리스쳔 예언자들이 ‘부의 이동’에 대해서 예언을 많이 합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신실한 크리스쳔 비즈니스맨들에게 놀랍게 부를 이동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선교사역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최 목사는 자신의 견해가 양태론적이며 성부성육신설을 주장한다는 비판에 대해 자신은 철저히 전통적인 삼위일체 교리를 따르며 자신이 하나님의 성육신이라고 한 것은 성부가 아니라 성자 하나님의 성육신을 뜻한 것이라고 변호하였다. 그런 해명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여전히 그의 사고와 가르침 속에 작동하고 있는 이원론적인 틀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심각하게 곡해한다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2. 교회 내에서의 활동에 대한 평가

인터콥은 평신도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것은 선교활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대부분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동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교에 동원하려는 평신도들의 활동이 교회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 없이 이루어질 경우 교회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며,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 사례를 종합해 보면 3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교회를 인터콥 선교에 동원하려는 장으로 삼으려 하며, 이 일을 함에 있어서 당회나 목사의 지도나 치리를 따르지 않으려 한다. 인터콥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교회 내에서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도 동참시키기 위한 활동을 함으로서 인터콥의 선교관과 활동에 따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간에 구분이 생겨 교회 내에 분열과 갈등이 발생한다.

3) 인터콥에 참여하는 자들은 헌신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교회보다 단체에 둠으로써 교회의 모임과 행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3. 선교현장에서의 활동에 대한 평가

인터콥은 주로 복음전도가 제한되거나 금지되어 있는 이슬람권을 선교현장으로 하고 있다. 인터콥의 선교현장에서의 활동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단기 선교팀의 활동

인터콥은 주로 청년 학생들을 학생 선교팀이나 장기 선교팀이 사역을 하고 있는 곳으로 보내어 2-3주 정도 선교현장을 경험하도록 한다. 이들은 현장에 가서 장기선교사 또는 학생선교사의 안내와 조언을 받는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인들을 만나서 친분을 만들고 기본적인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사역이 선교적 돌파를 이루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런 사역에 민감한 지역에 경험이 없는 단기팀들을 파송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대처할 기본적 준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데 있다. 새로운 상황 속에서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전도의 열정이 더욱 불타올라 더욱 헌신하기를 바라겠지만, 미숙함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나 위험에 대해서는 지도부의 적절한 판단과 대책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못한 것 같다.

2) 학생 선교팀의 활동

인터콥은 8개월 내지 1년 동안 선교현장에 가서 선교할 학생 선교사들을 수차례 인터뷰하여 신중하게 선발하고 있다. 학생 선교사들은 적으면 3-4명, 많으면 7-8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 선교현장으로 투입되고 있다. 주로 학생의 신분으로 현장에 체류할 비자를 받는다. 인터콥은 복음전파에 제한을 받고 추방이라는 위험이 있는 곳에서, 학생들이 좀 더 역동적으로 전도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판단을 가지고 학생 선교팀을 적극적으로 현지에 보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학생들 역시 열정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사역한다.

그러나 이슬람권에서 직접적이고 도전적인 전도는 쉽게 문제를 유발한다. 그런 문제는 현지 그리스도인과 선교사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한 문제들로 인해서 인터콥의 지도부가 해명과 사과를 하기도 하였다. 인터콥의 학생 선교팀의 사역이 이슬람권에서 좀 더 적합한 복음전도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 선교팀이 장기 선교팀의 복음전도사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3) 장기 선교팀의 사역

평신도 중심의 전문인 선교단체로서 인터콥은 전도뿐만 아니라 제자양육과 교회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터콥 장기 선교팀은 직접 교회를 설립하거나 현지에 있는 교회들과 협력하여 교회개척 사역을 한다.

이슬람권은 전도와 교회설립이 강하게 제한을 받는 지역이기에 교회의 모습이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국내의 모습과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콥이 이슬람권에 세우는 교회들은 교회정치제도의 유형으로 말하면 가정교회와 같은 지하교회(모임)이 대부분일 것이고, 그럴 경우에 교회정치제도 중에서 가장 단순한 형태인 회중교회의 모습을 띠게 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교회들이 소규모이기에 각 교회가 전임사역자를 두기 어려우므로 목사를 세우지 않고 현지 평신도 중에서 지도자를 세워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콥의 평신도 선교사가 선교현지의 교회에서는 설교도 하고 성례도 집전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파송하고 후원하는 교회에서는 평신도인데, 선교현지의 교회에서는 목회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인터콥뿐만 아니라 초교파선교단체에 소속한 선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선교는 선교사 개인의 일이 아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지만, 선교사는 파송교회를 대표한다. 파송교회의 교리나 교회질서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므로 인터콥의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목회자로서 역할을 하려면 파송교회에 그 사실을 알리고 교회의 지도를 받거나 목사 안수를 받은 후에 인터콥의 현지 장기사역을 계속할 수도 있을 것이다. 평신도 선교사를 인터콥을 통하여 현지에 파송한 교회들은 이런 점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4) 교회설립을 위하여 인터콥과 협력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교단 파송을 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초교파적인 선교협력을 위해 인터콥 선교사들과 교류를 하는 것은 제한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콥과 교회설립 사역을 같이 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단 선교사가 평신도 중심의 회중교회를 지향하는 선교단체와 연합하여 하나의 현지교회(교단)를 설립하는 사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어떤 교회를 세우느냐 하는 문제는 교리뿐 아니라, 교회정치제도에 대한 견해도 서로 일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터콥의 신학과 교회 내에서와 선교현장에서의 사역은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신학적으로 인터콥의 이원론적 우주관 및 세계관은 문제가 많다. 인터콥은 세상 역사를 지나치게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으로 본다. 물론 사탄이 타락한 세상에서 일정한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은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며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로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비록 최바울 목사가 사탄은 하나님과 동등이 아니며 하나님의 허용 한도 내에서 활동한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세상 역사를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과 격돌이라는 일관된 관점에서 이해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보게 되면 하나님의 주권을 훼손할 위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나친 이원론에 빠지게 된다. 나아가서 인간 창조의 목적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이라는 구도로 왜곡하게 된다. 이런 문제점은 구체적으로 ‘대적기도’와 ‘부의 이동’ 같은 개념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인터콥은 나아가서 교회 내에서와 선교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교회의 지도를 잘 받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선교현장에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기도 하고, 평신도 선교사가 성례를 집전하는 문제도 발생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신학적 문제들과 교회 안에서와 선교현장에서의 여러 문제들을 고려해 볼 때, 교회와 선교현장에서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회는 필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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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콥 최바울 본부장의 반론과 해명 ]

고신교단 인터콥 신학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

저는 지난 35년 동안 이슬람 선교에 헌신해 오면서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만 의지하며 복음을 전파하려고 했으며, 예수교 장로교회 파송선교사로서 성경해석과 신학적인 논쟁에 있어서는 복음주의적인 개혁주의를 가장 좋은 신학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만이 영원하며,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이 펼쳐지는 통치하에서 모든 천하만물이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저는 지난 10여년 동안 평신도선교단체의 한계를 직시하고 - 선교현장에서의 세례식 및 목회신학적 역량부족 등 - 고신교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단 목회자 출신 선교사들의 지도와 협력을 고신교단 선교부에 몇 차례 공식 비공식 요청했음에도 안타깝게도 매번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또 인터콥 선교스쿨에서 고신교단 선교사들의 강의를 교단선교부에 요청하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였음에도 번번히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선교단체로서 근본적 약점인 신학 및 교회관계의 역량부족을 교단의 지도 하에 해소하려고 노력했으나 여러 이유로 성취되지 못했습니다. 저희는 더욱 성숙한 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위하여 언제든지 정통 교단의 지도와 가르침을 받을 자세가 되어 있음을 다시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금번에 총회에 제출된 인터콥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저와 인터콥선교회의 부족한 점을 다시 한번 각성케 하심으로 더욱 성숙한 사역자로 또 선교단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리라 믿고 감사드립니다.

저와 인터콥선교회는 고신교단이 회원단체로 있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로부터 이미 탁월한 신학자들의 지도를 3년 간의 집중적인 지도를 받았음에도 지도과정을 통하여 수정되고 폐기된 항목들이 이번 고신 교수회 보고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KWMA 등 다각적인 지도를 통하여 저와 인터콥선교회가 지적 받았던 문제들을 개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 나와있는 바와 같이 신학교수회 연구조사에서 인터콥의 통시적 변화과정을 배제하였고 또 신학적으로 공정하고 심층적인 연구조사가 되지 못했다는 나름의 판단을 하였기에 금번의 고신교단 신대원교수회 보고서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귀 교단 이대위에 <해명>을 드립니다. 부디 존경하는 고신교단 지도자님들과 이대위 위원님들 그리고 목사님들께서 저희 해명과 청원을 살펴보시고 공정하게 판단하고 결정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보고서: 인터콥의 신학과 선교사상의 문제점

고신선교위원회에서는 이미 인터콥이 선교에 판정을 한 바가 있다. 고신 선교위원회와 여러 교단과 선교단체의 지적을 받은 인터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신학지도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2011년 ‘신학 매뉴얼’을 만들어 발표하였으며, 공식적으로는 1974년 채택된 로잔언약(The Lausanne Covenant)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자신들의 선교와 신앙고백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인터콥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러한 신학과 신앙고백에도 불구하고 인터콥 대표인 최바울 목사의 신학과 인터콥의 선교의 방법에 대한 문제점들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2011년 ‘신학 매뉴얼’을 발표한 이후, 2013년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는 총회가 청원한 ‘최바울(인터콥) 이단성 판단 및 이단규정 청원권’에 대한 보고서에서 여전히 “심각한 이단적 요소들이 있어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 청원을 하였으며,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인터콥 조사소위원회가 2013년 02월 28자로 발표한 ‘인터콥에 대한 성명서와 공개질의서’에서도 문제로 지적된 그의 신학적 사상에 변화가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본 교수회에서 연구 조사한 인터콥의 신학적, 선교사상적 문제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설명) 세계한인기독교대책연합회는 감리교평신도 이인규씨가 사무책임자로 주도하는 모임이며, 합신 결정은 박형택목사가 이인규씨 자료를 거의 그대로 제출한 것을 채택한 것입니다. 합신 이대위는 신학교수 단 한 명도 참여시키지 않는 채 인터콥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인터콥을 단죄했습니다. 감리교 평신도 이단감별사 이인규씨와 그의 동업자 합신 박형택목사가 주도한 것입니다.

이인규씨는 신학을 정식으로 공부한 적이 없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신학적 미숙함과 오류로 여러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코람데로닷컴 기사들 참조).


1. '신학적 문제에 대한 평가' 중에서

1) 보고서 내용: 최바울 목사의 이단성 조사보고서들이 지적한 문제들에 대해 최 목사는 해명서를 제출하였다.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문제들이 남아 있다. 그 중의 하나는 그의 사상에 나타나는 이원론적인 우주관, 세계관이다. 그의 이단성 여부를 조사한 보고서들은 한결같이 최 목사가 이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전쟁이 진행되는 무대로 보는 이원론적인 오류에 빠졌다고 비판했다. 그에 대해 최 목사는 이렇게 답변했다.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로 구분하여 접근하는 것은 성경적입니다. 선과 악,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는 헬라적 이원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나 바울 사도의 가르침으로 이어지는 성경적 세계관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저서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그는 자신의 견해는 이원론이 아니라 이분법적 대조라고 주장한다. 최 목사는 안토니 후크마와 게할더스 보스의 말을 인용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임을 입증하려고 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탄은 하나님과 동등한 세력이 아니며 하나님의 허용 한도 내에서 활동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럼에도 그가 이 우주와 세계역사를 두 왕국, 즉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과 격돌이라는 일관된 관점에서 이해한다는 점은 성경적이라기보다 이방종교의 개념에 더 가깝다.

▷ (해명) 저는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이분법적 윤리적 대립 구도를 인정하지만 두 나라의 힘의 격돌이라는 관점에서 성경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않습니다.

사악한 사탄과 그 무리들이 하나님의 통치에 불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감히 도전하고 훼방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는 사탄의 나라와 비견할 수 없으며 대등한 관계에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창조, 섭리, 구원, 심판 하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에덴에서의 인간의 타락 및 사탄의 행사도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섭리의 대상이나 죄에 관해서만은 허용적이십니다. 하나님은 죄를 조장하지 않으시고 피조물의 자유 선택에 두심으로 그에 대한 책임은 없으십니다.(행17:20; 엡4:6; 히1:3, 시147:9; 마6:30; 10:29, 마11:26)

한편 역사적 과정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미 이 땅에 임했으며 아직은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는 사탄의 영적 세력으로부터 저항을 받습니다. 이로 인해서 교회와 성도들이 때로는 고난과 박해를 받지만 그러나 그날에 주님이 재림하시면 사탄과 그 무리들은 영원한 심판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할 것입니다.

저의 사상에 이방종교의 요소가 있다는 비판은 사실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이해하는 바로, 조로아스터교 등 이방종교의 개념은 육체를 천한 것으로 영을 성역과 세속 등을 극히 이원론적인 대립으로 구분하는 것으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낮과 밤,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선과 악,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를 대립적 관계로 구분하는 것은 이원론적이라기보다는 이분법적인 것으로 오류가 아닙니다.

빛과 어둠, 선과 악,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는 윤리적이며, 히브리적 세계관입니다.

그러나 성역과 세속을 구분하는 헬라적 및 영지주의적 이원론은 실체론적인 것으로 비성경적입니다.


2) 보고서 내용: 최 목사의 글에서 그런 비성경적인 개념이 깊숙이 배어 있음이 드러난다. 그는 하나님의 인간창조도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어떤 의도를 이루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세계영적도해, 2004년, 37쪽) “하나님의 인간창조는 인간 창조 이전의 영적 대결상황에서 하나님의 사정을 해결하기 위하여, 합법적으로 마귀를 정죄하기 위하여서이다.”(세계영적도해, 2004년, 38쪽)

이 내용은 이미 지난 2013년 평신도 이단감별사 이인규씨가 인터콥에 대한 비난 글에서 위와 동일한 지적을 하면서 “(하나님의 사정이) 베뢰아 사상 ‘하나님의 의도’와 동일하다”라고 주장한 것과 동일합니다. (코람데오닷컴, 이인규, “인터콥의 이단 연구보고서”, 2013.06.05.)

▷ (해명) 이 내용은 2011년 초에 아직 타인의 지적이 있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오류를 인정하고 폐기한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내용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2013.04.10일자로 인터콥선교회 홈페이지에 반성문을 게재 하였습니다.(첨부참고자료: “하나님의 사정에 대한 반성 - 겸손한 시도”, 최바울)

신학교수회의 연구 조사 과정에서 이미 관련 여러 자료들을 우편 및 인편을 통해서 전달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당사자인 본인과 면담 조사 한번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특히 신학교육의 배경이 전혀 없는 평신도 이인규 및 그의 글을 그대로 인용하여 저와 인터콥을 비판 정죄한 합신 박형택 목사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하여 고신 교수회 보고서가 작성되었다는 의혹을 떨칠 수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3) 보고서 내용: 최 목사가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철회한다고 했지만 그 사상의 근본 틀은 변화가 없다.

그는 이 우주를 신들의 전쟁 무대로 보고 선한 신이 악한 신을 무찌르기 위한 전략적인 방편으로 인간을 창조하고 하나님이 성육신한 것처럼 말했다.(세계영적도해, 2004년, 37쪽) “하나님이 인간을 육체를 가진 존재로 창조하신 데는 아주 특별한 목적이 있었다. 인간과 신들과의 관계가 얽히고설킨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이 혈육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도 육체를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 이유는 사망권세를 잡은 마귀를 없이하기 위함이다. 즉 천사가 아닌 인간을 자유하게 하기 위해서다.” (왕의 군대, 2009년, 21쪽)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사단을 정죄하셨으며 마침내 직접 이 땅에 오셔서 정죄된 사단의 정사와 권세를 꺾으셨다.” (세계영적도해, 2004년, 38쪽) “하나님께서 육체로 이 땅에 오시었고 사단도 육체(뱀)의 모습으로 와서 하나님과 사단이 육체를 가진 인간계에서 가히 신들의 전쟁을 전개하고 있다.”(세계영적도해, 2004년, 284쪽) 이런 언급은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것이 사탄이 육체(뱀)의 형태로 나타난 것을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그런 사탄을 효과적으로 물리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오해되기에 충분하다.

이 내용 역시 지난 2013년 평신도 이단감별사 이인규씨가 지적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세상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구도로 보는 이원론이다. 하나님과 사탄이 인간의 육체로 와서 싸움을 한다는 주장으로 최바울은 이것을 ‘신들의 전쟁’이라고 수 차례 언급하고 있다” (코람데오닷컴, 이인규, “인터콥의 이단 연구보고서”, 2013.06.05.)

▷ (해명) 본인의 사상이 변함이 없다는 증거로 제시한 이 내용은 "하나님의 사정" 관련 내용이 잘못 됐다고 이미 본인이 시인하고 반성하고 내용을 시정 삭제할 때 2010년 초에 동시에 저서에서 폐기된 부분입니다.

그런데 보고서에는 본인이 마치 '하나님의 사정'을 반성하고 이후에 또 다시 이 내용을 주장한 것처럼 "이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는 증거"로 사용하여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고신 교수회가 최바울을 "연구 조사"했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제대로 연구 조사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는 감리교 평신도 이단감별사 이인규씨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것으로서 고신 담당 신학교수께서 자체적으로 사실 확인내지 연구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반증하는 것입니다.


4) 보고서 내용: 최 목사의 이런 주장은 하나님의 주권의 유일성과 절대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우주에는 오직 하나의 주권과 나라, 즉 하나님의 주권과 나라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주권과 나라와 대립되는 사탄의 주권과 나라가 존재한다는 이원론적인 사고가 근본 틀로 작용하는 최 목사의 견해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사상을 심대하게 훼손할 위험을 안고 있다.

▷ (해명) 오직 하나의 주권과 나라만 존재한다는 주장에 원리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실재론적으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 하나님의 주권과 나라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이지만 주님의 재림까지 역사적 과정에는 사탄의 나라와 사탄의 세력도 존재하며 활약합니다:

(1) 예수님은 사탄을 "세상 임금"이라고 칭하셨습니다. 임금은 나라를 전제로 합니다.

(2) 저명한 개혁주의 신학자 앤써니 후크마는 역사에 대한 지나치게 낭만적인 단순화를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계사 속에 지속되어온 하나님의 나라와 악의 세력 사이의 긴장을 제대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역사에는 그런 지속적인 긴장이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하는 한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사탄의 왕국(나라)도 계속해서 존재하며 성장할 것이다. 신약성경은 큰 환란, 배교, 적그리스도의 등장에 대해 말할 때, 세상 끝날까지 악의 왕국의 힘이 지속될 것을 암시한다."(앤써니 후크마, 개혁주의 종말론, 254쪽).


5) 보고서 내용: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임은 틀림없다. 사탄에게 죄악과 불신세상을 부분적으로 지배하는 권한이 주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탄의 왕국 또는 어두움의 왕국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도 있다.

▷ (해명) 앤써니 후크마는 "사탄의 왕국(나라)"가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물론 후크마는 결코 사탄의 왕국이 하나님의 나라에 대등하거나 초월하는 것으로 설명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는 영적 통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 임하였으나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완성될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과 심판은 사탄의 나라를 영원히 멸망케 할 것입니다. 역사적 과정에서 사탄의 세력이 활동하는 것 조차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허용에 의한 것이며 허용의 범위 내에서만 사탄은 활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복음서의 예수님의 말씀이나 욥기, 시편, 요한계시록 등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6) 보고서 내용: 그러나 사탄에게 허락된 권한은 철저히 하나님의 절대 주권 아래 종속되어 있다. 따라서 사탄의 주권을 하나님의 주권과 상응되는 차원에서 이해할 수 없다. 사탄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안에서 한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사탄은 하나님과 대립되는 주권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움직이는 종일뿐이다.

▷ (해명) 본인도 이것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에덴에서의 아담과 하와의 타락조차도 - 비록 사탄의 유혹과 아담의 범죄에서 비롯되었으나 - 하나님의 허용된 작정 안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본인은 이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7) 보고서 내용: 매우 드물게 개혁신학에서 ‘사탄의 왕국’이란 표현을 사용할 때도 그것은 결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와 대응할만한 또 다른 왕국이 있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아직도 하나님의 통치를 대적하는 무리들 위에 사탄이 영적으로 왕 노릇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 (해명) 본인도 그와 같은 의미에서 '영적 사탄의 왕국'이라는 개념을 사용한 것이지 이 땅에 건설된 사탄의 왕국이 있다고 표현한 적이 없습니다. 가이사의 왕국이 사탄의 왕국이라고 표현하거나 암시한 적도 없으며 이슬람 국가가 사탄의 왕국이라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본인은 과거나 현재에 이런 주장은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다고 해서 로마제국을 하나님의 나라에 대립되는 사탄의 왕국이라고 규정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로마제국은 그 영혼들이 구원받기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해야 하고 생명의 복음을 증거해줘야 하는 긍휼과 구원의 대상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로마제국의 배후에 역사하는 사탄과 영적 어둠의 권세들은 언제나 우리가 대적해야 할 원수이며 우리의 영적 전쟁의 대상입니다.


8) 보고서 내용: 성경은 결코 최 목사처럼 구원역사를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과 충돌 과정으로 일관되게 풀어가지 않는다. 최 목사는 삼위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창조 전부터 존재했던 하나님과 사탄의 전쟁에서 하나님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목표를 향해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 (해명) 본인은 저서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세상 나라의 관계성을 언급하면서 어거스틴의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주후 4세기 어거스틴(Augustine)은 이 세상에는 두 왕국이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는 세상 왕국이요 또 하나는 천국,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는 세상 왕국과 천국은 결코 하나가 될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세상 나라는 잠시이고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왕의 대로, 2009년, 151쪽)

본인은 세상 나라(로마)와 하나님의 나라를 대립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존재하는 두 나라로 봅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은 두 왕국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나라는 잠깐이요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우리는 본향 하늘 나라를 사모하며 믿음으로 삽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세상에 있으나 결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영적 하나님의 나라와 영적 사탄의 나라는 그 영적 통치라는 관점에서 실재하며 또 대립적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사탄의 나라는 영원히 심판을 받아 멸망할 것입니다.

본인은 이슬람선교 현장의 치열한 영적 전투를 상기하면서 영적 전쟁을 강조한 것이지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을 별나게 강조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교에 있어서 사탄의 세력의 저항과 훼방을 강조할 목적으로 영적 전쟁을 강조한 것이었습니다. 2009년 저서에도 이러한 맥락은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백투예루살렘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이제 중국을 지나 예루살렘을 향해 마지막 서진운동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영적전쟁으로 이슬람 세력과 정면 대결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세계영적전쟁의 실체입니다."(왕의 군대, 2009년, 137쪽).

여기서 본인은 이슬람 집단이 세계선교의 마지막 사역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계선교가 앞으로 남아있는 모든 미전도 종족, 즉 중동과 그 주변의 마지막 프론티어 이슬람권에 복음이 증거되고 유대인이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면 완성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마24:14, 롬11:25).

이 글에서 보듯이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선교 사역에 있어서 이슬람집단의 배후에 역사하는 사탄의 영적 훼방과 저항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영적 전쟁을 말할 때 하나님과 사탄의 나라의 대립적 관점이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선교 수행에 있어서 사탄의 세력의 방해를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해야 함을 강조한 것입니다.

신학교수회 보고서에서 '최바울의 이러한 접근을 이원론적이다'고 규정하는 것은 선교현장의 상황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히려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으로만 파악하려고 하는 단순 흑백논리의 경직된 이원론적 관점에서 기인한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적 전쟁에 대한 과도한 강조가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처럼 오해된다는 인식으로 본인은 스스로 이 부분을 일찍이 책에서 삭제하였고, 중국에서 시작된 백투예루살렘 선교운동이 복음의 서진운동을 의미하는 용어이지만 극단적 세대주의로 오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4년 전부터 이 용어 사용을 중단하였습니다.

본인은 다음과 같은 저명한 개혁주의 신학자 후크마의 가르침을 결코 넘어서서 이해하지 않습니다:

"세계사 속에 지속되어온 하나님의 나라와 악의 세력 사이의 긴장을 제대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역사에는 그런 지속적인 긴장이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하는 한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사탄의 왕국(나라)도 계속해서 존재하며 성장할 것이다. 신약성경은 큰 환란, 배교, 적그리스도의 등장에 대해 말할 때, 세상 끝날까지 악의 왕국의 힘이 지속될 것을 암시한다."(앤써니 후크마 개혁주의종말론, 254쪽).

"하나님의 나라가 성장하는 한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까지 <사탄의 왕국>(나라)도 계속해서 존재하며 성장할 것이라는 점이다. 세상 끝날까지 악의 왕국의 힘이 지속될 것을 암시한다."(앤써니 후크마, 개혁주의종말론, 254쪽).


9) 보고서 내용: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은 인간을 육체를 입은 존재로 창조하시고 더 나아가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오신 것으로 본다. 결국 인간창조와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하나님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다시 말하면 마귀를 멸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인 셈이다. 이것은 비성경적 이원론을 투사하여 성경을 읽은 것이다.

지난 2013년 이인규씨가 지적한 내용과 동일합니다: “(최바울 선교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과 사탄이 육체를 입고 싸우는 영적전쟁의 대결구도이다 라고 주장한다.” (코람데오닷컴, 이인규, “인터콥의 이단 연구보고서”, 2013.06.05.)

▷ (해명) 본인은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사역을 수행하셨으며 따라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 믿습니다. 이러한 맥락은 최바울 저서에도 잘 나타납니다:

<세계영적도해>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셨다고 <세계영적도해, 2004년 초판본>에 수 차례 기록되어 있습니다:

-29p. 하나님은 인간을 왜 창조하셨습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입니다.

-33p.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39p.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입니다 -40p.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두신 것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동역자로 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고전 3:9).

본인은 하나님이 인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창조하셨으며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또한, 본인은 성육신을 하나님과 사탄의 싸움으로만 이해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성육신 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지정의 전인격적으로 우리와 함께 되셨습니다. 가난하게 되셨으며, 눈물을 흘리셨으며, 땀이 피가 되도록 힘써 기도하고 간구하셨으며, 배신당하고, 버림을 받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지시고 고난과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선교사는 현지인들의 허물과 죄를 지고 십자가의 길을 가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선교사에게는 현지인과 자신이 분리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지인들의 허물이 자신의 허물이요, 현지인들의 운명이 자신의 운명이요, 현지인들의 아픔이 자신의 아픔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교사를 위대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선교사들은 작은 예수요, 예수님의 분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2006년, 69쪽)

이와 유사한 내용은 본인의 저서 곳곳에 셀 수 없이 나타납니다. 본인 최바울의 저서를 조사했다고 하면서 왜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를 안했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본인이 개혁주의 조직신학 Th.M. 을 수학하고 2014년에 저술한 책 '언약과 신학'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10) 보고서 내용: 성경에 따르면, 삼위 하나님의 구원역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반역하는 인간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기 위함이며, 그리스도의 성육신도 육체 가운데 임한 하나님의 충만한 영광을 계시하는 동시에 인간이 육체로 지은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이었다. 인간의 고질적인 반역과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언약을 그리스도를 통해 신실하게 성취하신 것이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간의 반역을 이기고 그 불순종의 마음을 녹여서 이 땅에 종말론적인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는 인간들을 지배하는 권한을 잠시 허락하셨을 뿐이며,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서 그 권한까지 박탈하신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가 능력으로 임할 때 귀신들이 쫓겨나갔다. 신구약 성경의 전체 내용은 하나의 나라, 하나님 나라의 맥락에서 일관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하나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구도를 투사해서 읽는 것은 성경말씀을 해괴하게 변질시키는 위험을 낳는다.

▷ (해명) 구원역사는 타락한 인간과 구원의 역사에 초점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더불어 성경에는 대적 사탄의 세력에 대한 경계도 처음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은 인간 타락 직후 주어진 창3:14-15 '구속의 언약'에도 잘 나타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가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살아 있는 동안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창3:14-15).

이 구속의 언약의 내용은 첫째는 구원자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의 오실 것을 언약하시며 또한 동시에 여자의 후손과 뱀(사탄)의 후손과의 적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면은 신학자 후크마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계사 속에 지속되어온 하나님의 나라와 악의 세력 사이의 긴장을 제대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 역사에는 그런 지속적인 긴장이 존재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창세기 3장 15절에서 하나님은 역사를 관통할 대립, 즉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 사이의 적의를 예고하였다. 이 대립관계는 역사가 끝나는 순간까지 지속된다."(안토니 후크마, 개혁주의 종말론)

성경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의 구속 중심인 것이 분명하지만 동시에 영적 대적에 대한 경계도 동일하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영적 전쟁의 측면이 강조되면 이원론이거나 이방종교적 사상이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성경을 벗어난 해석이라 사료됩니다.

본인은 인간의 총체적 타락과 그리스도의 구원이 가장 본질적인 것임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신앙고백의 중심입니다. 본인은 그 저서에서 여러 차례 인간의 반역과 죄의 심각성 및 이를 사하시고 구속하기 위해 고난 받은 예수에 대해 수 차례 강조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결국 죄 때문에 망하고 믿음이 없어 망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그토록 가르치기를 원하는 것이 바로 죄의 문제요, 믿음의 문제입니다. 인류의 비극은 인간이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영적 탐욕, 즉 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왕의 대로, 2009년, 96쪽)

“십자가로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에덴에서 시작된 모든 것을 다 이루셨습니다(요 19:30).”(왕의 대로, 2009년, 43쪽)

“복음서는 인류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고난의 여정과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왕의 군대, 2009년, 96쪽)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오시어 고난 받으시고 어린 양, 즉 속죄양으로 드려짐으로 사단의 권세를 멸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십자가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사야서를 비롯한 그 많은 구약 예언서에서 이미 말씀하였건만 그들은 고난 받으신 메시아를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그 오랜 세월 희생제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죄사함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교 관행을 이어오면서도 그 의미를 메시아, 즉 그리스도의 삶과 연계시키지 못한 것입니다.”(왕의 대로, 2009년, 44쪽)

“메시아는 고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였습니다. 그리스도 메시아의 고난을 통해 인류를 치유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합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_사 53:4 주님은 당신을 멸시하는 바로 그 인생들의 질고를 지셨습니다. 그 인생들의 슬픔을 자신이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철없는 인생들은 그분이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서 고난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왕의 나라, 2011년, 107쪽).

한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속사역과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데까지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의 재림과 심판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본인은 항상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한 구원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심판 받을 대적 사탄의 세력에 대한 교회의 승리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역사는 인간 개개인을 구원하셨지만,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인간 개개인이 구원받는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죄로부터 인간을 구원하는 것 이상의 하나님의 사역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단의 권세를 멸하고 모든 권세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는 것입니다.”(왕의 군대, 2009년, 118쪽)

“열방을 향해 성도들은 무엇을 증거해야 합니까? 죄에 대하여 말해야 합니다.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의에 대하여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함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판에 대하여 말해야 합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거될 때 주님은 심판자로 오시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왕의 대로, 2009년, 74쪽)

“이제 주께서 재림하시면 사단은 그를 따르는 모든 자들과 함께 영원한 멸망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세계영적도해, 2004년, 38쪽)


11) 보고서 내용: 이런 사고의 틀이 최 목사의 가르침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영적인 도해, 영적인 전쟁과 대립 등도 이런 사상적인 배경과 깊이 연관된다. 그가 강조하는 백투 예루살렘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나님과 사탄의 영적인 전쟁의 중심과 정점이 바로 예루살렘이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왕의 대로, 2009년, 256쪽)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는 백투 예루살렘의 천국운동이 하나님이 선포한 말씀이 성취되고 있다. 천국 복음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마지막 복음의 서진운동을 통하여 행진을 하고 있다.”(왕의 대로, 2009년, 256쪽) “인류 역사를 관통하며 지속된 영적전쟁, 지구 영적전쟁의 중심이 바로 예루살렘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백투 예루살렘하고 있다.”(왕의 군대, 2009년, 136-137쪽)

▷ (해명) '복음의 서진운동'은 한국의 모든 교단 및 선교단체 연합회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서 2006년 1월에 결의한 한국교회 미래 선교정책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고신교단도 이 협의회 실행위원 및 정책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KWMA가 정책으로 명시한 복음의 서진운동은 한국교회에서 예루살렘까지 선교에 집중하자는 선교정책입니다.

백투예루살렘은 신학적인 의미보다는 "중국에서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이슬람권을 선교하자"는 비전으로서 선교전략, 선교정책적인 관점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러한 이슬람선교 운동에 대해 스스로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중국에서 예루살렘 사이 지역 대부분은 이슬람 지역으로 선교수행에 있어서 영적 전투가 치열한 지역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이슬람권을 향한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설명한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왕의 대로>는 2010년 11월 이후 발간하지 않았고 <왕의 군대>는 2012년 2월 이후 더 이상 발간하지 않았으며, 판매금지 및 폐기하였습니다.


12) 보고서 내용: 또한 어떤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영을 물리치기 위한 대적기도를 해야 한다는 가르침도 이원론적인 사상과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우상 그 지역들을 장악하고 있는 신들에 대항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지역마다 그 지역을 지배하는 어둠의 영적 세력들이 오랜 세월 역사 속에서 강력한 영적 진을 형성해 왔습니다.”(백투예루살렘, 2004년, 70쪽) “여호수아 14:9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영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이 말씀은 우리가 가서 밟고 취하면 땅을 다 주신다는 주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나 땅을 밟고 취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곳의 기득권 세력이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세력은 저항하며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곳에 적이 있는 것입니다. 대적이 거기서 호심탐탐 우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기득권 세력의 강력한 저항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둠의 권세가 저항하는 것입니다. 전쟁입니다.”(왕의 군대, 2009년, 24쪽)

▷ (해명) 30년이 넘도록 이슬람권 선교를 수행하는 선교사로서 이슬람권 선교 수행에 있어서 전도도 하지만 또한 이슬람의 강한 영적 세력에 대항하여 기도해야 함을 강조한다고 해서 이를 비성경적인 이원론적 사상이라고 문제시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목회자나 선교사들에게 영적 어둠의 세력에 대항해서 기도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것이 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사탄을 위한 가르침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깨어서 영적으로 무장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영적 무장이 필요함은 사탄의 무리에 대한 영적 전투를 위한 것입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1-13).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5:8-9)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4:7)

위 성경 내용들을 보면 성경은 마귀를 대적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대적하는 방법은 많으나 그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대적하는 것입니다.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 기도하며 사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이것이 신학적으로 문제라고 한다면 이는 어둠의 권세가 강하게 역사하는 선교현장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백투예루살렘>은 2009년 4월 이후 더 이상 발간하지 않았으며, <왕의 군대>는 2012년 2월 이후 더 이상 발간하지 않았고 판매금지 하였습니다. 또한 이슬람권 선교에 있어서 영적 전투를 강조할 때 오해 없도록 표현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13) 보고서 내용: 최 목사는 자신이 신사도운동과 연관되어 있다는 혐의를 부인하며, 땅 밟기 기도를 가르친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의 말이 진실일 수 있으나 그가 그런 의혹을 살만한 발언을 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신사도 운동이 즐겨 사용하는 “부의 이동” 같은 말을 그의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시대에 재물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도 마지막 시대에 임박하여 도적처럼 오실 예수님을 언급하면서 지혜 있는 자가 그 재물을 나누어 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런 신실한 크리스쳔 기업가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많은 크리스쳔 예언자들이 ‘부의 이동’에 대해서 예언을 많이 합니다. 마지막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신실한 크리스쳔 비즈니스맨들에게 놀랍게 부를 이동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선교사역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왕의 대로, 2009년, 182쪽)

‘부의 이동’ 용어에 대한 비난 또한 이미 지난 2013년 이인규씨가 언급하며 “최바울 선교사의 책에서도 신사도운동이 주장하는 ‘부의 이동’이 그대로 나타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코람데오닷컴, 이인규, “인터콥의 이단 연구보고서”, 2013.06.05.) 고신 교수회 신학 보고서는 평신도 이단감별사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 (해명) 본인은 이전에는 부의 이동이 신사도운동가들이 사용하는 용어라는 것을 사실 몰랐으며 한국선교계 비지니스 선교(BAM) 세미나 등에서 강사들이 자주 언급한 내용을 듣고 답습한 것입니다. 강사들이 부의 이동을 말할 때 “하나님께서 크리스챤 비지니스맨들에게 물질적 부로 축복하시어 하나님의 선교사역에 사용하도록 하신다"는 뜻으로 이해했고 선교계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이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이단집단이 사용하는 용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용어를 사용했으니 당신도 이단이다'라는 논리는 형식 논리적 접근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단이 '장막'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구약 하나님의 공동체를 표현할 때 장막교회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다면 옳지 않을 겁니다. 이단이 '신천지', '남은자' 용어를 사용하니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온누리'가 불교용어이니 교회는 이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 등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면 성경 기록 자체도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방 사상과 종교적 의미를 가진 용어들이 차용되고 적절히 의미 변환되어 사용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렇다고 성경이 결코 이방종교 사상을 가진 책이 아닐 것입니다.

 

14) 보고서 내용: 최 목사는 자신의 견해가 양태론적이며 성부성육신설을 주장한다는 비판에 대해 자신은 철저히 전통적인 삼위일체 교리를 따르며 자신이 하나님의 성육신이라고 한 것은 성부가 아니라 성자 하나님의 성육신을 뜻한 것이라고 변호하였다. 그런 해명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여전히 그의 사고와 가르침 속에 작동하고 있는 이원론적인 틀이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심각하게 곡해한다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 (해명) 이러한 심각한 단정을 하기에는 지금까지 연구보고서를 살펴 보았듯이 연구 조사 내용이 너무 피상적이고 일방적이라고 사료됩니다.

보고서에서 주장된 위 내용들 거의 대부분이 감리교 평신도 자칭 이단감별사 이인규씨가 작성한 문서와 그것을 그대로 사용하여 본인과 인터콥을 비판한 합신 박형택목사의 글을 거의 대부분 발췌하여 인용한 것입니다. 고신교수회 보고서에는 담당 신학교수가 독자적으로 연구 조사했다는 흔적이나 증거가 거의 없습니다.

한국의 유명 기독교대학 한동대에서 8년을 교수로 재직했으며 또 약 35년을 이슬람 선교에 헌신한 선교사와 1,100여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단체를 연구 조사하면서 이와 같이 극히 피상적인 보고서가 총회에 제출된 것에 대하여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 보고서를 근거로 고신 위원회에서 '인터콥과의 교류단절'을 결정한 것에 대하여 당사자로서 본인과 인터콥 모든 선교사들이 매우 깊은 유감과 함께 억울함을 호소하는 바입니다.
 

2. '교회 내에서의 활동에 대한 평가' 중에서

15) 보고서 내용: 인터콥은 평신도를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것은 선교활동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대부분 평신도들의 자발적인 동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교에 동원하려는 평신도들의 활동이 교회의 충분한 이해와 협조 없이 이루어질 경우 교회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으며,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런 사례를 종합해 보면 3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교회를 인터콥 선교에 동원하려는 장으로 삼으려 하며, 이 일을 함에 있어서 당회나 목사의 지도나 치리를 따르지 않으려 한다. 인터콥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교회 내에서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도 동참시키기 위한 활동을 함으로서 인터콥의 선교관과 활동에 따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 간에 구분이 생겨 교회 내에 분열과 갈등이 발생한다.

(3) 인터콥에 참여하는 자들은 헌신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교회보다 단체에 둠으로써 교회의 모임과 행사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 (해명) 인터콥은 1993년 처음 선교훈련을 시작할 때부터 다음 2가지를 주요한 사역 원칙으로 삼아왔습니다:

(1) 12주 과정(1주 1회 저녁시간) 비전스쿨 참여자에게 교회 담임목사 추천서 요구.

(2) 해외선교사로 나갈 경우 먼저 소속교회가 파송을 결정한 이후에야 인터콥도 선교사로 인정.(따라서 현재 인터콥 선교사 1,100명 중에서 지역교회에서 파송을 받지 않은 선교사는 전혀 없음).

이와 같은 원칙을 시행하는 선교단체는 인터콥 이외에는 지금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소속교회에서 덕스럽고 성숙하게 처신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중반-13년 하반 KWMA 지도를 받으면서 지역교회에 대해 더욱 더 잘 이해하게 되면서 간사들과 선교훈련생 지도를 강화했습니다. 덕분에 지난 3년 동안은 문제점이 현저히 줄어들고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노력 중이며 지역교회에서도 선교단체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잘 지도하게 되면 지적하신 문제는 잘 해소되리라 확신합니다. 그 동안 문제가 된 교회들이 있다면 깊이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3. '선교현장에서의 활동에 대한 평가' 중에서

16) 보고서 내용: 인터콥은 주로 복음전도가 제한되거나 금지되어 있는 이슬람권을 선교현장으로 하고 있다. 인터콥의 선교현장에서의 활동은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1) 단기 선교팀의 활동

인터콥은 주로 청년 학생들을 학생 선교팀이나 장기 선교팀이 사역을 하고 있는 곳으로 보내어 2-3주 정도 선교현장을 경험하도록 한다. 이들은 현장에 가서 장기선교사 또는 학생선교사의 안내와 조언을 받는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현지인들을 만나서 친분을 만들고 기본적인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사역이 선교적 돌파를 이루기도 하지만, 문제는 이런 사역에 민감한 지역에 경험이 없는 단기팀들을 파송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해 대처할 기본적 준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데 있다. 새로운 상황 속에서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전도의 열정이 더욱 불타올라 더욱 헌신하기를 바라겠지만, 미숙함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나 위험에 대해서는 지도부의 적절한 판단과 대책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못한 것 같다.

▷ (해명) 인터콥은 매년 약 2천명 이상을 지난 15년 동안 이슬람권으로 단기선교를 보냈습니다. 잘 준비되지 못했다면 수많은 사고가 발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가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단기선교가 참가자의 사역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 진작 인터콥 단기선교는 참가자가 없어서 중단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갈수록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고 함께하는 지역교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인터콥 단기선교 운영에 대한 우려가 지나친 기우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2) 학생 선교팀의 활동

17) 보고서 내용: 인터콥은 8개월 내지 1년 동안 선교현장에 가서 선교할 학생 선교사들을 수차례 인터뷰하여 신중하게 선발하고 있다. 학생 선교사들은 적으면 3-4명, 많으면 7-8명 정도가 한 팀이 되어 선교현장으로 투입되고 있다. 주로 학생의 신분으로 현장에 체류할 비자를 받는다. 인터콥은 복음전파에 제한을 받고 추방이라는 위험이 있는 곳에서, 학생들이 좀 더 역동적으로 전도활동에 집중할 수 있다는 판단을 가지고 학생 선교팀을 적극적으로 현지에 보내고 있다고 생각된다. 학생들 역시 열정을 가지고 도전적으로 사역한다.

그러나 이슬람권에서 직접적이고 도전적인 전도는 쉽게 문제를 유발한다. 그런 문제는 현지 그리스도인과 선교사들에게 심각한 어려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러한 문제들로 인해서 인터콥의 지도부가 해명과 사과를 하기도 하였다. 인터콥의 학생 선교팀의 사역이 이슬람권에서 좀 더 적합한 복음전도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 선교팀이 장기 선교팀의 복음전도사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

▷ (해명) 인터콥은 매년 약 300명의 학생선교사를 선교지에 보냅니다. 인터콥이 운영하는 학생 1년 단기선교사 사역으로 인해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낸다고 지적하신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인터콥이 문제를 일으켰다'는 카더라식 소문은 많으나 실제로 그런 심각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단, 2년여 전 인도 불교사찰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은 '학생선교사들'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해명과 사과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역교회 청년들이 인도에 2주 가량 단기선교 여행을 갔으며 이 팀을 인터콥 선교사가 현장에서 지도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단기선교여행을 다 마치고 귀국 바로 전 마지막 날 유명한 인도 불교사원에서 관광 여행하던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여행 중에 한류에 익숙한 현지인들이 기타를 든 한국청년들을 보자 노래 한 곡을 요청했는데 그 요청에 응하여 사찰 입구에서 노래를 하게 된 것이 문제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마침 그곳에 있던 한국 여승이 노래하는 청년들을 비디오 카메라로 담아 후에 한국 언론에 "불교사찰에서 소란을 피웠다"고 폭로하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전도하다가 일어난 사건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인터콥 본부에서 조차 이 사건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조사를 통해서 실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사찰 측에서 불쾌해 한다는 소식에 불교계에게 사과성명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매우 예외적인 사건이었습니다.

 
(3) 장기 선교팀의 사역

17) 보고서 내용: 평신도 중심의 전문인 선교단체로서 인터콥은 전도뿐만 아니라 제자양육과 교회설립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인터콥 장기 선교팀은 직접 교회를 설립하거나 현지에 있는 교회들과 협력하여 교회개척 사역을 한다.

이슬람권은 전도와 교회설립이 강하게 제한을 받는 지역이기에 교회의 모습이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국내의 모습과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터콥이 이슬람권에 세우는 교회들은 교회정치제도의 유형으로 말하면 가정교회와 같은 지하교회(모임)이 대부분일 것이고, 그럴 경우에 교회정치제도 중에서 가장 단순한 형태인 회중교회의 모습을 띠게 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교회들이 소규모이기에 각 교회가 전임사역자를 두기 어려우므로 목사를 세우지 않고 현지 평신도 중에서 지도자를 세워 교회를 이끌어 가도록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콥의 평신도 선교사가 선교현지의 교회에서는 설교도 하고 성례도 집전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파송하고 후원하는 교회에서는 평신도인데, 선교현지의 교회에서는 목회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인터콥뿐만 아니라 초교파선교단체에 소속한 선교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선교는 선교사 개인의 일이 아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일이지만, 선교사는 파송교회를 대표한다. 파송교회의 교리나 교회질서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러므로 인터콥의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목회자로서 역할을 하려면 파송교회에 그 사실을 알리고 교회의 지도를 받거나 목사 안수를 받은 후에 인터콥의 현지 장기사역을 계속할 수도 있을 것이다. 평신도 선교사를 인터콥을 통하여 현지에 파송한 교회들은 이런 점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 (해명) 이슬람 전방개척선교지에서 사역하는 OM, WEC, CCC, YWAM, IMI, SIM 등 대부분의 서양선교사들은 평신도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개척한 교회에서 -교회 형태가 어떠하든 - 설교를 하고 세례를 줍니다. 이는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인터콥선교회는 1990년대 초반에는 간혹 세례를 주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후 파송교회와 의논하여 세례를 실시합니다. 파송교회 목사님이 직접 방문하여 세례를 실시하거나 현장의 협력 선교사(목회자)의 도움을 받아 세례식을 행하고 있습니다. 인터콥선교사는 세례식에 있어서 인터콥 본부 방침이 없으며 각 선교사가 파송교회의 지도 하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성경 공부와 성경 강해 말씀 나눔은 파송받은 선교사가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단, 세례 문제는 안수받은 목회자가 있을 경우에 목회자가 주재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주 예외적으로 목회자 입국 비자발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사우디아라비아처럼-예외적으로 파송교회 당회와의 협의를 거쳐 평신도 파송선교사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교단선교부와 평신도선교단체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성례뿐만 아니라 교단 목회자선교사가 평신도선교사들에 대해 목회적 멘토링을 통해 목회자-평신도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보다 전략적이고 온전한 사역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인터콥선교회는 고신교단에 5-6년 전부터 수 차례 협력체제를 요청 드렸으며 1년 전에도 상호협력 요청을 드렸으나 진지한 협의로 발전하지 못했습니다.

교단이 평신도 단체의 구조적 약점을 비판하기보다는 오히려 도와주고 지도함으로 더욱 온전한 사역이 수행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주님의 가르침에 합당하다고 믿으며 또한 한국교회를 지도하고 섬기는 성숙한 정통 교단의 선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4) 교회설립을 위하여 인터콥과 협력하는 데는 문제가 있다.

18) 보고서 내용: 교단 파송을 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초교파적인 선교협력을 위해 인터콥 선교사들과 교류를 하는 것은 제한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터콥과 교회설립 사역을 같이 하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단 선교사가 평신도 중심의 회중교회를 지향하는 선교단체와 연합하여 하나의 현지교회(교단)를 설립하는 사역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어떤 교회를 세우느냐 하는 문제는 교리뿐 아니라, 교회정치제도에 대한 견해도 서로 일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 (해명) 교리도 중요하며 교회정치제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슬람권 선교현장에서 교단과 선교단체 사이에 "이러한 교회정치제도의 차이 때문에 상호협력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한다면 21세기 세계선교를 선도해야하며, 특히 지구적으로 심각한 도전으로 다가오는 이슬람선교를 제한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세계선교는 교회가 주체가 되어서 수행하지만 교회는 교회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나라를 지향해야 합니다.
 

19) 보고서 내용: 비록 최바울 목사가 사탄은 하나님과 동등이 아니며 하나님의 허용 한도 내에서 활동한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세상 역사를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대립과 격돌이라는 일관된 관점에서 이해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이렇게 보게 되면 하나님의 주권을 훼손할 위험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나친 이원론에 빠지게 된다. 나아가서 인간 창조의 목적도 하나님과 사탄의 대결이라는 구도로 왜곡하게 된다. 이런 문제점은 구체적으로 ‘대적기도’와 ‘부의 이동’ 같은 개념에서도 드러나게 된다.

인터콥은 나아가서 교회 내에서와 선교현장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교회의 지도를 잘 받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선교현장에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기도 하고, 평신도 선교사가 성례를 집전하는 문제도 발생되고 있다.

▷ (해명) 구체적인 사례를 조사하여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사례를 제시하지 않고 stereotyping식의 비판은 당사자에게는 심히 억울한 일이 될 것입니다.

평신도 성례문제는 상기 해명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과거 특수상황의 문제이며 지금은 파송교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더 이상 이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과 인터콥선교회는 2011-2013 기간 3년 동안 KWMA신학지도(별첨 참조)를 받았습니다. 당시 합신신대원 조직신학 이승구 교수 등 주요교단 신학자 및 선교지도자 10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인터콥지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고신 선교부(KPM) 본부장 김한중 목사님도 수고하셨습니다. 당시 고신대 선교대학원장도 지도위원으로 인터콥을 지도했습니다. 그리고 '인터콥의 문제가 해소됐다"고 보고했고 결과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또한 2014년 4월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는 이사장 박종순목사 명의로 고신교단을 포함하여 주요교단에 '이제 인터콥 문제 없다. 격려하고 도와주시라'라는 취지의 협조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고신선교부 지도자와 고신 선교대학원장이 참여하여 인터콥을 지도했고 문제없다고 결정했는데, 당사자 본인과의 면담 조사 한번 실시하지 않고 '그래도 문제 있다'고 정죄한다는 것을 인터콥 파송 선교사 1,100명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인터콥은 한국에서 시작된 단체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현재는 전방개척 이슬람 선교하는 세계 최대의 선교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격려와 지도보다는 일반적으로 선교단체가 갖는 구조적 약점을 집요하게 들추어 비판하는 작금의 한국교회 행태에 대하여 인터콥 파송 1,100여명의 젊은 평신도 선교사들은 이미 말할 수없는 실망과 슬픔을 안고 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한국교회는 '교단이 갑이며 선교단체는 명백한 을이다'는 것은 이미 한국 선교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구체적이고 충분한 증거 사례도 제시하지 않고 불명확하고 일부 왜곡된 몇 개의 사례를 반복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선교단체를 심각히 문제있다고 하는 것은 세상에서 흔히 보는 바, 약자 을에 대한 전형적인 갑질로서 인터콥선교회 당사자 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부디 존경하는 고신교단 지도자들과 이대위 위원님들 그리고 고신교단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최전방 이슬람선교 현장에서 목숨을 다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우리 선교사들의 사역이 위축되지 않도록 또한 억울해 하지 않도록 선처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하며 공개 청원 드립니다.

주후 2016년 8월 27일

인터콥선교회 본부장 최바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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