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호프의 자살예방캠페인 ‘괜찮니’ 플래시몹 배우기 ⓒ라이프호프

【 <교회와신앙> 】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 자살예방활동을 하고 있는 라이프호프(대표 조성돈 교수)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제3회 생명보듬페스티발 및 함께걷기’와 ‘제4회 생명보듬주일’ 행사를 갖는다. 특히, ‘전국민 괜찮니 캠페인’으로 실시 중인 ‘에어키스’와 ‘전국플레시몹’은 ‘자살예방 바람몰이’ 중이다.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7.3명으로 OECD 평균(12.1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으며 10년 이상 연속 OECD 회원국 1위이다. 이는 2014년의 통계이다.

그러나 가파르게 증가해 가기만 하였던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있는 상태를 지난 수년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사회는 아직도 높은 자살률과 함께 자살예방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2014년 자살자는 총 13,836명으로 하루 평균 38명이 자살로 사망한다. 여전히 심각한 상태이다. 최근 ‘야구인 하일성 씨’의 자살은 또 한 번 경종을 울리고 있다.

라이프호프가 진행하는 ‘제3회 생명보듬페스티발 및 함께걷기’는 9월 10일 한강 반포시민공원 예빛섬 앞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자살예방캠페인, 부스운영, 한빛예술단공연, 자살예방 괜찮니 플레시몹, 함께걷기, 경품행사 등을 통해 전 세대가 참여하여 생명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 행사 안내 보기 )

또 9월 11일을 ‘제4회 생명보듬주일’로 지킨다. 한국교회가 생명에 대한 예배와 교육을 통해 상처 입은 성도들을 위로하고, 생명교육을 실시한다. ( 설교문 보기 / 교육자료 보기 )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는 “한국사회의 자살문제는 근본적인 생명문화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역과 가정, 종교 공동체의 회복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교회가 복음과 섬김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생명문화 확산과 회복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