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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성가 가수가 "마귀에게 영혼 팔았다"고 고백
세속음악계 진출 후 뮤비에 사탄이나 오컬트 상징물들 등장
2016년 08월 09일 (화) 19:46:02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복음성가를 부르던 가수가 세속음악계에 진출한 후, 뮤비(음악동영상)에 사탄이나 오컬트 상징물들 등장하는가 하면 “마귀에게 영혼 팔았다.”고까지 고백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미국 유명 팝가수 케이티 페리의 크리스천 부모는 “우리 딸을 판단하지 말고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케이티 페리는 본래 복음주의 사역자들인 부모의 영향으로 교회권 안에서 자라나면서 복음성가를 불렀으나, 세속음악계에 진출, 국내외에 이름을 떨치면서 점차 더 타락한 음악동영상을 만들어왔고, 심지어 자신이 마귀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고백한 가수이다. '아차' 순간의 노출쇼나 성적인 노래도 서슴치 않는 케이티 페리의 수많은 뮤비에는 사탄이나 오컬트 상징물들이 나타난다.

   
▲ 케이티 페리. 기독교 환경에서 자라나 기독교를 배신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CH

이에 따라 경각심을 갖게 된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페리의 노래를 비평하거나 성경적인 가치관이나 건전한 신학적 잣대로 단죄하려 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하여 부모인 키잇과 메리 헛슨은 나서서 딸을 두둔하면서 딸에 대한 교계의 비판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돌리려는 중. 헛슨 부부는 캘리포니아 요르바 린다의 그레이스교회에서 설교를 하면서 그런 내용의 호소를 했다.

본래는 헛슨 부부 자신들이 먼저 딸을 비판했었다. 케이티 페리가 자신의 기독교 신앙에 회의를 표시하는가 하면 동성애적 성격을 띤 '난 소녀에게 키스했네'라는 노래 등 문제성 많은 곡들을 다루자 부모가 나서서 공공연히 딸을 비난한 것.

헛슨은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배우게 됐다며 "딸이 기독교의 양 우리로 되돌아와 주길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버지 키잇은 올해 리우 올림픽에서 딸 케이티가 '일어나라'(Rise)라는 노래를 부르게 된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이젠 그녀를 판단하지 말고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헛슨네는 지난날 동안 서로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딸로서의 관계는 잘 유지해온 편. 부모는 딸의 모든 음악활동에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딸의 수상식엔 여전히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신자들은 헛슨네가 케이티 페리가 섹스와 탐욕을 다룬 가사들을 알면서도 쇼에 참석하는 것 등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하여 의문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하여 아버지 키잇은 자신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늘 생각한다."며 비단 케이티뿐 아니라 수많은 청소년 및 청년들이 교회권에서 자라나 자기 할 일을 하면서도 주님과 함께 걷고 있다는 식의 말을 했다. 헛슨은 그래서 "당신의 아들딸이 하는 모든 것에 동의만 하는 부모가 있다면 일어나보라."며 반문한다.

지난 2013년 페리는 마리 클레어에게 자신은 이제 더 이상 크리스천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하나님과 관계를 갖고 있음을 느낀다."고 주장한 바 있다. 페리는 "나는 불교인도 아니고 힌두교도도 아니다. 나는 크리스천도 아니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님(신)과 깊은 커넥션을 느끼고 있다. 나는 늘 기도한다. 자기억제와 겸손을 위해서."라고 클레어에게 말했다.

페리는 또 당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천국이나 지옥을 믿지 않는다. 보좌에 앉아계신다는 노인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나보다 더 큰 권세를 믿는 이유는 나를 책임성 있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요즘 책임성이라는 것을 찾아보기 힘들다. 나 같은 위치의 사람들은 흔히 그렇다."

그러나 크리스천 청소년들 다수는 세상도 교회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서 더구나 천국과 성경의 하나님을 믿지 않고 마귀에게 영혼을 팔았다고 고백한 케이티 페리를 부모가 감싸면서 아무런 비평도 하지 않고 단지 기도만 해 달라는 것이 과연 옳은 주문인지 의아해 하고 있다.

   
▲ 페리의 부모인 헛슨 부부. 사역자들로서는 좀 특이한 차림새다. ⓒCH

크리스천 네티즌들은 이에 대하여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임스 스미스 씨는 "케이티 페리는 크리스천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한 누리꾼은 "기도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다."며 기도하는 거 자체야 나쁠 것이 없다."는 반응.

고등학교에 있는 토니 로빈슨 네티즌의 경우 "특별기도가 필요한 사람의 상황은 바른 판단이 필요하다."며 "판단 없이 기도만 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말했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리치 로드리게즈는 헛슨 부부가 번영신앙을 가르치는 소위 '믿음의 말씀'(WOF) 계열의 거짓 사역자들이라면서, 지난 2014년 자신의 딸의 얼굴과 이름을 파는 광고로 마치 자신들이 아닌 딸이 연설에 나설 것인 양 인상을 꾸몄던 경우를 상기하고 "차라리 부모보다는 딸이 더 솔직하고 더 낫다."고 주장했다.

팀 스카보 씨는 "기도사역자로서 나는 케이티의 부모의 요청을 따라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릭 줄리크는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는 말씀을 상기하고 개인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판단할 수야 없지만 열매는 부지런히 판단해야 옳다고 말했다.

여성 네티즌 킴벌리 라이트 씨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기쁨보다 세상 쾌락을 좇는 것을 선택하는 부부가 죄를 짓고 있는 딸을 지원해달라고 하는 말은 영적 맹인과도 같다."면서 세상 노래가 아닌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백 만배나 더 아름답게 들릴 텐데 너무 늦지 않게 회개하고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플로렌카 맥다월(캘리포니아 고교)은 "예수님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셨는데도 부모는 딸의 현재 모습에 대해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케이티의 공연 때 마귀의 이미지가 적극 전시된다고 고발했다.

네티즌 제니퍼 지섭은 "케이티가 어떻게 했든지 하나님은 여전히 그녀를 사랑하시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모두는 그 분의 은혜와 용서가 필요하다."면서 "누가 그녀에게 첫 돌을 던지겠는가."라고 물었다.

앤터니 콜맨 씨는 "(케이티의) 부모가 좀 혼동된 것 같다."며 "물론 딸의 구원을 위해 기도해야겠지만 크리스천 부모들은 반항적인 자녀에게 사랑과 온전치 못한 행동 사이에 분명한 선을 그어줘야 한다."고 지적. 그는 "만약 케이티가 단지 성적인 죄에 대한 노래만 부르지 않고 포르노 스타로서 성공했다면 부모가 그 쇼에 여전히 참석하겠는가?"라고 묻고, "악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겉모양만으로 사랑의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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