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목사 / 분당 아름다운교회 원로, Faith목회아카데미 학장(fma2.com)

▲ 김기홍 목사

감동은 모든 사람을 뜨거운 가슴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다.
한 줄 격려의 글, 아름다운 희생을 받은 사람은 가슴에 불이 켜진다.
모범적인 삶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밝히고 세상을 따듯하게 한다.
한 줌 감동을 찾아 어디든지 가고 얼마든지 값을 낸다.
확인해 보라. 내 삶과 나의 하는 일이 감동을 주는가?

그러나 세상의 감동은 목마른 자에게 한 잔의 생수일 뿐이니
잠시 동안만 마음을 밝혀 좋은 생각 하게 할 뿐이다.
생명의 근원인 하나님과 연결되고 그 힘을 이용하기 까지는
인간의 어떠한 감동도 오래 마음을 뜨겁게 하지 못하며
사람의 근본을 바꾸어 새사람으로 일어나게도 못한다.

신자는 영원히 감동할 수 있는 원천을 받았으니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내 안에 들어와 계신 예수이시다.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 그를 의지하는 모든 사람을 살린다.
그 사랑은 모욕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자신을 줄 수 있었으며
그 힘으로 귀신들과 죽음과 지옥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가 주시는 새로운 계명에 눈을 돌리라.
그가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신다.
설명하고 따지고 애원하지 말라, 그저 감동을 주라.
하나님만큼 큰 그 사랑이 부어졌다.(롬5:5)
집중하라. 안 믿어져도 마음에 품고 있으라.
신기하게 말씀에서 그 사랑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 사랑으로 감동하고 감동하라.
그럴수록 감동시킬 수 있다. 마음을 열고 자신을 주라.
모두를 품고 열 배는 더 참고 더 돕고 봉사하라.
의무가 아니다. 감동으로 실천하면 능력도 더 해지리니
하나님과 이웃 위해, 아니 자신을 위해 감동으로 사랑하라.
세상 그 무엇도 하나님의 사랑 앞에는 무릎을 꿇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