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계·선교 > 해외통신
       
올랜도 게이 클럽 참사… "생명 소중, 기도하자"
IS "지하드 정신 용감한 행동"… 美교계 "가공할 악의 행동"
2016년 06월 14일 (화) 18:58:24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플로리다 올랜도의 한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일요일인 12일 아침 3시간에 걸쳐 발생한 최악급 총기살해 인질극과 관련, 미 교계 지도자들이 성도들의 기도를 바라고 있다. 비록 동성애자들(LGBTQ)의 술집에서 터진 일이지만, 수많은 희생자가 난 것을 계기로 유족과 생존자들을 영혼애의 시각으로 보듬자는 말도 했다.

9.11 이래 최악의 사건으로 평가되는 이번 사건 중 5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건 장소인 '펄스'는 게이 남동생을 둔 바브라 포마 여인이 15년전 개설했고 올랜도 LGBT 커뮤니티에 인기 높은 클럽이었다.

   
▲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 참사가 발생하자 미국 기독교계는 ‘기도’를 선포했다. ⓒpixabay.com (사진은 이 기사와 관련 없음)

현장 사살된 범인 오마르 사디퀴 마틴은 범행전 911 전화를 걸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맹세를 했으나 실제로는 IS와 직접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정부는 이번 사건을 테러로 정의했다. 마틴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가족의 배경을 갖고 있었다. IS측은 이번 사건을 같은 지하드 정신을 지닌 전사의 용감한 행동으로 찬하했다.

이번 사건은 기독교계가 흔히 좌시해온 동성애자 커뮤니티 및 이슬람교 배경과 이중으로 연계돼 있어 특히 민감한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남침례교 지도자 러슬 무어 목사는 "기독교인님, 여러분의 게이와 레즈비언 이웃이 이번에 정말로 겁낼 터입니다. 서로 불일치점이 있더라도 사랑하고 위하여 기도합시다."라고 제언했다. 무어는 "당일 아침 조용한 아침을 맞았는데 지금 이런 끔찍한 뉴스를 듣다니, 그저 흐느끼고 기도한다."며 이 광란에 대해 깊이 슬퍼한다고 밝혔다.

자기 집 바로 근처에서 발생해 느낌이 더 각별했던 유명 칼럼니스트, 앨버트 몰러 서든뱁티스트 신대원 총장도 "바로 나의 주(州)에서 이런 끔찍한 일이!"라며 "유족들과 관계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자."고 말했다.

대형교회 목회자인 매트 챈들러 목사도 "가공할 악의 행동"이라며 "신자 여러분, 여러분 주위의 무슬림 이웃과 친구들이 과연 자기네가 어떻게 비쳐질지 우려하면서 깨어날 것이다. 그들을 사랑하자."고 격려했다.

프랭클린 그래엄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나중 테러로 밝혀진 무심한 사격의 피해자들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생명은 소중하며 이 땅에서 내 삶을 살아낼 기회는 한 번 뿐이다."라고 개탄했다.

복음연맹의 필자 조 카터 목사는 기도와 사랑의 전도를 제안하면서 '올랜도 사건에 대한 크리스천들의 5가지 응답'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드니슨 포럼의 짐 드니슨 필자는 '올랜도 학살: 우리가 아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들'이라는 글에서 범인 마틴이 이슬람 과격 테러단체와 직결되지 않은 가운데 수사기관의 주목도 받지 않은 채 스스로 자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미국 등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향후 테러가 이런 방향의 것일 수 있다고 깊이 우려했다.

앞으로 이런 유의 '홀로 서기'형 테러가 동시 다발되는 경우 그 피해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 이슬람국가는 특히 라마단 기간동안 서구 지역에서 많은 테러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드니슨은 신자들은 헌혈 등 실천적으로 도울 길을 모색하기, 어려움을 겪는 자와 연대를 이루기, 두려움을 믿음으로 바꾸기 등 세 가지를 제안하고, 앞으로도 테러는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망없는 자들처럼 공포에 빠지려는 유혹을 이기고 신자답게 승리하자며 우리 아버지가 사랑이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네티즌, 빌 버슬마이어 씨는 "누가 죽었든지 진짜 테러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리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증오에 갇힌 사람들을 드러내되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자."고 말했다.

은퇴한 실러 테일러 부인도 댓글에서 "이런 끔찍한 상황에서 질서잡힌 기도는 언제나 필요하다."며 "누구에게나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식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실존이시며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는 잃은 영혼 되찾기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성명서19) 통합 노회장연합회,
이광선, 이광수 형제 목사, 무고
김의식 목사의 후임(?) 한경국
“책임자 출석 어려우면 하나님의
김의식 목사의 후임(?)으로 한경
수십 년 동안 숨겨졌던 다락방 일
교리 문제에서 비롯된 비윤리적 행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최삼경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12125)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도제원로 32-2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