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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가 과연 신약교회에서는 '폐지' 되었는가?
[ 고광종 목사 설교 ] 십일조 폐지론에 대한 성경적 반증 ①
2016년 03월 18일 (금) 13:17:22 고광종 목사 csungsan@gmail.com

고광종 목사 / 인천성산교회 담임

본문 / 말라기 3장 9-10절

   
▲ 고광종 목사

말세에는 이단들이 교회에 들어와 교회를 상대로 포교활동을 하고, 다른 교리로 교회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동방번개와 같은 이단들뿐만 아니라 장로교 안에 들어온 신율법주의, 성화주의, 행위주의가 교회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또한, 말세에는 교인들이 물질의 노예가 되어 물질로 인하여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말세에는 거짓교리에 미혹되거나, 물질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바 되어(딤후 3:6).”,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 3:1-2).”,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이처럼 말세가 되면 교인들이 거짓교리에 미혹되고 물질에 대한 욕심으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을 아까워하고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실제로 이런 말세시대인 것입니다.

이단들이 지금까지는 거짓교리를 가르쳐 교회를 무너뜨렸지만, 최근에는 좀 더 강도를 높여 예배와 헌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혁이라는 명분 아래 교회 안에 십일조 폐지론을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인터넷이나 책들을 통해서 십일조 폐지론을 주장합니다. 십일조를 폐지한다는 말은 개혁적인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는 첫 번째로 십일조를 폐지하게 하고, 두 번째로 모든 헌금을 폐지하게 하고, 세 번째로 예배를 폐지하게 하고, 그 다음으로 교회를 폐지하게 합니다. 즉, 십일조가 폐지되면 헌금이 폐지될 것이고, 헌금이 폐지되면 예배가 드려지지 않을 것이고,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자동으로 교회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단은 사람 속에 들어가서 지식을 통해 역사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서울대학교 나온 어떤 전도사가 인터넷을 통해 십일조에 관한 거짓교리를 가르치고 있고, 그 논리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또한, 안상홍증인회에서 이탈한 자들이 강력하게 십일조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십일조 폐지를 성경적으로나 교리적으로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부 교회들이 십일조 폐지론에 대한 내용을 보고 심각할 정도로 공감하고 있으며, 십일조 폐지론자들의 모임까지 형성이 되고 있기 때문에 반증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십일조를 하지 않고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예배드리지만 그 단 한 번의 예배도 버겁다고 합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 것 같지만 속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있지 않으며, 결국은 하나님 자체를 믿지 않는 자들입니다. 십일조 폐기론자들의 주장은 교회를 불신하게 하고 비판하며 공동체에 소속되는 것을 불가능하게 합니다.

1. 십일조 폐기론자들의 주장

첫 번째로 십일조는 구약의 율법이기 때문에 율법과 함께 폐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은 의식법은 폐했고 도덕법은 폐하지 않았다고 교리적으로 주장하면서 십일조는 의식법이기 때문에 폐지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구약 성전과 제사장 제도가 끝났기 때문에 십일조는 폐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십일조는 구약 성전을 운영하는 운영세와 제사장의 보수로 사용되어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성전․제사․레위인․제사장도 없어졌기 때문에 십일조를 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옛 언약이 끝났기 때문에 새 언약에는 십일조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십일조는 옛 언약으로, 옛 언약은 폐했기 때문에 십일조도 폐했다고 주장합니다.

네 번째로 십일조는 구약에서만 해당되는 것이지 신약교회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다섯 번째로 유럽교회나 미국교회는 십일조를 폐지했고 한국교회만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십일조 폐기론자들은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정명석보다 억 만 배 더 악합니다. 왜냐하면 이단들은 교인들을 빼내어갈 뿐 교회 자체를 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십일조 폐지는 헌금폐지, 예배폐지로 이어지면서 결국 교회폐지로 가게 되는 무서운 사상입니다.

사람은 어딘가에 헌신할 때에 열정과 믿음이 생깁니다. 즉, 교회에 헌신하고 물질을 드림으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일조 폐기론자들은 자유주의 신학이나 해방 신학자들처럼 개혁적인 사상을 전개합니다. 가난한 자들을 위해서 하는 것이지 교회 운영을 위함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런 사상이 인터넷을 통해서 퍼져나가고 있고 교인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오늘날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일조 폐기론자들의 주장을 성경을 통해서 반증을 하고자 합니다.

2. 십일조의 세 가지 종류

먼저 성경에 나와 있는 십일조의 종류에 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으로, 구약부터 신약까지 세 가지 십일조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국가와 정부운영을 하기 위한 십일조, 세금입니다.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삼상 8:15-17).” 이처럼 구약 이스라엘 국가 운영을 위해서 십일조를 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성전 운영을 위해서 내는 십일조입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민 18:21).”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사장의 보수를 위해서 십일조를 드렸고 이는 회막과 그 곳에서 봉사하는 자들에게 사용했습니다.

세 번째는 절기를 지키기 위한 십일조입니다. 일주일 동안 나가서 절기를 지켜야 하기 때문에 미리 십일조를 떼어 놓았습니다. 이 돈은 고아와 과부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절기 때 나누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십일조는 성전 운영을 하기 위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하는 것은 제사를 위해서입니다. 즉, 제사 드릴 때에는 반드시 제물과 헌물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십일조인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십일조는 반드시 복으로 되돌아옵니다.

3. 성경적 반증

그렇다면 십일조를 왜 해야 하는지 성경적으로 반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성전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에도 제사를 드릴 때는 십일조인 제물을 언제나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홍해를 건너서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열 가지 재앙을 통해서 애굽에서 나올 때 바로는 이스라엘 모든 백성은 다 나가도 되지만 마지막으로 짐승만 두고 나가라고 명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믿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라고 보내는 주지만 제사는 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즉, 십일조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성전과 율법이 없었던 출애굽 이전에도 제사와 제물이 있었고, 제사를 드릴 때는 십일조인 제물을 언제나 드린 것입니다.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인간들은 자신들의 죄 문제를 제사를 통해서 해결 받았습니다. 홍수 이후에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서 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성전도, 율법도 있기 전입니다.

이렇듯 시대를 불문하고 반드시 제사에는 제물이 있었고 그 제물은 바로 십일조입니다. 이처럼 성전과 율법이 있기 전에도 십일조가 있었다는 것을 아브라함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14:20).” 멜기세덱은 하나님을 섬기는 대 제사장이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창 28:22).” 야곱은 벧엘에서 단을 쌓고 십일조를 서원했습니다. 성전과 율법이 있기도 전에 야곱은 벧엘에서 구원받고 난 후 십일조를 서원한 것입니다.

구약에 제사는 신약에 예배로 방법만 바꿔져서 이어져 왔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는 십일조․헌물을 언제나 드렸습니다. 이처럼 십일조는 거듭난 사람만 드릴 수 있는 것이며, 제사에는 반드시 제물이 있어야 하고, 제물에는 반드시 십일조가 있어야 합니다.

즉, 모세가 십계명․제사제도를 받고, 성전을 짓고, 성전 안에서 제사를 드리기 전에 십일조는 이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 이후에 제사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구약의 제사가 신약의 예배로 방법만 바뀐 것입니다.

(2) 하나님께 제사드릴 때는 반드시 헌물․십일조가 있었습니다.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찌니라(히 8:3).” 구약이든, 신약이든, 언제든지 예배는 예물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몸을 드리셨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린 헌물 중 하나이고, 십일조를 폐지하는 것은 하나님께 드린 헌물을 폐지하는 것입니다. “땅의 십분 일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레 27:30).”

헌물 중에 십일조만 폐하고 다른 헌금을 드린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만약에 십일조를 폐하면 다른 헌금도 폐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찬송하고 영광 올려 드릴 때 반드시 예물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다(시 96:8).”

동방박사들도 예수님께 와서 황금과 유황과 몰약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이나 신약이나 예물이 폐지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바르게 헌금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일조의 액수가 많고 적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했는지 여부를 보는 것입니다.

(3) 신약에도 교회가 있었고,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궤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의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가라사대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의 있는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눅 21:1-4).”

로마 디토스 장군에 의해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지므로 제사가 끝났지만 여전히 예배와 헌금이 있었습니다. 구약의 성전이 폐지 됐지만 신약에서는 교회로 바꿔져서 성전이 이어져 온 것입니다.

광야 장막 성전이 신약교회이고 “시내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행7: 38)”, 구약성전을 신약교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후6:16)”,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2:21-22)” 교회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신약의 교회로 그대로 연결된 것입니다.

구약에도 성전․제사․제사장․제물이 있었고, 신약에도 교회․목회자․제물이 있고, 하나님께 예배가 있었습니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 4:11-12)”의 말씀은 구약 예루살렘 교회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약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신약교회에는 예배가 있었고, 신약교회의 사역자들은 보수문제를 위해 구약의 원리를 똑같이 적용시켰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 4:20-24)”.

만약에 구약의 십일조 제도가 폐지됐다면 예수님께서 구약을 인용하지 않았을 것이고 사도들도 인용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구약의 성전, 제사, 제사장, 십일조 이런 제도가 신약에 바꿔져서 왔습니다.

“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모세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전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밭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 육신의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을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을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라 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을 모시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고전 9:8-14).” 십일조 폐기론자들은 사도바울이 고린도 지역에 가서 사례비를 받지 않고, 천막 장사를 하며 생계를 유지한 부분을 제시하며, 신약에는 십일조가 폐지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고린도 교회의 문화적 배경을 알지 못하고 하는 말입니다. 고린도 지역으로 오기 전,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아테네 아리오바고 언덕에서 철학자들과 논쟁을 벌여서 자신이 성경적 철학을 논리적으로 반증하여 세상적 철학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오바고 언덕에 철학자들 중 단 한사람도 구원받지 못함을 보았습니다. 사도바울은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고린도 지역에 와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게 됩니다. 당시, 고린도 지역의 사람들은 깨달은 지식을 돈 주고 사고파는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사도바울이 이런 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그 영혼이 구원받아 십일조를 낸다면 이것은 복음 역시 하나의 지식을 사고파는 것이라고 받아 드릴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사도바울은 고린도 지역에서 만큼은 천막장사로 선교비를 충당하고, 생계를 유지했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것에 대해 내가 천막 장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냐 라고 반문하며 구약의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제사장들의 풍성한 양식을 책임졌듯이 신약에도 구약의 원리가 그대로 적용됨이 당연한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신약에도 교회와 목회자가 있고, 예배와 헌금이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를 구약성전에서 운영하듯이 신약에서도 똑같이 운영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폐한 것이 있고 개정되어서 온 것이 있습니다.

나라마다 나라를 운영하려면 세금을 내야 하듯이, 하나님 백성들은 하나님 나라를 운영하기 위해서 헌금을 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하나님 백성이 아니라고 시인하는 행위입니다. 한국에 살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탈세를 하는 죄로, 십일조를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탈세를 하는 죄입니다. 자신이 하나님 백성이라면 십일조를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에 율법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신약을 살아가는 신약성도로서 복음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입니다. 구약에 십일조, 헌물, 제사, 제사장, 성전제도는 폐지되었고 신약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용어를 바꾸고 개정하여 주셨습니다. 즉, 안식일이 폐지된 것은 맞지만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일에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마 23:23)”에서 십일조를 폐하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돕는 것도 해야 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십일조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회비나 구제비가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입니다.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 앞에 드리지 않는다면 세상에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십일조는 율법이 아닙니다. 성도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입니다.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구원받은 백성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십일조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십일조를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십일조 폐지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백성들이 드린 십일조를 제사장이 훔쳐갔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단들과 이단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교리 하나하나에 허점이 있고 빈틈이 있지만 하나님이 주신 진리는 절대로 빈틈이 없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이단들이 진리를 반박해서 만든 것은 거짓투성이 입니다.

(4) 유럽과 미국 교회들이 십일조를 폐지했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독일 같은 경우 교인이라고 등록하면 십일조를 종교세로 정부에게 세금을 냅니다. 그리고 정부에서 그 세금을 받아서 목회자에게 사례비를 줍니다. 교인이 13명만 되면 인원에 상관없이 국가에서 월급을 주기 때문에 목회자들은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교회를 부흥시키려는 열심히 없어 결국 교회가 쇠퇴하고 말았습니다. 록펠러의 십일조에 관한 유명한 책도 있듯이 미국사람처럼 십일조를 잘하는 나라도 없습니다. 이처럼 유럽이나 미국이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초대교회에도 헌금제도가 있었고 십일조뿐만 아니라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 드렸습니다(행 2장). 십일조를 폐지한 사람은 하나님 백성이 아닙니다. 천국 갈 확신이 있는 사람만이 천국의 주민세인 십일조를 내는 것입니다. 이 땅에 주민세를 내듯이 하늘의 백성은 하늘의 주민세를 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는 택자들만 하는 특권입니다.

어느 시대에나 예배와 제물이 있었고 예배를 인도하는 리더들이 있었습니다. 거짓된 마귀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든지 약속이 되어있습니다. 십일조와 첫 예물을 하나님 앞에 공경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말 3: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잠 3:9-10).” 첫 열매, 첫 소산, 첫 수입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면 창고가 가득히 차고 즙 틀에는 새 포도즙이 넘친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삶을 윤택하게 하시고 책임져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래서 조건이 있고 약속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을 걸고 반드시 십일조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십일조에 관한 거짓교리를 가르치며 하나님께 십일조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십일조 폐기론자들의 비성경적인 주장은 십일조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복들을 받아 누리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과 예배를 폐지시켜, 결국은 성도들의 신앙을 무너트리려 하는 사단의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 폐지에 대한 성경적 반증 내용을 바르게 알고, 분별하여 이단들과 십일조 폐기론자들의 거짓교리에 미혹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진정한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하나님의 백성 된 특권을 받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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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종 목사 약력

-총신대학교 대학원, 총신목회 대학원, 명지대학교 대학원
-現 총신대 강사, 이단대책위원회(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인천상담소장
-現 인천성산교회 담임목사
- 저서 : <목자를 향한 향의 신앙고백> <기가 막힌 웅덩이에서 건지신 하나님>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 <두 가지 신앙> <성산 큐티(월별 설교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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