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는 지난 8월 21일, 22일 양일간 제26회 정기총회를 가지고 한일동 장로(이천중앙교회)를 21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천 성음사 기독백화점을 운영중인 한 신임회장은 지난해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 중앙연회 부회장과 이천시 기독교연합회 중앙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한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1천만 성도 중 책 읽는 성도는 약 2%에 불과하여 책 읽는 성도 비율을 10%로 증가시킬 계획”이라며 “책 읽는 운동에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참여가 필수”라고 책 읽기 운동에의 동참을 촉구했다.

또 한 회장은 “교회 내의 도서실을 운영하고, 주보나 교회 매체에 새책을 안내하며 강단에서 소개하는 교회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며 “책은 정가 판매하도록 돼 있기에 정가로 구매하고, 기독교문화상품권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밝혔다.

한편 한국기독교서점협의회는 ‘2003 신앙도서 독후감’을 11월 3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