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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도날드 트럼프 후보… 기독교계의 지지율?
민주당 후보 찍거나 투표 포기… 선호 후보는 마르코 루비오
2015년 11월 14일 (토) 12:25:02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교회와신앙> : 김정언 기자 】 막말로 대중적 관심을 끌고 있는 도날드 트럼프 후보가 내년 미국 대선의 공화당 후보로 최종 선정된다면 민주당 후보를 찍거나 아예 투표를 포기하겠느냐는 질문에 35%가 그러겠노라는 답을 했다. 복음주의 인사이더들은 트럼프에게 형편없는 점수를 주는 반면, 보수적인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공화당의 내년 대선 후보들 ⓒLatin Post

기독교 언론 <월드>가 7월부터 넉달간 매달 연거푸 복음주의권을 대상으로 연거푸 실시한 조사에서 루비오는 줄곧 맨 윗자리를 지켜왔다. 103명의 복음주의 지도자 및 인사이더 중 10월에는 86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는데, 모든 응답자들의 66%는 루비오를 제1 또는 제2의 선택으로 골라 9월보다 9.5% 상승했다. 루비오에게 표를 찍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단1명에 불과했다.

조사에 응한 한 명인 러슬 무어 목사(남침례교 윤리종교자유위원회 의장)는 루비오가 연속해서 4차례나 계속 최상위를 지킨 것은 "놀랍지 않다."며 "그는 인권, 가족의 안정, 종교자유 등 복음주의자들의 초민감 이슈에 대하여 늘 최우위로 관여한다."고 평했다.

그러나 장로교인이면서 세속 공화당 사회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려온 도날드 트럼프 후보는 예상대로 복음주의자들에게서는 형편없는 점수(5% 이하)를 얻었다.

후보들 중 두 번째 자리는 테드 크루즈의 차지였다. 그는 석 달 동안 계속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지지도는 30% 이하로 내려가, 오히러 9월보다 1.6% 저하됐다. 크루즈는 이 조사에서 가장 지지도가 꾸준한 후보였으나 그의 충성파 여론의 이상의 것을 확보하는 데 허덕여왔다.

그런가 하면 전 플로리다 주지사이자 부시집안의 일원이면서 개신교인들인 아버지와 형들과는 달리 천주교도인 젭 부시 후보는 크루즈보다 1% 이하를 뒤진 가운데 바짝 뒤쫓고 있다. 그는 현재 크루즈에 비해 1% 밀리고 있는 상황인 한편 바비 진달 후보(루이지애나 주지사)는 11%로 2배 이상 향상됐다.

그런가하면 지난 9월 16일 대선후보 토론 후 반짝 인기를 누렸던 여성후보 칼리 피오리나(전 휴렛팩커드 회장)는 시간이 지나면서 절반 이상의 지지자를 잃어버렸다. 피오리나 지지자 다수는 하던 벤 카슨 후보 쪽으로 옮겨갔다.

신경외과의사 출신인 카슨은 독실한 안식교인이다. 카슨은 지난 달 11%였던 지지도가 17%로 상승했다. 카슨의 종교성은 트럼프에게 비난을 받아온 바 있다. 그러나 카슨은 안식교를 대변하면서도 여성 사역자를 세워야 한다고 자신의 교단에 주문하기도 했다.

응답자들 가운데서 만약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최종 선정된다면 민주당 후보를 찍거나 투표를 포기하겠냐는 물음에는 35%가 그러겠노라고 답했다. 무어는 자신이 잘 아는 복음주의 인사들 가운데도 만약 트럼프가 공화당 결선 후보가 된다면 제3의 당 후보 또는 아무 후보나 적어 넣겠다고 답했다고 전언했다.

그밖에 존 캐식 오하이오 주지사는 전체적으로 5위에 머물렀다.

한 가지 공화당과 보수파로서 고무된 사실은 선거열기는 조사 4개월째 줄곧 상승돼 왔다는 점. "해당 후보에 대한 당신의 선호도는 어느 정도냐?"라는 물음에 대해 "신이 난다"거나 "고무된다"는 응답자들은 81%나 됐다. 이에 대해 여성 응답자의 한 명인 몰리 헤밍웨이 씨(페데럴리스트 수석편집인)는 후보들의 토론이 사상최고로 고조됐다고 평했다.

놀랍지 않게도 응답자들 과반수는 민주당의 주후보인 힐러리 클린턴(1.2%)이나 린제이 그래엄(1.2%), 크리스 크리스티 등 여타 후보를 제로에 가깝게 경원시했다.

헤밍웨이는 현재 언론계가 "너무 편향적"이라며 공화당 경선을 "광대 쇼 다루듯"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더 익사이팅 하고 생동적인 것도 사실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민으로부터 국내 소비, 외교정책 등 모든 면에서 공화/민주 사이나 후보들 사이의 차이점이 명료해진다고 덧붙였다.

응답자들이 공화당 후보들의 공약들에게서 가장 중시하거나 많이 의존하는 점들은 국내 종교자유 증진(69%), 낙태반대(59%) 등으로 두 가지 이슈는 지난번에 이어 여전히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나 동성애 이슈를 포함한 결혼/가족 문제(27%)보다는 대법관 지명 이슈(31%)의 중요성이 다소 상승해 궁극적으로 보수주의 수호가 주로 법정의 문제임을 반영하고 있다. 외교정책(25%)은 가족보다 중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무어는 경선자들에 대한 복음주의자들의 견해가 아직 딱히 굳혀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루비오를 포함한 주자들이 좀 더 이슈에 대한 노력을 가중하기를 바랐다 .

한편 무어는 "너무나 많은 저널리스트들과 정치계 컨설턴트들이 복음주의를 단지 해묵은 번영주의 복음 행상들이나 종말론 무법자들 등으로 알고 있다."며 "후보들은 복음 중심적이고 신학적 뿌리를 가진 신세대를 향해 발언해야 한다. 그들의 미래가 거기 있기 때문"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설문에 대한 반응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대선이 오늘 치러진다면 어느 후보를 선호하시나요?
마르코 루비오(44.2%), 테드 크루즈(17.4%), 젭 부시(9.3%), 칼리 피오리나(7%), 벤 카슨(4.7%), 도날드 트럼프(4.7%), 존 캐식(3.6%), 마이크 허커비(2.3%), 바비 진달(2.3%), 랜드 폴(2.3%), 힐러리 클린턴(1.2%), 린제이 그래엄(1.2%)

2. 해당 후보에 대한 님의 지지도 수위는요?
실망(0%), 좀 미지근(1.2%), 만족(18.1%), 행복(56.6%), 고무적(24.1%)

3. 님의 제2 선택은?
루비오(22.2%), 부시(19.5%), 카슨(12.2%), 크루즈(12.2%), 피오리나(11%), 진달(8.5%), 캐식(6.1%), 샌토럼(1.2%), 힐리러 클린턴, 린제이 그래엄, 마틴 오맬리, 버니 샌더즈, 도날드 트럼프(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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