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수 목사 / 상도중앙교회 담임

본문 / 출애굽기 16장 31-36절       [ 동영상으로 보기 ]

▲ 박봉수 목사

신야 히로미라는 분이 쓴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이라는 책을 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무엇을 먹느냐가 당신을 결정한다.”(You are what you eat)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고 또 삶의 질도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이분은 우리가 먹는 것을 어디에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세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첫째, 땅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채소, 곡물, 과일, 해조류, 버섯류 같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둘째, 동물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소, 돼지, 닭 등 육류와 생선, 새우, 조개 등 어패류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셋째,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공장에서 나오는 가공식품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면서 이분은 병에 안 걸리려면 이렇게 이런 것을 먹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땅에서 만들어지는 것 85%와 동물에서 만들어지는 것 15%의 비율로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급적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먹지 말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을 먹느냐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특히 어디에서 만들어진 것을 먹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건강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아주 특별한 것을 먹었던 사람들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누구도 먹어보지 못했고 또 앞으로도 먹어볼 수 없는 것을 먹고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로 출애굽 40년 동안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이스라엘 백성 이야기입니다.

이 만나는 땅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동물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더더욱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바로 이 만나는 하늘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려주신 먹거리였습니다. 전무후무한 먹거리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만나를 먹게 됐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지 한 달 보름 만에 신 광야에 도착했습니다. 이 때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양식이 다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에게 먹을 것이 없다고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망을 들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무후무한 특별한 먹거리를 내려주셨습니다. 바로 만나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한 달 보름 뒤부터 만나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킨 뒤 처음으로 가나안 땅에서 난 양식을 먹을 때까지 만나를 먹었습니다. 정확하게 만나가 그친 날이 출애굽 41년 1월 17일입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 생활하는 40년 동안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저 하늘에서 만들어진 아주 특별한 양식인 만나를 먹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만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양식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만나는 밤에 이슬이 내릴 때 함께 하늘로부터 내렸습니다. 아침이 되어 이슬이 마른 후 만나만 지면에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아침에 집 밖으로 나가 거두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 만나의 모양은 작고 둥글며 서리같이 세미하게 생겼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색깔은 희다고 되어있습니다. 또한 비유로 진주같이 생겼고, 또 깟씨같이 생겼다고 되어있습니다. 진주는 겉면이 윤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깟씨는 작은 구슬같이 생겼습니다. 그러니까 만나의 겉모양은 희고 윤기가 나는 작은 구슬같이 둥글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만나를 이렇게 조리를 해서 먹었다고 되어있습니다. 우선 절구에 찧거나 맷돌에 갈았습니다. 그리고 이 가루를 가마에 넣고 삶았습니다. 그 후 삶은 가루를 과자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떡을 해 먹듯이 조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그 맛은 꿀 섞은 과자처럼 그리고 기름 섞은 과자처럼 달고 맛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일 들에 나가 하늘에서 내린 만나를 거두었는데, 대략 1인 당 한 오멜씩 거두었습니다. 여기서 한 오멜은 약 3리터 정도가 됩니다. 일반적인 생수병이 1리터니까 생수병 3개 정도의 분량을 거두어서 과자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간 광야 생활하는 동안 이렇게 하나님께서 매일 내려주신 하늘에서 만들어진 만나로 과자를 만들어 먹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이 만나 이야기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 만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그 교훈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제 만나를 통해 깨닫게 되는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만나는 은혜입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만나는 그야말로 인류가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아주 낯선 먹거리입니다. 땅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동물에게서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장에서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셔서 베풀어주신 먹거리입니다. 그러니까 만나는 제 4의 먹거리 즉 저 하늘에서 만들어진 먹거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먹거리의 특징은 값없이 얻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먹거리는 대가를 지불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먹거리를 재배하거나 만드는 사람들은 땀 흘려 노동을 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은 돈을 내고 구입합니다. 모두가 다 대가를 지불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나는 다릅니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얻습니다. 그냥 매일 집 밖으로 나가 거두면 됩니다. 매일 새벽에 하늘로부터 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만나는 값없이 얻는 먹거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나를 주시면서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매일 베풀어주시면서 단 한 차례도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40년이나 되는 그 긴 세월 매일 주시면서도 단 한 차례도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전적으로 공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나가 은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들 예수를 주시면서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도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런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만나가 없었다면 광야에서 살 수 없었습니다. 매일 내리는 이 만나가 없었다면 하루도 살 수 없었습니다. 40년 동안 그 긴 세월 이 만나가 없었다면 살 수 없었습니다. 저들은 만나를 통해 주시는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 자신이 걷고 있는 인생길을 바라보면 마치 광야 같은 인생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매일같이 우리에게 만나처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베풀어주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믿음을 주셔서 주 안에 거하게 하십니다. 마음에 선한 마음을 주시고 평안으로 주셔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십니다. 그리고 육신의 필요를 채워주셔서 궁핍하지 않게 하십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내려주실 때 저들은 먹거리를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먹거리가 필요하면서도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리고 한 때는 만나가 신물이 난다고 불평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저들이 원망하는 날도, 저들이 죄 짓는 날도 빼놓지 않고 만나를 내려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만나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신 놀라운 은혜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죄지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여전히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은혜를 거두지 않으십니다. 만일 이 때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시기를 중단하신다면 어찌 우리가 믿음을 지켜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매일 같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은혜는 순종으로 계속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만나에 관해 모세가 하나님의 특별한 명령을 전하고 있습니다. 25-26에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것을 먹으라 오늘은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오늘은 너희가 들에서 그것을 얻지 못하리라 엿새 동안은 너희가 그것을 거두되 일곱째 날은 안식일인즉 그날에는 없으리라”

안식일에는 만나를 거두어들이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 전날에 이틀 먹을 분량을 거두어들여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도록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그 중에 네 번째 계명으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일에도 만나를 거두어 조리하여 먹으려면 안식일을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안식일에는 만나 주시는 일을 중단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루 전에 이틀 분을 거두어서 조리해 놓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은혜 받는 일보다 말씀을 지키는 일이 우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먹고 사는 일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일이 우선입니다. 그래서 먹고 사는 일과 말씀을 지키는 일이 상충될 때는 말씀을 지키는 일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먹고 사는 일을 조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은혜는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안타까운 일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셨는데도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러 나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들은 헛수고를 했습니다. 거둘 만나가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의 책망이 불호령처럼 임했습니다.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오늘도 안식일에 만나를 거두러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보다 먹고 사는 일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일을 지키는 일보다 세상의 즐거움을 좇는 일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보실까요?

‘칙필라(Chick-fil-A)’라는 미국의 치킨 패스드푸드 업체가 있습니다. 40여개 주에 1800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닭가슴살 샌드위치와 치킨 너겟을 팝니다. 특이한 것은 칙필라는 ‘주일은 쉽니다’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작년 매출은 50억 달러(5조 2225억)를 기록해서 KFC를 누르고 업계 1위로 등극했습니다.

지난달 8일 93세로 별세한 창업주 새뮤얼 케이시는 창립 때부터 주일휴무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던 이분은 신앙을 사업에 접목하려고 애썼습니다. 이분은 평소에 식당 운영자와 종업원들에게 “닭고기 파는 사람 이상이 돼야 한다. 고객들의 삶의 일부로 살아야 하고, 우리를 먹고 살게 해준 이 지역사회의 일부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분에게 주일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였습니다. 이분은 주일휴무를 “사업가로서 내린 최고의 선택이었다.”면서 “주일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고요한 간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도 만나를 거두는 일보다 말씀을 지키는 일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나를 거두는 일에 혈안이 된 세상풍조와 맞서서 하나님께 순종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은혜를 계속해서 베푸십니다. 이런 사람들이 결코 굶주리도록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십니다.

셋째, 은혜는 나눌 때 풍성해 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나를 거둘 때 한 가지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바로 하루 먹을 만큼만 거두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루 동안 먹을 만큼만 거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욕심 부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욕심을 내서 하루 분량 이상의 만나를 거두어들여도 아무 소용이 없게 만드셨습니다. 즉 하루 먹고 남은 만나는 다음 날 아침 벌레가 생겨서 썩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욕심대로 거두어들인 것은 먹을 수가 없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은혜에는 욕심이 섞이면 안 됩니다. 은혜에 욕심이 파고들면 변질이 됩니다. 받은바 은혜가 썩습니다. 그래서 이미 받은 은혜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됩니다. 그래서 은혜는 받은 것으로 족한 줄 알아야 합니다.

출 16:18을 보면 이해하기 쉽지 않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오멜로 되어 본 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 거두었더라.” 많이 거두어 온 사람도 있고 적게 거두어 온 사람도 있었는데 오멜로 얼마나 거두었나를 재보니까 많이 거두어 온 사람도 남은 것이 없고 적게 거두어 온 사람도 부족함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이렇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다 밖으로 나가 만나를 거두어온 것이 아닙니다. 한 집에 대표로 한 사람이 나가서 식수 수대로 먹을 분량을 거두어 집에 가져온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집에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있어서 거두러 나갔는데 자기네 식구 분량을 다 거두어서 가져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알고 옆 집 사람들은 자기 가족들이 먹을 분량 이상의 것을 거두어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더 거두어 가져온 것을 나누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더 거두어 가져온 집도 분량에 맞고, 덜 거두어 가져온 집도 분량이 맞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눔의 기적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이런 나눔의 공동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의 치열한 경쟁의 풍조를 거슬러 함께 사랑하며 살게 하신 것입니다.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외치는 이 세상 풍조와 달라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외치며 살게 하신 것입니다.

해비타트 운동은 밀러드 풀러라는 사람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법률가요 사업가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한 때 가정적 위기와 영적 위기를 맞고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돈과 성공이 하나님과 멀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나누는 삶을 살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래서 무주택자들에게 거처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 운동에는 원칙이 있습니다. 무주택자는 공짜로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집지으며 도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집이 완공되면 건축비 일부를 내야합니다. 물론 낼만한 정도의 돈입니다. 그리고 입주 후에는 다른 사람의 집을 짓는 데 동역자로 참여해야 합니다.

이 밀러드 풀러라는 사람은 이 운동 이후 더욱 풍성한 은혜를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만나는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매일 매 순간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은혜는 순종하는 삶을 살 때 계속된다는 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은혜는 나눌 때 더욱 풍성해 진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