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망교회

【 <교회와신앙> 】영상선교 사역자 양성하는 제2회 ‘소망영상스쿨’이 오는 10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에 4주간 열린다. 현장 실습을 통해 영상초급자가 실제로 예배를 위한 주제 영상 제작을 직접해보는 과정이다.

요즘 세대들은 누구나 영상을 쉽게 접한다. 핸드폰 카메라에서부터 DSLR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낄 것을 찍고, 표현할 줄 아는 세대가 자라나고 있다. 그것도 쉽고 즐겁게 한다. 이는 영상으로 요즘 세대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다수가 예배영상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접근해서 제작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는 형편이다.

소망교회(담임 김지철 목사)가 두 번째 ‘소망영상스쿨’을 개최해 이런 고민을 해소한다. 단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닌 현장 실습에 중점을 두는 영상제작자 양성과정이다. 건전한 기독문화를 확산시키고, 교회영상 제작 비법을 공유함으로써 영상으로 복음전도를 돕는다는 취지다.

주 강의는 소망교회 미디어 사역자인 조성실 목사와 SK텔레콤과 박카스-D 등 다수의 광고를 제작하고 중앙대, 이화여대, 서울예술 대학교 강사이기도 한 김한수 CF 감독(소망교회 집사)이 맡는다. 스토리텔링을 시작으로, NLE편집, 교회영상기획, 교회영상과 저작권, 촬영법, 그리고 수강자를 대상으로 미니공모전이 준비돼 있다. 이 중 대상, 최우수상과 우수상 2편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신청은 2015년 9월 15일부터 25일까지다. 소망교회 홈페이지(www.somang.net)에서 소통의 장 - 공지 게시판에 있는 ‘제2회 소망영상스쿨 개최’를 선택 후, 온라인 신청서 제출 후, 당일에 참가비를 입금하면 선착순으로 등록이 완료된다. 기 교육자 재 접수가 불가하고, 영상편집용 노트북은 참가자가 개별 준비해야 한다. 또, 참가비는 5만원이지만, 80%이상 출석하고, 미니공모전에 영상을 출품하면 모두 환급되며, 미환급금은 선교헌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소망교회는 ‘소망영상나눔’이라는 장기 계획 아래, 지난 3년 동안 매달 2-3편씩 예배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고, 무료 배포해 대한민국 교회 전체를 섬겨왔다. 누적 조회 수 21만 건 이상, 다운로드 6만 건 이상으로, 소망영상스쿨은 그간 제작한 180편 영상 속에 축척된 제작 비법뿐 아니라 소스도 모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