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와신앙> 】 이단 사이비들과 이단 옹호자들이 각 교단 총회를 맞아 최삼경 목사 흠집 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가 열린 청주의 상당교회 인근 상공에는 난데없는 UFO 마냥 대형비행선까지 띄울 정도로 극렬하다.

▲ 대형비행선과 전광화면 무대트럭까지 동원됐다. ⓒ<교회와신앙>

시위자들은 심지어 집단으로 최삼경 목사 가면까지 쓰고 선거철에나 볼 수 있는 대형 전광화면을 장착한 무대트럭을 동원해 영상을 돌리고 유인물도 살포하고 있다. 최삼경 목사를 비난하는 소책자도 만들어져 총대들에게 뿌려진 정황도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행태는 총대들에게 역으로 이단 사이비 대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예장 통합총회 총대님들께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유인물에는 “저희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소속 아멘충성교회(담임 이인강 목사) 교우일동입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는 예장통합으로부터 2012년에 사이비성으로 교류금지, 그리고 2013년에 예의주시가 결의된 곳이다.

이 유인물에서 주목할 것은 <교회와신앙>이 조작 기사를 냈고 이로 인해 아멘충성교회 이인강 목사가 이단으로 조작되어 억울하다는 주장이다.

유인물에 “인터넷 언론 <교회와신앙>은 이인강 목사님과 아멘충성교회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거짓, 왜곡된 기사를 기재 하였습니다.”면서 “저희를 이단으로 만든 근본인 <교회와신앙>의 이단 조작 기사는 게시물 삭제 청구소송을 통하여 <교회와신앙> 사이트에서 삭제되었고, 800만원의 위약금 집행문이 법원에서 발급된 상황입니다.”고 기술했다.

이인강 측에서 <교회와신앙>에 게시물 삭제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이와 함께 5천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그 결과로 게시물은 삭제했으며, 아울러 게시물 삭제 지연에 따른 800만원의 위약금 집행문이 법원에서 발급된 것은 맞는 말이다.

▲ 총회 장소에 뿌려진 비방 유인물 ⓒ<교회와신앙>

그러나 <교회와신앙>이 ‘이인강 목사와 아멘충성교회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거짓, 왜곡된 기사를 게재 하였다.’거나 ‘이단 조작 기사’이기 때문에 삭제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인강 목사는 ‘허위로 작성하여 올렸음을 인정하여 이를 삭제하였다는 취지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을 주장해서는 안 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법원의 ‘조정조서’에 분명히 명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소송이 진행되던 중 소송을 제기한 원고 이인강 측에서 먼저 조정을 요청했고, <교회와신앙>(한국교회문화사)에서는 역으로 이인강 목사 측에 아래 조건(요약) 등을 붙여 법원 조정에 합의했다.

△원고(이인강)는 피고(<교회와신앙> 등)을 비방하는 게시글 및 영상, 사진을 삭제하되, 이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피고(<교회와신앙> 등)에게 그 기한 다음날부터 이행완료일까지 1일 1,000,000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며,

△원고(이인강)가 <교회와신앙>을 비방하는 글과 영상을 복사, 복제하거나, 홈페이지, 블로그, 서적, 영상, 기타 매체에 게재하지 않고 제3자가 홈페이지 등에 올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과,

△원고(이인강)는 제3자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경우, 바로 피고(<교회와신앙> 등)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고, 삭제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의무가 있음과,

△원고(이인강)는 피고(<교회와신앙> 등)가 각 기사 등을 허위로 작성하여 올렸음을 인정하여 이를 삭제하였다는 취지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기사나 영상, 사진 등을 인터넷사이트 및 기타 대중 매체에 게재하여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한 경우 상대방에게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음을 확인한다는 것,

등의 내용(요약)을 이인강 목사 소송대리인이 수용함에 따라 조정이 성립되었다(서울중앙지법 2014가합39027 기사삭제 등 2015. 3. 30 조정).

▲ 법원의 조정조서에서 발췌한 조건들

이 조정에 따르면, 이인강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가 열리는 상당교회 주변에서 ‘아멘충성교회 교우일동’으로 뿌려지고 있는 유인물과 전광화면무대트럭의 영상 상영 등을 즉각 중지시켜야 한다.

시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진짜 ‘아멘충성교회 교우’들이라면 ‘<교회와신앙>을 비방하는 글과 영상을 복사, 복제하거나, 홈페이지, 블로그, 서적, 영상, 기타 매체에 게재하지 않아야 함’을 위반한 것이고, 만일 ‘아멘충성교회 교우’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면 ‘제3자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경우, 바로 피고(<교회와신앙> 등)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고, 삭제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제3자가 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경우, 바로 피고(<교회와신앙> 등)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고, 삭제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의무’가 있음은 물론이다.

더구나 ‘이인강 목사와 아멘충성교회에 대해 사실 확인을 거치지 않은 거짓, 왜곡된 기사를 기재 하였다.’거나 ‘이단 조작 기사’라고 주장하는 것은 ‘△원고(이인강)는 피고(<교회와신앙> 등)가 각 기사 등을 허위로 작성하여 올렸음을 인정하여 이를 삭제하였다는 취지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기사나 영상, 사진 등을 인터넷사이트 및 기타 대중 매체에 게재하여서는 안 됨’을 위반한 것이다. 아울러 ‘이를 위반한 경우 각자 상대방에게 이에 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마저 따른다.

<교회와신앙>의 기사가 허위로 작성하여 올렸음을 인정하여 이를 삭제하였다는 취지 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을 기사나 영상, 사진 등을 인터넷사이트 및 기타 대중 매체에 게재하는 것을 이인강 목사가 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은, <교회와신앙>이 기사가 허위로 작성하지 않았음을 이인강 목사가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면 <교회와신앙>에 대해 법원에서 집행문이 발급되었다는 ‘위약금 800만원’의 전말은 무엇일까? 이것은 당초 이인강 목사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요구했던 손해배상 5천만원과는 상관이 없다. 이인강 측은 조정의 조건에서 손해배상 5천만원을 철회했다. 그러니까 ‘위약금’은 말 그대로 위약금이다. 게시물을 삭제가 8일 지연됨에 따라 1일 100만원으로 계산해 800만원인 것이다. <교회와신앙>은 80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수령할 계좌를 요청했으나 아멘충성교회 측에서는 다른 요구를 하며 이에 대한 답이 없었다.

이제 이인강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가 열리는 상당교회 주변의 ‘아멘충성교회 교우일동’이라고 주장하는 유인물 배포자 또는 시위자들의 신분을 파악하여 위에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최삼경 목사에 대한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과 별도로 <교회와신앙>에 대해서도 그야말로 ‘손해배상’의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법과교회> 황규학 씨, 여전히 최삼경 목사 비난

한편, 이단옹호자이자 이단옹호언론인 황규학 대표의 <법과교회>는 9월 9일 게시한 기사에서 "최삼경,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소책자를 소개하면서 ‘단체구입’을 선동하는 등 여전히 최삼경 목사 비난을 일삼았다. 이 책자의 소제목들을 살펴보면 황규학 씨가 <법과교회> 기사를 통해 수 없이 되풀이 했던 주장들이다. 예장통합의 경우 소책자가 무료로 광범위하게 뿌려진 것으로 보일 정도로 총대들이 존재를 인지하고 있었다.

이단 사이비와 이단옹호자들의 이 같은 최삼경 목사 흠집 내기는 이단 사이비 대책을 흔들기 위해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반짝 효과를 노리는 꼼수일 뿐, 오히려 총대들의 빈축을 사면서 이단 사이비에 대한 내성을 강화해 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