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제100회기 지도부가 출범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선규 목사가 당선됐다. ⓒ<기독신문>

【 <교회와신앙> 】 예장합동의 제100회기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가 당선됐다. 예장대신과 백석은 통합총회를 갖고 제3의 대형교단이 되었으며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예장합동 목사부총회장 김선규 목사 당선

예장합동은 14일 대구 반야월교회에서 제100회 총회를 개회하고 저녁에 가진 총회임원선거에서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를 총회장으로 추대하고 목사부총회장 투표를 진행해 김선규 목사를 선출해 임원진 구성을 완료됐다.

부총회장 선거는 당초 3파전으로 예정되었으나 천서위원회 보고 과정에서 평동노회 천서가 불허되므로 장대영 목사의 자격이 상실되어 김선규 목사와 김종준 목사(동한서노회 꽃동산교회)가 대결했고 930표 대 516표로 김선규 목사가 부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부총회장 선거와 함께 투표가 진행된 결과 부서기 선거는 서현수 목사가 927표를 획득, 519표를 얻은 윤익세 목사를 제쳤다.

예장합동의 제100회기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예장이밖에 , 서기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 반야월교회), , 등으로 총회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총회장 : 박무용 목사(대구수성노회 황금교회), 목사부총회장 : 김선규 목사(평양제일노회 성현교회), 장로부총회장 신신우 장로(전남노회 광주동명교회) ▲서기 : 서기 이승희 목사(동대구노회 반야월교회), 부서기 : 서현수 목사(서전주노회 송천서부교회) ▲회록서기 김동관 목사(동안주노회 수원안디옥교회), 부회록서기 김정설 목사(인천노회 광음교회) ▲회계 : 회계 이춘만 장로(부산노회 부광교회), 부회계 양성수 장로(서울노회 신현교회).

예장대신과 백석 통합…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

예장대신과 예장백석은 14일 오후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에서 통합총회를 개최했다. 통합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을 쓰기로 했으며 7000여 교회를 거느린 제3의 대형교단이 되었다. 통합총회장에는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대신 측은 통합총회에 앞서 제50회 총회를 열고 통합과 관련한 안건을 처리한 뒤 통합총회에 합류했다.

그러나 통합에 반대하는 대신개혁협의회 소속 회원들은 오후 6시 경기도 광명 함께하는교회에서 ‘예장대신 제50회 총회’를 별도로 개최하고 총회장에 박종근(모자이크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한편, 기장은 강원도 원주 영강교회에서 개회했다. 이번 제100회 총회의 주제는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라’이며 총회장 선출 및 주요 헌의안 의결 등의 회무처리는 15일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