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주도하는 ‘할랄열풍’에 한국기독교범교단이슬람대책위원회(이슬람대책위)가 소방수로 나섰다. '할랄인증식품'은 '웰빙'이 아니며, 인증 기준과 해석이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섣부른 할랄산업육성정책은 위험하다는 것. 특히 정부가 한국의 이슬람화를 앞당기는 길을 여는 조치에 앞장서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슬람 율법에 따른 할랄식품산업 육성, 과연 바람직한 정책인가?>라는 교육용 교재를 발간했다(신국판, 31쪽). 할랄식품과 육성정책의 문제점을 파헤친 이 교재의 주요 부분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이슬람 율법에 따른 할랄식품산업 육성, 과연 바람직한 정책인가? ④

이슬람대책위 / 한국기독교범교단이슬람대책위원회

5. 무슬림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은 바람직하지 않다

▲ 할랄식품에 대한 교육용 교재

우리나라에서 테러의 위협이 있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피해망상 증세라고 주장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수용 하더라도 기독교 문화권인 유럽을 보면 무슬림들에게 불편함 없는 최대한의 복지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슬림들은 늘어나는 인구를 무기 삼아 다양한 종류의 과대한 특혜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나 국민들은 곤혹을 치르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나 그들의 표가 필요한 정치인들은 법과 제도를 바꿔가면서 그들의 비위를 맞춰 주고 있으며, 계속해서 헌신된 무슬림들의 잔인한 테러들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홍보해 주면서 이슬람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처벌하면서까지 무슬림들의 활동을 보호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유럽에서 이슬람의 율법으로 재판하는 샤리아 법정까지 허용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를 정도로 이슬람화 되어가는 현상을 먼 산의 불 보듯 하면 결코 안 될 것이다.

전 세계 17억 무슬림들은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의 행동 모범을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테러범이라고 부르지만 그들은 스스로 헌신된 무슬림들로서 꾸란과 무함마드의 행동모범대로 실천하는 것에 대해서 신앙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잔인함의 극치를 보이는 IS를 지지 하는 이슬람 단체들이 급증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지원자들이 시리아와 이라크로 몰려 들어가고 있다. IS는 '이슬람국가'인데 이들이 이슬람과 관계가 없다는 주장은 김치찌개가 김치와 관계가 없다는 주장과 같다.

지금 지구촌 어디를 가든지 무슬림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곳마다 테러가 발생하고 있으며 혹시 테러가 발생하지 않았을지라도 언제 갑자기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몰라 염려하는 것은 결코 막연한 공포가 아니라는 것은 인류가 실제로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오일 달러를 탐내어 테러범들을 포함한 불특정의 무슬림들을 가능하면 더 많이 안방으로 불러들이려는 목적을 정하고 국가적으로 장려 및 지원하는 것은 솔로몬이 이방 여인을 탐내어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끌어들여 국가적인 재앙과 멸망을 자초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

6. 무슬림들은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다

예수의 주님 되심을 부인하는 이슬람은 성령의 역사가 아니며(꾸란 5:17)¹⁾ 기독교와 유대교를 파괴하려는 의도로 만들어진 종교다(꾸란 98:6²⁾, 꾸란 5:51³ . 예수 그리스도를 장차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올 것을 미리 알려 주기 위해서 온 선지자로 묘사해 놓고(꾸란 61:6)⁴⁾ 십자가를 부인하고(꾸란 4:157)⁵⁾,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하는(꾸란 19:88-91)⁶⁾ 사악한 영이다.

그러나 무슬림들은 그 영에 속고 있는 ‘사람들’이며 우리의 사랑의 대상이다 그들을 미워하거나 원수로 생각하여 육적으로 싸우는 것은 우리가 할 일이 아니다. 그들은 악한 영에 속아서 우리를 원수로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기에 우리는 진리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그들도 사랑해야 한다.

이슬람과 싸우되 말씀과 기도로 싸우고 사랑과 섬김으로 싸워서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된 진리이시며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증거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눈을 뜨고 참 주님을 만나서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 천국에서 영원토록 영광 중에 영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21세기를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사명일 것이다.

글을 맺으며

정부가 할랄식품산업 육성책을 내놓는 과정을 조사하면서 한 가지 확인한 것이 있다. 종교 대 종교, 국가 대 국가를 움직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바로 ‘경제’라는 점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에게 경제는 하나님으로부터 관리권을 위임 받은 일종의 특권과도 같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경제논리와 영적인 기준을 올바로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경제적 성공이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기독실업인회(CBMC) 등의 성공한 크리스천 비즈니스맨들을 만날 때마다 반복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문제는 이러한 경제적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크리스천들의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국가 대 국가로 종교적 편향성이 농후한 할랄산업단지를 국내에 유치하겠다고 대내외에 공포 한 사실이다. 이것은 앞의 본문에서 지적한 것처럼 수많은 문제점 들이 내재되어 있으며, 미래 세대들에게 얼마 되지 않는 경제적 이익과 함께 엄청난 사회혼란과 종교적 갈등의 씨앗을 물려주는 결과를 낳게 되리라는 점에서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할랄식품단지 관련 문제는 단순한 이슬람 율법 할랄(Halal)에 충족하는 식품산업을 육성하는 선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다. 차세대 한류의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한식문화가 직격탄을 얻어맞을 수 있다. 이슬람화가 급격히 진행된 영국과 프랑스에서 자국의 식문화가 이슬람 율법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심각한 역차별을 당한 전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와 크리스천들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들에게 고도의 전략과 지혜를 요구하고 치밀한 실행능력을 요구하는 시대가 찾아오고 있는 것이다. 과연 국가경제 차원에서 거대한 할랄식품 시장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마냥 비판할 수만 있을까? 간절한 기도와 함께 깨어 있는 전문가 그룹 내에서 할랄식품 산업단지 육성정책에 대해서 국가의 방향을 정밀하게 공동 연구하는 움직임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사회참여적인 측면에서 한국교회의 주류세력은 훈련되어 있지 못하다. 현실정치나 경제문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어느덧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도 존재감을 인정받는 경제 강국이 되었고, 정치 외교적인 측면에서나 군사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시할 수 없는 강국이 되었다. 더 나아가 한류로 촉발된 한국문화의 힘은 전 세계 젊은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할랄식품 산업단지 육성정책을 마냥 비판하고 반대하는 것보다 이 일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국가경제와 다양한 사회 이슈에 적극 참여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사용해보자.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다양한 힘과 인재들이 있는데 그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우리의 기반이자 기초 중의 기초인 국체(國體) 안에서 우리의 설 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한국교회 2.0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끼리 은혜 받고 교회로 교회로 모여들기 위해 열심히 전도하고 기도 했던 시대를 버전 1.0이라고 본다면 교회가 세상으로 나아가고 세상의 이슈들에 대해 성경적 가치관을 명확하고 실질적으로 제공 하는 버전 2.0 시대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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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리아의 아들 예수를 하나님이라 말하는 자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이라..."(꾸란 5:17)
2) “실로 성서의 백성들 중에 진리를 거역한 자들과 불신자들은 불지옥에 있게 되리니 그들은 그 안에서 영주하매 가장 사악한 무리들이라"(꾸란 98:6)
3) “믿는 자들이여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친구로 그리고 보호자로 삼지 말라 그들은 서로가 친구들이라 그들에게로 향하는 너희가 있다면 그는 그 무리의 일원이거늘 하나님은 이 우매한 백성들을 인도하지 아니 하시니라"(꾸란 5:51)
4) “마리아의 아들 예수가 말하길 이스라엘 자손들이여 실로 나는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보내신 선지자라 나 앞에 온 구약과 나 이후에 온 아흐맏이란 이름을 가진 한 선지가가 올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 위해 왔노라... "(꾸란 61:6)
5) “마리아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가 살해하였다 라고 그들이 주장하더라 그러나 그들은 그를 살해하지 못하였고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했으며 그와 같은 형상을 만들었을 뿐이라 이에 의견을 달리하는 자들은 의심을 할 따름이며 그들이 알지 못하고 그렇게 추측을 할 뿐이라 그들은 그를 살해하지 아니 했노라"(꾸란 4: 157)
6) “88 하나님께서 자손을 두셨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더라 89 실로 저들은 불결한 주장을 하노라"(꾸란 19: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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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재 관련 문의처 : 한국기독교범교단이슬람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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