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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대한 목회자 사명과 이단대처법 11가지
[이단연구 / 정동섭 ] 이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④
2015년 07월 14일 (화) 11:59:57 정동섭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정동섭 목사 / 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패해대책연맹 총재, Ph.D.

7. 우리는 이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 정동섭 목사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엡 4: 13-14).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시오 우리는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시 100:3).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목자로 그리고 사람을 양에다 비유할 때가 많다. 왜 사람을 개나 돼지에 비유하지 않고 양에다 비유할까? 양은 다른 동물에 비해 사람을 가장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양은 방향감각이 없고 영적 분별력이 없다. 그래서 성경에 양이 언급될 때는 언제나 우리는 양과 같아서 각기 제 길로 갔다고 한다. 그래서 양에게는 인도하는 목자가 필요하고 보호해줄 울타리가 필요하다.

목회자의 두 가지 사명

목회자는 양을 돌보는 목자다. 목자는 첫째로 자기에게 맡겨진 양떼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해 잘 먹이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야 한다. 둘째로 목자는 흉악한 이리와 같은 맹수로부터 양떼를 지켜 보호해야 한다. 이단에 대해서는 사후 대책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다. 평소에 성경, 교리, 신학에 대하여 교육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교회라면 이단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이단으로부터 양떼를 보호하고 지키는데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는 이단에 대해 언급하거나 비판하는 설교를 좋아하지 않는다. 목회자는 강하고 담대하게 양을 지키는 일을 감당해야 한다. 목회자의 영적, 지적 권위를 확립하고, 목회자와 성도 사이의 신뢰성 확립이 필요하다. 평소에 양들에게 울타리 안에 거하도록 교육해야 한다(히 13:7, 17). 성령이 그를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기 때문이다(행 20:28).

총신대 교회사학자 박용규 교수는 “이단의 규모도 커지고 있고 이단 세력으로 인해 교회의 피해가 심각할 정도로 점증하고 있다. 그런데도 여기에 대한 대응은 너무도 미흡한 실정이다. 여기에는 학자들의 책임도 참으로 크다. 이단 세력이 더욱 활기를 띠면서 앞으로 한국교회는 언제든지 잠재적인 피해자들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한국교회는 범 교단적인 차원에서 공동의 협력을 통 해 이단 세력에 맞서야 한다. 행여 신학자들이나 목회자들이 이단 세력에 편승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이다.”고 경계했다.

이단에 대한 두 가지 태도가 필요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두 가지 대조되는 권면을 하고 있다. 하나는 갈라디아서에서의 바울의 태도(갈 1:6-9)로써, “저주를 받을지어다.”라는 표현 속에 잘 나타나 있다. 이단교설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이 있을 수 없다는 적대적인 태도이다. 사도 요한도 다른 교훈을 갖고 찾아오는 사람은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요이 1:10). 다른 하나는 마태복음에서의 예수님의 태도인데(마 13:24-30), ‘그냥 두어라’라는 표현 속에 나타나 있다. 이것은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 대해 가져야 할 사랑과 인내와 권면의 태도라 생각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단 문제는 종말의 때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임을 암시한다.

우리는 먼저 성도들에게 구원의 확신에 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교회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목회자들이 제대로 가르치고 영적으로 바른 자세로 교인들을 양육할 때 이단의 속임수와 사특한 미혹에 대처하고 성도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단적인 교설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는 태도를 견지해야 하지만, 방황하는 사람들이나 이단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지나친 적개심을 갖기 보다는 오히려 불쌍히 여겨서 사랑으로 인내하며 바른 교리로 권면하기에 힘써야 한다.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유 1: 22).

⑴ 목회자들은 이단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예방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이단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자주 실시해야 한다. 성경적 구원론을 확립하고, 그와 연관된 계시론, 성경론, 삼위일체론, 기독론, 교회론, 종말론에 대한 교리를 확립해야 한다. 이단의 교설과 바른 교리를 대조하여 아는 것이 필요하다. 성도들에게 이단이 자주 사용하는 구절에 대해 예비교육을 시킬 때 추천할만한 교재로는 <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2014)이 좋다.

평신도들은 어떤 교회가 정통인지 어떤 교회가 이단인지 구별할 줄 모른다. 심지어 전문가이어야 할 목회자들도 이단, 사이비 종교에 대한 정보와 전문지식이 결여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목회자와 기독교(목회)상담자들의 연장교육에서 이단, 사이비종교에 대한 정보와 교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리고 일반성도들에게도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이단, 사이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이단대처를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관련 정보의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단 사이비에 대한 정보는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나 <교회와신앙>, <현대종교>,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기독교포털뉴스>, <바른믿음>과 같은 교단 및 공신력 있는 이단연구단체들을 통해 제공받아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이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자기에게 맡겨진 양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정통교회 목회자들은 이단과 사이비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들의 주장과 정통교회와의 차이점, 그들의 미혹수법과 특징, 그들의 정체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이단상담전문가 진용식 목사는 말한다: “이단의 교리를 정확히 알고 그 교리의 맹점을 지적하는 전문적 이단상담을 받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정통교회의 교리가 옳지만 이단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이미 그들은 정통교리라는 것에 눈과 귀를 닫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이단을 비판하는 서적과 자료를 들이대도 그들은 거부합니다. 부모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부모를 구타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부모가 이단단체에 가는 것을 막자 아파트 5층에서 뛰어 내려 식물인간이 된 학생도 있습니다. 가출도 예사로 합니다. 이혼도 서슴지 않습니다. 가족을 고소하는 것도 드물지 않은 일입니다. 이토록 심각하게 미혹된 사람을 돌이키기 위해선 가족들이 하나로 뭉쳐서 이단상담을 받도록 잘 설득해야 합니다. 설득하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없는, 가족들의 몫입니다. 이단상담은 이단의 교리를 이단들보다 더 잘 파악하고 있을 때만 가능합니다. 이단 문제를 비전문가에 맡기게 되면 반드시 역효과를 보게 됩니다.”

⑵ 소그룹공동체의 활동을 증가시켜야 한다.

교회 내의 소그룹 공동체 활동은 교인들로 하여금 교회 내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왜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사람들이 이단에 빠질까? 이들은 한국의 자유경쟁의 현실 속에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어디엔가 소속되어 정서적 안정감과 충족감을 받고 싶은 것이다. 소속감, 즉 포함되고 싶은 욕구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다. 점점 고립되고 개인화되어 가는 한국사회에서 교회만큼은 그들에게 위안과 평안을 주어 소속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이단 종교에서 나온 사람들에게는 사랑과 인내로 감싸주는 따뜻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탕자를 맞이하는 아버지의 마음처럼 너그럽게 포옹하고 안아주는 태도와 환경을 조성한다면 다시 이단 사이비에 빠져들지 않을 것이다.

⑶ 교회는 체계적 성경공부를 강화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이단들에 대해 평소에 교인들에게 예방차원에서 교육을 시켜야 한다. 이단과 사이비에 대처하려면, 먼저 철저한 성경공부와 교리 공부를 해서 성도들로 하여금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른 교훈’(sound doctrine)을 알지 못하고 ‘다른 교훈’(false doctrine)을 분별할 수 없다. 진짜를 알면 가짜를 쉽게 식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공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어야 하며, 목회자 허락 없이 다른 곳에서 가서 성경을 배우지 못하도록 조처해야 한다.

이단․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사람들은 많은 경우 초청을 받아 성경공부를 하다가 자신이 평소에 궁금해하던 점들에 대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듯이 명확하게 해석하는 이단들의 편협한 성서해석에 쉽게 넘어가게 된다. 왜 지식인이라는 이들도 그렇게 편협한 성서해석에 속아 넘어갈까? 그 이유 중 하나는 기존교회가 체계적인 성경공부를 하지 않은 때문일 것이다. 이단 집단은 매우 체계적인 성경공부 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철저한 지도자 교육을 위해 교육방법론을 가르치고 어떤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지 등을 위한 매뉴얼을 구비함으로써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교인들을 이단화 시킬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통 교회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체계적 성경공부를 통하여 양육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넒고 바른 지식을 전수해야 한다. 교리적 체계를 세울 수 있도록 지적 훈련도 필요하다. 올바로 교육하여 성도들이 진리위에 설 수 있도록 교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 사도적인 가르침 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유 17). 믿음 위에 자신을 건축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켜야 한다(유 20이하). 바울이나 요한, 베드로는 이단의 위험에 대처하는 법을 미리 알려주기 위하여 대부분의 서신을 기록했다. “믿음으로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긍휼을 기다려야 한다.”

⑷ 목회자들이 건전하고 올바른 영성을 다져야 한다.

목회자들은 이단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이 건전하고 올바른 영성을 다져야 한다. 신천지나 안증회, 구원파에 빠지는 부류 중에는 사회적, 가정적, 신앙적으로 상처를 입고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통교회가 항상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 교회와 목회자의 비리로 인해 갈등이나 분규를 겪는 교회들이 이단침투의 표적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교회의 담임자 세습, 예배당 신축이나 이전시 생기는 헌금문제나 재정비리 그리고 목회자의 이성문제,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갈등 때문에 성도가 교회를 이탈하여 이단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윤리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믿음을 본받으라”(히 13:7).

교회사를 보면, 영적으로 교회가 죽으면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신학적으로도 죽고, 반면 영적으로 교회가 살면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신학적으로 살았음을 알 수 있다. 모든 갱신 가운데 영적갱신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인상이 나빠지고 있다. 그리하여 종교의 영향력이 증가하는 일이나 종교단체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이원규, 2000). 기존 정통 개신교회는 기복신앙, 물질주의, 반지성주의, 배타주의,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교회는 돌봄과 나눔의 공동체, 관심과 사랑이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가족이 이단에 빠져 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바른 믿음 안에 있는 가족이 무조건적 사랑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이단피해자들을 위한 가족들의 쉼없는 기도와 친절, 무조건적 사랑만이 이들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

⑸ 정확한 이단들에 대한 정보 확보와 알림에 노력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정확한 이단들에 대한 정보, 전문성 확보와 알림에 노력해야 한다. 이단전문가들을 초청해 성도들에게 예방교육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예방적인 측면에서 각 교회에서 이단과 사이비 종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독교대학의 교목실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단과 사이비 종교에 대한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단 사이비는 성경과 전통적 기독교 교리를 기준으로 분별할 수 있다. 신학적, 교리적 분별에 의해 이단피해자를 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단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단 사이비 단체들의 물적인 토대를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실천이다.

⑹ 모든 성도가 반드시 소그룹에 소속되어 스스로를 보호하게 한다.

목회자들은 모든 성도가 반드시 소그룹(목장, 또는 구역)에 소속되어 교제 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모든 교인은 잠재적 이단이라는 말이 있다. 양에게는 울타리가 필요하다. 대예배에만 참석하는 성도는 이단의 미혹으로부터 보호받기가 어렵다. 목자는 양을 사악한 이리의 위장침투로부터 보호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

⑺ 교인들이 바른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행 4:12). 우리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음(영접함)으로 구원을 받는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성도, 구원에 대한 감격이 살아있는 성도는 이단에 빠지지 않는다. 누가 이단에 미혹되는가? 구원의 확신이 없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며 교회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이다.

우리는 어떻게 구원받아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사람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함으로써, 즉 그를 구주와 주님으로 신뢰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개인적이고 살아 있는 관계를 맺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M.T. Rankin).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놀라운 선물이지 인간의 행위나 노력과 공로에 의해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극단적 세대주의의 영향을 받은 박옥수의 구원론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 그들은 주장한다: “거듭나고 죄사함 받은 자는 의인이 되었으므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다. 그러므로 자신을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여겨야 한다.” 그래서 이 구원파에서는 회개가 없고 주기도도 하지 않는다. 반율법주의자인 이들은 자범죄와 범죄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죄에 둔감한 삷, 죄를 쌓는 삶을 살게 된다. 우리는 의롭다고 여기심을 받은 것이지 의인이 아니다. 우리는 의롭다 여기심을 받은 죄인, 즉 사함 받는 죄인이다. 그리스도인은 ‘동시에 의인이며 죄인’(at once righteous and sinner)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현재 상태를 ‘죄인 중의 괴수’라고 표현하였다.

기존교회에서 보여준 신학의 부재와 체계적인 성경공부의 부재로 인하여 정통교리에 대한 확고한 신학적 입장이 흔들리기 때문에 무리한 성경적 해석이나 왜곡된 신학적 입장에도 쉽게 흔들린다. 이단 빠진 사람들은 “어떻게 내가 구원받는지 확실하게 길을 제시해줬다.”는 고백을 많이 한다. 자신의 구원관에 대해 확신이 없고 혼돈된 정체감과 가치관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신흥종교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⑻ 교회 밖의 성경공부에 참여를 삼가야 한다.

교회 밖의 성경공부에 참여를 삼가야 하고, 평소에 성도들이 교회 밖의 성경공부에 참여할 때는 목사의 허락을 받도록 예방교육을 해야 한다. 양은 목자의 인도를 따라 살아야 한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히 13:7).

요즈음 성경을 비유와 짝으로 보아야 한다며 비유풀이를 하는 곳 중에 이단이 많다. 성경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절대로 부모님이나 목사님에게 말하지 말라는 비밀교육을 시키는 곳도 이단으로 보면 틀림없다. 복음은 부끄러운 게 아닌데 비밀교육을 시키는 것 자체가 수상하지 않은가!

이단들은 다음 세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미혹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 세대는 한국교회의 미래이고 소망이다. 이들을 지켜내지 못하면 한국교회의 미래도 없다. 이단들은 조기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자녀들을 미록하고 있으며, 인식교와 몰몬교, 구원파에서는 영어를 가르쳐준다고 접근한다. 통일교는 학부모를 특성화교육으로 유혹하고, 하나님의교회, 신천지, 통일교, 구원파 IYF, JMS 등 거의 모든 이단들이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단들은 스마트한 디지털 세대에 맞춰 수준 높은 음악, 동영상, 만화들을 게시해 놓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미혹하며 교세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대학 캠퍼스 사역자들은 대학 캠퍼스를 이단들과의 전쟁터라고 부른다. 이단들은 특히 신입생들을 노린다. 한국교회는 이들 신입생들을 미혹하는 이단 사이비단체들에 대한 간략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적극적인 대학가 이단대처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⑼ 이단의 언론이나 이단을 옹호하는 기독교언론들을 경계해야 한다.

이단자들이 위장하여 만든 언론이나 이단을 옹호하는 기독교언론들을 경계해야 한다. 현재 한국교회에 힘 있는 초교파 언론들 대다수는 이단과 연루되어 있다. 이단 사이비 단체에서는 TV나 신문 등 언론을 이용하거나 소위 ‘이단옹호자’라고 하는 이단의 앞잡이들을 활용한다. 언론에서는 돈을 받고 광고를 해주기 때문에 그들은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각종 언론을 활용하거나 아예 신문을 만들어 선전도구로 이용하기도 한다.

<교회연합신문>, <크리스천 투데이> <크리스챤신문>, <세계복음화신문>, <기독교신문> <기독교초교파신문(올댓뉴스)> <천지일보> 등은 한국교회에 의해 이단 관련이나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그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법과교회>와 같은 이단옹호언론은 ‘이단연구가 죽이기’, ‘이단연구가 이단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어떤 면에서, 이단보다 회색분자들, 이단브로커, 이단옹호자들이 더 악하다고 할 수 있다.

이단 사이비에 맞서는 이단전문가를 비롯한 하나님의 선한 세력들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함께 연대하며 서로 돕고 신뢰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2010년을 기점으로 박윤식 집단과 류광수 다락방, 김풍일을 이단에서 해제해주는 실수를 범하고 이단전문가들을 이단옹호자로 규정하는 우를 범하기도 하였다. 적전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사단이 기뻐할 일이다. 진리와 기름은 반드시 수면위로 뜨게 되어 있다. 정통진리를 대변하고 이단에 맞서 선한 싸움을 싸우는 지도자들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 악한 세력에 맞서야 한다.

⑽ 언론들은 공익적 활동으로 사이비성이 있는 종교집단들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

공익을 대변하는 신문과 TV 그리고 인터넷매체들은 사이비성이 있는 종교집단들을 철저히 파헤쳐 윤리적으로 정죄하고 비판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KBS, MBC, SBS, CBS, CTS, C 채널, 극동방송과 같은 매체들은 그 동안 가정을 파괴하거나 성을 헌납하게 하거나 헌금을 강요하는 집단들의 정체를 집중적으로 보도하여 선량한 국민들을 계도하는 일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해주었다. 때로는 사이비집단을 폭로하기 보다는 호기심이나 흥미위주로 정통교단을 매도할 때도 있었다. 정통 교단의 언론매체들은 이단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고 각 교단이 연합해서 대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앞으로도 언론매체들은 폐쇄적 사교집단들의 행태를 미리 알려줌으로 사회적 폐해를 줄이는 일에 앞장 서야 할 것이다.

⑾ 사이비종교를 처벌하고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사이비종교집단의 교주를 처벌하고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장치를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종교의 자유가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현대국가에서는 종교적 사실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따라서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문제성종교집단의 교주에 의해 끔직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그들을 ‘종교를 빙자한 상습사기범’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었다. 사교집단의 특징은 항상 반문화적이고 배타적이고 폐쇄적이라는 것이다.

이단들은 세상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치외법권적, 초법적인 집단인 것처럼 행동한다. 일단 폐쇄적이 되면 사회법도 미칠 수 없으므로 극단적인 범죄도 불사하고 막다른 골목에서 선택폭이 좁아지면 집단자살과 같은 대형사고를 저지른다. 따라서 모든 종교단체를 문체부 종무과에 종교법인으로 등록하게 하여 국가가 개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신천지, 안증회, 구원파, JMS 등은 신앙의 이름으로 반대자나 이탈자들에게 갖가지 악행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성폭력이나 아동폭력에 대하여는 방지법이 시행되고 있으나 ‘종교적 학대’(spiritual abuse)로 인한 폭력에 대하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또 다른 대형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체계적 신학교육을 받지 않고 종교활동을 하는 ‘무면허, 무자격’ 목회자로 하여금 목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사이비종교지도자 규제법 같은 것을 서둘러 제정하여야 할 것이다.

정통교회 목회자들은 성도들에게 전(全) 방향 이단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목회자들은 사도 베드로가 순교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호소한 것처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데서 떨어질까 삼가라”(벧후 3:17)는 권면을 따라야 한다. 본인이 이단적 집단에 빠져있는 것을 자각하였을 경우에는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롬 16:17)는 말씀에 순종하여야 할 것이다.

지금은 종교의 순기능적 역할이 절실히 요구되는 영적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목회자는 강해설교로 성도들의 영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할 것이며, 교회는 개혁과 갱신을 계속하여 사람들에게 안정감(소속감), 사랑과 교제, 공동체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 요한계시록에서 경고하는 말세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말세에는 네 가지 징조가 있다: ①사람의 징조 “미혹”이다(마 24:4); ②환란의 징조 “난리”이다(마 24:6); ③자연의 징조 “재난”이다(마 24: 7-8); 그리고 ④종교적 징조 “이단”이다(마 24: 11, 23-24). 우리 모두는 기름을 준비한 지혜로운 다섯 처녀처럼 다시 오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맞을 준비를 갖춰야 한다.

기독교는 종말론적인 신앙이다. 개인적인 종말이 있고 우주적인 종말이 있다. 예수님은 여러 차례 다시 오신다고 언급하셨으나 재림의 날짜는 하나님 외에 아무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로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마 24:36). 바울은 그날이 도적같이 임한다고 누차 말한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살전 5:1-2). 오히려 바울은 “주의 날이 이르렀다는 말을 듣고 쉬이 동심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있다(살후 2:2).

재림이 임박했으니 세상에서의 육체적 삶을 정리하고 오로지 찬송과 기도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한다는 가르침은 이단의 가르침이 분명하다. 재림이 가까웠으니 가정을 버리고, 이혼하고, 직장을 떠나고, 학업을 중단하고, 일체의 사회활동을 단절한다고는 것은 전적으로 비성경적인 것이다.

우리는 재림이 가까워진다는 핑계로 나태하고 게으른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살전 4:11). 성도들은 재림하시는 주를 맞아 영접하여 영원히 주와 함께 살게 될 것이다. 이단 교주들의 시한부 종말론에 미혹되어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해서는 안 된다. 때와 시기에 대해 성도들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라”(벧후 3:11-12). 매일 경건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교회는 사도들이 전해준 바른 교훈을 사수하는 가운데 모든 성도들이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도록(벧후 3:11)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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