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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공통점과 열매 … 개인인격과 가정 파괴
[이단연구 / 정동섭 ] 이단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②
2015년 06월 30일 (화) 12:37:47 정동섭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정동섭 목사 / 가족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패해대책연맹 총재, Ph.D.

5. 이단의 공통점 : 이단은 어떤 열매를 보이는가?

   
▲ 정동섭 목사

일찍이 사도 베드로는 순교를 앞두고 경고하였다.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있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벧후 2:1).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마 7:15-16). 이단은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며 마땅치 아니한 교리를 가르쳐 개인의 인격을 파괴하고 가정을 무너뜨리며 교회를 분열시킨다.

우리나라의 사이비종교와 기독교 이단은 재산을 갈취하고, 여신도를 겁탈하며 가정을 파괴하는 행위, 신도를 살해하는 행위, 교주를 신격화하는 행위, 군복무를 거부하는 행위, 수혈을 거부하는 행위, 시한부 종말론을 통해 사회질서를 교란하는 행위 등 비윤리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반사회적인 행위가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었다.

이단의 열매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1) 이단과 사이비 기독교의 발생모체는 언제나 기독교회다.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요일 2:19). 박태선은 정통교회의 장로였으며, 유병언은 대구 문화장로교회 출신이었다. 이만희는 박태선이 신앙촌과 유재열의 장막성전 출신이다. 대순진리회나 증산도, 단학선원은 기독교와 관계없이 생겨난 신흥종교라 할 수 있다.

(2) 이단자들은 그들의 교주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거나 자신을 신격화한다.

이단의 지도자는 신비롭고 마술적인 요소를 가진 카리스마적 지도자로서 대중에게 매력과 호소력을 제공한다. 재림예수, 감람나무, 심판주, 동방의 의인, 살아있는 성령, 보혜사, 어머니 하나님, 참 부모, 재림주, 만왕의 왕, 평강의 왕이라고 신격화한다. 이단은 예수님보다는 살아있는 지도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는 하나의 우상은 될 수 있지만, 초월자 하나님은 되지 못한다.

(3) 이단종파의 창시자나 교주는 신적인 계시, 직통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으며, 성경은 우리에게 더 이상 이런 계시와 영감을 주신다고 말씀하지 않았다. 우리는 주어진 계시를 성령의 조명으로 깨달을 뿐이다.

(4) 이단들은 성경 외에 그들의 정경(正經)을 따로 갖고 있다.

통일교에는 원리강론 <성약서>, 몰몬교에는 <몰몬경>, 여호와의 증인에는 <새 세계 번역성경>, 엘리야복음선교원의 <천국사람들>, 안식교의 <교리문답집>, 크리스천 싸이언스의 <과학과 건강> 등이 있다. 만약에 특정한 정경이 없으면 교주의 설교집이나 저서가 곧 성경의 권위와 동일하게 여겨지거나 성경 위에 군림하는 경향이 있다.

(5) 이단자들은 성경을 우화적으로 제 멋대로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한다.

루터는 성경의 가장 정확한 해석은 성경이라 주장한 적이 있다. 정통교회는 성경을 역사적, 신학적, 문법적 배경과 원리에 비추어 해석하지만, 이단들은 대부분 은유적 해석(allegorical interpretation)을 한다. 신천지와 안증회, 구원파는 비유풀이로 악명이 높다. 성경은 “무식한 자들이 성경을 억지로 해석하여 스스로 멸망에 이른다”(벧후 3:16)고 가르친다.

이단들은 성경 전체를 사용하지 않고 성경의 몇 구절만을 문맥과 관계없이 외워서 사용하기 때문에 신도들에게 영적인 편식을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정통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다 균형 있게 전한다(행 20: 27).

이단교주들은 신학적으로 무식할 뿐 아니라, 성품적으로 자기도취적인 반사회성 인격장애자들이 많다. 이단들은 거의가 과대망상, 피해망상 환자이며, 영웅주의, 인기주의에 심취해 있다.

신천지의 이만희나 다미선교회 이장림, 또는 JMS 정명석과 같이 이단 교주들은 반사회적인 성격장애자들로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보통 이상의 지능을 갖고 있으며 겉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이다(범죄심리학자들은 이들을 ‘양복 입은 뱀’이라고 표현한다).
✱망상이나 비논리적 사고를 나타내지 않으며 정상인처럼 행동한다.
✱불안이나 신경증적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중요하던 중요하지 않던 간에 자기가 한 일에 대하여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
✱진실성이 없고 후회할 줄 모르고 수치심이 없다.
✱충동적으로 보이는 반사회적인 행동을 한다.
✱병적인 이기주의를 보이고 진실한 사랑을 하지 못한다.
✱자신을 객관화하지 못하고 자신에 대한 통찰력이 결여되어 있다.

심리학자 제임스 콜만(James Coleman)은 이단자들이 고등사기꾼으로 “대단한 지능과 사교적 매력으로 사랑을 속이기 위해 복잡하고 정교한 계획을 세워 이행하기도 한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들은 자아도취적으로 과장된 자아상을 갖고 있는 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쳐 영적으로 으뜸되는 위치에 승격시켰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자신이 이끌고 있는 종파의 교리나 행동양식을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자신이 속한 이단종파의 전 영역에 걸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6) 이단자들은 자기들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가르친다.

이단자들은 자기들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 마지막 환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교회 역사를 부인하며 교주를 신격화하고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고 하거나 자기들만의 구원공식을 갖고 있다. 그리고 축복권과 저주권이 자기들에게 있다고 가르친다. 이단은 자기들에게만 구원이 있다고 독선적 주장을 한다. 이단들은 자기들의 공동체에 가입하는 자들만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설득한다. 따라서 이들은 극단적인 선민의식을 갖고 있다.

이단은 이중적 언어체계를 갖고 있다. 따라서 구원, 중생(거듭남) 종교, 율법, 기도, 교제, 예배, 재림 등 성경적 용어를 기존교회와 다른 의미로 사용한다. 그들은 마치 암호처럼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은어를 사용한다.

이단은 순수성을 강요한다. 그래서 “그들”과 “우리들”이란 공식을 만들고, “그들”은 악이고 죄인들 혹은 저주받은 사람들이고, “우리들”은 순수하며 의로운,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한다. 즉 사회와 세상을 불결하고 죄악된 곳으로 단정하고, 자신들의 집단만이 순수하기 때문에 그 집단의 교훈이나 규율에 절대 몰입될 것을 강요한다.

(7) 이단자들은 특수 분야에 매력을 호소한다.

예를 들어, 안식교에서는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채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호와의 증인은 수혈거부, 입대거부를 주장한다. 안상홍증인회에서는 유월절을 지킬 것을, 통일교에서는 합동결혼식을, 구원파에서는 집단생활을 선전한다.

(8) 이단자들은 한 결 같이 현실 기존교회를 비난한다.

그들은 현실교회에서 나간 자들이기 때문에 기존교회의 약점을 찾아내 비난한다. 이단자들은 전통을 무시하며 사도신경에 동의하지 않으며, 어떤 이단은 주기도와 축도를 하면 이단이라고 기존교회를 비난하기도 한다.

이단은 외부 사회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폐쇄적인 경향이 있다. 즉 반사회적이고 문화 거부적이다. 그 집단만이 진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 집단을 이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단의 지도자들은 추종자들이 가족이나 친지 등의 외부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도록 유도한다. 즉, 공간적이며 심리적인 격리를 강조한다.

이단들은 기존교회에서 이단, 사이비로 규정하면 잘못된 교리를 수정하려 하지 않고 금력, 인맥, 권력 등을 이용하여 소송을 제기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잘못을 깨닫고 탈퇴하는 자들에게는 위협과 협박 등 폭력을 행사하며 반항하면 행동대원으로 살인 제거 후 암매장하기도 한다.

(9) 이단자들은 대부분 기성교인들을 찾아다니며 유혹한다.

불신자들에게 전도하기보다 교패가 붙어있는 집을 우선적으로 찾아다니며 미혹한다. 종교실태조사를 한다는 명목으로, 성경공부를 시켜준다고 접근한다. 이단에 빠진 사람들의 대다수는 기성교회 성도들이다. 이단은 불신자를 미혹하기보다 정통교인들을 미혹한다.

(10) 이단자들은 세상종말이 곧 임한다고 주장한다.

절박한 위기의식을 조장한다. 이단은 대개 극단적 세대주의 신학에 영향을 받아 임박한 종말을 주장하며 자기들의 공동체에 가담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미혹한다. 종말론을 강조하는 이단들은 한 결 같이 666이나 14만4천 등 숫자를 자기들의 편의대로 사용한다. 이단은 이 땅에 이뤄지는 가시적인 지상천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개 폐쇄지향적이고 은폐적이며 비윤리적이고 도덕적 타락을 야기한다. 그래서 이단에는 대외적인 선전교리가 있고, 자기들만 믿는 비밀교리가 따로 있다.

이단은 외형적으로는 거룩한 것처럼 보이지만, 윤리적인 결함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율법폐기론적이고 반율법적인 경우가 많다. 베드로는 거짓 선지자들은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 행하며...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하니하고”(벧후 2:10, 14)라고 증거하고 있다.

베드로 사도는 이단 교주들에게 “탐심”과 “호색”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였다(벧후 2:2-3). 세상 법정에서는 이단교주를 종교를 빙자해 상습적으로 사기를 치는 사기군으로 정죄하고 있으며, 교주들의 문란한 사생활은 문선명, 박태선, 정명석, 유병언 등의 사례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11) 이단집단은 예나 지금이나 “마땅치 않은 것을 가르쳐” 가정들을 엎드러치고 있다(딛 1:11).

교주를 참 부모라고 가르치기도 하고, 교회중심으로 생활하도록 하여, 가출하게도 하고 이혼을 조장하기도 하여 가정을 파괴한다.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구원파, 정명석 집단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는가!

자녀들이 이단에 빠지면 부모를 거역하고 학생인 경우 학업을 중단, 포기하거나 가출하기도 하고 페인이 되기도 한다. 신혼부부 같은 단란한 가정일지라도 이단에 빠지면 토지문서나, 가옥 문서를 교주에게 바치면서 상을 받을 줄 알고 기뻐하기도 하지만 급기야 이혼까지 가기도 한다.

이단의 숨은 목적은 첫째가 탐심으로 경건을 돈벌이의 재료로 삼는 것이고, 두 번째가 호색 즉 성적 착취이며, 세 번째가 사람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이다. 사람은 양과 같아서 분별력이 없기 때문에 직업과 관계없이 이단에 미혹되기가 쉽다. 얼마나 많은 교수와 교사, 의사, 검사, 판사, 변호사, 정치인이 이단에 빠져 교주에게 충성하고 있는가! 이단과 사이비기독교는 거짓의 아버지 사단의 조종을 받고 있다. 따라서 우리들에게는 영적인 분별력이 필요하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 4:1-3).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설교자 마틴 로이드 존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 적이 있다.

“신약교회의 지도자가 수행해야 할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강해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그릇된 가르침이 교회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아내는 것이다. 여러 해 동안 목회경험을 통하여 본인이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진리를 긍정적으로뿐 아니라 부정적인 면에서도 가르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이단과 사교집단에 끌려간다는 것이다. 그들은 미리 경고를 받고 미리 무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험은 거짓 선지자와 거짓 선생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험이다. 우리에게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를 구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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