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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씨가 교묘히 조작한 ‘빛과소금교회’의 전 부목사 김정현의 글에 답한다 (1)
황규학 씨(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발행인)는 누구인가? ③
2015년 05월 29일 (금) 20:23:59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교회와신앙> 상임이사

서론: 여전히 딴청 부리는 황규학 씨

<교회와신앙>에 정동섭 교수가 쓴 글(‘성에 대한 강의를 외설이라고 공격할 자격 있나?’)과 내가 쓴 두 회의 글(‘성추행과 절도미수에 대한 황규학의 진실은 무엇인가?’와 ‘내 아버지의 호적까지 공개하며 나를 공격한 상습적 이단옹호자 황규학에게 답한다.’)에 대하여 황 씨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대응 하지 않으면 안 될 내용들임에도 말이다. 아니 못하고 있다고 본다. 대신 연일 자신의 약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이 문제 저 문제를 찾아, 허겁지겁 <법과교회>에 동문서답식 저질스런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나의 아버지 호적까지 들추어서 부인의 숫자와 내 이름의 ‘삼’자를 ‘3’이란 숫자와 비교하여 글을 쓰는 참으로 저질스런 짓까지 하고 있다. 성추행범 목사다운, 절도 미수범 목사다운, 전과범 목사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아버지가 내 어머니를 포함하여 두 번이나 부인을 잃은 것은 인간적으로도 동정스런 일이다. 결코 인간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이 아니다. 인간에게 가장 힘든 것은 사별이라고 한다. 부인과 두 번이나 사별해야 하는 아버지를 비난한다는 것은 인간의 탈을 쓴 짐승이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짓이다. 세상의 악한 사람이라도 이런 짓을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하나님께서 불러가셨다. 그런데도 그것까지 비난의 내용으로 삼는 더러운 인간의 더러운 글에 대하여 변증을 해야 하는 나 자신에 대하여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적지 않다. 황 씨가 한 때는 목사였는데, 목사다운 목사였다면 돌아가신 분의 과거까지 거론하며 이렇게 사악하고 더러운 짓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도 자신이 저지른 성추행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만에 하나, 천만에 하나, 그의 말처럼 억울하게 성추행범과 절도미수범이 되었다고 한다고 하여도 대법원에서까지 그렇게 천하고 추한 범죄자로 판결을 받았다면 겸손해야 한다. 오히려 더 회개하고 자신을 돌아보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바른 자세라고 믿는다. 우리 아버지가 이혼을 하신 것은 혹시 비난할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고 하여도 돌아가신 분에 대하여 그런 짓을 할 수 없고, 다 할 수 있어도 황 씨만은 할 수 없다. 만일 황 씨의 아버지가 아무리 추한 생애를 살았고, 그것을 내가 안다고 하여도 나는 그것으로 황 씨를 비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하나만으로도 황 씨의 현재 상태의 윤리성과 현재 상태의 정서와 영적 상태를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1. 황규학 씨가 이해하는 ‘유일신’ 개념은 양태론적 삼위일체관에서 비롯한 ‘일신교’ 개념이 분명하다.

황 씨가 그렇게 목사직을 유지하고 싶어 했던 교단인 예장통합에서 내가 삼신론자가 아니라고 3번이나 결의하였고(2004년, 2009년, 2012년), 2009년 결의는 황규학 씨와 친분이 깊고, 최삼경을 이단으로 하려고 온갖 노력을 하였던 이정환 목사의 동의로, 역시 ‘최삼경 죽이기’ ‘최삼경 이단 만들기’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김항안 목사가 위원장으로 있을 때 이루어진 일이다. 그리고 가장 큰 교단인 예장합동에서도 2회에 걸쳐 총회에서(91회 2006년, 99회 2014년) 이단이 아니라고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또한 예장합신 총회에서도(2012년)도 최삼경 목사는 삼신론자도 아니며, 월경잉태론자도 아니라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그리고 국내 유명 학자들(이종성 교수, 차영배 교수, 이수영 교수, 황승용 교수, 김영재 교수)이 ‘최삼경이 삼신론 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머니를 세 분 모셨다는 이유로 삼신론과 비교하는 유치하고 악하고 저질스런 황 씨 같은 사람과 논쟁을 한다는 것이 한심한 일이지만, 누군가 길거리에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본인도 같은 심정으로 논박을 진행하고 있다. 황 씨의 글을 직접 인용한다. “그러나 최삼경 목사가 삼신론을 주장하는 것은 가정적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최 목사는 자신의 어머니가 신앙이 좋았다고 하지만 유일신 사상을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최삼경은 생전에 세 명의 어머니를 모셨다. 즉 삼모이다. 이러한 가정적인 영향이 자동적으로 삼신사상으로 흘렀을 것이다. 즉 그의 삼신사상은 삼모라는 가정적 배경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 교계는 삼모 + 삼신 = 삼경(三經)의 '삼천지 신학' 퇴출해야, 삼천지신학은 유물론적인 신학.... 신천지보다 더 무서운 삼천지 경계해야, <법과교회>, 2015년 5월 23일 ]

황규학 씨의 논리를 황 씨 자신에 적용해 보자. 황 씨는 한 명의 마누라를 두고도 다른 여자에 추행을 하려고 했으니(성추행을 2007년 4월경 지하철에서 딱 한 번만 했다고 가정할 때), 그는 2신론을 섬겨서 그러는 것이란 말이 된다. 그리고 황 씨의 어머니가 유일신 사상을 가르치지 않아서 한 명의 마누라를 두고도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여자를 구하였다는 말이 되고 만다. 혹 그가 다른 곳에서도 9번 성추행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면 그가 믿는 하나님은 9신이 될 것이란 말이 된다.

황규학 씨는 삼신론이 무엇이며, 유일신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한 목사로 보인다. 이종성 교수도 ‘기독교의 신은 유일신이 아니라 삼위일체신이다.’라고 하였고, 연세대학 교수 김균진 교수도 ‘기독교는 유일신이 아니라 삼위일체 신이다.’라고 하였다. 황 씨가 종종 나를 공격할 때 거론하는 분이 김명용 교수(현 장신대 총장)이다. 그런데 김명용 총장은 ‘니케아 - 콘스탄티노플 신조와 바른 삼위일체론’이란 글에서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서 우리가 유념해야 할 것은 ‘우리는 한 분 하나님을 믿습니다’”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신조는 “세 하나님에 대한 고백이다. 즉 이 신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것 (우리는 하나님께서 한 분이라고 믿고 있다) 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하나님께서 세 분이심을 고백하고 있다.”라고 했다.

황 씨는 삼위일체의 ‘삼’이나 ‘일’자의 의미를 아는지 모르겠다. 황 씨가 이해하고 있는 ‘유일신’은 말할 필요도 없이 ‘양태론’ 즉 ‘일신교적’ 신임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는 바른 삼위일체 교리를 삼신론으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몰트만의 말처럼 ‘이슬람의 유일신관에서 보면 모든 기독교 신학자들과 기독교회들은 삼신론자들인 것이다.’라는 말이 바로 황 씨에게 해당되는 말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무지한 소리를 할 수 없다. 다음 기회에 황 씨의 삼위일체를 비판하겠다.

나는 삼위일체 신학자가 아니다. 그래서 내가 ‘기독교 신은 유일신이다, 아니다’를 논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단지 삼위일체 자체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것으로 보이는 황규학 씨가 단일신론적 입장에서 삼위일체를 운운하고 나를 삼신론자로 만들어 가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기에 하는 말이다.

2. 황 씨는 나에 대하여 뻔히 알고 있는 진실이라도 그것을 외면한 채 공격한다.

황 씨는 진실을 알아도 그것을 외면할 때가 많다. 두 가지 사건을 통하여 이를 알 수 있다. 하나는 서달석 사건이다. 서달석이 제기한 소송에서 내가 지방법원에서 패소한 일이 있다. 그러나 그 후 고등법원과 대법원에서는 다 승소하였다(97다19755). 그런데도 황 씨는 고등법원과 대법원의 승소 내용은 모르는 것처럼 하고 지방법원의 결과만 가지고 대서특필하였다.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내가 서달석에게 패소하여 손해배상을 한 것처럼 생각되게 만들었다. 당시 그 기사를 보고 염려하여 전화까지 하신 분들이 있었을 정도이다. 이처럼 황 씨는 ‘최삼경 흠집 내기’를 위하여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다. 마귀의 왕 바엘세불의 힘을 빌어서라도 나를 흠집 내려고 할 것이다.

이 문제로 인하여 내가 황 씨를 고소했는데 황 씨는 다른 사건과 병합된 사건에서 대법원까지 유죄판결(600만원 벌금, 2015도3208)을 받았다. 법원은 서달석 사건의 경우 고등법원과 대법원의 재판결과를 ‘인터넷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을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황 씨는 진실을 외면한 채 기사를 썼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황 씨의 본질처럼 보인다.

또 다른 하나는 앞의 글에서도 밝힌 것처럼 박윤식 사건이다. <교회와신앙>에 이영호 목사가 게재한 글에 대하여 박윤식 측이 ‘박 씨는 전도관과 통일교 출신이 아니다’며 소송을 제기해 정정보도 판결이 나왔다. 황 씨는 그것을 가지고 마치 박윤식 씨가 이단이 아님을 세상 법정에서 인정이라도 받은 것처럼 계속해서 난리를 친다. 우선 이것은 박윤식 씨의 이단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박윤식 씨를 이단으로 규정한 예장통합과 예장합동의 보고서에는 그를 통일교 출신이나 전도관 출신이니 한 내용 자체가 없다. 그리고 그 글과 최삼경은 더구나 관련이 없다. 지금까지 내가 쓴 글에는 박윤식 씨에 대해서 통일교와 같은 섹스 모티브적 사상을 가진 자라는 글을 썼지만, 통일교 출신이니, 박태선 전도관 출신이니 하는 글을 쓴 일이 없다. 어디까지나 이영호 목사님의 글이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그보다 앞서 더 중요한 법정 결정이 있었다. 총신 교수들이 박윤식 씨의 사상을 통일교적 사상으로 보고 심지어 ‘피갈음’ 사상이라고 하였다가 박 씨로부터 소송을 당하였는데, 총신 교수들이 대법원까지 다 승소하였다.

후자의 판결은 전자의 판결보다 더 중요하다, 앞의 판결은 형식에 대한 판결이라면, 후자의 판결은 사상 즉 내용에 대한 판결이다. 이 두 세상 법정 결정을 바른 판결로 인정을 한다면, 이런 말이 된다. 즉 ‘박윤식 씨는 비록 통일교 출신은 아니지만 통일교 사상을 가진 자다’라는 것이다. 그런데도 황 씨는 그가 통일교 출신이 아니라는 판결에 대하여는 대서특필하면서도, 박윤식 씨가 통일교 사상을 가졌다는 총신 교수들의 승소판결에 대하여는 모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른 체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독자들에게 박윤식이 통일교 사상과 무관한 사람처럼 보이게 하여, 박 씨를 옹호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이 역시 황 씨의 거짓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사건이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비록 그것이 주관적 진실이라도 그것을 외면하고 거짓을 말할 수 없다. 그런 것은 사탄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3. 황규학 씨는 왜 직답을 피하는가? <법과교회> 독자들이 황 씨의 나를 비판하는 글과 내가 반론하는 글을 연계하여 함께 읽게 되는 것이 그렇게 두려운가?

황규학 씨는 글을 써서 대꾸 한 번 하지 않는 나에게 지난 5년여 동안, 일방적으로 거짓에서 거짓으로 이어지는 비난의 글을 무려 1천 여 쪽이나 썼다. 그런데 이제 정동섭 교수와 내가 겨우 3회의 반론을 썼는데, 황 씨는 자신이 대답해야 할 부분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이유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다고 황 씨가 나와 정 교수에 대하여 비판을 중단한 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 반대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 많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초점을 잃고 허우적거리며 손을 뻗는 권투선수처럼 말이다. 말이 되든 안 되든 여기저기에 무조건 나를 걸어서 비판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황 씨의 일관된 습관이었으니 이해 못할 일은 아니긴 하다.

정작 진실을 밝혀야 하고 또 밝히고 싶은 사람은 황 씨일 터인데, 왜 나와 정 교수의 글에 대하여 한 마디도 못하는가? 무엇이 틀렸으면 틀렸다고 하고,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고, 아니면 ‘고소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야 그나마 황 씨가 해온 행동에 대한 일관성이라도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혹시 <법과교회> 독자들이 <교회와신앙>의 글을 읽을까 두려워서 그런 것은 아닌가 묻고 싶다.

황 씨는 더 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고 이제라도 황 씨와 황 씨가 쓰는 글에 대하여 내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하기 바란다. 구체적으로 <법과교회> 독자들이 <교회와신앙>의 나의 글들과 <법과교회>의 황 씨의 글들을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내 글에 대해 조목조목 시시비비를 따지는 황 씨의 글을 <법과교회>에 게재하라는 말이다. 나는 <교회와신앙> 독자들에게 황 씨가 나를 비난하는 저질스런 글까지 읽도록 링크를 하며 글을 썼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대법원까지 유죄가 확정된 성추행과 절도미수의 죄에 대하여 그렇게 억울하다면 판결문을 공개하고 나아가 구체적으로 그 억울함이 무엇인지 변명해 주기 바란다. 원래 마약환자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마약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마약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계속해서 마약을 먹어야 하는 것이 마약중독자의 삶이다. 지금 황 씨의 나에 대한 비판 자세가 혹시 그렇지 않은지 의심이 된다.


본론 : 2015년 5월 20일자 ‘빛과소금교회 전 부목사, "예장통합 총회, 최삼경 비호하지 말아야" 이단정죄나 부당해고나 같은 방식, 거짓증인 내세워 부당해고’라는 글은 황규학 씨가 교묘히 조작했다. 그리고 퇴계원 개척을 하나님 뜻으로 알고 개척한 김정현의 그 결정이 옳은 하나님의 뜻인지 황 씨에 묻고 싶다.

김정현 목사는 내가 시무하는 ‘빛과소금교회’ 부목사로 2여년 간(2007-2008년) 근무한 사람인데, 지금이 2015년이니 사임을 한 후 벌써 7-8년이 지났다. 김정현 목사가 나를 비방하는 글 내지 인터뷰를 4회나 하였는가 하면, 이단옹호자를 돕고 나를 모함하는 자들의 법적 증언까지 섰지만, 나는 지난 7-8년 동안 그에게 대꾸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이런 침묵을 김 목사의 주장이 사실이고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인정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있었다. 이 거짓 증언들은 이단옹호 언론들을 통하여 확대되어 이단들로 춤추게 하였고, 또 순진한 성도들로 오해하도록 하기에 충분했다.

1. 김정현 목사의 고백, 폭로 대부분은 그의 능력 부족에 의한 오판과, 그의 거짓된 인격에서 나온 그릇된 것이다.

항상 문제는 두 가지다. 하나는 객관적으로 사실이냐 아니냐의 문제요, 하나는 자기 주관적인 해석의 문제이다.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볼 때, 김정현의 글은 한 마디로 거짓이요, 오해요 오판이다. 이제부터 그것을 하나씩 증명해가겠다. 본 글에서는 황규학 씨의 모순과 거짓을 지적하고 다음 글에서는 김정현 목사가 그렇게 거품을 물고 강조하는 부당해고 문제를 취급하겠다.

2. 그래도 나는 김정현 목사에게 직접 답변을 하지 않고, 가능하면 황규학 씨를 대상으로 글을 쓰고, 시간과 지면의 한계 때문에 한 두 개의 주제만 취급하겠다. 이번에는 위 글을 황 씨가 어떻게 시간과 내용을 조작하였는가와 김정현 목사가 하나님의 뜻으로 퇴계원에 개척을 하였다는 점만 취급하겠다.

우선 나는 김정현 목사를 향하여 직접 글을 쓰지는 않고, 황규학 씨를 향하여 글을 쓰겠다.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김 목사의 글을 낸 황규학의 거짓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고, 이것마저 내가 김정현 목사에게 지킬 신의라고 보기 때문이다. 글 내용의 진위 문제에 대한 책임은 김정현 목사가 져야 하겠지만, 형식적으로는 <법과교회> 발행인인 황규학 씨가 져야 한다. 김정현 목사가 직접 나서 진실을 밝혀야 할 가능성이 크고, 이것이 발전하면 원하지 않지만 법정 다툼도 생길 수 있다고 본다.

앞에서 밝힌 것처럼 나는 너무 바쁘다. 그리고 예견한 것처럼 황 씨는 내가 답을 쓰지 못하도록 내가 한 편을 쓰면 3, 4, 5편 씩 저질의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내가 지적한 구체적 사항에 대하여 단 한 마디의 변호도 하지 못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나는 우선 한 두 가지 문제만 취급하려고 한다. 그래야 글도 짧아 읽기도 좋을 것이다. 황 씨의 한 편의 글에 수십 개의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다 변증하면 너무 길고, 또 그러기에 시간이 많지 않아 한 두 가지씩 잘라서 취급하겠다.

3. ‘ 2015년 5월 20일자의 ‘빛과소금교회 전 부목사, "예장통합 총회, 최삼경 비호하지 말아야"’라는 글은 4년 전인 2011년 12월 13일자에 황규학 씨의 이름으로 게재한 ‘전 부목사, 최삼경 목사 공개 사과해야 거짓으로 부당해고’라는 글과 근본적으로 글자도 거의 같은데, 일부를 살짝 변형시킨 위장의 글이다.

김정현 목사의 나에 대한 폭로성 글은 총 4회로 두 개의 언론에 게재되었는데, 다 이단옹호 언론들이다. 하나는 <크리스천투데이>고 하나는 <법과교회>이다. 이 두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단 한 번도 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일이 없다는 점을 보면 진실을 알기가 두려웠을 것이고, 오로지 나를 비방하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기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2011년 11월 28일, <크리스천투데이>에 게재되었고, 나머지 3회는 다 상습적 이단옹호자인 황규학 씨가 발행인으로 운영하는 <법과교회>(구, 로앤처치)에 게재되었다.

먼저는 2011년 11월 28일, <크리스천투데이>의 ‘최삼경 목사, ‘삼신론 뭐 문제 있어?’라고 했었’라는 글이었고, 그 하루 후인 2011년 11월 29일에, <법과교회>에 황규학 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삼신론, 그거 뭐 문제 있어? 수석 부목사 출신, 충격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크리스천투데이>의 기사를 퍼다가 실었다. 그리고 <법과교회>에 실은 두 번째 글은 2011년 12월 13일에 황규학을 필자로 하여 ‘전 부목사, 최삼경 목사 공개 사과해야 거짓으로 부당해고’라는 제하에 냈다. 2015년 5월 20일의 세 번째 글은 이번에는 황규학 이름이 아닌 ‘법과교회’란 필명으로 바꾸어서 ‘빛과 소금교회 전부목사, "예장통합 총회, 최삼경 비호하지 말아야" 이단정죄나 부당해고나 같은 방식, 거짓증인 내세워 부당해고’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이 글에 따르면 김정현 목사는 예장통합 목사로서 감히 교단을 향하여 충고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는데, 김 목사가 충고한 예장통합 교단은 이 <법과교회>를 ‘상습적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된 매체라는 점과, 황규학 씨는 상습적 이단옹호자란 점을 알고 바르게 처신하기 바란다. 또한 김정현 목사는 허위사실로 나의 명예를 훼손하여 법적으로 나와 싸웠던 사람들(김창영, 신창수, 황규학)을 위하여 증언까지 하였는데, 거짓이 적지 않아서 의법 조치를 할까 생각했었고 또 의법 조치를 하라고 권고하는 분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대꾸를 하지 않았다. 지금도 망설이는 이유는 그래도 한 때 같은 교회에서 사역을 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신의 때문이었다.

4. 2015년 5월 20일 글은 당사자인 김정현 목사도 모르는 일이었다.

하나씩 밝혀가겠지만, 이 두 글(2011년, 2015년)은 사실상 같은 글인데도, 황 씨가 2011년 글을 2015년의 글인 것처럼 조작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김정현 목사를 잘 아는 한 분이 김 목사에게 확인한 결과 ‘나는 이 글이 나간 줄도 모르고 있다’고 했다는 것이다. 또 황 씨 측근 Y 목사의 말에 의하면 ‘김정현 목사가 글을 써서 주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전자가 더 믿어진다. 왜냐하면 2011년에는 김정현 목사가 블로그에 올린 것을 황 씨가 퍼 온 것이었고, 2015년의 글은 그 글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황 씨가 2011년 것을 재차 게재하면서 김 목사에게 허락도 받지 않고 그 때는 없던 중간 제목을 새로 넣고 끝부분에 내용도 첨가해서 과거 2011년의 글을 2015년 현재에 마치 김 목사가 기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결론이다.

5. 황규학 씨는 김정현 목사의 옛 글을 이용하려면, 진실은 없어도 최소한 지혜라도 있었어야 한다.

진실이 없으면 지혜도 없고, 지혜도 없으면 진실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실이 없는 지혜는 ‘꾀’이라고 할 수 있고, 지혜가 없는 진실은 ‘미련’이다. 황규학 씨에게는 진실도 없지만 지혜도 없다. 이것이 악한자의 모습이다.

황규학 씨는 이번 글에서도 속임과 거짓의 명수답게 여러 가지를 속였다. 4년 전, 2011년의 상황에서 쓰인 글을 현재 2015년의 현재의 글로 바꾸어 효과를 극대화하려고 잔꾀를 부렸는데 우스꽝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구체적으로 분석하겠다.

6. 우선 황 씨는 2015년의 글에서 2011년 글을 재 게재한다고 밝혔어야 한다.

지금 황 씨는 ‘최삼경 흠집 내기’, ‘최삼경 죽이기’에 혈안이 되다 보니, 그럴 여유도 진실도 지혜도 없었을 것이다. 2011년에는 필명을 황규학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앞부분에 기사 형식의 글을 쓴 다음에 블로그에서 가져 왔다고 밝히고 김 목사의 글을 덧붙이는 형식을 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김 목사의 글이 바로 시작되어 마치 김 목사가 이번에 기고한 것처럼 보이게 했다. 2011년 것을 또 써먹고 싶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나 같으면 ‘이 글은 2011년의 글인데 이러이러한 이유로 재 게재한다.’고 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2015년의 상황에서 일어난 글처럼 하려고 하니, 자세히 보면 거짓과 허점투성이가 되었다.

7. 위의 글에 의하면 김정현 목사가 빛과소금교회를 사임한 것은 2008년인데 2011년에 사임한 것처럼 되고 말았다.

그 글에서 “부당해고를 당한 지 4년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투명하지 못한 교회 운영과 삼신론을 비롯한 담임목사의 이단성에 대에 문제를 제기하는 문건들이 여러 차례 나돌았고”라고 되어 있던 점과, “부당해고 4년 만에 입을 열게 된 이유”라고 되어 있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황규학 씨는 셈이 잘 안 되는 사람인가보다. 전에 정동섭 교수의 2006년 집회를 가지고 2010년에 제기된 문제에다 소급적용할 때도 그랬는데 이번도 마찬가지다. 사실관계를 제대로 숙지할 겸손도,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2015년의 글로 하려면 “7-8년만에 입을 열게 된 이유”라고 하던지, “부당해고를 당한 지 7-8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리고 했다면 덧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8. 그렇다고 황규학 씨가 2011년 글을 그대로 수정 없이 게재한 것도 아니다.

어떤 글을 빼고(앞부분 기사 형식) 어떤 글은 넣고(뒷부분 이후 상황), 중간에 없는 제목도 만들어 넣어 나름 모르는 사람들을 속이려고 섬세함까지 보였다. 그것은 2011년 글을 2015년 글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적 교묘한 조작이 아닐 수 없다. 장본인인 김정현 목사도 모르게 글을 내고 내용까지 조작하는 것은 누구를 이용하든, 무엇을 이용하든 무조건 최삼경 흠집만 내면 된다는 황 씨의 이성을 잃은 처사가 아니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역시 상습적 이단옹호자다운 짓이라고 본다.

9. 김정현 목사가 내가 도와주면 다른 곳에서 개척을 하라는 뜻이고, 도와주지 않으면 퇴계원에서 개척하라는 것으로 믿고, 내가 도와주지 않아 퇴계원에 개척하는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개척을 시작한 점이 하나님의 뜻을 찾는 신앙인의 자세로서 옳은 것인지 아닌지 황규학 씨에게 묻고 싶다.

김정현 목사는 개척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인데, ‘어디에서 해야 하느냐’를 몰라 기도를 하다가 한 친구의 이런 제안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찾았다는 것이다. “다른 한 분 목사님께서는 전혀 다른 제안을 하셨습니다. 지금이라도 부당해고를 시킨 목사님을 찾아가 일단 사죄를 하고 간곡히 개척을 도와달라고 애원을 해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을 주거든 멀리 가서 개척을 하고 도움을 주지 않거든 거기서 하라는 사인으로 알고 순종하라는 것이었습니다.”고 하였다.

위의 글에 “사죄를 하고”라고 했는데 무엇을 잘못해서 사죄를 하라고 했고, 김 목사는 자신을 부당해고한 미꾸라지요, 이단을 비판하듯 목회를 한다고 하였는데, 그런 악한 사람에게 무엇을 사과하려고 했는지 물어주기 바란다. 김 목사는 자신이 나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는 새빨간 거짓말까지 하였는데, 잘못이 없는 분으로 무슨 사과를 했다는 말인지 모를 일이다.

그 사과는 개척자금을 얻어내기 위한 수단적 사과임에 틀림이 없다. 김 목사는 “저는 더 이상 따져 볼 수도 애원을 해볼 겨를도 없이 그렇게 그 자리를 나와야만 했습니다. 청빙 건이 무산 된 것이 바로 저분 때문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여기서 개척을 하라는 확실한 사인을 받은 것 같아 오히려 마음이 후련했습니다.”라고 하였다.

우선 김정현 목사가 아닌 황규학 씨에게 묻고 싶다. ‘이 김정현의 자세는 옳은 일인가?’ 비록 상습적으로 이단을 옹호하고 사는 분이 황규학 씨지만, 그래도 한국교회 개혁을 외치는 분으로 이 점에 대한 바른 판단은 있어야 한다고 보아 하는 미련한 질문이지만 해 본다.

10. 역시 황규학 씨에게 묻는다. 김정현 목사가 퇴계원에서 개척을 하는 것이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가 되어 그렇게 망설이고 또 이렇게 교인이 하나도 없다 있다는 거짓말까지 하면서 변증했다고 보는가?

‘김정현 목사에게 퇴계원에서 개척하는 것이 무엇이 꺼리고 두려운 일이었을까?’ ‘나에 대한 신의 때문이었을까?’ ‘다른 사람들의 비난 때문일까’ ‘아니면 양심상 못할 일을 했기 때문일까’ 김정현은 이미 신의를 저 버렸다. 그에게 신의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자기가 퇴계원에서 개척하면 ‘빛과소금교회’ 교인들이 다 몰려갈 것처럼 여겨서 그랬는가? 김 목사는 ‘단 한 명도 빛과소금교회 교인이 가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이 말부터가 거짓말이다. 김정현 목사의 이 말은 우리 교인들을 빼내가고 싶었는데 능력이 부족해서 빼내지 못하여서 ‘하나도 없다’고 한 것인지, 아니면 수십, 수백명이 몰려와서 ‘나 이 [참좋은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김 목사가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하여 단 한 명도 없다는 말인지 물어주었으면 한다. 김 목사의 말은 ‘비록 퇴계원에서 개척을 하지만, 빛과소금교회 교인들을 빼내려고 하지 않았고 와도 받지 않으려고 했다’는 말처럼 들리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굳이 퇴계원에서 개척을 하는데 주저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무슨 이유로든 우리 교인이 한 명이라도 갔다면 떳떳하지 못하다는 전제가 김정현 목사에게 있었다는 말로 들린다. 그래서 김 목사가 퇴계원에서 개척을 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고, 또 ‘한 명도 오지 않았다’는 거짓말까지 하게 된 것이다. 오는 사람도 받지 않으려고 했다면 여기에서 개척하는 것을 주저할 일도 없고, 그렇게 옹상스런 방법, 마치 무당처럼 하나님의 뜻을 찾을 이유도 없을 것이다.

내가 아는 것만 해도 집사와 권사의 아들도 그 교회에 나갔다. S 집사님, K 권사님의 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교회에서 자라난 교인이었다. 그런데 김정현 목사를 따라 갔다. 그리고 결혼을 할 때, 주례가 문제가 되었다. 그 집사님 권사님은 내 주례를 받고 싶어 했다. 그런데 김정현 목사가 반드시 자기가 해야 한다고 했다고 듣고, 나는 좋은 날에 그 분들의 마음에 부담을 주지 앉으려고 오히려 집사님 권사님을 위로해주었다.

그리고 우리 교회를 떠났던 집사 중에 한 분이 김 목사가 개척한다는 말을 듣고 그 교회로 갔다. 이 집사님도 넓게 보면 우리 교회에서 갔다고 해야 맞다. 사실 여부가 확인이 안 되지만, 내게 들리기로 김정현 목사가 설교 시간마다 하도 나를 비난하는 설교를 하여 그 교회를 그만두었다고 들었다.

내가 도와주느냐 돕지 않느냐에 의해 개척지를 찾고 그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김정현 목사의 방법이 하나님의 방법인지 아니면 황규학 씨의 방법인지 묻고 싶다.

11. 김정현 목사가 그렇게 어렵게 찾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퇴계원에서 한 개척인데 왜 스스로 교회 문을 닫았는지 묻고 싶다. 내가 별내에 개척한 ‘샘물교회’ 문을 닫았을 때, 그가 나를 비난한 글을 보면 자신은 무슨 명분으로 문을 닫았을까 알고 싶어진다.

사실 김정현 목사는 ‘빛과소금교회’를 떠난 후 얼마 되지 않아 퇴계원에 개척을 하였다. 그런데 개척한지 3여년 만에 교회 문을 닫았다. 2015년 현재 그는 목회를 하고 있지 않다. 교회 문을 닫은 지 3-4년이나 지났다. 그런데도 황 씨의 글에 의하면, 지금도 김정현 목사가 퇴계원에서 교회를 하고 있는 것처럼 되었다. “이에 김 목사는 오히려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와, 인근에 참좋은교회를 세우고 지금까지 목회를 하고 있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글만 보아도 김정현 목사가 쓴 글이 아니란 증거다. 3-4년 전에 교회문을 닫았으면서도 “지금까지 목회를 하고 있다”고 했다면 사기가 되기 때문이다.

나는 김정현 목사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 모른다. 그가 속한 노회 요람에는 ‘별내참좋은교회’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가 목회를 하는지 안 하는지도 모른다. 왜 ‘별내참좋은교회’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노회에는 얼마나 정직하게 자신의 교회에 대하여 보고하고 있는지 그것도 모르겠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한 개척 교회 문을 닫았다. 왜 닫았는가? 우리 교회에서 별내지구에 세웠던 ‘샘물교회’를 유지하는 것보다 다시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여겨 폐쇄하였을 때, 김정현 목사가 당당하게 한 말은 이렇다. “목사였던 조부로부터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기에 한번 세우면 어떤 일이 생겨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배웠던 김정현 목사로서는, 최삼경 목사가 어떠한 목적을 갖고 교회를 개척하고 또 쉽게 폐쇄하는 모습을 보고 회의가 들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했다.[“최삼경 목사, ‘삼신론 뭐 문제 있어?’라고 했었다”, <크리스천투데이>, 류재광 기자, 2011.11.28. 06:41]

이제 김정현 목사는 하나님의 이름과 함께 자기 조부의 목사님의 이름까지 더럽히고 말았다. 남을 비난하고 비방할 때는 한 번 개척한 교회는 어떤 일이 생겨도 유지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며 비판하고, 자신이 교회 문을 닫을 때는 무슨 명분과 근거로 유지하지 못하게 되었는지 역시 그것이 궁금하다. 개척을 할 때, 나에게 도움을 구하고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정말 기적과도 같이 이 일이 있은 후 3일 만에 거할 집과 보증금과 이사비용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기적이 합하여서 이루어진 개척인데 왜 문을 닫았는지 모를 일이다. 그렇게 자랑스럽게 여기는 조부 할아버지가 이 사실을 안다면 뭐라고 할지 모르겠다. 김 목사는 지금 스스로 뭐라고 자신을 합리화하며 사는지도 궁금하다. 황 씨가 김정현 목사와 친하니까 내 대신 김 목사에게 물어봐주기 바란다.

남에 대하여는 이 원칙으로 비판하고, 자신에 대하여는 저 원칙으로 합리화하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아야 하며, 교단의 결정을 어기고 이런 상습적 이단옹호자이며, 온갖 더러운 전과기록을 가진 황 씨 같은 사람과 가까이 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람이며 목회도 잘 함을 충고하고 싶어진다.

12. 김정현 목사는 자신이 있을 때 우리 교회 부채가 150억이었고, 우리 교회가 몇 백 명으로 크게 줄었다고 하였다(어디에서인가 500명 출석한다고 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벌서 부도가 났을 것이고, 지금은 부채가 200-250억쯤 되었을 것이다.

김정현 목사의 글을 보면 김 목사는 의로운 사람이고 나는 아주 못된 목사다. 그리고 김 목사는 내가 부덕하고 이단 연구식으로 목회를 하여 교인들이 엄청 떨어졌다고 하였다. 그리고 부채가 자신이 있을 당시(2008년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150억이라고 하였다. 김 목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겠다. “출석교인수도 최근에는 몇백명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고, 교회 빚도 자신이 있을 때 약 150억에 달했다고 했다”[삼신론, 그거 뭐 문제있어? 수석 부목사출신, 충격증언, <법과교회>, 황규학, 2011년 11월 29일]라고 하였다.

김 목사의 말이 맞다면 두 가지가 예상된다.
첫째는, 우리 교회가 부도가 났을 것이 분명하다. 2008년에 부채가 150억이었다면 교인 500명으로 이자도 감당하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부도가 나지 않도록 버텼다고 해고 이자가 부채로 넘어가 지금은 200억을 넘어 250억 가까이 되어야 맞을 것이다. 대충 계산해보자. 150억이면 연 4-5%로 계산해도 이자가 아무리 못되어도 1년에 7억 정도가 넘는다. 7-8년이 지났으니 부채가 70-80억쯤 늘어났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김 목사가 떠난지 7-8년이 지난 지금도 부채가 김 목사가 말했던 150억 보다 훨씬 적다. 또 하나님의 은혜로, 이자를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예산을 충분히 집행하고도 남는다.

둘째는, 김 목사의 말이 맞다면 이런 말이 될 수 있다. 수석 부목사였던 김정현 목사가 잘못해서 교인이 그렇게 떨어졌다가 김 목사가 떠나자 우리 교회는 급격히 부흥했다는 말이다. 최삼경은 이단 연구식으로 목회를 하여 교인들이 떨어졌다는 말이 맞다면, 성자 같은 김 목사가 떠났으니 교회는 더 쇠퇴해야 하는데, 오히려 갑자기 교회가 부흥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하는 점이다. 너무 유치한 변증을 하고 있는 내가 한심하다. 당시 나는 ‘사실이 그렇지 않아서 감사합니다’라고 하며 상한 자존심을 달랬다.

김정현 목사가 말했던 것은 거의 다 틀렸다. 교회 부채 액수도 틀리고, 교인수도 틀리고, 별내지구 교회에 대한 정보도 틀리고, 파이프 오르간 값도 틀리고, 가정 재단을 쌓던 자들에 대한 판단도 틀렸다. 무엇 하나 제대로 맞는 것이 없다. 이런 김 목사와 그런 황 씨는 서로서로 이렇게 물어야 할 것이다. ‘혹시 우리가 유유상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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