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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의 호적까지 공개하며 나를 공격한 상습적 이단옹호자 황규학에게 답한다.
황규학 씨(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발행인)는 누구인가? ②
2015년 05월 21일 (목) 22:55:17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최삼경 목사 / <교회와신앙> 상임이사

서론: 황규학 씨의 이해할 수 없는 반응

1. 황규학 씨는 비겁하게도 정동섭 교수의 글이나 본인(최삼경)의 글에 대하여는 직답을 피하고 본질을 흐리는 저질의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2015년 5월 2일자로 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발행인 황규학 씨가 ‘교회와신앙 이사들(최삼경, 장경덕), 거룩한 강단을 음담패설의 강단으로 만들어’라는 제하에 2006년에 정동섭 교수를 강사로 초빙한 나(최삼경 목사, 빛과소금교회)와 장경덕 목사(가나안교회 담임목사)가 음담패설 하는 ‘외설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였다는 악의적 기사를 썼다. 이에 대해 정동섭 교수는 5월 8일, <교회와신앙>에 황규학 씨의 허위와 시간조차 계산하지 못하는 미련 등에 대하여 ‘성에 대한 강의를 외설이라고 공격할 자격 있나?’라는 글로 조목조목 응수했다.

이어서 본인(최삼경)이 5월 14일(목)에, ‘황규학 씨(인터넷신문 <법과교회> 발행인)는 누구인가?’ 시리즈 1번으로 ‘성추행과 절도미수에 대한 황규학의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글을 게재하였는데, 황 씨는 이에 대하여 반드시 해야 할 답은 한 마디도 없이 본질을 흐리려는 다른 기사들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는 자신에 관하여 쓰인 <교회와신앙>의 글들이 읽기에 너무 쓰리고 아파 직답을 할 수 없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이 그 글을 읽을까 두려워서라고 본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라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바란다.

황 씨는, 본인(최삼경)이 한 편의 글을 쓰면 자신은 10번 쓰겠다면서, ‘이제 글을 써서 총대들에게 뿌리겠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더니 과연, 여기저기 총회 총대들에게 자신의 글을 문자로 계속 보내고 있다. 과연 상습적 이단옹호자요, 상습적 이단옹호 언론을 운영하는 자요, 목사로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성추행과 절도를 하고, 명예훼손, 모욕, 상해, 폭행, 건조물 침입 등으로 십 수 건의 유죄 전과기록을 남긴 그의 말에 총대들이 얼마나 영향을 받을 지는 두고 볼 일이다. 그리고 아무리 많아도 쓰레기는 쓰레기라는 점을 알기 바란다.

2.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글을 써 대는 황규학 씨.

황 씨는, 정 교수의 글과 본인의 글이 나감으로써 자신의 비논리적이고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행태와 이단옹호성이 드러나자, 이제 나의 아버지의 호적까지 들추어 공개하는 패륜적 행위를 하며 나를 공격하고 있다.

정 교수의 글과 나의 글이 나간 후 황 씨가 몇 편의 글을 썼는데, 그 중에 하나가 ‘최삼경 목사의 아버지는 몰몬교도가 아니었다’(2015년 5월 17일)라는 글이었다. 황 씨가 이미 고인이 되신 나의 아버지의 호적까지 공개하며 형제들의 실명까지 거론하고, 나의 아버지의 과거를 들추어낸 것은 나를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이며, 마치 내가 둘째 부인의 자식이라서 나에게 성격장애가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고, 그리고 자신의 성추행과 절도미수의 죄를 적당히 무마해 보려는 얄팍한 꾀로 보인다. 황 씨가 쓴 글에서 강조한 “자녀들(나를 포함한 나의 형제들을 의미함)에게는 다양한 어머니로 인해 가정적인 불화나 성격상 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말이다.”라는 말이 이를 잘 나타낸다.

여기에서 밝혀야 할 한 가지 일이 있다. 지난 4월 26일에 모르는 전화(01079337086)로 <법과교회>의 기사를 소개하는 문자가 나에게 들어왔다. 그래서 내가 ‘왜 상습적 이단옹호신문 기사를 보라고 하느냐?’는 문자로 대응을 하며, 여러 가지 질문과 답을 문자로 했는데, 처음에는 황 씨 측근 사람의 번호인 줄 알았다. 내가 알고 있는 황규학 씨의 전화번호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황 씨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알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며칠 전에 우연히 ‘카카오톡 친구찾기’에 뜬 정보에서 그 전화번호도 황규학 씨의 전화번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황규학 씨는 다른 전화번호를 이용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감추거나 속이고 나에게서 정보를 얻어 보려고 온갖 질문을 다 하였던 것이다.

황 씨가 보낸 문자 중에는 “이인규 권사의 평신도 이단연구 사역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과 “정동섭 교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나는 이 권사에 대하여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이인규는 황규학 씨 같은 하이에나에 비하면 천 배 나은 사람이라고 해야 맞겠죠. 내 말, 황 씨에게 잘 전해주세요.”라고 하고, 정 교수에 대하여는 “성추행이나 하고, 쓰리나 하고, 이 때 이 말 하고 저 때 저 말 하는 두 개의 저울을 사용하고, 주검이 있으면 나타나는 하이에나 같은 황규학 씨보다는 만 배나 훌륭한 분이죠.”라고 한 일이 있다.

그리고 “황규학의 교리적 문제는 뭐죠? 이단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라는 문자도 보내왔다. 이는 예장합동의 3개 노회가 황규학 씨의 이단옹호성과 이단성을 헌의하였고, 다른 교단으로부터도 황 씨의 이단성이 연구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 대한 정보를 나에게서 얻으려고 했던 얄팍한 수였음을 이제 알게 되었다.

또한 그 중에 하나가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것이 있었다. 당시의 문자 중 몇 개를 그대로 소개한다.

“어떤 사람이 최 목사님은 형제가 네 명 있는데 모두 정실부인 출신이 아니라 둘째 부인 출신의 자녀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일경 이경 삼경 사경 있다고 하더군요. 맞는가요? 그래서 정서가 불안해서 … 이단연구를 한다고 하더군요.”
“목사님은 둘째 부인의 자식이기 때문에 이단편집증에 걸려 있는 거예요. 그게 평생 콤플렉스에요.”

‘정실부인 출신이 아니라서’라는 말은 내 어머니는 첩이라는 사실을 전제하는 말이었다. 나는 솔직하게 문자로 내가 첩의 아들이 아니라 내 아버지가 부인을 사별하고 다시 결혼한 두 번째 부인이란 사실을 알렸다. 그래서인지 황 씨의 이번 글에 ‘첩의 자식’이란 말은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렇지 않았으면, 또 미친 체 하고 그런 방향으로 글을 쓰고도 남을 사람이다. 그는 내가 첩의 자식이었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래야 황 씨 같은 사람에게는 가십거리를 만들기에 좋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질스런 사람과 논쟁을 하니, 나도 저질스런 답을 하지 않을 수 없음을 독자들은 이해해 주기 바랄뿐이다.

황규학 씨는 이 전화번호로 이렇게 여러 차례 문자로 문답을 하면서도 자기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않았다. 이것은 황 씨의 논리대로 하자면 ‘위장취재’이다. 황 씨는 ‘위장취재’에 대해 “한국기자협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은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취재과정에서 항상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득하며, 기록과 자료를 조작하지 않는다.”는 ‘정당한 정보수집의 정의’를 내세우며 비판에 열을 올린 바 있다. 여기서도 황 씨의 거짓과 이중 잣대의 습성을 그대로 드러낸 셈이다.

부끄러운 가족사가 드러나지만, 그러나 또한 황 씨의 거짓이 무엇인지 알기 바라는 점에서 독자들도 황 씨의 글을 직접 읽어주기 바란다. 그 후에 내가 쓴 본 글을 읽을 때 진실과 거짓을 선명하게 구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법과교회> 원문 기사 보기 )


본론: 성추행범, 절도범, 전과범 황규학 씨가 내 아버지의 과거를 가지고 나를 공격한 점에 대하여 답한다.

1. 먼저 황 씨에게 부탁한다.

황 씨는 이렇게 비겁한 방법으로 동문서답 하지 말고, 공청회를 하든지 지상논쟁을 하거나, 정 교수와 내 글에 대한 직접적인 답을 하기 바란다. 황 씨가 연대를 속이고 재판 결과를 교묘히 속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속게 된다. 안개 속에 감추어진 귀신 집 같은 소리로 진실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대낮처럼 밝고 환하게 했으면 한다. 공개토론을 하기 전에 먼저 지상논쟁부터 하는 것이 진실을 밝히는 데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제안해 둔다.

2. 나는 악한 자들 특히 이단옹호자나 이단자들과는 그 무엇도 흥정하지 않는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누가 먼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모르지만, 본인(최삼경)과 황 씨 사이에 중간자를 통하여 서로 글을 내리자는 제안도 있었고, 또 내가 글을 쓰지 않기를 바라는 뜻을 전달 받기도 했다. 황 씨가 5년여 간 1천 여 페이지에 달하는 비판의 글을 쏟아냈는데, 내가 대꾸를 하지 않은 것은 그가 목사는커녕 사람으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까지 남의 비리나 캐고 그것을 들추어 공격하고 반대급부를 노리는 삶을 산 일이 없다. 이단이나 이단옹호자와 어떤 형태의 흥정을 하며 산 적도 없다. 다시 황 씨에게 밝힌다. 내 약점이 억이고, 황 씨의 약점이 십이라도 그것을 서로 흥정하여 무마할 마음이 전혀 없다. 내 잘못은 내 잘못이고, 황 씨의 잘못은 황 씨의 잘못이다.

내가 두려운 것은 황 씨와 같은 자들이 아니다. 내 속에 하나님께서 보시는 선한 것이 얼마나 있으며, 그것이 하나님께 열납되느냐 하는 그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자들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심판하심을 알기 때문이다. 그 때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처럼 사라질 것을 나는 믿는다.

이처럼 부모의 약점까지 공개하며 비판하는 황 씨가 또 무슨 말을 지어낼 것인지, 그리고 무슨 교묘한 방법으로 진실을 살짝살짝 숨겨 허위 사실에 근거한 글을 쏟아낼지 짐작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확실히 밝혀 두는 점은 황 씨든 누구든 그들이 이단이고 이단옹호자일 때, 어떤 형태의 흥정도 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한 나의 일관된 입장을 보여 줄 사건 하나를 소개하겠다. 2013년 3월 31일 전 한기총 대표자였던 H 씨가 한 사람을 보내서 본인(최삼경)이 조용히 있으면 이단에서 해제해 주겠다고 흥정을 해 왔다. 그 때 심부름을 온 L 목사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고, 나중 다시 내가 확인 문자까지 보낸 일이 있다. L 목사가 그대로 H 씨에게 전했다고 들었다. 그 내용은 이렇다.

“첫째로, 나는 H 씨를 크리스천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크리스천으로도 인간적으로도 빵점짜리 인생이라고 생각하는데, 빵점짜리와 대화하지 않겠다. 둘째로, H 씨는 한교연도 내가 만들고 돈도 내가 대고, 미국의 진목연도 성명서도 내가 주관한 것이고, 대(對) 한기총 교수들의 성명서도 내가 주관한 일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내가 H 씨보다 더 큰 사람인 셈이니, 작은 사람이 큰 사람에게 와서 잘못했다고 빌라고 해 주세요. 셋째로, 내가 이대로 죽으면 순교인 줄 알고 죽겠다고 전해 주세요.”

이것이 내가 지금 황 씨에게도 가지는 동일한 마음이란 점을 황 씨는 기억해 주기 바란다.

3. 나는 유리상자 속에 있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이단들은 자기들에 대한 이단시비가 생기면 대부분 앞 뒤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나를 공격하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다른 이단 연구가들이 했던 이단연구에 대하여도, 심지어 타 교단에서 연구하고 규정한 이단에 대하여도 예외 없이 책임을 내게 묻는다.

일반 신문에조차 여러 차례 나를 성토하는 광고들이 나갔고, 인터넷에 최고로 많을 때는 거의 1만 건 정도의 비난 기사와 글들이 있었고, 우리 교회를 상대로 작년만 해도 6회, 올해는 15여 회 시위가 있었고, 내가 목회하는 지역에 밤에 5~6회 이상 불온문서들이 뿌려졌고, 고소와 소송을 100여 회 당하였다.

그들은 이상하게도 내가 져야할 책임의 한계를 넘어서서 터무니없이 나에게 책임을 묻고 공격하였다. 이는 오해와 모함과 무지가 합해진 결과라고 본다. 특히 이단들을 이용하여 자기 이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이 이런 모함에도 한 몫 했다고 본다. 그러나 그로 인해 내가 마치 이단연구의 대표자 내지 일인자인 것처럼 되었고(사실은 아닌데), 또 그것이 외려 나를 신뢰하는 정통교회들로부터 더 큰 지지와 후원을 받게 된 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박윤식, 변승우, 신옥주, 신현옥이 대표적으로 그렇다. 박윤식 문제는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다음에 별도로 취급하겠다. 나는 변승우를 연구한 일도 없고 글을 쓴 일도 없다. 그런데 여러 일간지 광고를 이용하여 자신을 이단으로 규정한 사람이 최삼경인 것처럼 맹공을 퍼 부은 일이 있다. 또한 나는 신현옥이란 사람도 전혀 몰랐다가, 모인이 아무 정보도 없이 만나자고 해서 나갔다가 처음 만나게 되었다. 신옥주도 마찬가지. 나는 그가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몰랐고, 연구한 일도 없고, 비판한 일도 없다. 그런데 신옥주측 은혜로교회 신도들이 2015년 송구영신예배 때부터 시작해 빛과소금교회에 15여 회 몰려와 시위를 했고, 이들이 시위하는 곳에는 언제나 나를 정죄하는,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써서 붙이고 구호를 외쳤다.

이런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억울한 점이 없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두렵지는 않다. 단지 사실 관계가 잘못되었다는 점이며, 이런 사건들을 통해 이단이나 이단옹호자들의 판단 수준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고 본다.

K 이단의 교주 K 씨가 한 사람을 시켜 나의 뒤를 캐려고 추적하게 하였는데, 나를 추적하던 사람이 자신이 속한 단체가 잘못된 것을 알고 나서 스스로 나를 찾아와 자신이 무려 3년간 나를 추적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집회도 따라다녔고, 우리 교회 새벽기도까지 참여하여 나를 감시했다고 하였다.

그런가 하면, L 목사는 나를 이단 만들려고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큰따옴표를 무려 41번 붙여가며 거짓 인용한 책을 써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뿌렸다. 내가 한 설교나 강의, 또는 글자 하나, 거기에다 이것저것 붙이고 더하면서, 말 한 마디를 가지고 고소도 하고, 모함도 하고, 인터넷을 이용하여 총공세를 폈다. 그래서 나는 유리상자 속에 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숨길 것도 없고, 숨기고 싶지도 않다.

이런 식으로 나를 공격한 주된 인물 중 하나가 황규학 씨이다. 그는 나에 대해 약 5년에 걸쳐 무려 약 1천여 페이지 가까운 비판 기사를 냈다. 나는 이 번에 딱 한 번의 반격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황 씨가 이성을 잃고 반항하는 것을 보니 아프기는 아픈가 보다. 그동안 황 씨가 살아온 발자취를 볼 때, 무슨 짓도 할 사람이란 것을 잘 알고 있다. 배신은 한 번이 어렵지, 다음에는 10번, 100번이라도 쉬운 법이다.

4. 내 아버지에 대하여 솔직한 고백을 하려니,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하여 죄송하고 또 형제들에게도 미안하고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굳이 변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내 아버지에 대한 최소한의 오해를 막고, 그보다 황 씨가 얼마나 저질스런 사람이요, 더러운 인격의 소유자인지를 밝히기 위하여 글을 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유리상자 속에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숨을 공간이 없다. 내가 이단연구를 하지 않았다면 이런 수모까지 당할 까닭이 없을 테니, 나의 십자가로 알고 잘 지고 가려고 한다.

내 아버지는 어떤 의미에서는 죄 많은 생애를 사셨다고 생각한다. 아버지는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지만, 당시 서기관인 3급 공무원에 합격하실 정도로 명석한 분으로, 마지막에 선거관리위원회 서기관으로 은퇴하셨다. 아버지와 결혼하신 첫 번째 어머니는 지금 나의 큰 형님인 아들 하나를 낳고 돌아가셨다. 이 형님은 교육계에 오래 봉사하셨고, 교육장까지 하신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형님이시다.

그 후 아버지는 재차 결혼을 하셨는데 그 분이 내 어머니셨다. 어머니는 4남 3녀를 낳으셨는데, 참으로 훌륭한 인격과 신앙을 가지신 믿음의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흘린 눈물은 고향 교회 마룻장을 썩힐 정도였고, 나는 아직도 장독대 뒤에서 눈물로 기도하시던 그 울음소리를 느끼며 목회를 하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 기절하여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일이 수십 회 있었는데, 그 때마다 어머님이 나를 안고 흘리신 눈물과 콧물이 내 얼굴을 적셨고, 어머니의 기도 소리, 사도신경 소리를 들으며 깨어나곤 했다.

그런데 큰 형님과 내가 어머니가 다르다는 사실을 난 중학생 때 비로소 알았다. 그것도 어머니가 아닌 다른 분을 통해서 알았다. 이것은 우리 어머니가 자신이 낳은 자식이라 하여 조금도 편애하지 않으셨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입으로 이 사실을 말씀하지도 않으셨다는 뜻이다.

어차피 어머니에 대하여 말한 김에 몇 가지 더 말하는 것을 용납하기 바란다. 우리 어머니는 믿음으로 사셨다. 온 종일 들에서 일하시고도 십리길 새벽기도를 단 하루도 빠진 적이 없으셨다. 그리고 8남매 우리에게 1년에 용돈을 3~4회 주시면 많이 주어질 때인데, 일 년 내내 8남매에게 52주 헌금은 빠뜨리지 않고 주셨다.

어머니는 내가 교회를 갈 때면 고향 교회 교역자에게 전하도록 내 손에 꽁치 한 마리라도 들려 보내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고, 겨울이면 무거운 짚단을 묶어서 양쪽 어깨에 메고 가게 하셨다. 갈 때는 화가 났지만 돌아올 때는 대신 흐뭇했다. ‘오늘 밤에는 전도사님이 따뜻하게 주무시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였다. 어머님은 눈물도 많으셨지만 사자처럼 담대하기도 하셨고, 사자처럼 담대하셨지만 지혜롭고 정숙한 여인이셨다. 참으로 의롭고 곧은 분이셨다. 어쩌다 1원짜리 하나 속이면 강한 체벌을 하셨다. 그런 어머니와 아버지가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아들로 인하여 인터넷에 실명이 거론되는 등 명예를 더럽히게 했다고 생각하니 송구스러워 눈물이 다 난다. 사실 나는 이 글을 쓰는 동안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부모님에게, 형제들에게 참으로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그래서 황 씨를 하나님의 심판에 더욱 맡기게 된다.

나는 어머니의 요구 내지 강요로, 말을 시작하면서부터 ‘목사가 되겠다.’고 했고 초중고 때에 걸쳐 줄곧 한 번도 변함없이 늘 장래희망 난에는 ‘목사’라고 썼다. 어렸을 때 내 별명이 목사였다.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성령 충만을 경험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 5km나 떨어진 교회에 새벽기도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녔다. 그렇게 하여 신학교에 들어갔으며, 결국 오늘의 내가 되었다. 오늘의 나는 대부분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로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신학대학을 다닐 때, 어머님이 갑자기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돌아가셨다. 그리고 집안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닥쳤고, 아버지는 결혼에 시행착오를 겪으셨다. 그래도 우리 자녀들은 아버지에게 절대 순종하는 형제들이다. 나는 어렸을 때 아버지 앞에서는 항상 무릎을 꿇고 있었다. 나에게 아버지는 눈에 보이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였다. 아버지는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적지 않은 핍박을 하셨다. 어렸을 때 교회에 간다고 책가방을 주지 않아 일주일이나 학교를 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눈물은 아버지의 핍박보다 더 힘이 있었다. 그래서 마지막에는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 아버지도 예수를 영접하고 끝내는 천국에 가셨다. 어머니의 기도가 돌아가신 후에 이루진 것이다.

나는 부모로부터 또는 내가 자란 교육적 환경으로부터, 심지어 혈통적으로 적지 않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늘 나를 채찍질한다. 그러나 결코 부모를 원망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부모가 나에게 주신 사랑의 높이와 깊이는 그런 약점들보다 수천 배 아니 수만 배 더 큰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8 남매 형제 외에 한 자녀가 추가된 것은 새 어머님이 아이를 낳지 못해 한 아이를 딸로 입양해 사시다가 결혼을 하면서 데리고 오셨는데, 아버지께서 기꺼이 딸로 호적에 올려주셨다. 우리 아버지의 호의였다. 그래서 호적에 의하면 9남매가 된 것이다. 아픈 가정사이지만 이것이 사실이다.

황 씨는 이것을 가지고 나를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이단연구를 폄하하려는 꼼수와 저질 행위인 사악한 짓을 하고 있다. 자, 나의 집안 사안들을 밝혔으니, 이제부터는 내가 역으로 황규학 씨에게 묻겠다.

5. 황규학 씨 아버지는 어떤 분이셨을까? 적어도 훌륭한 아버지였다고 믿고 싶다.

어쩔 수 없이 황 씨가 내 아버지의 호적까지 공개하며 (일부다처제를 추구한) 몰몬교도니 하며 제 맘대로 터무니없는 추측을 하여 더러운 글을 썼으니, 나도 황 씨에 대하여 조금 상상하는 것을 황 씨도 독자들도 이해해 줄 것으로 믿는다.

황 씨가 나를 폄하하기 위하여 사용한 그 방법과 논리를 역으로 그대로 이용하여 묻고 싶다. ‘황 씨의 아버지는 과연 어떤 부모였는가?’ 나는 황 씨 아버지에 대하여 모른다. 호적을 본 일도 없고, 누구에게 들은 일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참으로 훌륭한 분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황 씨가 나를 아버지 문제로도 공격하는 것을 보니, 황 씨의 아버지는 여간 훌륭하지 않고서야 그런 일을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 황희 정승 정도의 인물이 아니었겠는가 생각된다. 황 씨의 아버지가 황 씨처럼 성추행이나 하고, 도적질이나 하고, 전과 기록이 십 수 건이나 되는 그런 사람이라면, 황 씨가 저런 글을 절대로 쓸 수 없을 것이다. 황 씨는 오죽 자기 아버지가 훌륭한 분이었으면, 나를 폄하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내 아버지의 호적까지 공개하며 비판을 하겠는가라고 생각할 때, 그렇게 추정하는 것이 내가 황 씨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예의라고 본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자면, 황규학 씨의 아버지는 믿음도 좋고, 인품도 인격도 좋으신, 퍽이나 윤리적인 아버지였을 것이다. 천에 하나, 만에 하나, 황규학 씨의 아버지가 황 씨처럼 성추행이나 하고 절도나 하고 많은 전과기록을 남기신 분이라면, 황 씨는 ‘부전자전’이란 맹비난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며, 그런 사람으로 이렇게 나를 비난한다면 그는 짐승이지 사람이 아닐 것이 분명하다.

6. 그렇다면 그렇게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어떻게 황규학 씨와 같은 성 추행범, 절도범, 전과자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부끄러운(?) 아버지를 둔 나와, 그렇게 훌륭한 아버지를 둔 황 씨, 둘 중에 누가 더 부끄러운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자.

황 씨에 묻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훌륭한 부모 밑에서 어떻게 이렇게도 저질스럽다 못해 추하고도 천한 당신 같은 아들이 태어났는지 묻고 싶다.”고. 황 씨는 나에 대하여 “자녀들에게는(나의 형제들을 말한다) 다양한 어머니로 인해 가정적인 불화나 성격상 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 심리학자들의 말이다.”라고 했다. 이것이 황 씨가 우리 아버지 형제 이름까지 실명을 거론하며 용감하게도 글을 쓴 이유가 분명하다. 이 말을 역으로 황 씨 자신에게 적용시켜 보라는 말이다.

나는 안다. 훌륭한 부모 밑에서도 나쁜 아들도 태어날 수 있고, 나쁜 부모 밑에서도 훌륭한 아들도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그렇다면 내 아버지의 치부까지 들춰가며 나의 약점으로 삼으려고 한다면, 훌륭한 황 씨 아버지 밑에서 황규학 같은 성추행범, 절도범, 전과범이 태어난 것은 누구의 책임인지 알고 싶다. 그래도 황규학 씨의 책임이라면 나에게 이렇게 자를 대는 것 자체가 사악한 짓이 아닐 수 없을 것이고, 만일 황규학 씨의 아버지의 책임이라면 황규학 씨는 참으로 악하고도 악한 사람 사람이며, 구원 받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황 씨는, 자신은 성추행을 직접 한 더러운 목사로 정동섭 교수가 가정사역을 하면서 성에 대하여 한 말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 그야말로 자가당착적인 짓을 하고, 또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지 않았는데도 되었다고 말하고, 되었다고 하여도 그것은 2009-2010년에 있었던 일인데도 2007년에 한 집회를 가지고 문제를 삼고, 빛과소금교회에서 정 교수는 성에 대한 강의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도, 황 법학박사께서는 시간도 계산하지 못하고 시간까지 소급적용하여 남을 추하게 만들려고 한 장본인이란 점을 볼 때, 그의 윤리적, 논리적 수준을 짐작하게 된다는 것이다.

황 씨의 아버님이 지금도 생존해 계시는지 모르겠다. 깨끗한 아버지로 추정되는 황 씨의 아버지는 황 씨의 이런 모습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실지 묻고 싶다. 황 씨는 자기 아버지의 호적도 친히 소개하면서 다음에 답을 써주기 바란다. 만일 그의 아버지가 살아계시면 내가 직접 찾아가서 묻고 싶다. “아버지께서는 주검이 있는 곳에 모이는 독수리와 하이에나처럼 남의 약점을 찾아서 공격하고 금품수수나 하고 전과기록을 십 수 회 남기는 아들 황규학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고 싶다. 황 씨 아버지는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그것이 궁금하다.

훌륭한 아버지라면, 아들 황규학 씨에게 절대로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믿음의 아버지라면 더욱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바르게 살아라.’ ‘성적으로 깨끗한 사람으로 살아라. 바람피우지 말아라.’ ‘돈 문제는 지나칠 정도로 깨끗해야 한다.’고 가르쳤을 것이다. 그런데 왜 아버지의 교훈을 저버리고 그런 인간이 되었는가? 인간에게 가장 추한 두 가지 죄가 있는데, 하나는 성적인 죄요, 하나는 돈에 관한 죄다. 그런데 황규학 씨에게는 이 두 가지 죄가 다 있으니 하는 말이다.

7. 성경을 보라. 훌륭한 부모 밑에서 악한 자녀가 된 경우와 악한 부모 밑에서 훌륭한 자녀가 태어난 경우, 어느 쪽이 더 훌륭하고 위대한가?

혹여 황 씨가 바라는 것처럼 내가 첩의 자식이라고 한다면, ‘첩의 자식이었기에 더욱 성격장애자다’라는 식의 공격을 무지막지하게 했을 것이 분명하다. 다행히도 내가 첩의 자식이 아닌 점이 그나마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혹 그렇다고 하여도 내가 부모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니, 나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기독교적이지 않다!

성경을 보라. 천민 태생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라를 구한 기드온은 세겜 족속의 첩에게서 난 자식이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간음죄에다 살인죄까지 지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들이었다. 예수님의 선조들 가운데는 창녀로 가장해 시아버지를 속여서 씨를 받아 내거나, 술집 여인과 다름없는 천기 출신도 있었다. 황 씨는 성경을 좀 보기 바란다.

성경에는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악한 사람이 된 경우가 있고, 악한 사람에게서 태어나 훌륭한 사람이 된 사람도 있다. 부끄러운 것은 후자가 아니라 전자이다. 훌륭한 부모 밑에서 악한 자녀로 자란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히스기야와 같은 훌륭한 아버지 밑에서 므낫세처럼 악한 왕이 된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 첩의 아들로 태어나 나라를 구한 기드온이 비난받아야 할 사람은 아니다. 실상 성경을 모르고 믿지 않기 때문에, 남의 아버지까지 욕 먹히려다가 자기 아버지까지 욕 먹히는 미련한 황 씨가 비난을 받아야 한다.

8. 나는 그런(?) 아버지를 두었으나, 황규학 씨처럼 성추행을 한 일도 없고 절도를 한 일도 없고, 불의한 돈을 받은 일도 없다.

살아생전에 내 어머님이 말씀하셨다. “네 아버지는 바람을 피우지 않으신다.”고. 그것이 아버지에 대한 어머니의 신뢰였다고 본다. 아버지는 단 한 번도 첩을 두지 않았다. 그렇다고 우리 아버지는 목사도 아니었고, 당시는 신자도 아니었고, 오히려 예수를 믿는다고 핍박을 많이 하는 분이셨다. 그러다가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야 비로소 예수를 믿었다.

그러나 황규학 씨는 목사였다. 그런데도 욕정을 못 이겨 성추행이나 하고, 절도나 하는 사람이니 영 다르지 않은가? 황규학 씨는 부인이 있으면서 이런 행위를 하고도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까지 하는 자신을 부끄러워 할 줄 알아야 한다. 성경에서 부인이 있는 자가 짓는 성적 죄가 바로 간음죄다. 구약에는 간음죄를 지은 자는 돌로 쳐 죽이도록 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나는 그런(?)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불의한 돈을 하나도 먹지 않았다. 이단들이 돈다발을 가져와도 받지 않았다. 앞으로도 받지 않는다. 그러나 황 씨는 그렇지 않다. 이 점에 대하는 다시 글을 쓰겠다. 일단 황 씨는 “교회들로부터 돈을 받았다. 변호사 비용을 달라고 한 일은 없으나 주어서 받았다.”고 하였다. ‘자신은 돈을 받고 거짓 기사를 쓴 사실이 없다.’는 것이며 그들이 자발적으로 준 헌금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것도 거짓임이 드러났다. 교계 이 모 목사가 “황규학은 자신에게 돈을 주면 사정없이 상대방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거짓 기사를 쏟아내므로 교회의 회복을 어렵게 만드는 마귀의 짓을 하는 것이다.”라는 글을 썼다가 황 씨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했다. 황 씨 자신은 ‘돈을 받고 거짓 기사를 쓴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모 목사가 돈 받은 사건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황 씨가 패소해버린 일이 있다(2015년 2월 13일) 이 판결에 의하면 황 씨는 교계의 ‘브로커’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혹 내가 황 씨가 폭로한 것보다 더 나쁜 환경, 더 나쁜 부모로부터 태어났다고 치자. 그래도 나는 황 씨처럼 그렇게 더러운 죄를 짓지 않았다. 나처럼 그런 환경에서 태어나 이단연구를 하고, 부족하지만 만신창이가 되도록 이단 연구를 통하여 어려움을 겪고, 또 100여 회 고소와 소송을 당하고, 31년 전에 작은 교회에서 온갖 희생을 다하여 이렇게 평안한 빛과소금교회로 부흥시킨 내가 비난을 받을 대상인가? 아니면 황 씨처럼 가방끈이 길고(황 씨가 즐겨 쓰는 말이다. 황 씨는 남을 무시할 때 "가방끈이 짧다"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종교학과 신학, 법학까지 한 분께서 성추행을 하고, 절도나 하고, 화려한 전과기록을 가지고 사는 것이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9. 만일 황규학 씨가 한국교회에 이렇게 악한 일들을 하지만 않았다면, 그가 성추행이 아니라 성폭행을 했다고 해도 나는 그를 공개적으로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황 씨는 자기 위치를 모르고, 글을 써서 이단들을 이롭게 하고, 한국교회를 해롭게 하는 것을 보고 그를 그냥 두어서는 안 된다고 보아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러니 독자도, 당사자인 황 씨도 이해하기 바란다.

내 속에 죄성이 있어서 늘 회개하고 가슴을 친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 어떤 형태의 성적 범죄를 하지 않았고, 스캔들이 한 번도 없었다. 처음부터 한 여자를 사랑하여 결혼을 하였다. 그러나 나는 나를 기도의 현미경 속에 넣고, 죄를 찾아 회개하고 회개한다.


결론: 나는 황 씨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미리 말해 둔다.

다윗은 부인이 무려 8명(미갈, 아히노암, 아비가일, 마아가, 학깃, 아비달, 에글라, 밧세바)이나 되었고, 자녀가 11명이었다. 다윗도 참 부끄러운 생애를 살았다. 그렇다고 다윗을 몰몬교의 교주로 비유할 수 없을 것이다. 황 씨의 논리로 하면 ‘다윗은 몰몬교도가 아니었다.’고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다윗은 첩을 두었으니 ‘다윗은 몰몬교도였다.’라고 해야 맞을 것인가. 이런 유치하고 저질스런 비교를 우리 아버지에게는 했다.

나는 위의 글에 대하여 황 씨에게 여러 가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그러나 우선 글로 했으니, 나도 글로 대답하였다. 나는 내가 법적으로 대응을 한 경우는 고소와 소송을 당한 것에 비하면 1/10도 안 된다. 어쩔 수 없을 때만 고소를 했고, 소극적으로 대처했다. 그렇다고 나는 고소 자체를 비난하거나 고소 자체가 본질적으로 기독교인으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한 일이 한 번도 없다. 사실 고소라는 것은, 무자비하게 남을 공격하고, 낄 곳 안 낄 곳 다 끼어서 예언자라도 되는 것처럼 판단하고 때로 금품을 수수하는, 그러면서도 성추행까지 하고도 그것을 숨기려고 하여 패소한 황 씨가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황 씨 같은 사람을 통하여 피해를 본 약자들이 자기 보호를 위하여 이용해야 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나 황 씨는 내가 남을 고소한 것은 비난하면서, 황 씨 자신은 다른 사람들을 고소하는 모순된 사람이다. 당장 황 씨는 자신의 성추행을 밝힌 <유니온>과 본 <교회와신앙>을 고소하고 소송을 냈다가 다 패소하였다. 황 씨야말로 ‘네가 하면 스캔들이요, 내가 하면 로맨스다’격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그것이 황 씨의 두 개의 잣대요, 두 개의 저울이다. 아마 나의 글에 틈이 조금만 보여도 그는 고소하려고 벼를 것으로 안다. 나는 그것을 감안하고 글을 쓰고 있다.

황 씨는 자기가 옹호하는 사람이 소송에서 이겼을 때는 이겼다고 하고, 의미를 확대해석하고, 왜곡한다. 그 대표적 사건이 박윤식 씨와의 소송 건이다. <교회와신앙>에 게재한 이영호 목사의 글에 박 씨가 전도관과 통일교 출신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대법원까지 다투었으나 져서 정정보도 한 일이 있다. 황 씨는 그것으로 마치 박윤식 씨가 이단이 아닌 것처럼 난리를 친다. 그러면서도 황 씨는 그보다 더 중요한 박윤식 씨가 대법원까지 패소한 문제는 거론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박윤식 씨를 이단이라고 한 총신대학교 교수들과, 박윤식 씨에게 통일교의 ‘피가름’ 사상이 있다고 한 박용규 교수에 대한 박윤식 씨 측의 법적 대응은 모두 박윤식 씨 측이 대법원에서 다 졌다. 즉 박윤식 씨는 이단이고 통일교 피가름 사상이 있음이 분명한데도 황규학 씨는 박윤식 씨를 이단이 아니라고 변증할 때 이 사실은 언급하지 않는다. 황 씨가 몰라서 그럴까?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혹 몰랐다면 이제 몰랐다고 하지 말고, 이 말도 하면서 글을 쓰는 지혜와 정직함을 보이기 바란다. 이 부분에 대하여 나중에 자세히 취급하겠다.

황 씨는 자기가 발행하는 인터넷신문 <법과교회>에 ‘법과 교회를 폐간하며’라는 글을 2013년 10월 10일에 올린 일이 있다. 폐간한다고 글을 썼다. 그러나 폐간하지 않았고 못했다. 이제 그에게 미련한 충고를 하며 글을 마친다. ‘황 씨는 이제 그 더러운 펜을 스스로 꺾고 이번에는 <법과교회>를 폐간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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