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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복음침례회 반론 ] <교회와신앙> 기사를 읽고
2015년 03월 27일 (금) 13:22:47 이용화 ebchome2003@daum.net

교계에서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총회장 구회동)와 고 유병언 씨 부인 권윤자 씨가 ‘세월호 참사’ 등과 관련하여 <교회와신앙>이 보도한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고 유병언 씨 등의 기사들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 손해배상 등의 조정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에서 1차 신청 15건에 대해 ‘반론보도’하고 나머지 건(접수대기 42건 등)에 대해서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반론기고’를 싣는 것으로 종결키로 조정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기독교복음침례회 반론] <교회와신앙> 기사를 읽고’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주장으로써, ‘반론권 보장 원칙’에 따라 게재하는 것이며 이 글의 내용은 <교회와신앙>의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 편집자 주 ]


<교회와신앙> 기사를 읽고

이용화 / 기독교복음침례회 고문

지난 2014년 4월 대한민국은 “세월호 참사”란 비극적 사고로 인해 실종자 및 희생자 유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이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 그런데 의외의 일이 발생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갑자기 우리 교단 신도들에게 있는 것처럼 여론이 만들어져 갔다. 그때까지 세월호의 존재조차도 모르고 있던 대다수의 교인들은 어느 날 갑자기 “대한민국에서 마땅히 없어져야할 사교집단”이 되고야 말았다. 당연히 책임질 일은 책임져야 하겠다. 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그 대표적인 사례 (그 수가 너무 많아 일부만 선별하였음) 몇 가지를 골라 그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보고자한다.

1.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구원파”)는 어떤 교회인가?

보도 내용을 읽으면 여객선 사고의 주범으로 “기독교복음침례회 구원파와 교주 유병언”이란 이름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너무나 지나치게 논리를 비약시킨 것이다. 세월호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니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된다. 유병언 전 회장은 교주가 아닌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평신도복음선교회를 이끌어 온 평신도이자 성경강사이고 경영의 멘토일 뿐이다. 이와 같이 ‘교회와 신앙’을 비롯한 다수의 기독교 잡지가 기독교복음침례회에 대한 왜곡 보도한 부분을 낱낱이 지적하기에는 그동안의 일 수 만큼이나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최소한 다음에 설명하는 내용을 관심 있게 읽는다면 진실이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전체 내용을 요약해서 가장 근본적인 오해가 무엇인지 왜 그런 몇 가지 오류들을 설명하여 언론으로서 다시는 이러한 그릇된 실수를 하지 않도록 충고를 드리고 그동안 오해하고 있던 독자들에게 이해를 촉구하고자 한다.

1)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시작

기독교복음침례회 교회는 별난 교회가 아니다. 일반 개신교 기독교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있다. 교회단체로 시작된 것은 1960 초이지만 그 교리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자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오순절 초대교회의 시작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1960년대 초 대구의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사였던 권신찬 목사는 네덜란드의 선교사 길기수 (Keith Glas) 씨를 초청하여 집회를 했는데 그의 집회 설교에서 “여러분 거듭났습니까?”라고 하는 강한 외침에 자극을 받은 바 있고 그 후 한달쯤 후에 주일설교를 준비하는 중에;

로마서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라는 말씀에 부딪혔다. 그는 평소 예수를 믿고 의롭게 살려고 최선을 다하면서도 양심에 부족함을 느끼는 갈등과 목회생활을 하면서 오랫동안 마음 속 에 쌓였던 율법과 현실적인 신앙생활 사이의 괴리에서 고민해 왔다. 그러다가 위의 로마서 말씀에서 사람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믿어짐으로서 마음의 갈등이 해결된 것이다. 그는 하루 종일 미친 듯이 “내 죄 사함 받고서 예수를 안 뒤 ...”(찬송가 210장) 찬송을 불렀다고 한다. 그렇게 하여 그는 목회생활 10년 만에 거듭난 체험을 하고 변화되었다. (자서전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99쪽) 그리고 그는 그 후 성경에 나오는 세례가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산다.”는 뜻을 가진 침례(浸禮)라는 것을 알고, 장로교 목사임에도 불구하고 물을 뿌리는 세례가 아닌 물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를 받았다. 이 일로 장로교회의 헌법에 어긋난다는 명목으로 장로교회의 목사직에서 면직되었다. 그러나 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복음 전도자의 길을 가게 되었으며 그 무렵 또 다른 장로교회 20대 청년이었던 유병언씨는 젊은 나이에 신앙생활과 현실과의 갈등으로 고민해 오던 중 역시 같은 네델란드 선교사 길기수씨의 집회설교 중 마태복음 22장 1-14절을 듣게 되었다. 그중에 특히:

22:8-12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 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한지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이 말씀을 듣는 중에 예복은 사람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의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예수그리스도의 속죄를 깨닫고 의의 옷을 입고 거듭나”는 경험을 했으며 그는 미국의 또 다른 선교사 딕 요크 씨가 운영하는 선교학교에서 평신도 전도인의 훈련을 받았다. 그 후 유병언씨와 권신찬 목사는 함께 ‘평신도복음선교회’(기독교복음침례회 전신)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전도인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날로 구원받는 사람의 수가 늘어났다.

이상 두 분의 변화된 개인 간증을 언급한 것은 그동안 <교회와신앙>잡지를 비롯한 언론에서 ‘구원파’의 유래를 이상한 사이비 종교 것처럼 왜곡된 것을 바로잡고자 하기 때문이다. 사실 1500년대 종교개혁 이래 여러 개신교회의 지도자들은 한결 같이 개인적으로 거듭난 경험을 한 분들이었으며 시작은 모두 다르지만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 승천 후 오순절 성령강림에서 시작된 “주님의 몸된 하나의 교회” 안에서 같은 구원의 복음을 전해 온 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동섭 목사를 비롯한 몇몇 사람은 우리가 믿음은 부정하고 깨달음으로 구원을 받는 ‘영지주의’라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교회의 설교를 조금이라도 관심 있게 들어본다면 우리가 말하는 깨달음은 몰랐던 것을 아는 지식 습득이 아닌, 하나님이 허락하신 믿음을 의미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믿으려고 노력하는 의지만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고, 그 모든 것 위에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믿음을 경험해야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교단의 믿음이다.

2) “‘구원파’에만 구원이 있다고 한다”라는 말에 대하여

우리가 말하는 “하나의 교회”라는 것은 ‘구원파’만 참교회이고 다른 교회는 아니다 라는 뜻이 전혀 아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 예수님 재림 시까지 세상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거듭나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 “한 몸의 교회에” 속하는 것이라는 분명한 성경의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왜곡하여 “자기들에게만 구원이 있고 다른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고 말한다.”는 것은 우리를 모함하기 위한 악의적인 왜곡이다.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구원파의 누가, 언제, 어떤 설교에 그렇게 말했고 구원파에서 발행한 어느 책에 그런 말이 써있다고 확실한 근거를 밝혀주기 바란다. 만일 구원파에만 구원이 있고 다른 교회에는 구원이 없다고 주장했다면 우리 교단이 시작된 것이 1960년대 초인데 그 이전에는 참교회가 하나도 없었다는 말이 된다. 이러한 주장은 참으로 터무니없는 일이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필자도 이 교단이 아닌 다른 교단에서 거듭났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2:8,9)

라는 말씀과 같이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받을 수 있는 것이다.

2. 유병언 회장은 구원파의 교주인가?

첫 항에도 언급했듯이 그는 구원파의 ‘교주’가 아니다. 어떤 기독교 교파의 의 창시자나 대표자에게 ‘교주’라는 호칭으로 부르지 않는다. 감리교회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에게 감리교 교주라 하지 않고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존 칼빈’에게 장로교 교주라 하지 않는다. 그 후 수많은 개신교의 교파가 있고 대 교단에 속하지 않은 군소 기독교단체들이 있지만 그 대표자에게 교주라 하지 않는다. 만일 어떤 교파의 대표자에게 교주라고 칭한다면 오히려 매우 불쾌하게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유병언 교주 운운하는 것은 작심하고 비방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이미 언급했듯이 유 전 회장은 오랫동안 성경을 가르쳐 왔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기엔 구원파의 교리를 만들어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렇지 않다. 신구약성경을 비롯해서 기독교의 역사에 투철한 분이다. 그의 설교는 백 여권의 책으로 발행되었고 설교는 모두 녹음 녹화되어 계속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의 설교를 직접 인용하며 증거를 대지 못하고 소위 ‘이단 감별사’ 라는 몇몇 사람들의 주장만을 서로 재인용하여 사실화 하고 있다. 또한 ‘세모’의 뜻이 ‘모세’를 거꾸로 한 것이라든가 ‘아해’(유병언 전 회장의 아호)가 ‘야훼’를 변형시킨 이름이라는 등의 유치한 상상력을 사실화 하고 있다. ‘세모’의 뜻은 순 한국말의 삼각형이란 뜻이다. 기업을 시작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결코 넘어지지 않는 안정된 형태를 뜻한다. 유 회장의 아호 ‘아해’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뜻의 ‘아해(兒孩)’에서 따온 말이다.

3. 구원파는 이단인가?

1) “구원파 이단”의 발단

1970년대 초 권신찬 목사와 유병언 씨가 함께 대구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대구를 떠난 권신찬 목사는 인천에 있던 국제복음방송국에서 방송목사로 초빙되어 “은혜의 아침”이라는 설교를 시작했고 청취자수가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국제복음방송은 대 공산권방송으로 우리말 방송을 비롯해서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복음을 전하는 방송을 했다. 우리말 방송은 주로 대북 복음방송이지만 청취자 반응을 거의 알 수 없는 상태였고 정 남북 지향성 중파방송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북쪽의 정 반대 방향인 충청남도,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제주도가 가청지역으로 청취자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 반응은 직접 전도로 확대되어 청취자 집회가 여러 곳에서 열렸으며 여름에는 청취자수양회란 이름으로 서울시내의 학교나 잠실 체육관등 넓은 체육관에서 전도 집회를 열어 ‘구원’의 붐을 일으켰고 국제복음 방송은 그 후 극동방송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구원파’는 평신도복음선교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이때 극동방송국은 국내 방송운영자금 조달을 위하여 평신도복음선교회와 국동방송국과의 쌍방 대표의 계약으로 한국어방송 운영을 기금을 조달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유병언 전 회장이 방송국의 부국장으로 취임했다.

이 무렵 청취자의 반응은 놀라웠다. 방송과 집회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다는 사람이 늘어가면서 일부 교단에서는 비상이 걸렸을 정도다. 교인들 가운데 극동방송 집회에 갔다 온 사람들 중에는 “이제 비로소 구원받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러한 말들은 기성 교회 목님들에게는 매우 충격을 주는 말들이었다, 드디어 방송국장 앞으로 항의의 글들이 날아왔다. 권신찬 목사가 누구이기에 그의 설교를 듣고 온 사람들이 새삼스럽게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느냐? 기성교회 목사들의 설교를 부정하는 것이냐? 하는 항의였다. 당시 방송국장이었던 윈첼 씨는 “권신찬 목사의 신앙은 이상이 없다 우리 선교부의 신앙노선과 일치 한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이에 격분한 일부 장로교회 본부에서는 그렇다면 앞으로 극동방송 청취거부운동과 그 선교부(TEAM MISSIOMN)의 선교사업에 일체 협력을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한국교회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는 선교사업이 어렵다는 것을 안 선교사들 일부는 강력하게 반 구원파 세력으로 선회했다.

이러한 분쟁 속에서 한 몫을 한사람이 다름 아닌 T씨였다. 그는 그날까지 극동방송에 출연하여 신흥종교 특집대담 프로를 맡아왔는데 자신이 소속했던 교단의 불신을 우려하여 즉시 극동방송출연을 중단하고 정 반대로 “극동방송 권신찬 목사 이단 사이비”를 주장하는 글을 써서 기독교 신문들에 유포하고 강연을 하면서 퍼뜨리기 시작했다. 극동방송의 ‘구원의 복음’으로 교인을 빼앗기고 있다고 우려하는 목회자들은 적극적으로 T씨의 선전을 받아드려 교인들에게 경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권신찬 목사와 함께 일하던 직원들은 결국 방송국을 떠나야했다. 그 후 T씨와 평신도 복음선교회와는 법정공방이 계속 이어졌고 그는 또 기회가 있는 대로 자신이 발행하는 기독독계 월간지와 저서를 통해서 우리를 이단이라고 매도하면서 자신의 입지를 보호했고 ‘이단’의 침투를 우려하는 목회자들은 적극적으로 그의 말을 받아들였다. 기성 교회의 지도자들은 우리의 주장이나 교리나 신앙신조 등을 심도 있게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그의 주장과 일부 ‘이단감별사’에만 의존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그는 “구원파 성토의 권위자”가 된 것이다. 그의 행각은 오대양 사건으로 이어진다.

2)‘오대양 구원파’

구원파를 이단 사이비로 몰아가는데 단골메뉴로 쓰이는 건이 바로 이 오대양사건이다. 1987년 사건 당시에도 경찰과 검찰의 면밀한 조사가 있었고 그 후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정치적 이슈로 삼아 재론하는 자들이 있어 국정조사까지 몇 차례 이루어졌지만 그때마다 결론은 타살이 아니라 그들 집단이 운영하는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에 시달리고 있었고 집단 내부에서 구타치사와 암매장 사건까지 겹쳐 경찰의 수사압박이 두려워 공장 천정에 숨어 있다가 극단적인 불안상태에서 사흘 만에 집단 자살로 마감한 사건으로 여러 차례 검찰 수사에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그를 비롯한 몇몇 사람이 “정권의 비호를 받은 구원파 교주 유병언이 타살의 배후”라고 주장하였고 그럴 때 마다 수차례 재수사를 했으나 결론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었다.

3) ‘이단 감별사들’의 사건 개입

이처럼 T씨가 “오대양의 배후에는 유병언 사장이 있다” 심지어는 “유병언이 살해했다”라고 오인하도록 정치인들과 언론에 유포하였으나, 구속된 유 전 회장은 오대양 사건에 관련해서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고 그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사건을 다시 들춰서 ‘상습 사기’라는 엉뚱한 죄목으로 4년이나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부터 우리와 법정분쟁 관계에 있던 J씨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글이나 강연을 통하여 오대양 사건이 구원파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우리를 비방하였다. 이러던 중 세월호 참사가 터졌고 몇몇 언론들은 우리와 분쟁관계에 있던 이러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사실이 아닌 내용을 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서 인천지방검찰청에서 오대양 사건이나 비호세력과는 관련이 없음을 공문을 통하여 밝힌바 있다.

최근 바로 이 사건이 정리 단계에 이르러 언론사들은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하여 수백 회의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게재하고 있다. 언론중재위원회가 발족된 이래 최다의 기록이다.

4. 잘못 알려진 교리들

1) “한번 구원받으면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

도대체 어느 종교가 이런 말을 한단 말인가? 어떤 종교든지 종교라면 우선 ‘선’을 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파’를 비방하는 자들은 우선 이 말부터 퍼트린다. ‘구원파’의 누가 언제 어디에서 이런 말을 하더라는 것은 없다. 그 근거를 지금이라도 가져온다면 크게 포상하겠다고 해도 가져오는 사람은 없다. 그런 말을 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이다.

요 10:28,29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이 밖에도 영원한 구원과 영생에 관한 성경구절은 수 없이 많다. 위의 말씀과 같은 뜻을 가진 성경구절들은 신학적인 용어로 ‘구원의 영속성’에 해당하는 말씀이다. 어떤 해석도 필요 없는 진리이다. 이를 확대 해석 하면서 “그럼 영생 받으면 죄를 지어도 영생하나?”라는 트집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의 공격에서나 나오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영생’은 단어의 뜻 그대로 영생한다는 뜻이 들어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죄를 마음대로 지어도 된다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허위 주장이다.

롬 6:1-2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성경에서 분명히 그럴 수 없다고 했다. 이 문제에 대하여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설교자들도 집회 때 마다 누누이 설교해 왔던 제목이기도하다. <교회와신앙>의 ‘교육세미나’에는 “구원파 교리의 핵심문제는 율법폐기론이다.” 라고 써 있다. 우리는 율법 폐기를 주장한 적이 전혀 없다. 율법은 구약성경의 가장핵심적인 내용이다. 예수그리스도는 바로 이 하나님의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분이다.

롬 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위의 성경말씀들은 서로 모순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두 구절 모두 믿는 우리는 ‘율법폐기론자’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 율법을 완성해주신 분으로 믿는 것이다.

갈 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다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우리는 예수님의 ‘다 이루었다’는 말씀에 근거해서 십자가의 도를 전할 뿐이다.

2) “저들은 회개가 필요 없다고 한다”는 말에 대하여

이 말 역시 ‘구원파’를 기성기독교회와 이간시키려는 억지주장이다. 이 시비는 위 1)항의 내용과 관련이 있다. 회개가 필요 없다는 말은 우리를 비방하기 위해 만든 잘못된 말이고 거듭남 즉 구원을 위해서는 확실한 한 번의 회개로 족하다는 뜻이어야 한다. 이러한 우리의 주장에 대하여는 논란의 여지는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장을 곡해한 것이다. 우리의 주장을 끝까지 잘 들어야 한다. 누가복음 15장의 탕자의 비유를 보면 집을 나갔던 탕자는 한번 회개하고 돌아왔다. 그것으로 아버지는 죽었던 아들이 돌아왔다고 기뻐했다. 용서를 받았다는 확신이 없거나 아들이 나타났는데도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다면 두 번 세본 아버지를 찾아갔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찾아가서 겨우 만난 것도 아니다. 아버지가 오히려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달려왔다. 아버지의 용서를 받고난 다음에도 다시 엎드려 죽을죄를 지었으니 용서해 달라고 빌고 또 빌고 하지 않았다. 당당한 아들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믿음이다.

눅15:21-24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결론은 간단하다. 십자가의 죄 사함도 한 번에 이루었고 회개도 한번으로 족하다. “한번 아들이면 영원한 아들”이다.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이렇게 단번에 용서를 받았어도 여전히 죄를 범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래서 자백하라고 되어있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죄를 자백하는 생활이 필요하다. ‘회개’와 ‘자백’을 혼돈해서는 안 된다.

요일 1:8-10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구원파는 회개를 부정한다”고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도 위의 성경구절을 잘 알고 있고 구원파의 의도도 알고 있을 것이다.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고 한다”라는 말은 현저한 고의적인 중상이고 모략이다. 무책임한 말에만 자기의 생각을 맡기지 말고 자신의 생각으로 옳은 판단을 해야 할 것이다.

5. 금수원은 “錦繡苑”이다.

경기도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가 있는 금수원은 자연이 수려하고 쾌적한 곳으로 교회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이곳에서 1만여 명의 신도들이 모여 여름수양회를 갖고 여러 가지 행사를 하는 곳이다. 이 장소는 본래 한 영농법인의 농장이었는데 1995년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오랫동안 수양회장소를 물색하다가 이곳을 발견하고 수양회장으로 쓰기 위해 매입한 장소이다. 그럼으로 금수원(錦繡苑)이란 이름은 그 영농조합이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이름이다. 그런데 <교회와신앙> 지에는 “禽獸園(짐승)이란 제목의 글로 구원파가 꿈꾸던 낙원, 유병원 교주의 거처가 있어 사실상 구원파 왕국의 왕궁인 금수원, 각종 동물들을 가리키는 禽獸인지 궁금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구원파’와 무슨 철천지원수가 졌는지 이런 글을 올려 개돼지 취급을 하려는 것은 기독교의 월간지로서는 정말 품위가 없는 수준이하의 글이다. 건물은 “구원파의 왕궁”은 커녕 벽은 흔히 쓰는 샌드위치 판넬로 되어있는 창고식 건물이지만 넓이는 축구장 보다도 넓은 건물이다. 그럼으로 지금도 여전히 십여만의 신도들이 말씀과 기도의 신앙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6. 맺는 말

이밖에도 수십 가지의 내용들이 있으나 중복된 사항들이 많고 복잡하여 일단 줄이기로 한다. 일부 <교회와신앙>에서 언급하지 않은 부분들도 있으나 그간 기독교복음침례회에 대하여 오해된 부분들을 해명하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되 해명하였다. 이 기회에 건전한 종교관을 가진 공정한 언론으로 우리 사회를 더욱 편히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어 나가게 되기기를 기대해 본다.
글을 마치면서 다시 한 번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그 유가족들의 슬픔에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

위 반론은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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