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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석 목사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
1995년 03월 01일 (수) 00:00:00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1. 서달석 목사가 그 동안 벌여온 법정 논쟁들
본인은 본 <교회와신앙>지 1994년 12월호에 '서달석의 자충수인가'라는 제목으로 서달석 목사의 이단성을 밝힌 일이 있다(pp124~144). 물론 그 글은 개인 자격으로 쓴 것이지만 본인이 소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측면에서 쓴 글이기도 하다. 그런데 상황은 그 글을 쓴 후에 바뀌었다. 지난 12월호에서 밝혔듯이 서 목사는 두 가지 책에 대하여 각각 민·형사상의 소를 제기한 것이다.

하나는 통합측 78회 <총회 보고서>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 결의를 그대로 통합측 소속 사이비 이단문제 상담소에서 자료집으로 만든 <사이비이단연구상담소 자료집>(6)인데, 이에 대하여 각각 민·형사상 제소를 하였던 것이다.

결국 그 당시 제소 건수는 형사 두 건과 민사 두 건으로 도합 네 건이었다. 형사 소송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에 혐의를 둔 것이었으며, 민사소송은 '도서반포 등 금지가처분신청'이었다. 그런데 본인이 12월호에 글을 쓸 때는 형사 두 건 중 한 건, 즉 78회 <총회보고서>에 대하여 총회장 김창인 목사를 고소한 것은 검찰에서 '혐의 없음'처분을 내렸을 때의 일이다. 그러나 본지 1994년 12월호의 글을 쓰고 난 후 출판되기 직전에 민사 소송 두 건에서는 서목사가 승소하여 통합측 교단은 서울 지방법원으로부터 두 건 모두 도서 배포 중지 명령을 받았다. 그러자 서 목사는 이제 또다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김창인 목사와 본인을 상대로 제기함으로 결국 서 목사가 본 통합측 교단을 상대로 소송한 건은 무려 다섯 건에 달하게 된 것이다.

결국 통합측 총회는 지방법원에서 패소한 '도서반포 등 금지 가처분' 건에 대하여 고등법원에 항소를 하였고, 또한 지금 1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하여도 법적으로 싸우고 있으니 그 결과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형사 두건 중 나머지 한 건, 즉 서 목사가 <상담소 자료집>에 대하여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하여도 서울지검의 수사 결과가 나왔다. 총회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역시 '혐의 없음'이었다(94년 116731호, 고소인 : 서달석, 피고소인: 김태동 최삼경, 처분결과 :혐의 없음, 처분년월일 :95년 1월 26일). 결국 형사건은 세상 법정에서도 통합측이 완승한 셈이다. 만일 서 목사가 항소한다면 이 문제도 고등검찰의 수사결과를 계속 지켜보아야 할 것이나 이제 핵심은 오직 3건의 민사문제로 집약되는 셈이다.

본인은 통합측 총회가 승소한 내용과 패소한 내용을 그대로 본 글 중에 게재하려고 한다. 비록 법적 용어라서 일반인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나 이 사건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최소한 도움이 되리라고 믿기 때문이다.

2. 서달석 목사는 본 지상 공개토론에 꼭 나오길 바란다
본인은 지난 12월호를 통해 서 목사가 세상법정보다는 지면을 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촉구한 바 있다. 서 목사가 본 지상 공개 토론에 나오든 안 나오든 그것은 그 개인의 자유이지만 본인이 서 목사가 본 지상 공개토론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세상 법정의 판결이 이단문제를 가리는 기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점은 이미 앞의 글에서도 밝힌 바 있다. 서 목사는 세상 법정에서 승소하여 그것으로 한국교계에서도 자신이 사이비나 이단이 아닌 것으로 인정받으려 하는 것 같다. 그러나 혹 서 목사가 법정에서 이긴다고 하더라도(결코 이길 수 없다고 믿지만) 그것이 서 목사가 이단이 아니라는 증거가 결코 되지 못할 것이요, 또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 그것으로 서 목사를 이단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비록 서 목사가 세상 법정에 제소하지 않을 수는 자신만의 어떤 내용과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지상 논쟁에도 떳떳이 나와 한국교회 앞에 진실을 밝히고 한국교회로 그 진실을 알게 해야 할 것이다. 비록 그가 법정 투쟁을 하더라도 이 지상 논쟁에도 함께 나와 자신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사로서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이유는 목사로서 세상 법정에 제소하는 것은 큰 지지를 얻을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에도 교회 문제를 세상 법정에 송사하는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사도바울이 어떻게 말하였는가?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로 더불어 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송사하고 성도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일이랴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형제가 형제로 더불어 송사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송사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완연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고전6:1~7)
바울은 교회 문제를 가지고 세상 법정에 제소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였다.

물론 이 말은 기독교인은 어떤 일이 있어도 세상법정에 제소할 수 없다는 말은 아니나 분명히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있고, 오히려 성도가 세상을 판단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서목사 편에서 세상 법정을 통하여 밝히지 않으면 안 되는 어떤 이유가 있다면, 법정송사는 송사대로 진행하더라도 어떤 형태로라도 이 지상 논쟁에 참여하는 것이 목사로서 부끄럽게도 세상 법정을 송사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성도들을 그나마 이해시킬 수 있는 하나의 길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서 목사가 본 지상 공개토론에 나오는 것이 그 동안 서 목사가 한국교계에서 행해온 자세와 일치한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서 목사가 취급해온 문제는 세 가지라고 볼 수 있다. 첫째는 종말론 문제요, 둘째는 구원파적 문제요, 그리고 천주교 비판의 문제이다. 그런데 그가 천주교를 비판한 것을 보면 한마디로 천주교는 사탄의 앞잡이라는 것이다. 아니 '천주교는 사탄의 앞잡이'라는 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그 이상의 비판을 천주교에 가했던 자가 바로 서 목사이다.

본인에게는 천주교까지 옹호해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지금 이 문제에 대한 서 목사의 잘못을 공격하거나 비판할 필요는 느끼지는 않는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서 목사가 천주교에 대하여 비판한 것들 중에 객관성이 없는 점들을 밝힐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이 볼 때, 서 목사의 천주교 비판에는 객관적으로 보편타당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 목사가 천주교를 비판한 것을 볼 때, 서 목사가 천주교를 비판할 수 있듯이 누구든지(본인이나 통합측 교단 외에도) 서 목사를 비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가 그렇게도 많은 책자와 집회와 테이프들을 통해 천주교를 비판했던 것처럼 이제 통합측 총회가 자신에 대해 무엇을 잘못했는지 한국교회 앞에 직접 알리고 자신의 무죄를 구체적으로 증명하여 통합측 교단을 비판하는 것이 그 동안 그가 해온 자세와 일치한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서 목사에게 반론권을 보장해주고 있는 본지의 제의를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며, 그럴 이유가 있다면 그것이라도 꼭 밝혀주기 바란다.

굳이 본지에 글을 쓰기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언론을 선정하여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컨대 통합측 교단에서 78회 총회시 사아비집단으로 결의한 바 있는 경주 소재 대복기도원 원장 황판금 씨를 운영이사로 하고 있는 월간지 <교회와 이단>(발행인 : 이대복)이란 잡지에 서달석 목사는 편집 기획위원 및 운영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 점을 볼 때, 서 목사는 얼마든지 <교회와이단>을 이용하여 함께 지상논쟁을 벌일 수도 있을 것으로 믿는다.

3. 통합측 교단이 지방법원에서 패소하고 항소한 민사 건의 핵심적인 내용은 3가지이다
본인은 통합측 교단이 승소한 내용은 재고하지 않고 오직 패소한 민사 건에 대해서만 취급하려고 한다. 본 글과 함께 게재되는 법정 판결문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본인이 소장으로 되어있는 사이비이단무제 상담소가 통합측 소속이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요, 둘째는 종말론의 문제에 있어서 서달석 목사의 종말론이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었다거나 이장림 등 시한부 종말론자들과 유사한 종말론을 신봉하고 잇다는 증거가 부정확하다는 것이요, 셋째는 구원파 문제에 있어서 서달석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가 구원파의 그것과 같다는 점도 부정확하다는 것이다.

본인은 이번 글에서는 첫째와 둘째 문제만 다루겠다. 그리고 서 목사의 반응에 따라 구원과 회개 문제에 대해서도 후에 계속 취급하려고 한다.

서달석 목사가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는 통합측으로부터 독립된 단체라고 주장하는 점과 서 목사의 종말론이 시한부 종말론의 온상이 아니라고 주장한 점에 대해 답한다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는 예장 통합측 소속 기관이 아니라는 서 목사의 주장에 답한다
서 목사는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를 통합측으로부터 '독립된' 기관이라고 하였다. 그가 신청한 내용을 인용해 보자.

『 신청인은 현재 서울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이고, 피신청인은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통합)에 소속되어 사이비, 이단대책위원회의 위원이면서 독립하여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상담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지입니다』

그에 따른 법원의 판결은 어떠한가.
『 피신청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피신청인은 위 상담소가 위 총회의 소속단체라고 주장하나 이를 소명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의 소장으로서 1993. 12. 20.경부터 위 상담소 명의로 '사이비이단연구'② 상담소 자료집(6)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행하여 이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의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여러 관계인과 관계 단체에 배포하여 왔는데 위 책에는 위 총회가 이단성 여부를 문제삼아 위 총회의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회'로 하여금 연구하게 한 신청인 등 5사람에 관한 연구결과가 기재되어 있다』

우리 일반인은 법을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본인도 민사와 형사의 차이도 잘 모르고 있었으며 이번에 서 목사에게 민사 소송은 처음 당해보았기 때문에 형사와 민사의 상충되는 판결을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본인은 민사 문제는 '당사자주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피고와 원고 당사자의 요구하는 내용만 법원은 취급하여 판결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서울 지방법원에서 사이비 이단문제 상담소를 통합측 총회에 직접 소속된 기관이 아니라 본인이 독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한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는가?
우선법원이 그렇게 판결한 점은 우리 편의 변호의 부족으로 볼 수도 있다치자. 지난 지방법원에 계류중일 때에는 우리가 진다는 생각을 추호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은 변호사에게 일임하고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런데 서 목사가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를 총회로부터 독립된 기관으로 보고 있다는 데 대해 한 마디로 서 목사가 진실로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가 통합측 총회와 관계가 없는 독립된 기관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하는 점이다.

판사들은 교계를 잘 몰라서 이런 결정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서 목사야말로 왜 그런 주장을 했는지 기가 차서 말문이 막힐 뿐이다. 급하니까 모른 체하고 허겁지겁 던져보는 돌멩이일까 아니면 진짜 모르고 있을까? 사실 이런 것을 변호하고 있어야 하는 본인이 한심해서 견딜 수가 없다. 지금부터 한심한 질문에 한심한 변증을 시작해 보자.

첫째,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가 통합측 소속공식 기관이 아니라면 본인이 통합측 소속 목사로서 통합측 상담소 소장을 사칭한 것이 될 터이니 통합측에서 본인을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아마 그것이 사실이라면 총회로부터 본인이 벌써 치리를 받았을 것이다. 이는 본인에 대한 모욕만이 아니라 수만 명의 통합측 목회자와 수백만 명의 통합측 소속 교인에 대한 모욕이요, 명예훼손이 되는 것이다.

둘째, 서 목사가 진정으로 본인이 그런 거짓을 했다고 생각한다면 벌써 언론을 통해 공격하고 온 교계에 알렸을 것이요, 또한 한국교계에 본인 등을 통해 이단으로 규정된 많은 사람과 집단의 관계자들이 서 목사에게 합세하여 본인의 부도덕성 내지는 사기성을 폭로했을 것이다. 본인이 수많은 글과 유인물을 통해 본인의 공식 직함을 통합측 총회 소속 상담소장이라 해온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셋째, 서 목사의 말대로라면 본인이 거짓말을 한 것이 되는데, 그런 정도의 거짓말을 증명하지 못할 만큼 교계가 결코 어둡지 않다는 것을 정상적인 목사라면 쉽게 인지할 것이다. 이 정도는 공인된 상식으로 서 목사가 모를 리가 없음도 정상적인 목사라면 쉽게 인지할 것은 마찬가지이다.

넷째, 통합측 <총회 보고서>만 보아도 상담소가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서 목사가 78회 <총회 보고서>에 의해 통합측 교단을 법원에 제소한 것을 볼 때 서 목사가 자신에 대해 결의한 부분만 보고 나머지 부분은 보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는 상식에도 어긋나는 말이 아닌가? 그래도 굳이 자신에 대한 부분만 보고 나머지는 보지 않았다고 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거짓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서 목사가 거짓된 사람이다. 왜냐하면 78회<총회 보고서>에는 상담소에 대한 내규가 들어있고, 또한 상담소 1년 사업보고서가 들어있고, 심지어 후원 교회까지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79회 <총회 보고서>에도 마찬가지이다.

다섯째, 서 목사가 1994년 3월 18일에 서울 민사지방법원에 직접 가처분 신청을 낼 때 피신청인인 본인의 직책을 '대한예수교 장로회(통합)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장'이라고 했다(본지 1994년 12월호 P.128). 사기꾼이 사기로 사용하고 있는 직책을 적시하여 법원에 제소할 수 있는가?

1. 서 목사가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 토대가 되는 책자를 출판하지 않았다는 말에 대하여 답한다.
먼저 이부분에 대한 통합측 결의문부터 살펴보자.

『 종말론 문제: 서달석 씨는 이장림 등의 1992년 1월 28일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 토대가 되는 수많은 책을 번역 또는 집필하여 출판 보급해 왔다.('세계정무 음모','현실로 나타난666'.'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성령 숫자의 영적 비밀','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적그리스도의 정체','최후의 중동사태','월간 바이블 뉴스'등) 서씨는 그의 666해석 문제로 인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로부터 '유사이단'으로 지목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회보, 1990년 10.11월 합본호 PP36~38) 서씨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이장림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시한부 종말론'이 언론의 질타를 받자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과거에 오류가 있었으며 완전히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씨는 그후에도 여전히 그가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 바이블 뉴스' 1992년 9월호에 '세계정부음모','종말론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적그리스도의 정체'등을, 1993년 7월호에는 '성경 숫자의 영적 비밀'.'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지금이 왜 마지막 때인가?'.'최후의 중동사태', '월간 바이블 뉴스'합본(1988년 9월호부터) 등의 출판물들을 계속 보급하고 있음을 광고하여 '사과'따로 '행동' 따로의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의 진실성이 의문시된다.』

이제 이 부분에 대한 법원의 판결문을 살펴보자.
『 이 사건에 있어서 피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증거를 종합하여도 신청인이 번역 또는 집필한 앞서 본 서적들이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었다거나, 신청인이 이장림 등 시한부 종말론자들과 유사한 종말론을 신봉하고 있다거나, 신청인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가 구원파의 그것과 같다는 사실을 소명하기에 부족하고, 한편 신청인의 회개관에 관한 부분은 신청인이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는 별도로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주장하고 있는 이상 반복적 회개에 관한 신청인의 주장을 전혀 언급하지 아니한 채 신청인이 반복적 회개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될 여지가 있어 결구 그 내용에 있어서 부정확하다 할 것이므로, 신청인에 대한 비판내용이 진실함을 전제로 하는 피신청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두 가지로 나누어 비판하겠다. 첫째는 형식적으로, 둘째는 내용자체로 비판하겠다. 형식적으로 볼 때 서 목사의 종말론이 시한부 종말론의 사상적 토대가 된다는 것은 세 가지다.
첫째는 자신이 그것을 스스로 시인하고 있다는 점이요, 둘째는 다른 사람들도 서 목사의 종말론을 시한부 종말론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요, 셋째는 시한부 종말론주의자 이장림 목사가 서달석 목사의 글을 인용했다는 점이다.

첫째로, 그가 자신의 종말론이 잘못 되었음을  본 교단 강원동노회에 인정했다는 점보다 그의 사상이 시한부 종말론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더 자증적으로 증명해 주는 증거가 어디에 있겠는가? 내용은 이렇다.
『 질의 4.666해석 문제(계13:16~18)
이 부분에 있어서는 소인도 과거에 숫자 해석에 있어서 오류가 있었음을 시인하오며 92년부터는 666 해석을 완전히 수정하고 루터, 칼빈, 쯔윙글리 등 종교개혁자들의 영적 해석법을 따르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소인은 이미 '7년 대환란','휴거설','다니엘 한 이레'사상을 버렸습니다. 결론으로, 현재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666해설을 철저히 비판합니다』(서달석 씨가 강원동노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응답서.1992.6.25.)

서 목사는 자신이 발행하고 있던 <월간 바이블 예언 뉴스> 1992년 1월호에서도 자신이 잘
못한 것을 시인하는 글을 썼다. 직접 인용해 보자.

『 필자도 과거에 이 사실을 알지 못했을 때 혼자 가운데 빠져 있었는데 이제는 분명하게 밝혀졌다. 성경은 분명히 대환란, 환란전 휴거, 통과, 중간설이 의미가 없고 로마 교황권이 666 적그리스도였으며, 666표는 과거부터 있었고 컴퓨터는 통제도구일 뿐이고 가인이 아벨을 죽일 때부터 대환란이며 교회는 환란을 받되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고 이 땅의 어디에도 도피처가 없음을 선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같은 내용이 위의 월간지 3월호에도 나온다. '대환난과 휴거신학 배후'라는 서달석 목사의 글이다.

『오늘날 대환란이 미래의 7년만 있고 7년 기간에만 적 그리스도가 나타나며, 휴거하지 못하는 자들을 죽이며, 666 컴퓨터를 받게 한다는 생각들이 종말론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7년 대환란 기간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때문에 교회는 그 전에 휴거하거나 7년 중간에 휴거하거나 아니면 7년을 통과한다고 믿으며, 대환란을 통과하여 순교하거나 아니면 이긴 자만 구원을 받고 또는 전 3년반 기간에 어디엔가 도피처가 있다고 믿고 있다.…

필자도 과거에 이런 부류들에게 사당히 호감을 갖고 있었으나 대환란 개념이나 휴거 신학의 배경을 파악한 후에는 7년 대환란, 환란전 휴거, 통과 휴거, 도피처, 피난처설 등이 완전히 로마 가톨릭의 개신교 혼란 음모의 희생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 정체를 밝힌다.』

이 문제에 대하여는 본지 94년 12월호도 참조하기 바란다. 분명히 강원동노회에 보낸 사과문에 따르면 그가 시한부 종말론의 핵심이 되는 '666', '7년 대환난', '휴거설'. '다니엘한 이레' 사상을 버렸다고 했다. 그리고 그 자신이 여러 차례자신의 잘못을 그의 책에서 시인한 것이다. 그의 종말사상이 시한부 종말론의 토대가 된다는 것을 이보다 더 분명하게, 그리고 스스로 증거해 주는 요소가 어디에 있겠는가? 이제 그 내용을 하나씩 밝혀보자.

둘째로, 한국 기독교의 유수한 교단인 '기독교장로회'에서 서달석 목사를 종말론 문제 때문에 '유사 이단'으로 했다는 점은 통합측 교단만이 그를 시한부 종말론과 유사한 사상을 가진 자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본지 94년 12월호 PP.137~138참조). 이 부분에 대하여도 서 목사의 종말사상이 시한부 종말론주의자들의 사상과 일치한다고 보고 있는 다른 학자들의 입장을 다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로, 1992년 휴거를 주장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온 세계를 어지럽히고 기독교 복음화에 찬물을 끼얹었던 장본인 이장림 씨가 서달석 목사의 자료를 이용하여 자신의 사상을 전개했다는 점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서 목사 자신이 잘 밝혀주고 있다.

『 91년 각 교단으로부터 '이단' 판결을 받은 이장림씨는 자신이 발행한 다미 회보 창간호에 필자가 출판한 '유라시아' 105페이지 유대인 귀환 사진자료를 도용하여 자신이 만든 것처럼 인용했고 그외 다른 자료들에서 필자의 서적에서 자료를 도용하여 사용하고도 본인의 항의에 자신은 자료를 인용한 사실이 없고 지부에서만 사용했다고 사과문을 보내왔고, 각 지부에 서달석 목사 자료인용을 금지하라는 지시서 사본까지 필자에게 보내왔다』(월간 바이블 예언 뉴스 1992. 1월호 P.28).

그에 따라 이장림 목사가 다미선교회 각 부장에게 서 목사의 글이나 자료를 무단 복제인용하지 말 것을 지시한 내용어 서 목사의 글에 그대로 나오고 있다.(위의 책P.29)
그러나 문제는 내용이다. 과연 서달석 목사의 종말론이 시한부 종말론의 사상적 토대가 되는 부분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이 점을 밝혀보겠다.

2. 서달석 목사의 종말론이 시한부 종말론과 상통하는 내용들은 무엇인가
본 글에서는 다섯 가지만 증거를 제시하고 서목사의 반응을 살핀 후 다시 더 심도 있게 취급하도록 하겠다.

먼저 분명히 해야 할 점이 있다. 다음에 밝히는 자료들 중 어떤 것은 시한부 종말론자들만의 전영 사상, 즉 시한부 종말론을 낳게 하는 필연적 사상도 있고, 어떤 것은 그렇지 않은 것, 즉 개연적인 사상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종말 사상과 상통하는 것들이다.

첫째, 서 목사가 시한부 종말론자들처럼 인류역사를 7000년으로 보는 사상.
인류역사를 7000년으로 보면 모두 시한부 종말론적이다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인류 역사를 7000년으로 보는 공통점이 시한부 종말론자들에게 있다는 말이다.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는데, 이를 베드로 후서 3장 8절에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이란 말에서 1일이 천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구약의 7일 창조는 구약4000년과 신약 2000년, 그리고 천년 왕국 1000년을 상징한다는 것이다.(이장림, 1992년의 열풍, 서울 도서출판 광천, 1990, PP.16~27)
이제 같은 사상을 서달석 목사에게서 찾아보자.

『 우리는 역사적으로 오메가 시대에 살고 있다.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 쉬는 것은 6천년 역사를 끝내신 후 천년 안식의 그림자인 것이며 6년간 농사를 짓고 7년째 안식하는 율법도 같은 진리의 그림자다. 구약 4일은 4천년이며 신약 2천년은 2일을 뜻하신다.(출19:10~11)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3일 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호세아6:2)."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2천년)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3일 (천년왕국)에는 완전하여 지리라"(눅13:32). 예수님 탄생 3년반을 빼면 1997년이 서기 2,000년이 된다. 시편 97편 1절은 "여호와(예수)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예수님의 지상통치를 예언하시고 있다. 교회가 대환란 전에 휴거한다면 시간이 없다』(서달석. "제11회 종말론 연수회를 알리면서", 월간 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P.227).

『 중요한 것은 이 피라미드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인간의 지구상의역사를 6,000년으로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1979년에서 1989까지가 장차 일어날 중대한 사건들의 연대가 될 것이라고 산정되고 있다. 이제 모든 징조들은 마지막 주요 사건의도래를 알리고 있다. 날과 때는 모르고 독단할 수는 없으나 우리는 지금 산정된 바있는 그러한 시대에 살고 있다』(서달석 역,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서울: 생명의 서신, 1988.P.160).

『 이스라엘의 천년 안식기간이 1,000년이라면(계20:1~9), 그리고 바울에 따라 창조주간의 제7일과 일치한다면, 나머지 6일도 틀림없이 같은 경간일 것이다. 그리고 이 6일 기간이 인간의 과거 역사와 일치한다고 하면, 창조주간부터 지복 천년의 시작 때까지 인간 역사는 6,000년이 될 것이다. 성경 역사나 성경에 나타난 계보를 연구하면 아담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 정확히 4,000년이란 것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이러한 사실이 상기한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하나님은 천지 창조 네 번째 날에 태양을 만드사 지구에 빛을 비추이도록 하셨다(창1:16). 아담 창조로부터 4,000년이 되는 해에 '의로운 해'(말4:2)가 지구상에 와서 말하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요8:12)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창조주간의 7일은 일곱 1,000년 기간을 상징한다는 이론을 성서적으로 취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닐 것이다. 이하에서 나는 지구상에서의 인간 역사가 새 창조(요한계시록:새창조설)가 있기까지 7,000년이 될 것이라는 사시를 뒷받침하는 데 있어 크게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사실들을 제시하려 한다』(서달석 역,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서울: 생명의 서신, 1988.pp.165~168).

구태여 설명하거나 비판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 소개만 한다.

둘째, 마태복음 24장의 무화과나무 비유에 대한 서달석 목사와 시한부 종말론주의자들의 공통점.
시한부 종말론자들은 마태복음 24장 32절~35절의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는 말씀에서 '무화과 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잎사귀를 낸 것'은 1948년에 있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의미한다고 보고, 한 세대 안에, 즉 2000년 안에, 종말이 온다고 보는 것이다(이장림,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 서울 1989, pp,44~49.1992년의 열풍,pp.75~79).

이제 같거나 유사한 사상을 서달석 목사의 글에서 찾아보자.
『 유대 민족의 나라 이스라엘은 1948년 5월 14일 팔레스틴 땅에서 독립되었다. 그리고 무화과나무가 예언된 바와 같이 그들 나라의 상징으로 채택되었다. 그러므로 예언된 세대(혹은 한 세대 기간)는 1948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유대민족의 한 세대는 얼마만한 기간이며, 그것은 어느 때 끝마치게 돌 것인가?

유대 민족의 계보(마1:17), 성경(시95:10), 그리고 사해문서(종교적인 믿음과 실행에 속하는)에 따르면 한 세대는 40년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역시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예수께서 마태복음 23장 24장에서 예루살렘의 멸망이 그가 말씀하시던 그 당시 세대에 있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셨을 때이다(마23:36)

예수께서 예루살렘 멸망에 관한 예언을 하셨을 때부터(정확히 A.D70년)까지 약 40년의 기간이 만료되었다. 더 이상 무슨 증거가 필요할까? 눈을 들어 하늘을 보라 왕이 오시고 있다』(서달석 역,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서울 :생명의 서신,1988,pp.164).

『 성경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사5:1~7), 감람나무(시128:3), 무화과나무 등으로 비유하셨는데 특히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의 상징으로 많이 사용된다. 주님께서 잡수시려고 무화과 열매를 찾으신 모습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믿음을 찾으시려고 이스라엘 땅에 오신 것을 볼 수 있다.…

마태복음21장에서 무화과나무가 마른 것으로 이스라엘이 저주받을 것이 예언되었으나 24장에서는 그 나무가 다시 잎을 냄으로 여름 즉, 추수 때가 임박한 줄 안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은 여름에 밀 추수를 하며 알곡은 곡간에 모아들인다.

19세기 말에 시온 운동(Zionism Movement)이라는 이름으로 유대인의 귀환이 싹을 내어 드디어 1948년 5월14일 기적적으로 독립을 하여 이것이 바로 말라버린 무화과나무가 잎을 낸 사건이다』(서달석, 최후의 중동사태, 서울 : 생명의 서신,1991, pp.143~153) .

『 1981년 1월 1일부로 그리스가 1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됐으며 1986년 1월에는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1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나 다시 두 나라가 탈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모든 조직은 바로 옛날 로마 제국의 재형성이며 구약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예언을 성취시켜주고 있다』(서달석, 현실로 나타난 666, 서울 :생명의서신,1991pp.99).

역시 이 말도 위의 사상을 가지면 모두 시한부 종말론이다는 것은 아니나 하나의 공통사상이라는 말이다.

셋째, EC 10개국이 나타나면 그것이 곧 적그리스도라는 공통점에 대하여.
시한부 종말론주의자들은 성경 다니엘2장과 7장을 해석하는데 옛 로마제국의 판도 내에 있는 유럽 국가 가운데 10개국이 통합되면 신흥 로마제국이 부활되는 것으로서 1992년에 통합되는 EC가 최종적으로 10개국이 됨으로 바로 그것이 적그리스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장림,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 서울 1989,pp.46~47,104~105.1992년의 열풍, 서울, 1990
.p.79)

역시 서달석에게서 같은 사상을 찾아보자.

『 1992년 유럽 통일
1957년 3월 25일 프랑스·서독·이태리·네덜란드·벨기엘룩셈부룩 6개국이 모여서 로마에서 유럽 경제 공동체를 결성하였다.

본래 48년 5월 네덜란드의 헤이그에서 열린 유럽의회는 유럽경제 연합체의 창설을 역설했고 1951년 1월 1일부터 정식 발효되어 철강공동체(ECSC),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와 1967년 7월1일 통합됨으로써 유럽공동체(European Communities:EC)로 발족하여 1973년 덴마크·아일랜드·영국을 가입시켜 최초로 유럽의회 의장과 의원을 선출하고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이사회는 룩셈부룩크에, 의회는 프랑스 스트라우스북에 두고 있다.
1981년 1월1일 부로 그리스가 1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됐으며 1986년 1월에는 포르투갈, 스페인 등이 1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나 다시 두 나라가 탈퇴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모든 조직은 바로 옛날 로마 제국의 재형성이며 구약 다니엘서와 계시록의 예언을 성취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모신 자가 이처럼 이르되 넷째 짐승은 곧 땅의 넷째 나라인데 이는 모든 나라보다 달라서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숴뜨릴 것이며 그 열 뿔은 이 나라(옛 로마영토)에서 일어날 열 왕 (10개국 연합국)이요 그 후에 또 하나가 일어나리니 그는 먼저 있던 자들과 다르고 또 세왕 (3개국)을 복종시킬 것이며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를 재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성도는 그의 손에 붙힌 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내리라"(단7:23~25)

다니엘의 예언처럼 유럽에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인데 바로 유럽이 새로운 화폐통일을 시작한 것은 본격적으로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첫 움직임이며 통일된 화폐(ECU)는 달러 경제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제 통일의 주동체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세계화폐는 통일되고 결국은 유럽이 통제하는 브뤼셀 은행협회와 룩셈부룩에 있는 컴퓨터를 통제하여 세계경제는 전자화폐 666표로 전환되는 것이다.

역사상 어느 시기도 여러 국가들을 옛 로마제국의 부활로 상징하는 그런 동맹을 맺지 않았다. 이런 동맹에 관한 가장 의미 심장한 것들 중의 하나는 그것이 지금 12국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성경 예언에 따르면 이런 연합은 지속될 수 없다고 한다. 성경에 예언되어 있는 나라 수는 12개국이 아니라 10개국이다. 두 개국 이상의 나라들이 지금은 알려져 있지 않은 어떤 이유 때문에 연합에서 탈퇴할 것으로 보인다.』(서달석,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서울:생명의 서신, 1989, p.141,p.152)

같은 사상은 그의 책 「성배의 수호자」(서울, 생명의 서신, 1991,pp.228~229)에도 나타난다. 기타 많은 책자에 같은 사상이 가득 차 있다.

넷째, 적그리스도가 대환란 동안 기독교를 박해하며 666표(컴퓨터 바코드)를 통치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사상에 대하여.

시한부 종말론주의자들은 말세에 나타나는 적그리스도는 자기 권력을 상징하는 마크를 만들어 사람들의 이마나 손에 새기고 경제활동 등을 통제할 것인데, 이 마크를 받게 되면 구원받지 못한다고 말한다(이장림,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 서울, 1989, pp.106~107. 1992년의 열풍, 서울, 1990, pp.149~150).

이점에 대하여는 너무나 증거가 많아서 다 열거할 수 없으나 필요한 만큼 찾아보자.

『거짓평화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엡"(살전5:1~6), 성도들이여 예수님 이름이 빠졌고(행4:12) 예수님의 보혈이(계1:5) 빠진 평화는 사탄의 평화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재림이 아주 임박한 여러 가지 징조가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는 이때 이스라엘 독립 40주년이 금년이 되어 이스라엘의 고난이 끝나고 이스라엘의 때(렘30:7)가 오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70번째 희년이 1987년 10월부터 1988년 10월까지에 해당되어 88년 나팔절은 참으로 귀중한 때가 될 것이며, J.R쳐치 박사의 "시편에 숨겨진 예언"에 의하면 시편 88편 8~12절에 교회의 휴거와 부활이 들어있다고 발표되어 그 책을 읽는 이마다 가슴을 설레이며 기다리고 있고 예수님 탄생 3년반을 제해버린 1997년이 서기 2,000년이 되는 해이며 시편97편은 "여호와(예수)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라는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천년왕국을 시작하실 예언이 성취될 가능성이 높으며 미국의 세계정부 주의자들이 세계정부목표 연도가 1990년부터 1995년까지여서 세계정부 적그리스도의 정부 출현이 임박했고 유럽공동체에서는 이미 여권통일, 국경폐지, 화폐통일이 끝났으며 1992년에 완전 단일화와 유럽을 지배했으며 요셉이 호적등록하러 갔다가 주님께서 초림했던 것처럼 제 2의 로마인 공동시장 E.E.C는 거대한 컴퓨터를 본부에 설치하고 1987년부터 50억에 6단위 18자의 개인통제번호를 부여했으며(시편 87편 참조)이스라엘 내의 P.L.O는 88년 8월 독립선언을 하겠다고 발표하여 3차전쟁 아마겟돈전쟁의 징조가 뚜렷이 보이고 있고 로마교황청을 비롯 전세계 종교통합 움직임이 1986년부터 시작되어 음녀운동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계17장~18장)생태학적으로 남극의 오존층이 파괴되어(사40:22,시19:4) 생존의 희망이 사라져가는 이때 불원간 공중의 나팔소리가 들릴 것이다. 이 절박한 종말중에 종말의 때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그리고 도적같이 오시는 주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서달석, "제10회 서울종말론 특별연수회에 초청 하면서"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p.2)

『 서달석 목사 방송설교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류역사의 마지막 대환란기에는 세계 모든 화폐가 전자화폐로 바뀌어지고 오른손이나 이마에 666표를 받아 신분증과 화폐대용으로 사용할 것이며 전세계적으로 이미 그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요한계시록 13장 16~18절에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는 말씀대로 역사의 종말에 전인류가 단일 정부, 즉 적그리스도가 통치하는 세게정부 아래서 하나의 정치 하나의 종교 하나의 경제제도가 통용될 것인데 그것이 바로 666표인 것입니다』(서달석, "666이 오고 있다" 월간 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 P.42)

『 특히 유태인이며 세계 정부 주의자인 '록펠러'라는 사람은 전세계의 세계정부운동 조직을 한 손에 총지휘하면서 조직적이며 체계적으로 세계를 통일시켜서 다윗의 피를 이어받은 유태인을 세계의 왕으로 추대하겠다는 것인데 그 왕이 바로 성경에 말씀하시고 있는 666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옛 로마의 영토에서 나타날 것이며 평화의 가면을 쓰고 유태인의 메시야로 군림하다가 세계의 왕으로 격상하여 나중에는 친히 하나님으로까지 올라가게 될 것인데 오늘날 평화운동이 극에 달하는 상황이다. 노벨 평화상 등은 모두 세계정부운동의 일환으로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1957년 3월 27일 로마교황청에서 6개국이 연합하여 유럽통일운동을 해오다가 1986년 1월 1일로 스페인, 폴투갈이 가입하여 12개 회원국으로 늘어난 유럽공동체가 조직되었는데 앞으로 두 나라가 탈퇴할 것이며 단일국회, 단일정부, 단일대통령을 선출해서 '유럽공화국' 즉 엣날 로마시대로 돌아갈 계획을 세우고 1992년에 유럽대통령 선거준비를 완료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 운동이 바로 적그리스도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서달석, "적 그리스도가 오고 있다" 월간 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 P.103).

『 적그리스도 후보생이 나타났다. 옛날 단지파의 후손들이 유럽왕족으로 내려 오다가 합스부르크왕가에서 철저한 로마 가톨릭주의자이며 반기독교주의자인 칼본 합스부르크(Kanl Von Habsburg)는 유럽이 통일되면 유럽왕의 왕관을 이어받을 황태자로 불리고 있다. 이름속에 666이 들어 있다.…

마지막 경제 공황이 올 때 화폐는 없어지고 손이나 이마에 666이 나타날 것이며, 그들이 내세운 거짓 예수를 섬기는 표식으로 666을 표할 것이고 반대자는 인류의 마지막 종교재판인 단두대 사형에 처해질 것이다』(서달석, "제11회 종말론 연수회를 알리면서"월간 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 p.229).

『 666이란 숫자?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곧 6백6십6이니라"(계13:16~18)… 손, 이마에 666숫자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고 666수가 들어 있는 표(Mark)를 받게 될 것이다』(서달석, 현실로 나타난 666, 서울:생명의 서신, 1991, p,43).

『 다니엘의 예언처럼 유럽에서 적그리스도가 출현할 것인데 바로 유럽이 새로운 화폐통일을 시작한 것은 본격적으로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첫 움직임이며 통일된 화폐(ECU)는 달러 경제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경제 통일의 주동체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 세계화폐는 통일되고 결국은 유럽이 통제하는 브뤼셀 은행폅회와 룩셈부룩에 있는 컴퓨터를 통제하여 세계경제는 전자화폐 666표로 전환되는 것이다』(서달석, 현실로 나타난 666, 서울:생명의 서신, 1991, p.100).

이것을 더 열거하는 일은 무익하게 여겨져 그만 두겠다. 서 목사의 책에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다섯째, 서 목사가 종말의 시기를 1988년에서 1992년 등으로 암시하는 증거들.
우리모두는 1992년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다. 서 목사에게서 유사한, 또는 동일한 점들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 나팔소리를 대비하라
공중나팔소리를 내기 위해 하늘에서는 나팔을 닦고 있는 가브리엘 천사가 보이는데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미국에서는 666표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키기 위해 물고기와 짐승가축들에게 실험이 완료되었으며 전지구 인류를 666번호로 통제하여 적그리스도의 손아귀에 쥐고 있게 되는 인공위성까지 발사되었으며 1975년부터 1980년까지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가 없으면 지불하지 마시요"라고 쓰여진 수표까지 인쇄를 완료해 놓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랑이 식어지고 불법이 성하며 세상이 곤고한 이때 그날 하늘의 나팔소리 날 대에 당신은 어디 있겠는가?』(서달석, "제10회 서울종말론 특별연수회에 초청하면서"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p.2).

『 이제 시간이 없습니다. 므두셀라가 969세에 죽고 한달만에 홍수가 내렸습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마24:37) 88은 예수님 수로서 아담의 8번째 '에녹'이나 방주 안의 8명의 식구 이스라엘 민족의 탄생 8일만의 할례, 주 예수님의 8일에 부활하신 사건들은 이 시대 88년이 끝나고 969세로 죽은 므두셀라처럼 1989~1990년대에 돌입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오늘 방주로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불원간 공중나팔 울릴 것인데 이 글을 읽는 형제자매여! 그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가슴에서 느끼지 않습니까? 주 예수여 오늘이라도 오시옵소서! 주여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서달석, "새해를 맞으면서"바이블 예언 뉴스 합본∥,p.62).

『 주 : 제시된 본서 연대는 오로지 고대 히브리 책력과 유대 민족의 한 세대 기간 등과 현대의 그레고리안 책력과의 관계에 근거한 것이다. 물론 이 둘에 관하여 학식 있는 학자들은 의견을 달리한다. 하지만, 책력상의 오차가 조금 뿐인 것으로 공인된 점을 고려하고, 7년간의 환란기간 휴거를 산정해 볼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교인들을 위하여1980년대 말까지는(육신의 몸으로) 지상에 혹은 공중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서달석 역,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서울 : 생명의 서신, 1988, p.160).

『 그러므로 문제는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수아의 인도 하에 가나안 당에 들어간 이후 얼마나 많은 희년이 만료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성서 연대 학자들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간 연도를 1443 B.C. 로 잡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443 B.C. 에다가 3,430년을 합산하면 약 1988년 아니면 1989년이 되는데 바로 이해가 이와 같은 유입(천년왕국)이 시작되리라는 예언의 연도가 될 것이다. 이러한 연도에 대하여 역사가들은 완전한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연도가 실제 해와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4내지 5년 이내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서달석 역,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서울 : 생명의 서신,1988, p.162).

『 우리는 지금 예언자 다니엘이 예언한 490년중 마지막 19년을 지나고 있다. 계1:2에, 네 백성(이스라엘)과 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42개월 (3·5년 동안 분리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러므로 1967년부터 시작되는 남은 19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기 42개월 전에 끝날 것이다.(단9:24) 이러한 예언에 의하면 계11:2의 성취와 단9:27의 대환란이 시작 연도가 약 198 될 것이다. 단9:27에 따르면, 적그리스도가 이스라엘과 1주일 동안(7년) 계약(평화협정)을 맺은 것이다. 그런데 이 1주(7년)는 환란기간으로 일컬어지며, 그 후반은 특히 대환란 기간이라 명명되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의 휴거가 7년 환란 기간이전에 있게 된다면, 우리는 3년 내지 4년 이내에 그러한 사건에 임할 것이다. 그러나 독단하기는 빠르다는 것을 알자』(서달석 역,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서울 : 생명의 서신, 1988, p.171).

무엇을 더 필요로 하겠는가? 독자들의 판단을 기대하며, 서 목사는 반드시 이 지상논쟁을 외면하지 말고 응하기를 거듭 바랄 뿐이다.

서달석 목사는 앞 뒤 안맞는 침묵을 깨기 바란다.

살펴본 바와 같이 서 목사는 자신의 이단성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판한 통합측 교단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제기했다. 물론, 이에 앞서 신문 광고지면을 통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통합측에 공개질의서도 냈고, 내용증명 우편물을 보내기도 했다. 언젠가 이 분야를 취급해 온 한 교계 잡지측에도 그는 법적으로 대응한 바가 있다. 이렇듯 자신의 입장을 세우고, 그 입장에서 진실을 밝힌다고 하는 작업에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온 서 목사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본지의 비판에 대해서만큼 서 목사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상반론을 펴지도 않고 법정고소도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그 동안의 서 목사를 볼 때, 본지의 비판을 그대로 인정할 것 가지도 않은데 말이다. 무슨 말못할 속사정이 있는 것일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서 목사는 자신의 출판업 외에 한 교계잡지를 통해서도 운영과 집필활동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공교롭게도 그 잡지는 통합측 교단으로부터 그릇된 가르침을 하고 있는 것으로 규정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을 얼마 전 비슷한 시기에 운영에 참여시키고 있어, 본인이 볼 때, 동병상련(同病相憐)적 유유상종(類類相從)으로 비춰지지만 상관하고 싶지 않다.

어찌됐든, 본지에 대한 서 목사의 침묵은 그 동안의 그의 행적에 비춰볼 때 이해되지 않는 일이다. 이단성이 농후하다는 본인의 비판에 대한 서 목사의 입장은 무엇인가? 서달석 목사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


<자료>----
검찰의 공소부제기 이유(무혐의 처분)

아래의 내용은 서달석 목사가 자신에 대해 취급한 내용이 실린 예장·통합측 78회 총회 보고서를 문제 삼아 김창인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형사고소한 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이다. 서 목사가 상담소 자료집에 대해서도 문제삼아 김창인 목사와 최삼경 상담소장을 형사고소한 것도 검찰은 같은 이유로 무협의 처분을 95년 1월 26일자로 내렸다. <편집자주>

사건번호 : 94년 형제 36051호
고소인 : 서달석
피고소인 : 김창인 외 5인
죄명 :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처분요지 : 각 혐의 없음

사실과 이유

본건 피의 사실의 요지는 사법경찰관 작성의견서 기재 범죄사실과 같은 바 수사한 결과 피의자들이 1993.9.16경 대한예수교장로회 제78차 총회에서 피의 사실 요지 기재와 같이 고소인 서달석의 구원관 회개에 대한 견해는 위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구원파와 같은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수록된 보고책자 1,700부를 인쇄, 배포한 사실은 인정되나 피의자들은 범의를 부인하며 위 책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내부적인 회의자료이고 이 건 문제된 부분은 산하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에서 교인들의 신앙상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역 노회로부터 의문제기가 있는 이론들에 대하여 이단성 여부를 연구, 검토한 결과를 총회에 보고한 것일 뿐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는 바 이 건 총회보고서 부분(기록 11-22정)의 내용을 살펴보면 고소인이 출판물을 통해 발표한 이론과 주장들에 관하여 성경과 교리에 비추어 그 이단성 여부를 연구 검토하는데 그 중점이 있음을 알 수 있어 피의자들의 변명을 수궁할 수 있고 이 건은 결국 신앙의 자유에 입각한 종교적 영역의 문제로 보여질 뿐 그 한계를 넘어 명예훼손의 범의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할 것이므로 범죄 혐의 없어 주문과 같이 각 결정한다.

94.9.29
서울지검 동부지청
담당검사 곽 규 홍


<자료>---
도서반포 등 금지 가처분 판결문

서울 민사지방법원은 서달석 목사가 자신에 대해 취급한 내용을 담은 예장·통합측 사이비이단문제 상담소 자료집에 대해 도서반포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자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통합측은 이의신청을 냈고, 재판부는 이유 없다고 기각해 버렸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한편, 통합측은 즉각 항소를 제기했고 이에 대한 재판은 현재 진행 중이다. <편집자 주>

사건번호 : 94카합 8358 가처분이의
신청인 : 서달석
피신청인 : 최삼경

가처분 경위사실

신청인이 피신청인을 상대로 하여 명예훼손 행위 금지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신청한 주문 제1항 기재 가처분신청사건에 관하여 단원이 신청인의 신청을 인용하여 1994. 7.25. "피신청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 발행 '사이비이단연구(∥) 상담소 자료집(6)' 중 목차에 기재된 '서달석 씨(강서중앙교회)'라는 부분과 제 12면부터 제 18면까지의 '서달석 씨(강서중앙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 부분을 삭제 또는 말소하지 않고 서는 위 출판물을 인쇄, 발행, 출판, 배포, 판매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가처분결정을 한 사실은 당원에 현저하다. (위 가처분결정에서는 피신청인에 대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제78회 총회보고서' 중 제 685면 제19번째 줄부터 제 689면 제 27번째 줄까지에 걸쳐 기재된 '서달석 씨(강서중앙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 부분에 관하여도 위와 같은 부작위를 명하였으나, 신청인이 의의 절차에서 이 부분에 대한 신청을 취하하였다)

피신청인 적격에 관한 판단

피신청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는 같은 총회에 소속된 단체로서 위 상담소 명의 출판물의 발행주체는 위 총회이므로 위 출판물의 인쇄, 발행, 출판, 배포, 판매의 금지를 귀하기 위하여는 위 총회를 상대로 하여 가처분을 신청하여야 할 것이지 위 상담소의 소장직에 있음에 불과한 피신청인을 상대로 위와 같은 가처분 신청을 하는 것은 당사자로 위와 같은 가처분 신청을 하는 것은 당사자 적격을 흠결한 부적법한 신청이라고 주장하므로 살피건대, 이 사건과 같이 부작위를 명하는 가처분에 있어서는 신청인이 부작위 의무 있음을 주장하면서 피신청인으로 내세운 자가 피신청인으로서의 적격을 갖는 것이고, 피신청인에게 그와 같은 무작위 의무가 있는 지 여부는 신청의 당부에 관한 판단에서 판가름되는 것이므로 피신청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피보전권리 및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판단

기초사실
다음의 각 사실은 당사자 사이에 다름이 없거나 소갑 제8,9호 중(각 증거서면, 소을 제9호중의 1내지 4와 같다). 소갑 제11호 중의 1(책자표지), 2(목차와 총회보고서), 3(내용)의 각기재와 변론의 전취지를 종합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다.

·피신청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이비이단문제상담소(피신청인은 위 상담소가 위 총회의 소속단체라고 주장하나 이를 소명할 수 있는 자료가 부족하다)의 소장으로서 1993.12.30경부터 위 상담소 명의로 '사이비이단연구(∥)상담소자료집(6)' 이라는 제목의 책을 발행하여 이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통합) 소속의 목회자들을 비롯하여 여려 관계인과 관계단체에 배포하여 왔는데, 위 책에는 위 총회가 이단성 여부를 문제삼아 위 총회의 '사이비신앙운동 및 기독교이단대책위원'로 하여금 연구하게 한 신청인 등 5사람에 관한 연구결과가 기재되어있다.

·신청인은 한국기독교독립침례회총회 소속의 목사로서 서울중앙침례교회(전 강서중앙교회)
에서 목회자로 일하고 있다.

·위 책 중 신청인에 대한 연구부분은 제 12면부터 제 18면까지에 걸쳐 "서달석 씨(강서중앙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라는 제목으로 되어있고 연구결과를 종말론문제, 구원과 회개의 문제, 교회의 의식과 절기문제의 3항목으로 나누어 기술한 다음 연구결론을 내리고 있는데, 연구결과 중 종말로 문제 부분에는 "서달석 씨는 이장림 등 1992.10.28시한부 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는 수많은 책을 번역 또는 집필하여 출판보급해 왔다.('세계정부음모', '현실로 나타난 666', '현실로 나타난 101 재림예언', '성경숫자의 영적비밀', '종말론 특별세미나 바인더 교재', '지금이 왜 마지막 대인가', '적 그리스도의 정체', '최후의 중동사태', '월간바이블뉴스' 등)

…서씨는 그의 666해석문제로 인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로부터 유사단이단으로 지목되고 서씨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고 있던 이장림이 이단으로 규정되면서 시한부종말론이 언론의 질타를 받자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과거에 오류가 있었으며 완전히 수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서씨는 그후에도 여전히 그가 발행인으로 있는 바이블뉴스 1992년 9월호에 앞서 본 '세계정부음모'등의 출판물을 계속 보급하고 있음을 광고하여 사과 따로 행동 따로의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그 진실성이 의문시된다"라는 글이 실려있고, 연구결과 중 구원과 회개의 문제 부분에는 "서씨는 회개를 계속하는 것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는 것이라고 한다. 죄사함을 깨닫고 거듭나는 순간 구원을 받으며 모든 죄는 십자가에서 이미 용서되었기 때문에 반복해서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구원파 권신찬 씨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결국 서씨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는 본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는 구원파와 같은 것이다."라는 글이 실려있다.

·위 책의 연구결론 부분에서는 신청인에 대하여 "이상의 연구내용을 종합해 볼 때 서달석씨의 주장은 구원관에 있어서 이단으로 규정된 구원파 권신찬 씨와 같은 주장을 하는 등 성경의 가르침과 본 장로교회의 신경에 현저히 위반되므로 그의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엄금하고 그에 의한 간행물에 대해서도 구독을 철저히 금지해야 될 줄로 사료된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친청인은 회개에 관하여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는 "예수님께 돌아오는 '구원','거듭남'으로서의 단 한번의 회개"라고 설명하고 있고,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는 "구원받은 성도가 구원 이후에 죄들로부터 돌아서거나 불순종에서 또는 진리 밖에서부터 진리로 돌아오는 것을 말하고, 구원받은 성도는 이미 모든 죄에서 용서되었으므로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를 함에 있어서는 죄의 용서를 구할 필요가 없다"라고 설명(위 총회에서는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에 있어서 죄의 용서를 구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해오고 있는데도 위 책에서는 신청인의 위와 같은 성화를 위한 반복적 회개에 관한 주장을 싣지 않고 있다.

피보전권리에 대한 판단
위 소명사실에 의하면, 피신청인이 발행, 배포해 온 위 책을 읽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첫째 신청인이 1992년도에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인정되고 있는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사상적 토대가 되는 수많은 책을 번역 또는 집필하였고, 신청인의 종말론은 이장림 등 시한부종말론자들과 유사하며, 둘째 신청인은 기독교에서 정통적으로 인정해 오고 있는 구원을 위한 단회적인 회개와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인정하지 않고 단지 단회적인 회개만을 주장함으로써 기독교계에서 이단으로 인정되고 있는 구원파의 권신찬과 같은 회개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결국 신청인을 정통의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이단적인 신앙사상을 가진자로 보게 될 것이므로, 피신청인은 위 책의 발행, 배포에 의하여 신청인의 명예를 훼손하였다 할 것이어서 명예훼손행위 금지청구권을 피보전권리로 한 이 사건 신청은 피보전권리의 소명이 있다고 하겠다.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판단
앞서 소명된 사실관계에 비추어 보면 피신청인의 위 책 중 신청인에 대한 부분의 발행, 배포 등을 본안 판결을 기다려 비로소 금지시킬 수 있다면 신청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침해될 것으로 보이므로 가처분으로  와 같은 부작위를 명할 보전의 필요성 역시 그 소명이 있다고 하겠다.

피신청인의 주장에 대한 판단
피신청인은 우리 헌법상 보장되어 있는 종교의 자유에는 타종교나 이단을 비판할 수 있는 자유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피신청인으로서는 정통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종말론이나 회개관에 있어서 정도를 벗어나 이단적 신청사항에까지 이른 신청인을 비판할 수 있는 것이고, 그와 같은 비판의 내용이 실린 책을 발행, 배포한다 하더라도 이는 종교의 자유로서 보장되어야 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명예가 훼손된다 하더라도 이는 부득이한 것이므로 이 사건 가처분신청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당한 신청이라고 주장하므로 살피건대, 신청인의 주장처럼 우리 헌법상 보장되는 종교의 자유 가운데 이단비판의 자유가 있고 이단비판의 결과, 발생하는 명예훼손이 부득이 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단비판의 자유는 최소한 비판내용의 진실성을 전제로 하는 것인데, 이 사건에 있어서 피신청인이 제출한 모든 증거를 종합하여도 신청인이 번역 또는 집필한 앞서 본 서적들이 시한부종말론자들의 사상적인 토대가 되었다거나, 신청인이 이장림 등 시한부종말론자들과 유사한 종말론을 신봉하고 있다거나, 신청인의 구원관과 회개에 대한 견해가 구원파의 그것과 같다는 사실을 소명하기에 부족하고, 한편 신청인의 회개관에 관한 부분은 신청인이 구원을 위한 단회적 회개와는 별도로 성화를 위한 반복적인 회개를 주장을 전혀 언급하지 아니한 채 신청인이 반복적 회개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오해될 여지가 있어 결국 그 내용에 있어서 부정확하다 할 것이므로, 신청인에 대한 비판내용이 진실함을 전제로 하는 피신청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결론
그렇다면 위 가처분결정은 이를 유지함이 상당하다 할 것이므로 이를 인가하기로 하고 소속비용의 부담에 관하여는 민사소송법 제 89조를 적용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1994.10.26
재판장 판사 박준수
(월간 <교회와신앙> 1995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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