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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언론에 663회 광고한 ‘전능신교’
한국교회언론회 “언론이 이단 세력의 후견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2014년 09월 18일 (목) 11:52:29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 대표 김승동 목사)가 ‘언론이 이단 세력의 후견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언론회는 보도자료에서 “혹세무민하는 이단들이 사회에 얼마나 크나 큰 해악을 가져오는가를 새삼 각성해야 할 때, 언론들이 오히려 이들의 후견인 격이 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기에 이를 경계한다.”고 강조했다.

   
▲ ‘전능신교’의 포교용 인쇄물
언론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전능하신하나님교회’(전능신교)가 신문언론인 중앙일간지는 물론이고 지방일간지까지 총 663회나 광고를 냈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게재한 중앙일간지는 <동아일보>로 60회이고, <조선일보>가 48회, <중앙일보>가 47회, 그리고 <한국일보>가 41회였다. 지방일간지 가운데는 <부산일보>가 52회이고 <영남일보> 51회라고 언론회는 밝혔다. 이 밖에 <스포츠경향>에도 50회나 실렸다고 한다. 물론 라디오 등 방송 매체를 이용한 홍보에도 적극적이라고 한다.

언론회는 중국에서 ‘동방번개파’로 활동하는 ‘전능신교’가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사회적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동방번개파는 2012년 ‘세계 종말론’에 편승하여 활동하다가 경찰의 단속을 받은 일이 있다. 이단들의 특색은 세력이 약할 때는 잠잠하다가도 힘이 커지면,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부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가 있다.”며 언론들의 무분별한 광고게재를 우려했다.

언론회는 ‘전능신교’에 대해 “수년 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중국에서는 동방번개파(東方閃電派)로 알려져 있다. 동방번개파는 자칭 ‘전능한 신’으로 불리는 ‘등’(鄧)씨 성을 가진 여인이 교주(敎主)로 알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조유산(趙維山)이 동방번개파의 발기인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히고, “동방번개파는 지상의 모든 교회를 정복하여 동방번개파로 귀의하게 하며, 만국을 정복하여 세계가 동방번개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중국식 동방번개파가 한국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교회’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능신교’는 예장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이 2013년 9월 9~12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제98회 총회에서 ‘이단사이비단체’로 규정했다. 연구보고서는 “수백만의 중국인들이 ‘동반번개’에 미혹되어 사회문제가 되자 최근 중국 정부는 본격적인 단속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이들은 종교자유가 보장되고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한국으로 침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보기)

한국교회언론회가 9월 15일에 배포한 ‘언론이 이단 세력의 후견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 전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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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 한국교회언론회 / 2014.09.15 ]

제 목 : 언론이 이단 세력의 후견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지난 9월 10일자 모 중앙일간지에 ‘전능하신하나님교회’(이하 전능신교)라는 단체에서 “예수님은 이미 ‘흰 구름’타고 돌아 오셨습니다”는 황당한 문구와 함께 전면 광고를 내 보냈다.

이 단체는 수년 전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중국에서는 동방번개파(東方閃電派)로 알려져 있다. 동방번개파는 자칭 ‘전능한 신’으로 불리는 ‘등’(鄧)씨 성을 가진 여인이 교주(敎主)로 알려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조유산(趙維山)이 동방번개파의 발기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방번개파는 지상의 모든 교회를 정복하여 동방번개파로 귀의하게 하며, 만국을 정복하여 세계가 동방번개파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중국식 동방번개파가 한국에서는 ‘전능하신 하나님교회’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이 단체가 지난해(2013년)에만 각 신문언론에 광고한 것만 해도 총 663회에 달한다. 어떠한 종교의 포교활동에서도 볼 수 없는 수십 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광고비를 단기간에 쏟아붓고 있다.(표 1참조)

<표1> 전능신교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홍보게재 언론사들 (전능신교 홈페이지 갈무리) 
   


뿐만 아니라, 이들은 라디오, 방송 매체를 이용하여 자신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회는 이들에 대한 문제점을 지난 해 5월에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바, 몇 가지를 살펴보면, 정통 기독교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이 주장하는 <국도복음 설교특집>에 보면, ‘구원’에 관한 문제에서, ‘예수님의 구원을 받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또 한번 은혜를 받고....사람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세 역사를 따름으로 말미암아 철저히 구원에 이르게 되는데...’라고 한다. 여기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은 당연히 정통교회에서 가르치는 하나님이 아님이 분명하다.

또 ‘성경을 떠나면 이단인가?’라는 글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성경 안에 제한해서는 안 되고, 성경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규정해서는 안 되며...’라는 말을 통해, 하나님의 사역을 인간이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듯하면서, 다음 글에서는 ‘더욱이 성경을 떠나면 이단이라고 말해서는 안 됩니라’라고 한다. 이는 천지의 주재(主宰)이신 하나님과 성경을 떠난 인간을 동일시하여 성경을 부정하는 교묘함을 보여주고 있다. 즉 성경에 기록된 말씀만이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언어의 유희이다.

그리고 성경 말씀을 왜곡하는 부분은 또 있다.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두 번째로 말씀이 육신 되셔야 하는가?’라는 글에서, 성경 누가복음 17장 24~25절(...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바 되어야 할지니라)을 명시하면서, 초림하신 예수님이 겪은 고난을 두 번째 육신으로 오셔서 겪을 고난이거나, 그들이 말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겪게 될 고난으로 착각하게 한다. 이는 물론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표2> 모 중앙일간지에서 9월 10일자 홍보한 내용 
   


그런가 하면, 기독교의 주요 교리인 “삼위일체”를 부정하는데,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세 분의 영이면 세 분의 하나님인데, 그러면 참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말로 삼위일체의 교리를 왜곡․부정하고 있다. 또한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호칭한 것(요한복음 14장 8~10절)에 대하여 설명하기를, ‘그는(예수 그리스도) 피조물의 각도에 서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칭해야 했다’는 말로, 4세기에 종속론(從屬論)으로 이단이 된 아리우스(Arius)의 주장과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하여는 ‘오늘날 예수님은 이미 은밀히 강림하여 우리 가운데에서 역사하시면서 그분이 발하신 음성과 말씀으로 한 무리 사람들을 정복하고 계십니다’라는 황당무계한 주장을 한다. 그러면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바로 예수님의 재림이고, 그분이 바로 계시록에 예언한, 책을 펼치는 어린 양이시며, 그분이 바로 우리가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던 그 분이십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그들이 말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은 정통교회에서 말하는 재림하실 예수 그리스도와는 전혀 다른 분임을 알 수 있다.

이렇듯 ‘전능하신하나님교회’는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에 동의하는 듯 하면서도 사실은 정통교회와는 다른 ‘국도복음’을 전하는 이단 단체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각 언론들은 이들이 광고 형식으로 내는 ‘종교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언론들이 금전적인 이익을 위하여 이단 광고를 실어주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표3> 신문사별 홍보게재 횟수 
   


물론, 이 단체가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사회적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동방번개파는 2012년 ‘세계 종말론’에 편승하여 활동하다가 경찰의 단속을 받은 일이 있다. 이단들의 특색은 세력이 약할 때는 잠잠하다가도 힘이 커지면,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부정적 영향력을 미칠 수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에 일어난 세월호 사건을 통해, 이단과 기업의 유착, 그리고 그 단체회원들이 범죄 혐의를 받고있는 교주를 무조건 보호하려는 무모함, 그로인하여 종교적 목적으로 뭉쳐진 이단자들이 얼마나 우리 사회를 혼란과 무력감에 빠지게 하는 지를 충분히 목격한 바 있다.

물론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가 있기에, 종교 자체를 막기는 어렵지만, 중국에서 들어와 아직 사회적으로 검증도 안 된 이단성을 띤 종교를, 언론들이 무한정 홍보용 광고를 게재해주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경제적 논리에만 치우친 언론과 종교의 유착으로 비춰질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객관성과 건강성을 지켜야 할 언론들이 스스로 이를 해제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라도 언론들은 정통교회의 교리를 부정하고, 그 출처를 알 수 없는 막대한 자금으로 ‘종교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신흥 이단 전능신교를 돕는 일을 멈추고, 오히려 그 실체를 파헤쳐 국가적, 국민적, 종교적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본회는 2013년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하여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즉 동방번개파 교회의 문제점을 보도할 때에 중국 청나라 말에 사회를 크게 혼란하게 했던 홍수전에 의한 태평천국의 난을 역사적인 예로 들었다.

그러므로 혹세무민하는 이단들이 사회에 얼마나 크나 큰 해악을 가져오는가를 새삼 각성해야 할 때, 언론들이 오히려 이들의 후견인 격이 된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기에 이를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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