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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로 공부하면 ‘성경적’이라고?
북리뷰 / 이인규 권사 <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50>
2014년 07월 18일 (금) 15:14:05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이단들이 잘못 사용하는 성경 구절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바른 신앙으로 이끌어 주는 책이 나왔다. 그것도 평신도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이다.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가 바른 신앙을 결정한다. 즉,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지기 위해서는 성경의 관점을 제대로 이해하고 바른 성경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을 잘못 이해해서 신앙도 잘못되는 수많은 사례를 접하면서 그들과의 논쟁에서 얻은 저자의 경험이 녹아 있는 책이다. 이단들이 잘못 사용하는 주요 성경 구절에 대한 그들의 오역과 정통 신학의 바른 이해를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막연하지 않고 실제적인 답을 준다.

   
▲ <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
평신도 이단연구가인 이인규 권사의 <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카리스, 2014년 7월 15일 발행)은 이단들이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앞세우면서 자기들의 가르침이 성경적이라고 주장한다는 점에서 착안된 책이다.

저자는 “성경을 가지고 말한다고 해서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 성경을 바른 신학과 관점을 가지고 제대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바로 이점을 분별해 보면 이단을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의 숲을 보는 것만큼 나무를 제대로 분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주요 이단 집단들이 자주 인용하거나 사용하는, 또는 그들의 핵심 교리가 되는 성경 구절들을 어떻게 오역하는지를 정리해서 정통 신학의 바른 이해와 비교하여 보여줌으로써 이단들의 주장이 왜 그른지, 그리고 그들이 왜 이단인지를 성경의 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주로 이단들이 자신들의 교리를 성경적으로 짜 맞추어 조작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오역을 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우리는 이단에게 미혹되지 않기 위해 이러한 잘못된 사례들을 정확히 알아야만 하며, 그러한 목적에서 필자는 이단들이 주로 악용하는 대표적인 유형의 구절들을 골라서 그것이 왜 잘못이고, 왜 비성경적인지를 알림으로써 성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

저자가 밝히는 이 책을 집필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주요 이단 집단들은 유사한 뿌리를 두고 시작하였기 때문에 인용하여 오역하는 성경 구절들이 대체로 유사하다. 그 가운데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성경 구절 중에서 기독교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50가지를 골랐고, 바른 해석과 이단들의 오역을 비교하여 보여주는 구조로 꾸몄다.

이단들의 성경공부와 성경해석이 옳은지, 그른 오역인지를 평신도의 입장에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 이단 집단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해 평신도들에게 접근한다. 그래서 들어보지 못한 성경 해석에 혼동하여 쉽게 미혹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써졌다. 한마디로 평신도들이 성경을 통해 이단을 분별하고, 바른 성경 이해로 무장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쉬우면서도 직관적이다.

   
▲ 이인규 권사 (사진 : 크리스찬리뷰)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단을 분별하는 9가지 기준’을 ‘①목사나 교주의 신격화 ②정통 신학의 부정 ③성경 외에 다른 것을 강조 ④믿음 외의 다른 구원의 조건 ⑤시한부 종말론 ⑥성경의 자의적인 해석 ⑦대외적인 가르침이 다름 ⑧신비한 초능력과 기적과 표적을 강조 ⑨이원론’으로 제시하며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본문의 50가지 중 첫 번째부터 여섯 번째까지가 숫자에 대한 것이다. 요즈음 이단들이 비유풀이 못지않게 숫자풀이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①144,000명은 실제적인 숫자인가? ②2300 주야가 재림의 때? ③24/7 예배는 성경적인가? ④3년 반의 의미는? ⑤‘666’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⑥칠십 이레에 대한 해석 등이다.

저자는 숫자풀이에 대해서 “요한계시록에는 많은 숫자가 나온다. 특히 일곱이라는 숫자가 많이 나타나며, 일곱 인, 일곱 나팔, 촛대 등의 숫자는 누가 보아도 모두 상징적인 숫자인 것이다.”(p.21)라며, “주의할 것은 2300 주야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은 좋지만, 안식교나 다른 이단들과 같이 어떤 신비주의적인 비밀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당연히 옳지 못하다. 특히 성경에 나타나는 숫자를 시한부 종말적인 개념으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하다.”(p.25)며 경계한다.

또 “‘666’을 상징적으로나 비유적으로 해석한다고 할지라도,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불완전성의 숫자, 결코 하나님의 숫자에 도달할 수 없는 개념으로 해석되며, 종말적으로나 궁극적으로 드러날 짐승의 정체가 될 것으로 해석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이 숫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숫자이며, 단순히 물질적이거나 실제 숫자로 해석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는 성도가 어떤 표나 기호를 받는다고 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며, 짐승의 소유가 된다는 주장은 비성경적인 주장이 되기 때문이다.”(pp.44-45)고 지적한다.

요즈음 이슈가 되고 있는 ‘구원파’와 관련하여 ‘그리스도인은 어떤 죄를 지어도 상관없는가?’에서는 “구원파, 다락방과 같은 곳은 극단적 견인교리를 주장한다. 물론 견인교리는 개혁주의의 예정론적인 정통 신학적인 논리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이 과거, 현재의 죄뿐 아니라 장래의 죄까지 이미 용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어떤 죄를 지어도 이미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극단적인 주장을 우리는 도덕폐기론 혹은 성화무용주의라고 부른다.”(p.103)고 비판하고, ‘구원파가 주기도문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들의 교리와 상반되기 때문이다. 구원파는 거듭난 사람은 더 이상 죄가 없다고 가르친다. 그들은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다는 소위 칭의를 잘못 해석하여 실제로 죄인이 의인이 된 것으로 가르친다. 특히 박옥수 계열의 구원파는 회개를 반복한다는 것은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이므로 천국에 갈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적인 회개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구원파에게 이 성경을 질문하면 답변을 하지 않고 침묵한다. 예수님께서 하루 일곱 번을 회개하라는 것은 그 회개(메타노에오)라는 단어가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죄의 회개를 뜻한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된다.”고 명쾌하고 밝힌다.

‘신천지의 성경관’에서는 “‘성경적’이라는 단어에 대해 성경 구절을 인용하기만 하면 그것이 곧 성경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을 인용해도 성경을 정확히 해석하여 적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성경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단들은 비록 자신들이 성경적이라고 말하지만, 성경을 짜맞추기를 할 뿐이다. 다시 말하면, 이단들이 인용하는 성경 구절은 ‘속이기 위한 성경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p.223쪽)고 강조한다.

이 책을 감수한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는 “이단들의 여러 주장의 근거가 되는 이단들의 성경 해석이 왜 잘못인지를 여러 주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이단들의 잘못된 성경 해석을 논박하고 성경의 바른 해석이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찾아 가는 귀한 노력은 의미 있는 일이다.”며 추천했다.

심창섭 박사(전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는 “이단들의 위협에 맞서 교회를 지키기 위해 일생동안 수고해온 이인규 권사의 역작이다. 특별히 이단을 판별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단들의 잘못된 성경 구절 인용을 총체적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한국 교회의 지도자와 평신도들이 이단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자료다.”며 추천했고, 최삼경 목사(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 대표회장)는 “이인규 권사는 탁월한 이단연구가이며 전문가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는 분이자 한국 교회에 꼭 필요한 분이다. 이 책이 이단에 미혹되는 성도들을 돌이킬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되기를 바라며, 특히 교회에서 이단을 예방할 수 있는 자료로 사용되거나 이단을 상담하는 현장에서 가치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성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난해한 성경 구절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기 원하는 평신도, 자신 또는 주변에 이단 집단에 미혹된 경험이 있어서 바른 성경관을 가지려는 성도, 성도들에게 바른 성경 이해와 이단에 대한 바른 분별력을 기르도록 도우려는 목회자에게 좋은 자료다.

저자 이인규 권사는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대표로,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연구위원, 한국기독교이단상담협회 전문위원, 이단상담아카데미 전문위원, <현대종교>이단상담자문위원, 사이비종교피해자연맹 이단상담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활발하게 이단 피해 방지와 대책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을 비롯해 <당당뉴스>와 <기독교포털뉴스>에 칼럼리스트로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 웹사이트(anyquestion.co.kr)와 네이버 카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cafe.naver.com/anyquestion)’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림감리교회(임준택 목사 시무)의 권사로 섬기고 있다.

 

이 책 <평신도들이 혼동하기 쉬운 성경 50>에서 다루고 있는 50가지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01. 144,000명은 실제적인 숫자인가?
   
02. 2300 주야가 재림의 때?
03. 24/7 예배는 성경적인가?
04. 3년 반의 의미는?
05. ‘666’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06. 칠십 이레에 대한 해석
07. 갈린 기둥이 십자가인가?
08. 거듭난 성도에게 귀신이 들어올 수 있는가?
09. 거짓말을 하여도 좋은가?
10. 쓴 뿌리와 견고한 진에 대한 오역
11.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12. 그날은 도적같이 오지 않는다?
13.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라
14. 그리스도인은 어떤 죄를 지어도 상관없는가?
15. 까닭 없는 저주는 이르지 아니하느니라
16. 동방의 의인은 누구인가?
17. 두 증인과 두 감람나무
18. 땅밟기와 영적도해
19. 로고스와 레마의 개념
20. 말씀에 짝이 있는가?
21.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이스라엘의 독립인가?
22. 믿음과 행함의 관계
23. 또 다른 보혜사란 누구인가?
24. 사도와 선지자의 직분이 오늘날에도 있을까?
25. 새 이름이 이단 교주의 이름?
26. 이단 교회에만 생명책이 있다?
27. 세대주의란 무엇인가?
28. 세례 요한은 천국에 가지 못하였을까?
29. 신천지의 성경관
30. 신천지의 비유 풀이
31. 신천지의 엉터리 성경 해석
32. 예수님은 하나님보다 열등하다?
33.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가?
34. 열 개의 뿔이 있는 짐승
35. 열 처녀의 성경적 상징은 무엇인가?
36. 예수께서 마귀를 멸하려고 오셨나?
37. 예수님은 부활 후에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나?
38. 예언과 계시, 어떻게 볼 것인가?
39. 입신과 쓰러짐은 성령의 사역인가?
40. <원리강론>의 선악과에 대한 모순과 오류
41. 육체에 죄가 있는가?
42. 이긴 자가 누구인가?
43. 이중 아담론과 네피림
44. 인자가 믿음을 보겠느냐?
45. 임파테이션과 기름부음
46. 구원파가 주기도문을 거부하는 이유
47.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누구인가?
48. 천국에 맨션 저택이 있을까?
49.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50. 하나님의 형상과 이단적인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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