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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차기교주 김남희, ‘마리아김’으로 활동
HWPL·IWPG·SheCan·Arteer 주의!…신천지 단체들
2014년 06월 03일 (화) 10:26:51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신천지(교주 이만희) 신도들에게 2013년은 사실상 종말이었다. 신천기 30년, ‘144000 완성의 해’였기 때문이다. 몸도 마음도 가정도 생업도 학업도 모두 버리고 이만희 교주의 명령에만 순종하던 것도 그 때문이다.

   
▲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신도들에게 내린 2014년 표어

그러나 이만희 교주는 2014년 1월 1일이 되자 새로운 ‘조건부시한부종말론’을 제시했다. ‘지파완성, 흰무리 창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라는 새로운 지령을 내린 것이다. 수많은 신천지 신도들이 잠시 혼란스러웠지만 몸을 추스르고 또다시 전력질주하고 있다. 국제적인 ‘종교대통합’의 꿈을 위해서다.

이에 걸맞게 신천지는 최근 포교용 단체명을 죄다 바꿨다.

   
▲ 신천지 IWPG(이사장 마리아김, 본명 김남희)의 홈페이지 갈무리

이만희 교주는 ‘HWPL’(Heavenly culture, World peace, Restoration of Light: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이라는 단체의 대표로, 김남희 차기교주는 ‘IWPG’(International Women's Peace Group)라는 단체의 대표로 등장한 것이다.

이 와중에 김남희 차기교주는 ‘마리아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마리아’는 김남희 씨의 가톨릭 세례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김남희 씨의 차기교주 옹립작업을 준비해왔던 신천지 위장봉사단체 ‘만남’은 그 정체가 드러난 마당에 완전히 수명이 끝난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 ‘마리아김’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She Can’의 세계여성의 날(3월 8일) 기념행사 초청장. 세계적인 노동운동일인 이날 신천지는 “106년 전, 뉴욕거리로 쏟아져 나온 여성들은 생계유지와 인권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지만 2014년, SHE CAN은 세상을 위해 ‘꽃과 비둘기’를 줄 수 있는 평화의 여성상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건, 신천지의 이들 새로운 단체명이 노골적인 통일교(교주 한학자) 따라 하기로 보인다는 점이다.

통일교의 ‘세계평화초종교초국가연합’(회장 곽정환, IIFWP: Interreligious and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World Peace)과 세계평화여성연합(총재 한학자, WFWP: Women’s Federation for World Peace International)은 신천지의 HWPL과 IWPG와 그 이름조차 너무나 흡사하다.

특히 “세상을 치유하는 여성 평화운동”을 지향하며 지난해 9월 발족한 ‘쉬캔’(She Can)은 신천지의 또 다른 위장봉사단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여대생 재능나눔 봉사단이라는 ‘Arteer’(아티어)도 She Can의 산하기관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She Can’ 상징 조형물을 제막하는 김남희 차기교주. 쉬캔은 이 조형물에 대해 “여성을 상징하는 달이 뜨거운 태양을 품음으로 평화의 날개가 펼쳐지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장 통합측 대전이단상담소장인 강종인 목사는 김남희 씨가 ‘마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신천지에서는 빛과군사훈련이라는 것을 통해 김남희 씨를 롤모델로 삼아 ‘그런 사람이 되어라’고 가르친다”면서 “값비싼 향유옥합을 드렸던 마리아를 연상시키는 사람이 바로 압구정신학원 원장 김남희 씨”라고 지적했다. 그런 차원에서 마리아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게 아니겠느냐는 분석이다.

세계 여성의 날(시사상식사전, 박문각)
1908년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불타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미국 노동자들이 궐기한 날을 기념하는 날로, 1975년부터 매년 3월 8일 UN에 의하여 공식 지정되었다.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 5000여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 자욱한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하였으나,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다. 굶지 않기 위하여 일하면서도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받았다. 전 의류노동자들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을 탄생시켰고,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선정하여 1911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두산백과)
1908년 미국의 1만 5천여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

1908년 3월 8일, 1만 5천여 명의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노동제와 작업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10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차 여성운동가대회에서 독일의 노동운동 지도자 클라라 제트킨의 제창에 따라 결의하였다.

이후 여성들의 국제적인 연대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각국에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남녀차별 철폐, 여성빈곤 타파 등 여성운동이 활기를 띠기 시작해 2001년 현재까지 매년 3월 8일을 기해 세계적으로 기념대회가 이어져 왔다.

대표적인 여성운동으로는 1915년 멕시코와 노르웨이에서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 반대 및 물가안정 운동, 오스트리아·에스파냐에서 일어난 군부독재 반대운동, 1943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무솔리니 반대시위를 비롯해, 1979년 칠레의 군부정권 반대시위, 1981년 이란 여성들의 차도르(아바) 반대운동, 1988년의 필리핀 독재정권 타도 시위 등을 들 수 있다.

한국에서도 1985년부터 매년 3월 8일을 전후해 한국여성단체연합 주최로 '한국여성대회'를 개최, 기념식과 여성축제, 거리행진, 여성문화제 등의 행사를 한다. 또 여성노동자들의 현실과 당면요구에 대한 확인 결의 및 단결, 소외되어 있는 여성노동자들의 현실에 대한 대중적 공감대 형성, 여성고용·실업문제 해결 등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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