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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증회 ‘유월절’ 교리 비판(2)
[정운기 목사의 안증회 주요교리 비판·반증] ⑪
2014년 03월 17일 (월) 16:54:21 정운기 목사 yangmuri21@hanmail.net

정운기 목사 / 대전양무리교회 담임, 하나님의성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하나님의교회 창교자 안상홍은 유대력 1월 14일 저녁에 성만찬을 하는 것만이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며, 이렇게 유월절을 지켜야만 영생을 얻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평시에 사람들 마음대로 행하는 성만찬은 유월절이 아니다. 반드시 닛산 14일 저녁에 행하는 것이 유월절이다. 그러므로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구속의 인침을 받고 재앙 면함을 받는 것은 반드시 유월절에 성만찬을 행해야 되는 것이다”(안상홍, <하나님의 비밀과 생명수의 샘>, 멜기세덱 출판사, 2001년, p.254).

그는 또 예수님이 제자들과 성만찬을 하신 날이 유월절임을 이렇게 주장하고 있다.

“혹은 말하기를 예수님이 마지막 성만찬 예식을 행하신 날이 유월절이 아니고 유월절 전날 정월 13일 해 진 후 밤에 행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마태복음이나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 이 삼 복음에는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유월절을 예비하라’ 또는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마 26장 17절, 막 14장 12절, 눅 22장 7-8절, 13-14절 비교) 하셨으니 예수님이 친히 하신 말씀을 부인할 수 있겠는가?”(위의 책, p.234).

그렇다면 과연 예수님이 성만찬을 하신 날이 유월절인지를 성경 요한복음을 통해 면밀히 검토해 보자.

다른 제자들과는 달리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당하시는 현장까지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했던 요한은 당시의 절기와 상황에 대해 비교적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요한복음 19:13-14에 보면 “빌라도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끌고 나와서 박석(히브리 말로 가바다)이란 곳에서 재판석에 앉았더라 이 날은 유월절의 예비일이요 때는 제 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고 하였고, 요한복음 19:31에 보면 “이 날은 예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꺽어 시체를 치워달라 하니”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이로 보건대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금요일(1월 14일) 낮은 유월절의 예비일로 이 날 일몰 때가 유월절의 양 잡는 시간이며(출 12:6), 일몰부터 하루가 시작이 되니(안증회에서는 일출부터 하루가 시작된다고 하나 당시의 유대인들이 일몰부터 일몰까지를 하루로 계산한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이 날 저녁(일몰)부터 1월 15일이 시작되며, 유대인들은 이 날 밤에 유월절 식사를 하게 되고(출 12:8-11), 1월 15일(토)은 유월절이면서 무교절의 첫 날이 되고 토요일 안식일이 겹침으로 성경에는 ‘큰 날’(요 19:31)이라고 기록이 되었다(공동번역에서는 ‘큰 날’에 대해서 ‘다음 날 대축제일은 마침 안식일과 겹치게 되었으므로’로 번역하고 있다).

그래서 그 안식일에 예수님의 시신을 십자가에 두지 않기 위해 서둘러 장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요 19:31). 그리고 예수님은 그 안식일이 지난 다음날인 1월 16일(일요일) 새벽에 죽으신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제자들과 성만찬을 하신 목요일 저녁은 유월절이 아니라 유월절 전 날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안증회의 주장대로 일출설이 옳다고 가정을 하고 한번 따져보자. 안증회에서는 일요일이 아침부터 시작된다고 하니(<모세의지팡이>, p.166), 역으로 계산해보면 토요일 아침부터 일요일 아침까지가 안식일이고, 금요일 아침부터 토요일 아침까지가 하루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금요일 오전에 재판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성경에 이 날을 유월절 예비일이라고 했으니(요 19:14,31), 금요일 일몰(저녁)부터 유월절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니 일출설로 계산해도 예수님이 성만찬을 하신 목요일 저녁은 유월절 하루 전 날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성만찬을 하신 날이 유월절이 아닌 증거를 또 찾아보자. 원래 유월절 밤에는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데(출 12:21-22) 예수님이 성만찬 식사 후에 제자들과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신 것과 유대인들도 그 밤에 예수님을 붙잡으러 동산으로 왔다는 사실이 그 밤이 유월절 밤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정보학회에서 발간한 <세계 최초로 밝힌 예수의 생애와 고대 이스라엘 달력>이란 책자 453쪽에서도 A.D.33년 4월 1일(금)이 유대력 니산 1월 14일로 유월절 예비일이고, 4월 2일(토)이 니산 1월 15일로 안식일이면서 유월절 제1일이고, 4월 3일(일)이 니산 1월 16일임을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공관복음서의 성경 기록자들은 왜 예수님이 유월절을 지킨 것처럼 기록을 하였을까? 이에 대해서 <호크마 종합주석>은 요한복음 19장 14절의 ‘유월절 예비일’에 대해 주석하면서 “내일 당장 처형될 것을 아신 예수께서 제자들과의 마지막 만찬에 유월절 식사의 의미를 부여하였고 이것이 공관복음의 날짜 설정에 반영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여러 가지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예수님은 유월절은 자신이 처형된 후임을 아시고 유월절 하루 전에 식사를 하시면서 유월절 식사의 의미를 부여하시며 ‘주의 만찬’(성찬) 의식을 제정하여 예수님을 기념하게 하시고,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으로서 유월절 양잡는 시간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고 장사지낸 바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구속해 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지(엡 2:8) 유월절 날짜에 성만찬을 해야 영생을 얻는다는 안증회의 주장은 비성경적이고 이단적인 주장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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