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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씨와 끈끈했던 WEA 터니클립 대표 사임
김정언 기자의 번역뉴스
2014년 03월 11일 (화) 14:55:26 김정언 기자 truthnluv@gmail.com

   
▲ 장재형 씨와 함께 연경신학원을 방문한 때의 터니클리프(사진: WEA)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터니클립 총무/대표(CEO)가 퇴진한다.

<크리스채니티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WEA 최장기 재임자의 한 명인 제프 터니클립은 보다 젊은 리더십을 위하여 물러서겠다고 7일자로 밝혔다. 그는 올해 말까지는 계속 일하게 된다.

세계의 약 6억 복음주의자들을 대변한다는 WEA의 총무직을 맡아온 그는 지난 2005년 5월 제13대 총무로 피선된 뒤 연임으로 현재까지 재직해오다 2015년의 제3차 임기를 앞두고 그 이상의 연임은 고사한다고 밝혔다. WEA 총무 외에도 그는 캐나다복음주의연합회(EFC)의 지구촌이니셔티브 디렉터로 일해 왔다.

터니클립은 사임 표명후 소감을 "지구촌의 (하나님) '왕국'을 위한 전무한 영향력을 행사할 기회를 경험하고 있음에 따라 WEA의 미래는 더 없이 밝다고 믿는다"라고 밝혔다.

은다바 마자바네 WEA 국제회의 의장은 관련 성명서에서 "제프는 WEA를 훌륭한 모습으로 남겨두고 떠나게 된다. 그의 활약상은 탁월했다"면서 "하나님은 당신의 섭리 속에서 제프가 우리를 이끌도록 하셨고 이제는 또 변화하는 세계 교회에 새롭게 계속 기여할 본 WEA에서 해당 역할을 감당할 보다 젊은 지도층을 위해 자신의 직위를 떠나도록 이끄셨다"고 주장, 터니클립의 선임·재임·퇴임을 모두 ‘하나님의 섭리’로 돌렸다.

WEA는 근래 세계최대 신구교 연합체인 ECT(복음주의-천주교협력회)와 연계한 세계전도 '가이드라인'라는 것을 낸 바 있다. 또한 위클리프성서번역회의 회교도를 위한 성경 논란을 "끝맺기" 위한 성경 번역 가이드라인 마련에도 관여했다.

한편 터니클립은 재직기간 동안, '재림 예수'로 자처해 왔다는 의혹을 계속 떨치지 못한 WEA 이사, 장재형(데이비드 장) 씨(한국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를 적극 부각시켜온 일선의 장본인이기도 했다. WEA는 장 씨측과 제휴하여 다양한 연계를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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