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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 <홈 스쿨링>
무너지는 학교, 이것이 대안이다
2003년 05월 28일 (수) 00:00:0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하나님의 손이 홈스쿨링(집에서 학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직접 자녀의 학업 진도를 가르치는 것) 위에 얹어져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국가단위, 부모·가족 차원의 운동으로 홈스쿨링만큼 급속하게, 그것도 성공적으로, 그 앞을 가로막는 온갖 법률적 장애를 돌파하고 성장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까닭이다.

성경은 자녀교육의 책임이 부모 손에 달려있다라고 명백히 밝혔다. 홈스쿨링은 성경적인 교육 모델이다. 홈스쿨링을 시행하는 크리스천 부모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자녀들을 교육할 의무와 권위를 주셨다고 믿고 있다. 홈스쿨링 운동은 기본적으로 기독교적 성격을 지닌다.”

이 책은 90년대 이후 교육계 문제가 공론화 되고 학교교육이 무너지면서 대두된 대안교육의 꽃이라 할 홈스쿨링을 소개하고 있다. 이미 학교교육이 붕괴된 미국의 교육현실 가운데 미국 크리스천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번져서 이제 정착 단계에 들어선 홈스쿨링의 실체를 말하고 있다. 저자는 우선 홈스쿨링이 기독교적 교육법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홈스쿨링은 미국과 영국 등 본고장에서는 주로 교회와 크리스천 가정을 중심으로 발생하여 네트워킹이 이뤄져 온 것으로 철저한 기독교 문화에 해당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기독교적 홈스쿨링의 모든 것을 담고 있어 홈스쿨링에 관심을 둔 부모라면 꼭 보아야할 기본 매뉴얼이다. 저자는 미국 100만 홈스쿨링 가정의 사례를 연구하였고, 홈스쿨링을 한 역사적인 위인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홈스쿨링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왜 홈스쿨링이 필요하며, 어떻게 하는 것인갗를 다루고 있다. 먼저 ‘왜’를 다루는 부분을 통해서 부모로서 자녀교육의 사회적, 정치적, 역사적, 가정적 문제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하고 고민하게 해준다. 홈스쿨링을 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 시대를 사는 부모로서 자녀 교육의 본질을 이해하고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있다. 공교육의 불신이 아닌 부모로서 자녀 교육의 참된 핵심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떻게’ 부분에서는 홈스쿨링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오히려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공교육의 한계를 절감하고 부모가 직접 교육하는 홈스쿨링에 관심을 가진 부모들을 비롯해서, 홈스쿨링의 역사와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 실천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알고자 하는 독자들, 학교교육과 학원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부모가 직접 돌보는 가정교육방법을 모색하는 부모들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저자 레이 볼만은 목회자이자 강연가로 홈스쿨링을 직접 하는 부모이다. 1982년 이후 지금까지 홈스쿨링 운동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레이 볼만 지음
배응준 옮김
규장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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