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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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토에 솟은 모스크바의 왕별 첨탑
포토슬라이드 : 초
2013년 12월 27일 (금) | 교회와신앙
잿빛 하늘
북극과 시베리아에서 몰아쳐 온 세찬 바람
흩날리는 눈발.

철벽옹성으로 둘러쳐진
크레물린궁의 겨울은
을씨년스러웠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왕별첨탑
러시아정교회가 꽃피운
종교예술의 흔적.

그 진수는 붉은광장 입구
9개의 양파모양 돔 지붕 화려한 색채
바실리성당.

잔혹한 황제 이반 4세는
건축가 포스트니크 야코블레프의 눈을 멀게 하고
모스크바는 먹구름의 상징이 되었다.


< 글․사진 : SANHO >
잿빛 하늘북극과 시베리아에서 몰아쳐 온 세찬 바람흩날리는 눈발.철벽옹성으로 둘러쳐진크레물린궁의 겨울은을씨년스러웠다.어디서든 볼 수 있는 왕별첨탑러시아정교회가 꽃피운종교예술의 흔적.그 진수는 붉은광장 입구9개의 양파모양 돔 지붕 화려한 색채바실리성당.잔혹한 황제 이반 4세는건축가 포스트니크 야코블레프의 눈을 멀게 하고모스크바는 먹구름의 상징이 되었다.< 글․사진 : SAN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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