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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 리로디드> / 난투극에 총질하는 ‘구원자’
2003년 05월 28일 (수) 00:00:00 전강민 기자 minslife@amennews.com

   
▲ 메트릭스 리로디드의 한 장면

최근 개봉한 <매트릭스 리로디드>(Matrix Reloaded)는 1999년 개봉하여 액션영화의 흐름을 바꿔버린 영화 <매트릭스>의 후속편이다. 개봉당시 전작 <매트릭스>는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촬영기법과 헐리웃에는 생소한 동양무술의 도입, 미래에 대한 충격적인 설정 등 여러 독특한 소재로 인해 전 세계 영화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매트릭스>는 기독교적인 사상을 영화 전반에 깔면서 ‘과연 성경적인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기계의 지배를 받는 인간들을 구원하러 온 메시아를 상징하는 주인공 네오, 희망의 땅 시온, 네오를 돕는 삼위일체를 뜻하는 트리니티, 그들이 타고 있는 비행정 느부갓네살호 등 <매트릭스>시리즈에 나타나는 많은 구성요소들은 기독교적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매트릭스 리로디드>는 전편보다 더 진보한 그 무엇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관객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관객들이 이번 속편에 실망하는 이유는 영화가 전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액션을 선보이지만 그 장면들이 전편의 답습에 머무르면서 지루하게 전개되고 있고,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철학적인 메시지가 관객이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난해하기 때문이다.

이번 후속편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성경적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어느 정도 무리가 있다. 영화는 기존에 설정돼 있는 기독교적 요소에다 그리스 신화, 불교, 재패니메이션 등 수많은 요소를 추가시켜서 혼합사상을 드러내고 있다. 또 전편에 이어서 주제곡을 부른 그룹 ‘마릴린 맨슨’은 공개적으로 반기독교를 주장하며 사탄교를 신봉하는 그룹이므로 더욱 기독교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

다양한 사상에로의 열린 자세와 현대 문화와 조우한 복음의 표현이라는 차원에서 영화 <매트릭스 리로디드>를 기독교적인 영화로 봐주기에는 난투극을 벌이고, 총질하는 메시아의 모습이 아무래도 거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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