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보도자료

사건의 발단: 지난 2010년 5월경에 진용식 목사는 일본에서 초청을 받아 목회자 세미나를 하는 중, 한 청중으로부터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진용식 목사는 ‘박윤식씨가 박태선 전도관의 기관장 출신이었으며, 가인이 아담의 씨앗이 아니라는 통일교의 타락론을 가르쳤다’는 내용의 답변을 하였는데, 한국으로 돌아오자 그 답변이 모두 녹음이 되어서 고발을 당하게 되었다.

검사는 벌금으로 기소하였고, 진용식 목사는 정식재판을 청구하였다. 당시 다행스럽게도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에서 박윤식(평강제일교회)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오랫동안 연구하여 최종적으로 발표한 단계였고, 진 목사는 이 세이연의 보고서와 함께 구체적인 증거자료를 첨부하여 법정에 제출하여 결국 재판에서 승소하기에 이르렀다. 판결문에 명시된 그 내용을 보면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위 공소사실의 요지 기재와 같이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하여 평강제일교회 원로목사인 피해자 박윤식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거나 당시 피고인에게 허위사실이라는 인식이 있었음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그러자 평강제일교회 측은 왠지 항소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로부터 얼마후 평강제일교회 측은 이단옹호신문과 자신의 교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세이연을 비판하는 기사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세이연이 박윤식이 아닌 사람을 박윤식의 사진으로 조작하였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김관도라는 목사의 증언을 통하여 박윤식이 동마산감리교회에 재직한 것이 4년 이상이었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탁명환씨가 어떤 사진을 조작하였고, 세이연과 이단연구가들도 그와 같은 방식으로 사진을 조작하였다’는 것이고,
네 번째는 ‘박윤식이 지리산에 내려와 처음 예배를 드렸다는 김종화라는 통일교 여인이 평강제일교회 수첩에 있는 김종화 권사라는 사람과 한문이 다르며, 통일교 교인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한 마디로 세이연이 박윤식을 이단으로 조작하였다는 것이다.
평강제일교회 측은 법정에서 패소하자 언론플레이를 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내부의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진다. 세이연은 상대를 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하여 대응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이단옹호언론에 의하여 세이연이 박윤식을 이단으로 조작하였다는 주장이 퍼지게 되어, 이에 세이연에서 공식으로 대응을 하게 되었다.
과연 세이연이 무엇을 어떻게 조작하였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왜 법정에서 조작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였는가? 평강제일교회는 이와 같이 비열한 행위를 삼가고 공개사과를 하기 바란다. 평강제일교회는 세이연이 마치 사진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이단 조작을 한 것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였고, 대한민국 법정의 판결을 모독하는 발언을 퍼뜨렸기에,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법적인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경고해둔다.

1) 박윤식 씨의 사진에 대해서.(증거자료 1)
첫 번째로, 평강제일교회의 주장은 ‘통일교 사보에 난 박전도사라는 사람의 사진은 박윤식이 아니다’는 것이다. 평강제일교회는 이것에 대해서 세이연이 박윤식 씨라고 조작을 하였다고 주장한다.
세이연은 통일교의 사보와 세이연의 이단연구보고서를 모두 검토하여 보았는데, 어떤 글에도 세이연이 그 사진의 인물이 박윤식이라고 말한 적이 없었다.
통일교 사보를 자세히 읽어보면, 그 사진의 인물은 박윤식이 아니라 박종우 전도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이연이 그 사보에서 인용한 것은 사진이 아니라, 글의 내용이며 다음과 같다:

“1958년 목포의 전도관 분열파동으로 한때 갈라져 나온 박윤식전도사가 책임 인도하면서 이승규, 전창배등이 입교하기도 하였었다”

세이연은 통일교 사보를 그대로 인용하였고 아무 것도 조작하지 않았다. 어떤 것도 위의 글을 인용한 것 외에 추가하거나 삭제한 것도 없다. 오히려 조작한 것은 세이연이 아니라, 평강제일교회 측이다. 이를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인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어지는 통일교의 사보 내용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후(박윤식 씨 이 후를 말함: 주) 이 교회는 김희옥, 강경렬, 김순겸, 강현실, 강순애, 유광렬, 이요한목사등 여러분이 수습 정리하기에 애를 많이 썼지만 그 중에서도 뼈힘을 쏟은 인도자로서는 장덕희권사와 한건수목사등이 있고, 1962년 박종우씨 시대에 이르러 한때 훌륭하게 부흥하기도 했었으나 결국 그마저 좋은 결실을 못 얻게 되어 좌초되기에 이르렀다. 이 사진은 바로 그 조금 전의 사진인 듯 하다. 사진엔 박전도사가 검은 복장을 하고 중앙에 앉아 있고, 그 왼편에 터주할머니라고 할 수 있는 김소례할머니가 앉아있으며 그의 바른 편에는 순회 나갔던 강순애 순회사와 그 옆에 김경애씨가 밀착해 있다”

설명하자면 이렇다. 즉 통일교 사보에 의하면, 박윤식이 목포전도관에서 분열파동으로 갈라져 나왔고,(이것에 대해서 많은 증거들이 나타난다) 여러 사람이 그 문제를 수습 정리한 후에, 즉 1962년에 박종우 씨가 목회를 하면서 교회가 휼륭하게 부흥하기도 하였지만 결국 좌초되었다는 내용이다. 그 조금 전에 찍은 사진이란 것은 박종우씨가 훌륭하게 부흥을 시킨 조금 전의 사진이라는 뜻으로서, 검은 복장을 입은 사람은 박종우 전도사가 분명해 보이는데, 사진 아래에 1962년이라는 한문 글씨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또 사진에 나타난 ‘강순애’라는 이름은 목포 전도관 분열 파동이후에 수습 정리를 한 사람들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볼 때, 이 사진은 박윤식이 목포통일교회를 떠난 후의 사진이 분명하다.

(서기 1962년이라는 한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박종우씨의 사진이 맞다)

또 통일교 유효원의 일기 속에서도 박윤식(비록 박윤식 씨는 그 박윤식이 자신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한문도 동일하다.)이 목포전도관에서 쫓겨난 사건과 목포에서 상경한 이승규라는 이름이 나타난다. 당시 현대종교에는 ‘목포 전도관에서 박윤식의 처녀사냥’이라는 예고기사가 실린 적이 있으며, 화순장로교회(기장)에 있다가 화순전도관으로 교인을 끌고 간 김두재 목사와 함께 있었던 천모 전도사의 증언도 동일하며, 박윤식씨와 목포전도관에서 방을 함께 썼다는 이모씨의 증언도 있으며, 박윤식씨가 전도관에 있을 때 설교를 직접 들었다는 증인도 있다.

유효원의 1957년 11월 24일의 일기를 보면 다음과 같다.(증거자료 2)

“예배후 강독회가 끝나고 정대생 10여명을 상대로 박윤식 전도사가 입교 간증담을 하다. 그동안 목포에서 전도관 교인들에게 구타를 당한 후 각 교회로 다니며 전도하고 돌아왔다고 한다”

유효원의 1958년 1월 10일 일기를 보면 다음과 같다:

“목포에서 상경한 이승규집사님이 입교 간증담을 하시다”

이승규라는 이름은 통일교 사보에 박윤식과 함께 기록된 이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평강제일교회 측은 세이연이 무엇을 조작하였다는 것인지 정확히 밝혀야만 할 것이다. 통일교의 유효원의 일기를 세이연이 조작하였다는 것인가? 통일교 사보의 사진이나 내용을 세이연이 조작하였다는 것인가?

2) 평강제일교회 측이 증인으로 세운 김관도 목사.
평강제일교회 측은 김영무 목사와의 재판에서 1958년 4월부터 1962년 3월까지 동마산 감리교회에서 4년 동안 교역자로 있었다고 증언한 김관도 목사라는 증인의 증언에 의하여, 김영무 목사가 ‘1957년도부터 1959년 7월까지 목포전도관에 있었고 1961년부터 1962년까지 통일교에 있었다’는 것을 반박하였고 그 증언에 의하여 박윤식 씨가 결국 법정에서 승소하였다.

그러나 세이연에서 찾아낸 감리교 생활지에 공고된 기록에 의하면 박윤식 씨는 1959년 12월 12일에 동마산 구역의 감리교회에 서리로 임명되었고, 1961년 7월에 교회를 떠났으므로, 4년이 아니라 단지 1년 7개월을 사역했을 뿐이며, 1961년 7월에 진해 지역의 김관도 씨와 함께 감리교를 떠났는데, 놀랍게도 <감리교생활지>에 나타난 글에 의하면, “양인(두 사람)은 지난 7월 교회를 떠났으나, 풍문에 의하면 감리교회 목사를 자칭하고 각지를 배회한다 함으로 그들은 우리 교회와 관계가 없음을 이에 공고합니다”는 내용이 공지되었던 점을 볼 때, 두 사람이 다 목사를 자칭했던 사람이란 뜻으로서 어떻게 증언의 신빙성을 가질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증거자료 3)

특히 평강제일교회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김관도 씨가 박윤식 씨에 대해서 칭찬을 하는 글이 게재되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김관도 씨가 평강제일교회에서 수차례 설교를 한 사실까지 확인되는 점을 볼 때, 오래 동안 서로 교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증거자료 4)

더욱이 평강제일교회 측에서 김관도와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면, ‘박윤식을 언제부터 알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김관도 씨는 “1956년이다”고 답변한 적이 있고, 또 “1957년 말이다”라고 답변한 적이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증언은 신빙성을 가질 수 없다. 놀랍게도 김관도 씨의 증언에 의하면, “그 당시 박목사님은 감리교단의 전도사로 일하고 계실 때였습니다. 박목사님이 그 당시 어떤 이단종파에 재직했다는 말도 안되는 비난을 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라는 내용도 나온다는 점이다. (증거자료5)

평강제일교회에 실린 글과 마산감리교 생활지에 있는 기사를 보더라도, 김관도 씨가 당시에 진해교회를 떠난 당사자이며 지금까지도 박윤식 씨와 교류를 하고 있음이 분명한 점을 볼 때, 그는 증인의 자격이 없다고 보아야 한다. 이에 대하여 오히려 공적으로 발간된 <감리교생활지>가 더 신뢰할만한 증거가 됨은 분명하다.
평강제일교회 측은 담임자로 임명되기 이전에 무임으로 근무하는 것이 그당시 관습이었기 때문에, 이미 몇 년전부터 사역을 하였다고 주장하는데, 감리교 생활지에 의하면 1959년 12월 12일 자로 담임자로 임명된 것이 아니라, 서리 담임자로 임명된 것이다. 증거자료5에서 김관도 씨는 당시 박윤식 씨가 감리교 전도사로 일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온다. 감리교에서 서리담임자는 전도사를 말하며, 더욱이 1961년에 두 사람이 모두 목사를 자칭하였다는 경고는 그들이 목사로 임명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더욱이 <통일교 주류>라는 잡지에 ‘대성교회 담임목사 박윤식’이라는 이름으로 게재된 글이 나오는 점을 보면 박윤식이 통일교와 교류를 하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 (증거자료6)

3) 김종화 여인.
박윤식은 지리산에서 3년 7개월 동안 기도를 하여 깨달음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그 내용조차 변찬린의 책을 표절한 사실로 나타난다(이 때 변찬린이 박윤식에게 경고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그러나 박윤식은 변찬린의 책을 이용하여 자신이 계시를 받은 것처럼 하였던 이 점에 대하여 선명하게 공적으로 밝힌 바가 없다.
그러나 1983년 6월 2일에 박윤식 씨가 소속되었던 노회 질의서를 보면, 박윤식 자신이 직접 “변찬린의 책을 다소 인용하였다”는 것을 시인한 내용이 있다. 또 총신대 박용규 교수의 보고서에도 동일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김백문, 변찬린, 박윤식의 사상을 서로 비교하였다(총신대교수 보고서).
어쨌든 박윤식이 지리산에서 입산하여 3년 7개월 동안 깨달음을 받았다고 한 이후, 첫 예배를 드린 사람이 김종화라는 여인이었고 그 장소는 후암동이었다. 이 김종화라는 이름은 유효원의 일기에서도 나타나며, <통일교 야사>(박종화)라는 책에도 나타난다. 세이연의 연구보고서에도 자세히 언급되었다.
유효원의 일기 1958년 2월16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증거자료7)

“저녁 설교는 박윤식 씨가 하다. 흔들려 있는 그를 이렇게 붙들려 했다. 김종화의 말에 의하여(그를 찾아갔던 모양이다) 흔들렸던 티도 없이 열렬히 설교 하였다”(유효원의 일기)

또 <현대종교>(1983년 3월호, 88~89쪽)도 1962년 11월 10일 후암동 김종화 집사 댁에서 첫 예배를 시작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대성교회가 발행한 <참평안> 지 91년 6월호 27쪽에 의하면, 김종화라는 여인은 박윤식이 지리산에서 나온 후 처음으로 만난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다음과 같다 : (증거자료8)

“원로목사님께서 하산하여 처음 만나셨던 김종화권사님, 여운초선교사님들이 들려주시는 일들은 눈물없이 들을 수가 없다”

평강제일교회 측은 평강제일교회의 교회수첩에 나타난 김종화 권사라는 여인을 사진까지 소개하며 한문이 다르다는 이유로, 박윤식이 교제한 김종화가 통일교인이 아니었다고 주장을 하는데, 세이연에서는 평강제일교회의 수첩에 있는 김종화 권사라는 사람을 통일교라고 말한 적이 없으며, 그가 누구인지도 전혀 모른다. 대성교회가 평강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꾼 것은 1995년으로 알고 있다.
김종화라는 여인은 박윤식 씨보다 나이가 많으며, 지금 생존할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증언을 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상하다. 그러나 세이연은 김종화가 누구인지 밝혀주는 증인들의 많은 증언도 이미 확보하고 있다.

평강제일교회는 자신들이 즐겨 사용하고, 또 가장 객관적으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정 소송은 이미 포기해놓고, 겨우 이단옹호언론들을 통하여 ‘조작’ 운운하는 것은 스스로 모순된 일로서, 오직 여론 조작을 통하여 내부를 단속하고자 하는 얄팍한 꼼수가 아닌가 묻고 싶다.

4) 탁명환씨의 사진.
탁명환 씨는 세이연과 아무 관계가 없다. 그 후손들과도 세이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이것을 박윤식 씨나 평강제일교회 측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탁명환 씨가 조작하였다는 사진 한 장을 가지고 계속해서 세이연이 조작이라도 한 것처럼 이를 제시하는 것은 평강제일교회 측과 박윤식 씨가 얼마나 급하고, 또 고의적으로 여론을 호도하려는데 집중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본 세이연은 탁명환 씨가 한국교회의 이단연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사람이었음을 인정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지만, 탁명환 씨에 대한 개인적인 문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아는 바도 없고, 또 평강제일교회가 제시한 사진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평강제일교회 측은 이 탁명환 씨에 의하여 조작되었다고 하는 사진을, 한기총이 신학대학 교수들과 세이연의 회원 4명(최삼경목사, 진용식목사, 정동섭교수, 이인규권사)을 포함하여 207명을 고소할 때와 교회와 신앙과 기독교포털뉴스를 고소할 때에도 동일하게 증거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다시 분명히 밝히고자 하는 점은, 탁명환 씨와 관계되는 사진은 세이연과 아무 관련이 없다. 박윤식 씨 측이 세이연과 아무 관계가 없는 자료를 왜 사용하는지 그 목적이 매우 의심스럽다. 다시는 아무 상관이 없는 자료를 가지고 ‘조작’ 운운하는 비열하고 졸렬한 행위를 삼가기 바란다.

그동안 평강제일교회 측은 법정 재판을 통하여 홍모 씨라고 하는 부목사를 시켜 허위증언을 하다가 위증죄로 처벌을 당한 적도 있었고, 대성교회 1대 당회장 목사인 윤성택 목사를 평강제일교회 역대 당회장에서 삭제하여 버려 교회 역사까지 조작하는 점을 본다면 조작자는 오히려 세이연이 아니라 평강제일교회가 아닌가 싶다.

또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박윤식 당사자를 통하여 이루어졌음을 알아야 한다. 즉 박윤식 씨는 자신의 호적을 바꾸어 본처와 자녀를 버리고 다시 결혼을 하였으며, 자신의 친딸을 자신의 딸이 아니라고 하다가 친자소송을 당하여 패소한 적도 있음은 무엇이라고 변명하겠는가 묻고 싶다. (증거자료 9)

1994년 박윤식 씨의 운전수였던 임홍천이 이단연구가 탁명환 씨를 살해하였다. 그 후 교살 혐의를 받고 있던 박윤식 씨는 해외로 도피하였고, 긴 세월 동안 우여곡절 끝에 법적으로는 책임이 없다고 판결된 사건을 한국교회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운전수가 종교적 이유로 사람을 살해하였는데, 법적 책임이 없다고 하여도, 도의적 책임까지도 없을 수 없고,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 그 책임이 없다고는 묻지 아니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박윤식 씨는 아무런 유감 표명조차도 없었다는 점이다. 더욱이 그의 이단성은 총신대 교수들에 의해서도 그의 녹취록을 비롯하여 많은 증거자료에 의하여 명백히 밝혀졌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이단이 아니라고 옹호하는 교계 언론 및 인사들을 볼 때, 박윤식 씨와 그 옹호자들의 윤리적, 종교적 수준이 어느 수준인지 알게 한다.

위에서 밝힌 것처럼 박윤식 씨는 과거에 숱한 거짓과 조작의 전력을 가진 자로서 오히려 본 세이연을 조작자로 모는 것에 대해서, 또한 박윤식 씨가 썼다는 <창세기 족보시리즈>에 대하여 과연 박윤식 씨가 그 책들의 저자인지에 대해서, 언제 어디서나 공청회를 가질 마음이 있다는 것도 알리고 싶다.

2013년 11월 20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
상임위원장 최삼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