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국민여러분. 우리에겐 너무나도 원통하고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하늘 아래에 그 원통함을 들어주고 풀어줄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이렇게 피눈물을 흘리며 모든 국민께 진심어린 호소를 드립니다. …지금도 많은 가정들이 이혼소송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하나님의교회에 다니는 아내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출한 채 이혼소송을 걸어 와 위자료와 아이들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한 맺힌 원한을 풀어주시고 저들의 만행을 세상에 알려주셔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진심으로 간청 드립니다.”

하나님의교회피해대책전국연합(www.하피모.com, 대표 이덕술 목사)이 12월 16일 <대국민 호소문> 인터넷 판을 배포했다.

총 25쪽으로 구성된 이번 호소문은 “천륜을 끊으려 시도하는 하나님의교회 고발”, “가족을 잃은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들의 한 맺힌 시위”, “하나님의교회 피해자들의 피눈물 나는 간증문”, “하나님의교회는 어떻게 교세확장을 하였는가?”, “언론사가 전하는 하나님의교회 종말론과 피해사례”, “방송 3사를 통해 보도된 하나님의교회 종말론과 피해사례”, “장길자를 우상숭배 하지 않겠다는 총회장 김주철의 각서”, “자신들의 선행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하나님의교회”, “상장과 표창을 전도 수단으로 사용하는 하나님의교회” 등의 주제들로 엮였다.

하피모는 특히 호소문에서 “하나님의교회 신도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당신의 아내를 노리고 있다”며 ‘천연비누 만들기 모임’ 등으로 미혹된 사례들을 소개했다.(p.19)

그러면서 하피모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교회로 인하여 현재 피해를 보고 계시거나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이메일로 연락주십시오”라며 “이 호소문을 널리 전달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호소문 다운받기: http://cafe.naver.com/tkdg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