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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나는 신천지 전도사에게 ‘섹스포교’ 당했다”
美한인단체장 출신 김모씨, 이만희 교주에 공개질의
2013년 11월 19일 (화) 23:24:07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 2013년 11월 16일 카메라 앞에서 “나는 신천지 전도사에게 ‘섹스포교’ 당했다”고 증언하고 있는 김OO 씨.

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 대표 신현욱 소장)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 교주를 비롯, 지파장·강사·전도사에 이르기까지 신천지에 만연한 성 추문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영적 간음이 중요하지 육적 간음은 중요한 게 아니라고 가르치는 신천지의 도덕수준을 그대로 보여준 것입니다. 그 가운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충격적인 김OO 씨의 증언을 집중 소개합니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에게 신천지가 어떻게 접근하는지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김 씨의 기자회견 자료와 지난 11월 13일 김 씨가 이만희 교주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토대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신현욱 대표의 말처럼, 신천지 신도들은 더 이상 눈과 귀를 막은 채 맹신·맹종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여 허황된 교리중독에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편집자주>

미국 한인단체장 출신 김OO 씨가 처음 신천지(교주 이만희) 사람들을 만나게 된 건 ‘해외 한인지도자초청 4대강순방 프로그램’에서였다. 이명박 정부시절 청와대 초청행사였다.

김 씨는 이 행사에서 알게 된 신천지 조OO 여성으로부터 신천지 김포성전 김△△ 전도사를 소개 받았다. 이후 김 씨는 1년 3개월 여간 그 젊은 여 전도사와 뜨거운 연인관계에 빠져들었다.

1대1 성경공부 빙자 오피스텔 방문…“난 섹스포교 대상자”

   
▲ A씨는 신천지 B전도사가 ‘섹스포교’로 자신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음을 말해준다.

별거하는 여자 같은 뉘앙스를 풍기며 김OO 씨(이하 A씨)에게 다가온 김△△ 전도사(이하 B전도사)는 상냥한 미소로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후 B전도사는 지난해 7월 10일 세 번째 데이트에서 “당신을 좋아 한다”며 “당신 사는 게 보고 싶다”, “내가 음식 잘하는데 맛있는 것 만들어 먹자”며 혼자 사는 A씨의 가양동 오피스텔로 찾아왔다.

오피스텔을 방문한 첫날 “덥다”면서 샤워를 한 B전도사와 A씨는 자연스럽게 육체관계를 맺었고, 이 관계는 올해 10월 6일까지 이어졌다.

“내 오피스텔에 오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30분 정도 어색하게 성경공부 하는 척하고 몇 시간씩 섹스를 즐겼지. 그러다 차츰 성경공부는 양심에 걸려서 아예 시작하지도 않고 매번 술까지 마셔가며 점점 야릇하고 음탕하게 섹스를 하게 된 것….”(<내용증명> 중에서).

한 달 쯤 지나자 B전도사는 질탕한 섹스를 즐긴 후 “진심으로 사랑 한다”며 “자기야! 센터에 가서 공부 시작해”라고 말했다. 이후 A씨는 가양동 오피스텔에서 김포의 신천지 센터 옆으로 이사까지 했다. 새벽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당시 책을 쓰느라 주로 집에 있었던 A씨에게 B전도사는 수시로 찾아왔다.

신천지 세계화에 헌신?…“올해는 144000 완성의 해! 다 필요 없어”

   
▲ A씨는 신천지 신학원 6개월 과정을 수료하고, 신천지 ‘만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복음화사업에 헌신하기로 마음먹었다.

A씨는 신천지 신학원 6개월 과정을 수료했다. 3년간 막대한 돈을 들여 준비하던 사업도 접고, 신천지 ‘만남’(대표 김남희)에서 진행하고 있는 세계복음화사업에 헌신하기로 마음먹었다. B전도사가 원하는 대로 ‘신천지 사명자’로 남은 인생을 살려고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의외였다. 신천지에서는 올해가 말세, ‘144000 완성의 해’라며 몸도 마음도 가정도 생업도 학업도 모두 버리고 신천지 교주 이만희 총재의 명령에만 순종하라고 매일 강요했던 것이다.

신천지에서 A씨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봉사하면서 신천지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우려고 했던 계획은 불필요한 일이었다. B전도사는 오히려 신천지 김포성전에 들어와 합숙하면서 전도에 올인 하라고 했다. 의견의 차이를 좁힐 수가 없었다.

“신천지에서 세뇌되어 미치면 가정도 깨지고 젊은 사람들은 학업도 포기하고 집안 일, 자식 돌보는 일도 전폐하고 전도에 내몰리는 것을 내가 보았고, 또 당신을 통해 신천지에서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만큼 만들어서 신천지에 헌납하고 신용불량자가 된 가정주부들이 많은데, 144000이 차면 세상이 바뀌고 그 돈을 안 갚아도 된다고 하는 신천지에 철저히 세뇌된 주부들도 있다는 것도 들었잖아.”(<내용증명> 중에서).

“난 이미 3명 전도했어”…“당신도 신천지 교인 됐으니 눈 감아라”

그러나 A씨는 곧 충격에 빠져들었다. B전도사가 다른 남자를 전도한다며 또 다시 1대1 교육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 그 사실을 알았을 때 A씨는 오히려 B전도사를 설득을 했다.

“당신 남편이 출장을 가고, 2박 3일간 여행을 갔을 때 내가 말했지. 지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힘든 교리를 가르치고 미친 것 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신도 숫자만 늘려가려고 전도에만 집착하는 신천지에 아주 쉽게 안 빠질 것이라고…. 다만, 당신과의 섹스를 계속 즐기기 위해 믿는 척 따라 가는 척 할 것이라고….”(<내용증명> 중에서).

그러나 B전도사는 “내년 신천기 30년에 종말이 온다”며 “내가 하고 있는 전도를 모른 척 해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나는 당신을 만나기 전 김포 성전에서만도 싱글인 남자 3명이나 전도했다”고 자랑을 했다. 그 중에 한명은 실패하고 나머지 두 명은 성공했다는 것. 그러면서 B전도사는 “당신도 이제 신천지 교육을 받은 신천지 교인이니까 나의 전도사 행위를 무조건 이해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나도 그랬고 이번 남자도 서울에 있는 신천지 교인이 먼저 알게 되어 가까운 곳인 김포 성전으로 연락했고, 김포성전에서는 당신에게 1대1 가정방문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했어.”(<내용증명> 중에서).

A씨는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또 다른 남자를 신천지에 끌어들이기 위해 무슨 짓이던 무조건 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당신은 내가 신천지의 교육에 세뇌되고 신천지의 교육내용을 믿고 확신해서 여기까지 따라온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 나는 아직 확신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잖아?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아직 확신이 없지만 사랑하는 당신이 원한다면 죽을 때까지 묵묵히 따라 가려고 했다.”(<내용증명> 중에서).

그래서 A씨는 “우리 둘이 신천지 욕 먹이지 말고 떠나자”고 제안했다. 그렇게 끝이 났다.

신천지의 전도방식과 패륜적인 사고방식을 폭로하겠다고 하니까 B전도사는 신천지에서 ‘피로 맺은 형제자매들’과 상의를 했는지, 지난 10월 6일 A씨와 마지막 관계를 끝으로 A씨의 노트북과 핸드폰을 몰래 훔쳐나가 협박범으로 경찰에 고소를 한 것이다.

“섹스포교는 신천지 세뇌에 의한 것이라 확신”…“이만희 교주가 직접 답하라”

이후 A씨는 신천지 군포성전에 출입을 통제 당했다. 담임 강사(일반교회의 ‘담임교역자’)인 이OO 씨는 A씨에게 “다른 곳에 가서 신천지에 관해서는 입도 뻥긋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A씨와 달리 B전도사는 여전히 계속 신천지 군포성전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제 A씨는 스스로 신천지를 탈퇴했다. 그러나 이번 문제는 김포에서 쉬쉬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신천지의 명예와 실제 교리가 어떤 것인지 세상에 사실대로 알려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것이다. 그래서 A씨는 지난 11월 13일 과천의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대표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의 내연관계 사실여부를 물은 후 “신천지 여자전도사가 섹스를 제공하며 신도를 전도하는데, 신천지에서는 어떤 식으로 교육시키고 있기에 그렇게 전도를 하고 있는가?”라는 내용이다.

“올해가 이 세상의 마지막 해라며 몸도 마음도 가족도 생업을 포기하고 총회장 명령만 따르라고 하며 모든 수단을 다하여 전도하라며 독려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잘못된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유부녀를 이용해 남자들을 유혹해 섹스까지 제공하며 전도하도록 이용하면, 정말 잘못된 곳 아닙니까? …이만희 교주는 그런 지시를 실질적으로 내부적으로 했던 것이 아닙니까?”(<내용증명> 중에서).

그리고 A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이만희 교주를 향해 어쩔 수 없이 기자회견장에서 공개질의를 하게 됐다. 신천지가 하고 있는 반인륜적이고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전도행위에 대해 죽을 각오를 하고 세상에 알리기로 한 것이다.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대표를 직접 만나 몇 가지 진실된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안 만나 줘도 좋습니다. 너무 큰 배신감에 그렇다면 내 판단이 옳다고 생각하고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 그리고 신천지 교단을 향해 내 목숨을 걸고 자폭을 하면서 한국사회에 신천지의 반사회적이고 패륜적인 전도방식을 만천하에 고발하겠습니다.”(<내용증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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