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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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만추에 만드는 따스한 추억
포토슬라이드 : 초
2013년 11월 18일 (월) | 교회와신앙
만추는 외롭다.
가을이 썰물처럼 떠난 곳에
쓸쓸함이 모여든다.

만추는 고요하다.
미처 겨울바람 닥치기 전엔
적막이 주인이다.

만추는 사색한다.
탈색된 오솔길에 연인을 불러와
밀어를 듣는다.

만추는 추억이다.
아이와 새로 쌓고 아비 어미와 되새기는
정이 따스하다.


< 글․사진 : SANHO >
만추는 외롭다.가을이 썰물처럼 떠난 곳에쓸쓸함이 모여든다.만추는 고요하다.미처 겨울바람 닥치기 전엔적막이 주인이다.만추는 사색한다.탈색된 오솔길에 연인을 불러와밀어를 듣는다.만추는 추억이다.아이와 새로 쌓고 아비 어미와 되새기는정이 따스하다.< 글․사진 : SAN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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