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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0일
(일) |
교회와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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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추운 봄
덥고 더웠던 여름
서둘러 훌쩍 가버린 추석.
뒤늦게
봄을 알리던 노란 꽃의 결실
산수유 열매가
새파란 하늘에 빨갛게 매달렸다.
수리취도
산사나무도
때죽나무도
제 각각 열매를 뽐낸다.
기우는 햇살에
가을이 익고
열매도 익고
저녁이면 노을도 익는다.
< 글․사진 : SANH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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