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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신천지 본부건물 용도변경 ‘불허가’
2013년 09월 29일 (일) 23:59:49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신천지(교주 이만희)가 전국 각지에서 성지화를 위한 건물 신축을 시도하고 있으나 일반시민들과 교회연합회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22일 접수됐던 과천시 별양동 1-19번지의 <신천지 건축물(뉴코아건물 9층, 10층) 용도변경> 허가신청이 9월 16일 ‘불허가’ 처리됐다.

신천지가 오래전부터 ‘종교시설’로 불법 사용하고 있는 과천시 별양동의 뉴코아건물 9층, 10층은 현재 신천지예수교 본부가 있는 곳으로, 본래 문화 및 집회시설과 운동시설 용도로 등록되어 있다.

과천시(시장 여인국)는 <뉴코아건물 용도변경 반대진정서>를 제출한 ‘신천지대책 과천시 범시민연대’(공동대표 김철원 목사)에게 보낸 회신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 △불법용도변경 미 원상복구 등의 문제와 함께 “과천시민 다수께서 우리시에 제출하신 민원과 같이 교통 및 주차문제 및 다중집회로 인한 건물의 안전문제, 이에 따른 시민피해 및 불편사항 발생 등 주민들 간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어 용도변경 허가 및 건축물 표시변경 신청은 불허가 처리되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8월과 9월 익산시청과 과천시가 “공공복리 증진에 커다란 문제를 발생시키며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며 신천지의 건축불허가 사유를 밝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이유다.

한편, 신천지는 이번 용도변경 불허가 된 별양동 상가 지역 건물 일부를 포함해 이미 과천 여러 곳에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특히 제일쇼핑 등 중심상가지역의 건물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상권에 피해가 있었고 상가관리업체를 상대로 폭행 사건이 발생하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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