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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몽골서 목회자 200여명 참석 이단사이비 대처세미나
대통령 비서실 종교담당 등 정부인사 40여명 초청 연찬회 개최
2013년 09월 02일 (월) 23:47:42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8월 26~31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몽골 현지 목회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단사이비집단에 대처하는 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를 비롯한 방문단은 세미나에 이어 28일에는 몽골 대통령 비서실 종교담당관을 비롯한 정부, 시, 경찰, 국립대학 종교담당자 40여 명을 징기스칸호텔로 초청해 몽골복음주의협의회(MEA)와 함께 개최한 목회자 세미나의 배경을 설명하고 한국 선교사의 비자문제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박위근 대표회장을 비롯한 대표단 4인은 29일 오전에는 대통령궁에 초청받아 몽골 유일의 크리스찬 국회의원인 바산쿠 옥탸브리 의원과 몽골 복음화와 종교법 개정 문제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한교연이 주최하고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몽골 은혜빛교회(안심원 선교사)에서 MEA 소속 현지 목회자 200여 명과 한인선교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목회자 세미나는 27일 오전 9시30분에 ‘구원파 신천지 다락방’에 대해 최귀수 목사(한교연 선교교육국장)의 강의로 시작돼 ‘변승우 안상홍 이재록’에 대해 김기현 목사(한교연 바수위 전문위원)의 강의로 이어졌다. 오후에는 김승경 목사(전 성결대 교수)의 교회성장론, 서종로 장로(예성 증경부총회장)의 간증 및 기도회가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심령부흥회를 인도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한교연 바수위가 편집해 몽골어로 번역 출판된 이단사이비 자료집 1천여 권이 배포되었다.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나는 참 좋고 행복한데 섬김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전혀 기쁘시지 않다면 그 목회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우리의 섬김의 대상은 하나님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11시 시내 중심가 징기스칸호텔에서 개최된 만찬에는 몽골 대통령 비서실 종교담당관을 비롯, 울란바타르시 종교담당관, 경찰총국 종교담당관, 울란바라트국립대 종교학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위근 대표회장은 한교연을 소개하고 이번에 이단사이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몽골에 들어와 선교하는 한국선교사의 비자 연장 문제 등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광수 목사(사회문화국장)는 한교연의 대정부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의 기독교의 역할과 한교연의 대정부 관계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타나내면서 특히 신흥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해 한교연이 파악하고 있는 자료를 몽골 정부와 각 기관에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대통령 종교담당관은 현재 몽골종교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음을 밝히면서 현재 1년으로 되어 있는 선교사의 비자 기간을 2~3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중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 중에 울란바트르대학 종교학 교수는 기독교 선교사들이 몽골 내에서 열정적인 선교활동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몽골의 전통적인 문화까지 파괴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위근 목사는 125년 전 한국에서 선교한 외국 선교사들의 예를 들며 “기독교 복음은 피선교지의 문화와 양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조화롭게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라며 국가와 사회와 가정을 보다 건강하게 하는 기독교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이단사이비집단과의 차이를 설명했다. 한교연은 이단사이비 세미나 자료집을 참석한 정부 인사들에게 전달했다.

참석한 정부측 종교담당자들과 MEA 임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몽골 내에서 기독교 선교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정부와 기독교기관과의 유대와 협력이 증대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이번 정부 종교담당자 연찬회와 이단사이비세미나의 실황은 몽골 기독교TV방송에서 취재해 방영했으며, 녹화자료를 CBS기독교방송에도 전달해 국내에서도 CBS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박위근 대표회장과 대표단은 지난 29일 오전 몽골 대통령궁으로 초대받아 몽골의 유일한 크리스찬 국회의원인 바산쿠 옥탸브리 의원과 환담했다. 바산쿠 의원은 한교연이 몽골 목화자들을 대상으로 이단사이비세미나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몽골복음주의협의회를 통해 대표회장을 비롯한 4인을 대통령궁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옴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의원 집무실에서 한 시간 가량 이루어진 환담에서 바산쿠 의원은 초청에 응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개인적으로 변호사 시절에 한국선교사들의 법적 보호와 인권 문제 등을 대변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체포 구금되는 등의 일화를 소개했다. 바산쿠 의원은 몽골의 76명 국회의원 중 유일한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선교의 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히고 한국이 몽골의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보다 더 빨리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나라라며 한국에 대해 친근감을 표시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지역구가 북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관계로 올 10월에 북한을 공식 방문하는 몽골대통령과 함께 자신도 북한을 방문하게 된다며 남북한의 화해와 평화, 북한 복음화를 위해 자신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는 한교연 대표를 초청해 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복음의 씨앗이 몽골에 뿌려져 결실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회장은 특히 한국선교사들의 종교비자 기간 연장문제에 바산쿠 의원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종교법 개정 문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MEA 임원 4명이 배석했다.

한교연 방문단은 29일 오후부터 MEA 사무실과 울란바타르 외곽의 열방의빛 교회 등 게르교회를 방문하는 등 선교지 순방을 마치고 31일 오전에 귀국했다.

   

한편, 한교연은 몽골 게르교회 건축 지원을 위해 CBS기독교방송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30일부터 9월 6일까지 CBS 취재진이 직접 몽골에 들어가 선교지를 취재 한 내용을 10월부터 4부에 걸쳐 방영함으로써 몽골 게르교회 건축 모금방송을 통해 게르교회 건축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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