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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거짓 지키기 위해 소송까지 하는 게 이단”
진용식 목사 상대 박윤식 씨 재판 승소 기념 감사예배 개최
2013년 07월 28일 (일) 22:43:48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 ‘진용식 목사 상대 박윤식 씨 재판 승소 기념 감사예배’가 7월 26일 서울 봉천동 해오름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이영호 목사(아레오바고사람들 대표)는 “50년 만에 밝혀진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박윤식 씨의 전도관과 통일교 이력, 그리고 그 사상을 샅샅이 드러냈다. 위 영상은 박윤식 씨가 박태선 전도관의 ‘혈통유전설’의 계보를 잇고 있다는 증거로 제시된 영상이다.

한국의 이단역사는 ‘혈통유전설’의 역사다. 아니, ‘피갈음 교리’의 역사라는 말이 더 어울리겠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생적 원조 이단 전도관(교주 박태선)과 통일교(교주 문선명)의 핵심교리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원세호·탁명환 등 8,90년대 이단연구가 1세대들이 그들과 싸웠다면, 오늘날 정동섭·최삼경·진용식·박형택 등 2, 3세대 이단연구가들은 그들의 후예들과 싸운다.

대표적 사례는 통일교 출신 장재형 씨(예장 합동복음 총회장, 한국 크리스천투데이 설립자)와 전도관 출신 박윤식 씨(평강제일교회 원로, 구. 대성교회)다.

문제는, 이들이 하나같이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조작됐다”, “날조됐다”며 잡아떼고 부인한다는 것. 각종 신학대학 교수들을 포함한 이단옹호자들은 이단들의 이런 장단에 춤을 추는 형국이며, 이것이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이다.

이런 흐름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 지난 4월 11일 일어났다. “박윤식 씨는 박태선 전도관의 지관장을 지낸 사람”이라는 발언내용으로 박 씨로부터 피소된 진용식 목사(안산상록교회)가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것이다.(2013년 4월 18일자 “박윤식 씨에 피소된 진용식 목사 ‘무죄’” 기사참고)

이는 그동안 월간 <현대종교>, <이단과 사이비> 발행인 김영무 목사, 정동섭 교수 등 이단연구가들이 줄줄이 패소했던 내용의 재판에서 진용식 목사가 최초로 승소한 것이다. 이번 재판이 한국교회 이단연구사에 큰 종적을 남긴 재판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대해 감사하는 예배가 지난 7월 26일 서울 봉천동 해오름교회(담임 최낙중 목사)에서 열렸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가 주최한 이른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승소 감사예배 및 기자회견’이다.

   

진용식 목사는 이날 경과보고에서 “사실은 자신이 전도관 출신이면서도 아니라고 거짓말로 고소까지 할 수 있는 게 이단”이라며 “앞으로 박윤식 씨가 전도관 출신이라는 말을 아무리 많이 해도 괜찮다”고 했다.(영상보기 클릭)

진 목사는 또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에 이단 재심청원을 거듭하고 있는 평강제일교회에 대해 “박윤식을 옹호해 온 예장 합동 교단의 김 모 목사가 현재 한기총 이대위 전문위원으로 있다. 그의 아들은 평강제일교회 현재 부목사로도 있다”며 “박윤식이 이단 해제를 받으려고 한기총에 가는 것 같다. 그래서 이단전문가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판결이 나온 이상 이를 무마하고 이단 해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2013년 6월 16일자 “평강제일 박윤식 씨, ‘이단재심’ 약속한 한기총 독촉” 기사참고)

   
▲ 진용식, 최삼경, 이영호 목사(왼쪽부터)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는 격려사에서 “비록 박윤식 씨가 그때 직접 살인교사 혐의를 법적으로 벗어났다고 하더라도 한사람(탁명환 소장)의 생명을 죽인 사람이 자기 밑에 충성하는 그 운전사였다는 그 하나만의 도의적 책임과 영적 책임을 진다면 이렇게 뻔뻔할 수가 없다”며 “합동측에서 (박윤식 씨를) 이단으로 규정했던 내용과 통합측이 이단으로 규정했던 내용을 계속해서 최삼경의 조작에 의해서 했다고 하면서 왜 최삼경은 고소를 안 하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영상보기 클릭)

최 목사는 또 “큰 박윤식 이단 건, 즉 지난번 총신대 교수들 건과 이번 진용식 목사 건에서 승소한 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요, 한국교회에 대한 사랑”이라며 “이단들로 인해 상처 많이 입고 힘들고 어렵게 그저 총 한 자루 들고 미사일 부대와 싸우는 것 같은 적막감을 가진 외롭고 힘든 분들이 제 눈에 많이 보여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한국교회는 바알에 무릎 꿇지 않은 7만 명이 있으니, 이단 연구하시는 분들이 더 힘써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이영호 목사(아레오바고사람들 대표)는 “50년 만에 밝혀진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박윤식 씨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전도관·통일교 이력과 사상을 샅샅이 드러냈다.(영상보기 클릭)

   
▲ 한국교회 이단연구를 대표하는 이들이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는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박형택 대표회장과 이인규 연구위원, 종교피해자연맹(종피맹) 정동섭 총재, 김종한·임웅기·신현욱·황의종 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각 지역소장 등 이단연구가들이 대거 참석해 격려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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