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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탈퇴한 대학생 집단 폭행…‘징역 6월, 집행유예’
2013년 06월 16일 (일) 01:52:20 윤화미 기자 hwamie@naver.com

이단 신천지를 탈퇴한 대학생에 대한 보복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한 신천지 청년 3명에게 법원이 징역 6월과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했다.

   
▲ 인천지방법원이 13일 신천지를 탈퇴한 대학생을 집단 폭행한 신천지 교인 3명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벌금형을 선고했다.(사진은 인천지방법원)ⓒ뉴스미션

신천지 탈퇴 보복 ‘무차별 폭행’ 청년들에 집행유예 선고

인천지방법원 재판부는 13일 오전 10시 열린 선고공판에서 폭행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신천지 교인 두 명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폭행에 가담한 또 다른 신천지 교인에게는 35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위와 수법, 피해 정도와 범죄 전력 등을 참작해 결정했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사건은 지난 2월 5일 밤 피해자 이정환 군(21, 초대교회)이 집 앞에서 괴한 3명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면서 발생했다. 3명의 가해자는 주먹과 발로 이 군을 가격하며 준비된 차량에 이 군을 강제로 끌고가려 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이 군이 고함을 지르며 완강히 버티자 30분 간 집단 폭행은 계속됐고, 피투성이가 된 이 군을 보다 못한 주민들이 신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 이정훈 군(21).ⓒ뉴스미션
이 군은 이날 폭행이 신천지를 탈퇴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YMCA로 위장한 대학생들과 친해졌고, 8개월 간 교리 교육을 받았으며 신천지 마태지파에 소속돼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을 받다가 소속돼 있던 동아리가 신천지임을 깨닫고 탈퇴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포섭된 고3 후배 두 명에게도 신천지의 위험성을 알려주다 보복당했다”며 “폭행한 3명은 신천지 전도사와 대학부장, 청년회장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해자 3명은 지난 공판 중에 “반성하고 있다. 선처를 구한다”며 혐의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13일 선고심이 있던 날, 신천지 마태지파를 감독한다는 섭외부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가해자들의 폭행은 사실이 아니라며 “절대 폭행한 적 없고, 같이 붙잡고 넘어지는 바람에 다친 것”이라고 항변했다.

또 “어두웠고 알아볼 수 없는 상황에서 폭행을 직접 목격한 사람이 없다”며 5명의 이웃 주민들의 증언도 ‘위증’이라고 주장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 다시 나처럼 억울하고 상처 입는 사람 안생기길”

신천지 탈퇴자에 대한 이번 폭행 사건은 기존 교회와 성도들에게도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이 군이 다니고 있는 인천 소재 초대교회 오대환 담임목사는 “그동안 신천지 문제에 크게 민감하지 않았는데 개척교회로서 갑자기 당하고 보니 너무 놀랐다”며 “잔인하게 폭행을 행사한 이들이 집행유예를 받고 구속되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 초범이라 가볍게 처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 목사는 “앞으로 민사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다”며 “이단, 사이비 문제에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훈 군은 “그동안 상대방의 말도 안되는 주장에 많이 억울하고 답답했다. 이번 집행유예 처분에도 화가 많이 났다”며 “또 다시 나처럼 억울하고 상처 입는 사람들이 안생기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닷새 후 군에 입대한다는 이 군은 “목사님 말씀대로, 기회가 된다면 내가 신천지에 미혹되고 공격당한 과정을 간증하고 싶다”며 “앞서 군에 간 신천지 소속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도 잘 설득해 나오게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 본 기사는 <뉴스미션> 2013년 6월 13일자 윤화미 기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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