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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신천지 집단 향적산 매입 반대”
‘계룡시 범시민(단체) 신천지 대책위원회’ 발족…본격활동
2013년 05월 20일 (월) 03:28:53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신천지(교주 이만희)가 충남 계룡시 향적산 일대를 매입하려 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계룡시 범시민(단체) 신천지 대책위원회’가 발족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시사충청>이 5월 13일 보도했다.

대책위 위원장은 윤차원 계룡화요산악회장이, 위원으로는 안연대 소상공인연합회장, 반경희 계룡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재 적십자 계룡회장, 지창권 보훈단체 협의회장 등이 참여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신천지의 향적산 매입 저지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정부와 계룡시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대안 마련 등을 요청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신천지에서 향적산 매입조건으로 등산로 폐쇄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그동안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 받아왔던 향적산이 특정 종교단체의 성지로 변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대책위는 지난 5월 10일 계룡시 전지역에 “반사회적 신천지 집단 향적산 매입 반대”, “계룡시장은 향적산 문제에 대안을 제시하라”, “우리 모두 신천지로부터 가정과 자녀를 지키자”, “우리는 신천지 집단에게 향적산을 넘겨줄 수 없다”, “가정을 파괴하는 신천지 집단 향적산 매입 반대한다”, “과천·부평에서 불허된 신천지! 계룡시에 왠말이냐?”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38개를 내걸었다.

윤차원 대책위 위원장은 “신천지의 향적산 매입 움직임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며 “계룡시는 이와 관련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안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영 계룡시의회 의원은 “특정 종교단체의 성지화로 인한 지역 이미지 실추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 됨에도 계룡시에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계룡시는 적극적인 매입에 나서 향적산을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신천지는 계룡시 엄사면 향적산 일대의 12필지, 1,469,186평방미터(약 45만 평)의 땅을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 2013년 5월 발족한 '계룡시 범시민(단체) 신천지 대책위'(위원장 윤차원)의 배포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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