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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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의 이단적 가르침의 실상
한국교회 이단사이비운동 비평심포지엄2
2013년 04월 24일 (수) 20:47:48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이승구 교수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본 글은 한국기독교사연구소(소장 박용규 교수)와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2013년 4월 22일 서울 잠원동 신반포중앙교회에서 공동개최한 ‘한국교회 이단사이비운동 비평심포지엄2’에서 발표된 논문입니다. 저자인 이승구 교수(합동신대원 조직신학)는 논문에서 신천지측 최신자료 300여 개를 각주로 사용했으나 <교회와신앙>에서는 인터넷신문의 한계로 인해 편집인이 임의로 각주를 삭제하였음을 밝힙니다. 원 논문에 대해 문의하실 독자는 02-3141-1964로 하시면 됩니다. <편집자주>

<목차>
1. 신천지 이단성의 근본: “신약의 목자”, “이긴자”를 믿도록 함

2. 신천지의 이단성
  1) 계시론의 문제: 자신들이 새로운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주장의 문제점
  2) 창조론의 문제점
  3) 타락 이해의 문제점
  4) 신천지의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구원 이해
  5) 예수님과 성령님과 삼위일체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
     ① 예수님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 
     ② 성령님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이고 기괴한 이해
     ③ 삼위일체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 이해
     ④ 영의 함께하심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6) 구속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
  7) 종말과 천년 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 이해
     ① 종말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 이해
     ② 재림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③ 천년 왕국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④ 최후의 심판과 영원 상태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 이해
     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8) 사도신경을 거부하는 신천지
  9) 타종교에 대해 관대하려고 하는 신천지?

3. 신천지의 자의적인 성경 해석
  1) 창조에 대한 해석의 문제들
  2) 신천지 사상에 근거한 자의적 해석과 왜곡
  3) 도식화된 해석의 연결로 인한 왜곡된 성경해석
  4) 좁은 해석으로 인한 왜곡의 예들
  5) 신천지에 적용하면서 나타난 본문의 자의적 해석과 왜곡
  6) 알레고리적 해석
  7) 잘못된 이해와 성경 왜곡

4. 결론


신천지는 자신들이 이단이 아니고 이전의 예수님과 같이 이 세상에서 이단이라고 비판 받으며 무고히 핍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있어서 그들은 매우 적극적이다. 그들은 말한다: “오늘날 온 세상이 신천지를 이단시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성령은 신천지를 이단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라고 하신다(계 1:5~6, 5:9~10, 20:6, 21:1 참고).”

따라서 그들은 신천지가 정도(正道)라고 하며, 자신들이 “정통”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핍박하는 곳에서 핍박받는 곳으로 가는 자가 피난한 자요 구원받는 자”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씨 뿌리는 복음도 목자도 신약의 예언도 끝이 나며, 만국이 와서 경배할 곳 증거 장막 성전이 열린다”고 한다. 즉, “기독교 교회 시대의 끝이 있고, 새 시대가 창조된다”고 한다.

더 강하게는 “예수님의 선천 세계는 끝이 나고, 후천의 새 하늘과 새 땅(신천지)의 세계가 도래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신약을 이룬 영원한 복음이 있게 되며, 하늘에서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신천지에 임해 옴으로 새 예루살렘성 증거장막성전 시대가 된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바로 그 증거장막성전이라고 한다: “1984년 3월 14일(우주의 일주 해인 갑자년) 대한민국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나타났다.” 그러므로 “천지간에 신약성경이 열렸고 계시의 말씀과 예언의 말씀의 실체 곧 실상이 나타난 곳은 신천지 증거장막성전뿐이다”고 한다. 그래서 “신천지 예수교는 사실상은 인류 최고의 진리의 전당이요 성읍”이라고 한다. 그리고는 “첫째 부활 자가 있는 이곳이 거룩한 성 천년성이요 하나님의 나라”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자신들에게서 “예수님께서 피로 새 언약을 하신 신약 성경의 예언(종말과 새 창조)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성도는 성경에서 시대를 분별하고 내가 가서 소속될 곳을 찾아 하나가 되어야 소망을 이룰 수 있다”고 하면서 참으로 구원을 받으려면 신천지에 속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는 “이긴 자 외에는 구원할 목자도 없고, 이긴 자가 있는 곳 외에는 구원 받을 곳도 없는 것이다”고 하며, “하나님도 예수님도 성령도 말씀도 오직 신천지에만 있으므로, 이곳에서 구원이 있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창조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말한다: “신약이 이루어지는 오늘날 증거장막성전 곧 영적 시온산 외에는 구원받을 곳이 없다.”

그러므로 그들의 생각에 의하면 “영이 죽은 자들 곧 바벨론이라는 무덤 속에 있는 자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듣고 생기를 받아 거기서 나와 신천지로 오는 것(계 14:1~5의 시온산에 추수되어 오는 것)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이요, 이것이 생명의 부활”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그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신천지의 계시 신앙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구원받을 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세상 교회 곧 진리가 없는 사망에서 벗어나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려면 신천지예수교회로 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다른 말로 이렇게도 표현한다: “우리 신천지예수교는 약속대로, 노아 때와 같이 오늘날 구원의 방주이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지키는 자는 천국 방주에 와서 탈 것이다.”

결국 신천지의 핵심은 “약속의 목자가 와서 후천 세계를 창조하게” 되는데 “성경은 한 마디로 이 사실을 깨달아 믿으라고 당부하신 말씀이라 할 수 있다”는 주장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간단한 소개에서도 아주 자명하게 드러나는 바이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신천지가 왜 이단인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로 한다.

1. 신천지 이단성의 근본: “신약의 목자” “이긴 자”를 믿도록 함

근본적으로 신천지가 이단인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말하고 강조하는 것 같으면서도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말하는 “신약의 목자”, 그들이 말하는 “이긴 자”를 믿도록 하려 하기에 그들은 예수교가 아니고 이단이다.

신천지는 “시대마다 택하신 목자”가 있는 데, 그들은 “노아,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초림 예수님과 재림 예수님”이라고 말한다. 그 중에서 “구약의 약속의 목자와 성전은 예수님이었다(요 2:19-21)”고 말한 후에 “신약의 약속의 목자와 성전은 누구인가?”라고 묻는다. 그리고는 “신약 성서도 약속의 목자를 알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다”고 하면서, “신약의 약속의 목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다고 하셨다”고 하고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게 되고, 진리의 성령을 받은 목자도 주님의 이름으로 약속된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약속한 진리의 성령 보혜사와 보혜사 성령이 택한 목자가 하나가 되어, 예언이 성취된 것과 계시의 말씀을 받아 대언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계시록이 말하는 “펼친 책을 받은 한 분”이라고 언급되고, “이 사람은 계시록의 전장의 실체들을 보고 들었고 계시의 말씀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를 “계시록 책을 받아먹은 자”, “종말 사건을 본 자,” “계시 말씀을 받은 자,” 또는 “계시 받은 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열린 책을 받은 자,” “신약 성경에 정한 그 한 사람(계 10장),” 곧 “[요한계시록] 10장에서 열린 계시를 받아 증거 하는 자”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이것을 “깨달아 믿고 찾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지금 이 세상에는 주께서 보낸(계 10장, 겔 2-3장) 한 사람(사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신약의 계시 책도 예수께서 인을 떼고 열어 약속의 목자에게 줌으로 오직 그 한 목자만이 계시록의 예언과 그 예언대로 이룬 실상을 증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신천지는 그 한 사람이 바로 이만희라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보내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는 대언의 영이다. 이 영이 사람 속에 거하시면 그 사람을 무어라 호칭해야 하는지(요 14장) 핍박하기보다 그 답을 내어 놓자.”

그래서 이만희를 때로는 “대언의 증인”이라고 하기도 하고, “대언의 사자”라고 하며, “주의 이름으로 온 자”, “주님의 사자”(계 1:1~2, 22:16), “영적 요한,” “새 요한,” “말세의 종, 사도 요한,” “예수님이 보낸 자(사자),” “공의 공도의 사자,” “예수께서 약속한 목자”, “참 목자”라고 한다. 그가 살후 2:1-12에 나타나는 “구원자”라는 것이다.

그는 “마태복음 24장 45~47절의 예수님의 모든 소유를 받는 자”, “계시록 2, 3 장의 하나님의 이름과 예수님의 새 이름과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의 이름을 그 위에 기록 받는 이긴 자,” “예수님으로부터 흰 돌과 만나와 만국을 다스리는 철장을 받는 사람,”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않는 자,” “계시록 21장 7절의 이긴 자”라고 언급된다. 또한 그를 “계시록 전장의 실상을 보고 듣고 지시를 받아 전하는 자,” “오리지널 하늘에서 온 진짜 정통 계시를 가르치는 목자,” “계시를 받아 전하는 목자,” “종말에 하나님께서 택하신 계시록의 목자,” 또는 “계시를 말하는 사람”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의 “성경지식은 이 세상 목자들이 가히 상상도 생각도 못한 하늘 차원의 계시 지식이라 할 것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 그들은 “이 사람은 요한계시록 12장의 ‘여자에게서 난 자’요,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자이며, 하나님의 보좌로 올라간 자이며, 용의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과 싸워 이긴 자이다”고 하면서, “이 이긴 자를 요한계시록 21장 7절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고 유업을 이를 자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를 “유업을 받는 아들”이라고 하기도 하고, “종말사건에서 만국을 다스릴 아이”라고도 한다.

또한 “보혜사 곧 진리의 성령이 그 마음에 거하시는 그 사람은 보혜사의 이름으로 오시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그를 “보혜사 성령이 임한” 분이요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하기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보혜사(대언자),” “다른 보혜사” 또는 “보혜사,” “주님과 함께 역사하는 보혜사”라고 하기도 한다. 또는 “예수의 이름으로 오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는 이긴 자 안에서 역사하신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 “보혜사 성령은 …이긴 자와 하나가 됨으로 진리의 성읍이 되었고, 온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생명나무가 되었다”고 하기도 하며, “보혜사 성령은 이긴 자와 하나 되어 계시록을 이루신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들은 “보혜사는 직책 곧 사명이다”라고 하면서 대언자 역할을 하는 자가 곧 보혜사라고 하는 것이다. “영의 보혜사(보혜사 성령)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목자는 보혜사 성령에게 말씀을 받아 성도들에게 대언한다. 기록된바 보혜사 성령은 사람 안에 거하신다 하였으니, 대언의 영 보혜사 성령이 함께 하는 그 사람(목자)이 말씀을 받아 보혜사 성령과 같이 대언함으로 육의 보혜사가 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후에는 아예 그를 가리켜 “영육(靈肉) 보혜사”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이와 연관하여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오신 진리의 성령 보혜사가 임하여 하나가 된 사람을 보혜사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란 말인가?”라고 수사적으로 묻기도 한다. 그리하여 결국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신 보혜사를 보는 것이 예수님을 보는 것이 된다. 이 이유는 그 영이 그 사람 속에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고, “또 보혜사의 말 곧 보혜사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 사람의 말을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된다.”고 강한 이단적 언급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지에 속한다는 것은 이만희가 “예수의 이름으로 보낼 한 목자”, “신천지예수교의 목자,” 참 목자, 약속의 목자인 “이긴 자”요, “주와 하나가 된 자”, 이 시대의 “생명나무”라는 것이기에, 또 (위에서 본 바와 같이) 그를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된다고 하기에 신천지가 이단이다. 그들은 이 “이긴 자(약속의 목자)는 스스로 나타난 선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신약에서 알 것은 이긴 자가 없으면 나라도 제사장도 구원도 없다는 사실이다”고 하면서 이긴 자의 절대적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들은 “신천지예수교의 목자는, 초림 예수님이 구약 성경대로 와서 성경대로 이룬 것 같이, 신약의 성경대로 왔고 성경대로 이루었으며, 사람의 계명이 아닌, 하늘에서 온 계시의 말씀과 성취된 실상을 증거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에 대해서 말하기를 “예수께서 열린 책의 말씀과 예언을 이룬 것을 오직 희[熙, 이만희를 뜻함]에게만 보여주고 지시하셨기에, 온 세계 중에서 희(熙)만이 신약의 성취에 대해 증거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이긴 자도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는 권세를 주셨다”고 성경의 본뜻에서 벗어나 이 이긴 자만 독특하게 예수님과 같이 통치하는 자가 된다고 참람 되게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긴 자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이 없다. 이것이 새 언약 곧 신약의 예언이요, 오늘 날 성취된 실상이다.”고 하면서, 그에게서 배우고 믿어야만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는 것이 신천지이기에 그들이 이단이다.

그들은 “구원 받기 위해 와서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직 와서 배워야만 거듭나게 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며, 성령이 함께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뜻으로 그들은 “성도는 계시가 있는 곳으로 가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긴 자에게 가는 것이 구원이요, 하나님과 예수님께 가는 것이며, 천국에 가는 것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또 그들은 외친다: “모든 성도들은 오직 계시를 받은 목자에게 배워야 주의 뜻대로 하는 자가 되며, 주의 뜻을 알게 되고 열린 책과 성취된 것을 보고 들은 자에게 증거를 받음으로 보고 알게 되고 믿게 되며 구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말하기를 “오늘날 누구든지 신천지를 통하지 않고는 정통도 구원도 천국도 없다. 신천지를 통해서만 천국과 영생이 있으며 하나님과 예수님께 올 수 있다.”고 아주 명확한 이단적 주장을 한다.

결국 신천지는 “초림 때와 같이 오늘날도 책을 받은 한 사람에게 심판도 생명의 말씀도 있음을 믿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다”고 말한다. 그들이 참 목자라 하는 자가 심판을 할 수 있고, 그가 생명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게는 심판권과 치리권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약속한 추수 때가 되어 주님이 도둑 같이 천사와 함께 오시어 추수 밭(씨 뿌린 교회)에 가서 알곡을 추수하여 아버지 나라로 가져간다.” 지금이 추수 때이며, 자신들의 추수 꾼으로서의 활동이 주님이 하시는 이 일을 수행하는 활동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추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이 예수님 재림 때”라고 강조하고 있고, 그 때는 “양식을 받아 때를 따라 먹이는 목자가 재림의 예수님과 하나가 되고 모든 유업을 받게 된다”고 하고 있으니, 그들이 말하는 “재림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그들은 상당히 명백히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이단이 아니면 무엇을 이단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데도 이러한 신천지의 가르침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바로 자신들이 이런 주장을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면서도 이것이 이단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자기 속에 거짓 신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2. 신천지의 이단성

이로써 신천지가 이단이라는 것이 아주 분명히 드러났다. 이를 더 분명히 하기 위해 기독교의 기본적 교리들과 신천지의 가르침이 어떻게 다른 지를 살펴보는 작업을 해 보기로 하자.

1) 계시론의 문제 : 자신들이 새로운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주장의 문제점
신천지는 얼듯 보면 성경을 존중하면서 성경을 해석하고 풀이하는 것만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아주 교묘하게 자신들이 새로운 계시를 받아 전하고 있다고 주장하다. 그러므로 신천지가 이단이다. 구약이 예수님에 의해서 성취되었음을 말한 후에 그들은 신약도 성취될 때가 있다고 하면서, 이미 그 때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날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신약을 이루는 때이다.”

그런데 “계시는 하나님께서 성경에 봉한 말씀을 때가 되매 열어 택한 자에게 보여주고 먹여 주시고, 또 그 말씀을 하나님께서 정해준 곳에 가서 전하라고 지시하셨다.”고 하면서, “신약은 이룰 때에 보고 믿으라고 미리 말해준 것이다.... 신약을 이룰 때 보고도 믿지 못하는 자는 신앙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오늘날은 신약을 이룬 계시의 말씀이 새 포도주요(계 10장 참고), 이 새 포도주를 마음에 담아 가르치는 12지파 제사장들이 새 부대이다(계 7장 참고).”라고 한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신천지가 시작된 1984년에 대해 말하면서 신천지는 “사도 요한과 바울같이 하늘로부터 지시 곧 계시를 받아 창조한 것이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서 다음 같이 말하기도 한다: “초림 예수님에게 오신 것 같이 오늘날 약속한 계시가 이 밤에 참 빛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이 계시는…오늘날 이긴 자 약속의 목자에게, 약속의 목자에게서 약속한 종들 12지파 14만 4천명과 흰 옷을 입은 무리들에게 생명과 빛으로 전달된다.”

그들이 받고 전하는 계시의 성격을 마지막 계시로 규정하면서 그들은 “이 계시는 마지막 계시요, 이 계시를 믿지 않고는 구원이 없다. 이 계시가 오늘날 신천지예수교에 왔다.”고 하며, “우리가 전하는 이 계시는 예수께서 약속하신 지 약 2천 년 만에 처음으로 열어 전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즉, “예수님이 약속한 신약의 예언은 오늘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서 이루고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고 하며, “오늘날 우리 신천지가 전하는 계시는 신약을 이룬 계시이다.”라고 강변한다.

그런데 이 게시를 전하는 자가 우리가 위에서 고찰한 이긴 자라는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통해 약속한 신약의 묵시(계시)의 예언은 재림 때 약속한 이긴 자를 통해 이루신다(계 21:6).” 그들이 이긴 자라고 하는 이만희 자신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확실하고 분명한 계시를 받고 그 계시대로 이룬 실상 계시까지 듣고 보았으니, 나도 예수님같이 계시를 가르쳐 알게 한다.” 그래서 신천지는 그를 “계시의 말씀을 받은 약속의 목자”라고 매우 강조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자신들의 독특한 계시의 특성은 실상 계시라고 한다. “오늘날 예언이 성취되어 비유한 실체가 나타났으므로 비유가 아닌 실상을 증거하는 것이다.” “성취 때가 되면 비사로 말하지 않고 실상으로 증거한다.” “이룰 때는 그 예언의 실체 곧 실상이 나타난다.” “우리 신천지는 계시의 말씀을 받고 그, 실상을 보고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우리 신천지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과, 신약이 이룬 실체들을 보고 듣고 증거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신천지가 오늘날 크게 부상하는 것도 하나님과 말씀과 실상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지금은 “예언이 응한 실상 시대”라고 하고, 지금은 예언된 말씀이 “이루어졌고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계시록 20장을 을 제외한 신약의 예언은 약 90% 성취되었고, 계시록 7장의 인치는 일과 흰 옷 입은 무리에 대한 성취는 이루는 단계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신천지 예수교는 천상천하에 그 누구도 알지 못한 하늘의 계시를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지시하신 대로 모든 신앙인들에게 증거하기를 힘쓰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자신들은 “하늘 계시로 성경을 통달하고 가르친다.”고 하면서, “이 때는 씨 뿌리는 복음도 목자도 신약의 예언도 끝이 나며, 만국이 와서 경배할 곳 증거 장막 성전이 열린다.” 그리고 자신들을 “하늘의 계시를 받은 신천지예수교”라고 언급한다. 그리고 자신들은 “하나님의 성경과 진리의 성령이 주시는 계시 말씀을 믿는 것이다”고 말한다. “신앙한 보람을 느끼는 신천지 12지파인들은 약속한 신약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증거하고 있다... 신약의 성취를 믿지 못하면 영원한 구원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신천지는 자신들이 마치 성경을 풀어 가르친다는 인상을 주고 성경대로 하자고 하며 성경에 가감하지 말라고 하면서도 자신들이 새로운 계시를 받아 그것을 가르친다는 것을 아주 분명히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성경에 새로운 계시를 더하는 이단인 것이다.

2) 창조론의 문제점
신천지는 기본적으로 창조론이 없다고 할 정도로 하나님의 창조 이전에 이미 무엇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고, 창세기 내용을 자신들의 재 창조론의 비유가 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그들은 창세기 1:1에 대해서 말하면서 “이 때 천지가 없어 창조하심이 아니라, 이미 그 전에 천지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그들이 창세기 1:1을 인용해도 그들은 진정한 창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그들은 “하나님은 영들과 함께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면서 성경에 없는 내용을 나름대로 부가하면서 이해하려고 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창세기 1장을 보는 신천지의 입장이다. 그들은 “창세기 1장의 창조는 하나님의 선민 아담 세계가 멸망 받았으므로 재창조하시는 과정을, 자연계의 창조를 빙자하여 비유하신 말씀이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말씀에서 천지 창조의 사실을 찾지 않으려고 한다. 이런 입장에서 그들은 빛을 창조하신 것을 계속해서 “빛을 찾으신” 것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를 “빛이신 예수님을 찾으신 것이다”고 이상하게 해석한다.

3) 타락 이해의 문제점
신천지는 인간의 타락을 설명하면서 “흙 곧 육에서 성령이 되었다가, 다시 성령을 벗고 육으로 돌아간 것이다.”고 하는데, 이는 기독교와 도무지 조화될 수 없는 말이다. 이는 “생령”이라는 말을 강조하여 보면서 이를 성령으로 이해하면서 나온 이상한 해석의 하나이다. 이는 “생령이 된 아담은 범죄로 인하여 육체가 되어 죽었다”고 말하는 데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뜻에서 그들은 “아담의 범죄 후 세상에는 죄 값으로 죄의 자손인 육체들만 있었다.”고 자신들의 생각의 틀에 따라 비성경적인 주장을 한다. 또한 “자기 육체가 죽음으로 자기 육체에서 떠난 영은 사후 세계에 간 것이 아니며, 심판 때까지 중천에 머물게 된다.”고 비성경적이고 동양적 이해를 표현하는 말도 한다. 또한 “죽은 육체에서 나온 영의 모습은 살아 있을 때의 자기 육체의 모습 그대로이며, 살아서 보는 세상 그대로 보게 되고 느끼게 된다.”는 말도 성경의 사상이 아닌 동양적이고 한국적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말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사람을 신이라고 하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만드신 사람도 하나님과 같은 형상의 신이다.”고 주장한다. 처음 창조된 것이 신인(神人)이 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이 타락한 것을 “신인(神人)에서 육으로 돌아 간 자들의 마음의 계획이 항상 악하였으므로”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처음 창조된 사람을 신인(神人)이라고 자기들 식으로 이해하면서, 타락한 것은 영이 떠나고 육신만 있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와 연관해서 그들은 “성령(생령)을 벗고 육을 입은 것이기에, 성령을 받으라(입으라)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것이다.

4) 신천지의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구원 이해
타락된 사람을 영을 상실하고 육이 된 것으로 보기에 신천지는 구원에 대한 이해도 이상하게 제시한다. 그들은 근본적으로 구원을 “성령과 우리 육체가 하나가 되는 것”으로 이해한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육)마다 영이 있고 하늘에도 영이 있다. 천지(영과 육)가 하나 될 때, 하늘의 영이 땅(육)의 영을 택하여 하나가 된다(결혼, 살전 4:13~17, 고전 15:35~54, 계 20:4~6). 악령은 악한 사람, 성령은 선한 사람을 택하여 하나가 될 때 그 육체는 결혼한 영의 집이 된다(고전 3:9, 16, 계 18, 19장 참고).” 모세에게도 “천신(天神) 곧 하나님이 오시어 함께” 하셨다는 것이다. 근본적으로 “성신이 그 속에 없는 사람은 종교인이 아니며 그저 육신만 있는 존재일 뿐이다.”고 한다. 따라서 “거듭나지 못한 자는 신앙을 한다 할지라도 세상 곧 땅에서 난 육체일 뿐이다.”는 것이다. 성경이 말하는 “육체”라는 말을 몸으로만 해석하여 이와 같이 기괴한 이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들은 “육체(흙)인 사람에게 아담 같이 신의 씨 곧 하나님의 씨인 말씀이 들어감으로 사람이 신의 소생이 된다.”고 말한다. 이는 인간 일반과 그리스도인을 혼동하는 생각과 표현이다. 그런데도 이를 확정하여 “말씀을 받은 것은 신의 씨를 받은 것이며, 사람이 말씀을 받은 것은 말씀의 하나님이 그 사람과 함께 하시는 것이며, 생기 곧 생명과 빛을 받은 것이 된다. 생기는 곧 말씀이 육체에 들어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창조됨으로 같은 신의 형상이 된다.”고 주장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들이 말하는 세상 범인(凡人)은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요 신의 소생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기독교와는 상당히 다른 이상한 이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로부터 “하나님의 성경 6천년의 회복의 역사는, 신의 소생들이 육체가 되었으므로 다시 신의 소생으로 돌려놓는 것이다”고 하는 이상한 이론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즉, 신천지는 “창조주 하나님(말씀)이 육체 안에 들어가 재창조됨으로 거듭난 신의 소생이 되는 것이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이긴 자가 대언하는 “이 생명의 말씀을 들은 자들이 생명의 부활이 되어(그 영이 다시 살아나) 사망에서 생명으로 곧 바벨론에서 예수님께로 나오게 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여, “생명의 씨의 말씀이 마음 밭에 심어져 생명나무가 되고 그 곳에 성령이 임하여 하나가 됨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영생할 수 있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한다. 때로는 “이 나무에 씨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하나가 되매 나무가 곧 천국이다.”라고도 말한다. 후에 언급할 신천지적 종말에서 이런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지의 구원관은 신천지의 종말관과 같이 가는 것이다.

5) 예수님과 성령님과 삼위일체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
신천지는 근본적으로 예수님과 성령님과 삼위일체에 대해서 매우 비성경적인 그래서 비기독교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다. 아마도 그들의 인간관과 구원관이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예수님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
구원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는 예수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예수님은 육체였고 성령이 예수님께 임하셨다.”는 것을 강조하여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예수님께 임하심으로 예수님은 하나님과 하나라고 하셨다”고 하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신 예수님 안에 하나님이 계셨고,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셨다.”고 한다. “예수님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능력이 있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신천지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임하신 것은 예수님은 죄가 없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본래 예수님은 그저 죄 없는 사람이었다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은 죄 없는 예수님에게 오셨고”라는 말을 자주 한다. 예수님을 기본적으로 육체로 본다는 것과 그저 죄 없는 사람으로 여기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며 상당히 이단적인 발상인데 신천지는 이렇게 제시한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여겨진다. 이 육체인 예수님께 성령님이 임하여 왔다는 것이다.

② 성령님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이고 기괴한 이해
그런데 신천지는 성령님도 이상하게 이해하고 제시한다. 그들의 성령 이해는 전혀 비기독교적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영 이해는 상당히 혼돈스럽다. 때로는 하나님을 영(성령)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임한 것을 영(성령)이 임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신천지는 “성령은 하나님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거룩한 영들을 통칭하는 말이다.”고 하면서, 상당히 많은 곳에서 영을 천사와 연관시켜 이해한다. 그들은 천사를 언급하면서 “하나님 소속을 성신 또는 성령이라 칭하고 마귀 소속을 악신 악령이라 칭한다.”고 말한다. 이런 이해를 연장하여 “천천만만의 천사 중 보혜사 성령이 있다.”는 말도 한다. 또 때로는 더 혼돈스러운 표현도 하니, 예를 들어, “천사든 사람이든 거룩한 성령을 받아 창조되면 거룩한 영, 거룩한 천사라 할 수 있고 성신, 성령이라 할 수 있다. 이러므로 그 소속이 하나님께 속한 영이면 성신, 성령이라 칭한다.”고도 말한다. 이 표현에 의하면 사람도 성령을 받아 창조되면 성령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 되니 신천지의 성령 이해는 매우 혼동되어 있고, 근본적으로 비기독교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혼동된 이해를 가지고 있지만 어찌하든지 그 성령께서 육체인 예수께 임하여 왔다는 것이 신천지의 주장이다. “예수님의 육체에 성령이 임했고(마 3:16)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계심으로(요 14:10)” 바로 이런 의미에서 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하나 된 분”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신천지에 의하면,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이 아니었고 단순히 육체였는데 그에게 하나님이 임하여 온 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식의 표현을 즐겨 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는 식으로 표현하기를 꺼려하는 것이다. 이는 그들의 독특한 예수 이해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③ 삼위일체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 이해
따라서 신천지는 삼위일체에 대해서도 매우 이상한 이해를 제시한다. 우리가 살펴 본 바와 같이 신천지는 “예수님의 육체에 성령이 임했다(마 3:16)”고 하면서, 그 결과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 계심으로(요 14:10)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가 한 몸에 있으므로 일체라 한다.” 이와 같이 신천지는 “성부와 성령이 예수님(성자)의 한 육체 안에 있을 때는 삼위일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신천지에 의하면 육체인 예수 안에 성부와 성령이 있을 때만 삼위일체라고 한다. 그들이 “일체”라는 말을 한 몸이라는 한자어의 뜻을 중심으로 사유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예수의 몸에 성부와 성령이 같이 있을 때만 삼위일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그들은 “초림 때와 같이 성부와 성령이 예수님 안에 있을 때에는 삼위일체라고 할 수 있으나, 예수님 승천 후에는 각각 개체임을 알 것이다.”고 주장한다. 또한 “재림 역사인 계시록 성취 때에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하나님의 성령은 다 성령이로되 그 영체가 삼위일체라고 할 수 없다.”고까지 주장한다. 또한 그들은 “예수께서 육체를 벗고 개체로 계실 때는 각각 삼위로 계셨다.”고 하며, 삼위의 구별(differentiation)을 시사하는 여러 성경 구절들을 언급한 후에 그들은 “영으로 계실 때는 각각(개체)임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삼위일체라는 말의 신학적 의미를 모르거나 자신들의 독특한 의미를 삼위일체라는 말에 불어 넣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성부, 성자, 성령이 각기 구별되면서 그 본질이 하나이시라는 삼위일체라는 말을 버려 버리고, 그런 것은 삼위나 삼위일체는 아니라고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천지는 성경적 삼위일체를 믿지 않고, 자기들의 해석을 제시하는 것이다. 결국 신천지가 섬기는 하나님은 성경이 말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닌 것이다. 왜 신천지는 이렇게 이상한 이해를 제시하는 것일까? 근본적으로 성경의 삼위일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만, 더 나아가서 그들의 독특한 이긴 자 개념을 위해 그렇게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④ 영의 함께하심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신천지는 “예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왔으며, 진리의 성령 보혜사는 예수의 이름으로 와서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 속에 거하신다.”는 것을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신천지는 “예수께서 이 땅에서 역사 하실 때에는 하나님과 성령이 예수 안에 있었음을 알 수 있고, 성경에 이름과 같이 우리가 성령을 받고 예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요 7:38-39) 삼위가 한 몸을 이루게 된다.”고 말한다. 이 표현에 의하면, 그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바로 삼위일체라는 것이 된다.

6) 구속에 대한 신천지의 잘못된 이해
신천지의 여러 글들은 “예수님의 피로 사람의 죄를 씻어주고” 등의 말을 여러 번하여 예수님의 피를 강조하는 것 같으면서도, “마태복음 26장 27절-29절에서 언약하신 예수님의 피는 약속대로 아버지 나라에서 먹게 된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고 하고 “의인인 예수님의 피(계시 말씀)로 죄를 씻은 사람은 유리 바다 앞 심판 때에 그 죄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들이 예수님의 피로 구원 받은 의인들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서 신천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을 전통적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신천지의 이해에 근거하여 볼 때에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지키는 자이다”라고 말하는 이유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두루마기를 빨아 입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 까맣게 된 성도에게 흰 사람인 구원자가 하나님의 수정 같은 교훈의 물을 뿌려, 까만 옷을 빨아 씻어 희게 된 자들이 흰 무리요, 이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자가 되고 예복을 입은 자가 된다.”고 말하는 이유를 알게 되는 것이다. 즉, 그들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구속을 믿는 것이 아니고, 그들이 가르치는 계시 말씀이라는 교훈으로 씻음을 통해 깨끗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다.

신천지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목적을 말하면서 하나는 사람의 죄를 사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죄 없는 사람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이 오시어 하나 되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오순절 성령 강림을 이야기 한 후에 “이는…죄를 사하심으로, 죄로 인해 떠나가신 성령이 죄 없는 사람에게 다시 임하신 것이다.”고도 말한다. 아담과 하와가 벗었다는 것도 “옷을 벗음이요, 옷은 하나님(성령)의 말씀과 그 말씀 안에서의 행실을 의미한다.”고 이상하게 해석하면서 행위 구원론적인 시사를 하고 있다. 그들은 “누구든지 선행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계명을 지켜 믿고 순종하는 자는 교단과 상관없이 기독교인이 된다.”고 말하기도 하고, “자기 행위에 따라 책에 기록된 대로 심판 받는다(계 20:12).”는 말을 여러 번 말하고 있다. 신천지의 구속에 대한 언급들은 매우 애매모호하지만 여기에는 다소 의도적인 면도 있는 것 같다.

7) 종말과 천년왕국과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 이해
신천지는 종말과 재림과 천년 왕국과 신천지를 강조한다. 그런데 이 모든 것에 대한 이해가 성경과 기독교의 이해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① 종말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 이해
신천지는 종말을 강조한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종말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종말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 말이다. 그들은 “성경의 종말(말세)이라는 말은 세상 사람이나 지구와 우주를 가리켜 한 말씀이 아니고, 신앙인에 대해 한 말씀이다.”고 말한다. 세상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종교가 종말을 고하게 되는 것이 종말이라는 것이다. “성경이 말한 말세는 종교인들의 종말이다. 세계적 종말은 예수님 재림 후 천년 뒤에 있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종말을 “종교의 종말”이라고 표현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기독교회가 종말을 맞는 것이 그들이 종말을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그래서 그들은 종말은 “기독교의 종말”이라고 하고, “교회의 종말 때”라고 한다. 이런 이해에 근거해서 계시록 18:3이 말하는 만국의 무너짐은 모든 교회의 무너짐을 말한 것이라고 해석하면서 “이는 기독교 세계의 종말을 알린 것이다.”고 말한다.

그런데 신천지는 그런 종말이 자신들이 시작 될 때인 1984년에 이미 임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은 “오늘날 종교 말년(종말)인 주 재림 때”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종교 세계의 말세요 계시록 성취의 시대인 오늘날”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지금이 “기독교 말세임을 알아야 하고,” 지금이 “기독교 말년 곧 주 재림 때”라고 한다. “지금 이 세상은 약속한 추수 때(말세)가 되어” 있다고 하고, “이 추수 때는 씨 뿌린 교회 시대가 끝나는 때요…주의 재림 때이다.”라고 말한다. 지금이 “예수님 재림 때인 계시록 성취 때”라고 하고, “계시록의 때요 재림 때인 오늘날”이라고도 표현하며, “지금은 추수 때인 세상 끝이다.”고 한다.

그런데 “추수 때는 곧 교회의 끝이다.”이라고 하면서 “기독교 말세인 지금” “예수님의 선천 세계는 끝이 나고, 후천의 새 하늘과 새 땅(신천지)의 세계가 도래하게 된다…한 시대가 범죄로 멸망 받아 끝난 후 약속의 목자가 와서 후천 세계를 창조하게 된다.”고 한다. 여기 신천지가 한국 이단의 계보를 따라 말하는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인 후천 개벽 사상이 등장한다. 이런 잘못된 이해를 매우 강조하면서 그들은 “재림을 맞이한 오늘 날, 성도는 없어지는 선천인(先天人)이 되지 말고 다시 창조되는 새 천지의 천민(天民)이 되어야 한다. 우리 신천지는 새로 창조된 새 하나님 나라의 12지파이다.”고 주장하며, “이 신천지는 계시록 14장 1~5절의 성읍(시온산)이다.”고 하면서, “오늘날 계시록 19장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시온산으로 모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주 재림 때에는 주후 기원 곧 서기가 중단되고 신천기(新天紀)가 시작된다.”고 한다. 이와 같이 신천지는 아주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미 주의 재림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주님의 재림이 어떻게 이루어졌다는 것일까?

② 재림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그들은 기본적으로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영(성령)으로 오시며”라고 주장한다. 신천지는 영적 재림론을 주장하는 것이다. 즉, 그들은 재림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리적으로 오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결국 신천지는 “예수님과 그 12제자들의 영들과 신천지의 이긴 자와 그 12제자(12지파장)들이 하나가 되면(마 19:28 참고), 이것이 생명나무에 새가 와서 깃들이는 것이 되며, 이 생명나무는 달마다 열두 가지 새 실과를 맺게 된다.”고 하면서 “그러므로 누구든지 생명나무를 찾는 사람은 신천지에 와야만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신천지에 의하면 재림 예수님은 영으로 오셔서 그들의 이긴 자와 하나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신천지 이단의 본질이 드러나는 것이다.

그들은 “구름타고 오시는 예수님은 영으로 오심을 뜻한다.”고 말한다. 이로부터 그들은 “구름타고 오시는 주를 보는 것은, 주의 이름으로 오신 보혜사 성령과 하나가 된 사람을 보는 것이다.”라는 기괴한 주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그들은 “주님은 영으로 오시고, 주님을 맞이할 성도는 육이므로 주님을 육안으로 보지도 못하며, 또 성도들이 공중에 올라가지도 못한다”고 하면서, “세상 땅에서 하나님이 계신 곳에 가는 것이[즉, 그들이 말하는 이긴 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곧 하늘에 들어가는 것이 된다”고 매우 기괴한 주장을 한다. 그러므로 그들은 “택함 받은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네 생물과 24장로와 함께 있는 곳” 즉 자신들이 거처를 “공중(하늘)”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새 언약의 피는 언제 어디서 먹게 되는가?”라고 질문한 후에 “이 새 언약의 피를 먹는 때는 계시록 때이다”라고 하고, “재림 때인 계시록 때는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이 계시록 2장, 3장같이 이긴 자에게 임하게 되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이긴 자가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에 임하게 되며, 이곳에서 새 언약의 피를 먹게 되며, 또 이긴 자를 통하여 신약을 다 이루게 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계시록 때 창조되는 하나님의 나라도,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서도 12지파로 이루어진다. 계시된 새 언약의 말씀(신약 성경)으로 새겨 성경 말씀이 된 자가 새 시대의 새 제사장 곧 새 목자가 된다.” 그러므로 그들의 이긴 자가 새 목자이므로 그를 믿고 따라야 하는데, 그가 성경말씀이 된 자라는 매우 신성모독적인 표현을 하고, 이런 신성모독적인 사상을 신천지는 가진 것이다.

따라서 신천지에서는 요한계시록 10장에 나타나는 일곱 번째 나팔이 불게 되는 때를 자신들이 나타난 때라고 하면서 “이 마지막 나팔이 영생이 시작되는 비밀의 나팔”이라고 한다. 따라서 바로 “이 때 하나님의 씨와 성령으로 다시 남으로 영생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창조된다.”고 한다. “우리(산 육체들)도 변화되어 썩지 않고 죽지 않는 몸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곧 신의 몸으로 영생하게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신(하나님)의 아들 곧 신의 소생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고 말한다. 이를 그들은 다음과 같이 표현하기도 한다: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 그와 같이 창조되었을 때, 하늘에서 이룬 영계의 나라와 성령들이 이 땅에 이룬 곳에 임하여 하나가 된다(계 21:1~7). 신천지 예수교에서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의 나라를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창조하고 있다.”

신천지는 이를 신인합일체가 되는 영육 결혼이라고도 표현한다. “영계와 육계가 하나가 되는 결혼”을 매우 중요시 하면서 말한다. 예를 들자면, “재림 때에는 하늘(영계)와 땅(육계)이 하나가 됨으로 영계 하늘 보좌의 실체들과 우리가 하나 되어 살게 되므로, 그 모형이나 그림자가 필요 없게 된다.” 이제는 “하늘의 영과 땅의 육이 결혼하여 하나가 되어 신인합일체들이 바로 모세와 솔로몬이 이 땅의 만든 모형의 실체이다.” 그리하여 자신들이 “천지 합일체(신인 합일체)로 다시 난 천민(天民)”이라고 한다. 또 다른 곳에서는 “하늘에서 이룬 영계의 나라와 성령들이 오늘 날 이 땅에 창조된 자들에게 와서 하나가 되는 것이 곧 신인합일체가 된 영육 결혼이며, 천지 창조이다(계 21장).”라고 말한다. 그들은 “이 땅의 신천지 사람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영계)의 영들이 장가들어(호 2:19 참고) 하나가 된다.”고 한다. “다시 오신 예수님과 순교한 영들이 마태복음 25장에서 말한 등과 기름이 준비된 자들과 함께 신인합일체가 되는 혼인잔치가 있게 되고 천국을 상속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의 구원관이 반영된 표현으로 신천지를 통해서 육인 사람에게 영이 주어져 구원받게 되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신천지로 오는 것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이요, 영적인 부활”이라는 이상한 주장을 하는 것이다.

이와 연관해서 신천지는 “재림 계시록 때 창조 되는 12지파가 있다.”고 하면서, “신천지는 하나님 나라 12지파를 세웠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것을 세운 사람이 그들이 말하는 “이긴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전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세우고, 예수님이 영적 이스라엘을 세운 것처럼 “오늘날 이긴 자도 예언과 선지자를 끝내고 영적 새 이스라엘 12지파를 창조하셨다.”고 존대어를 써서 표현한다. 그리하여 “신천지인들은 계시록 5장과 7 장과 14장의 추수된 처음 익은 열매들이다.”라고 하고, “우리 (12지파)”라는 표현도 쓴다.

그러면서 “신약에 약속한 12지파의 인 맞은 성도만 참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과 백성이 된다.”고 배타적인 주장을 한다. 또 “14만 4천이라는 수는 문자 그대로의 숫자이며, 이들은 씨 뿌린 추수 밭에서 계시의 말씀을 믿는 알곡을 추수하여 인 맞은 자들이다”라고 말한다. 즉, “추수된 12지파 14만 4천명이 처음 익은 열매이며(계 7:1-8, 계 14장), 이들이 하나님의 나라요 제사장들(계 1, 20장).”이라는 것이다. 이들 “처음 익은 열매 14만 4천명은 진리의 말씀으로 낳음을 받은 자(약 1:18, 계 14:1-5)”라고 하면서, “추수되어 창조된 12지파 소속”이 되는 것이 중요하고, “신약이 약속한 12지파의 가족이 된 것”을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신천지는 세계 민족 중에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이며 거룩한 천민(天民)이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약속한 천민(天民) 12지파가 있는 곳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이 12지파에 속하지 않아도 구원 받을 수 있는가?”라고 질문하면서 부정적인 대답을 유도한다.

그리하여 신천지는 마태복음 6:33 말씀도 그들은 “영계의 천국이 임하여 이 땅의 천국과 하나가 된 이곳의 나라와 이곳의 의를 먼저 구하라는 말씀이다.”라고 아주 이상한 해석을 한다. 그들이 말하는 이곳이란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이 땅에 이루어진 새 하늘과 새 땅(신천지)으로(계 21장), 인 맞은 12지파가 있는 곳이다.”라고 하여 자신들을 먼저 구해야 한다고 해석하는 것이다.

신천지가 말하는 영육결혼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아주 이상한 이해의 하나가 이를 표현하는 중에 나타나는데, 그들은 “죄가 가중됨으로 나타난 것이 수명 감축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사람의 수명을 단축하는 죄가 해결되면 생명이신 하나님이 사람에게 다시 오시어 함께 하시므로 그 때부터 수명은 길어 질 것이다(계 21:1-4, 롬 8:9-11 참조).”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들은 “주 안에서 육이 죽은 자는 그 영만 살게 되고 주님 오실 때에 우리 살아남은 자는 아담 범죄 이전 사람 같이 예수님과 함께 장수하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이 죄 없는 예수 안에 거하심 같이, 계시록 때(계 5:9-10, 계 7장)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 안에 거하시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신 후에 우리 안에 거하시므로 우리에게 생명이 있게 되어 장수하는 것이다.”

③ 천년 왕국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신천지는 때로는 앞으로 천년 왕국이 올 것이라는 말도 한다. 그러나 주로는 이미 천년 왕국이 왔다는 매우 강한 시사를 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신천지는 천년 왕국은 “용에게 목 베인 영혼들과 우리 살아남은 자가 하나 되어 천 년간 주와 함께 사는 왕국이다.”라는 자신들의 신인합일 개념에 따른 아주 기괴하고 자의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 후에 이를 더 자세히 말하는 데 “하늘의 순교의 영들은 잃어버린 몸 대신에 우리 몸에 장가들어 하나 되어 주님을 모시고 영원히 함께 사는 시대가 천년시대이다. 이것이 부활이요, 다시 사는 것이며, 거듭난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천년 왕국이 영계와 육계가 함께 사는 낙원 곧 천국이 된다. 이는 예언된 신약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한다. 이런 부분만 보면 신천지가 이런 천년 왕국이 앞으로 올 것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들은 “이제 하늘 복음 시대가 끝나고 주 재림 천년 시대가 도래하였다.”고 외치기도 한다. 또한 “이 첫 열매들은 하늘의 영들과 하나가 되어 신인 합일체가 된다. 이 신인 합일체가 된 자들이 첫째 부활자들이요, 이들이 있는 곳이 천년성이다.”라고 말한다. 첫째 부활에는 순교자들의 영들과 “시온산 12지파 인 맞은 자들만이” 참여한다 말한다.

그러므로 “천년 기간 중에는 하나님의 씨로 난 신의 소생인 천년성 천민(天民)과 성 밖의 ‘세상 범인’의 두 존재가 지구촌에 있게 된다. 천년 후에 성 밖 범인들은 끝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서 이상한 알레고리도 시도하면서 더 기괴하게 만드니, 그들은 “천년 후 심판 때는 두루마리를 빨아 입은 성 밖의 세탁소(장막) 사람들이 심판을 피하여 성안으로 들러오게 된다.” 이것이 무슨 뜻인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결국 신천지로 와야 구원을 받는다는 뜻을 전하려고 하는 말 같다. 그러므로 “천년 기간 중 회개하고 옷을 빨아 입고 생명책에 녹명되면 거룩한 성도 들어 올 수 있다”고 말하는 부분과 같은 뜻을 전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마도 신천지가 천년 왕국이라고 말하려고 하는 듯하다.

④ 최후의 심판과 영원 상태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 이해
천년 왕국이 차면 사탄이 잠시 풀려나게 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성경에 없는 것을 덧붙이면서 그들은 “이 때 신인합일체(신의 소생)가 된 성안의 사람들에게는 불 심판이 없다”고 선언한다. 다시 말하여, “첫째부활자인 천년 성안의 사람들(신인 합일체)은 심판 받는 일이 없이 영원한 천국에서 살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뜻으로 그들은 다음 같이 주장하는 것이다: “우리는[신천지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천년성의 천민 곧 12지파 제사장들과 흰 무리들로서 영원히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사들과 함께 낙원에서 살게 된다.” “오직 신인 합일체가 된 시온산 12지파의 인 맞은 첫째 부활자만이 영원히 존재할 뿐이다.” 이런 뜻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이룬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순교자들과 우리 살아남은 자들의 승리의 나라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천년 세계[천년 왕국]가 마친 후, 육이 죽은 영들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하나님의 보좌 앞 거룩한 영에게 심판을 받게 된다. 이 때 영들은 생시의 자기 행위에 따라 책 곧 성경말씀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고, 의를 행한 자는 낙원의 세계 천국으로, 불의를 행한 자는 지옥 유황 불 못에서 세세토록 고난의 벌을 받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전천년설을 따라서 말하는 것아 보이지만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을 따른 해석에도 못 미치는 매우 비기독교적인 해석이다. 특히 거룩한 영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부가되었고, 낙원의 세계 천국이라는 이상한 것이 가미되었으며, 결국 구원 받는 것이 행위에 의한 것으로 제시된 매우 비기독교적인 해석인 것이다. 더구나 자신들은 최후의 불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비성경적인 주장을 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마지막에 대한 이론은 매우 비성경적이고 비기독교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또한 그들이 독특하게 구별하여 놓은 신인합일체들과 심판 후에 낙원의 세계 천국에 있게 되는 영들은 어떤 관계에 있는 지를 설명하고 있지 않다.

때로는 “인 맞은 12지파 14만 4천명은 도통군자로서 치리자(제사장)이 되고,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흰 무리가 된 자들은 천민(天民)이 된다”고 구별하여 제시하기도 한다. 이것도 성경적 근거를 가지지 못하는 자의적인 구별이라고 여겨진다.

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신천지의 비성경적인 이해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서도 신천지는 성경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들 식으로 이해한다. 그들은 “새 하늘은 새 장막이며, 새 땅은 거듭난 새 천민(天民)이다.”라고 말한다. 물리적인 새 하늘과 새 땅이 있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주장하는 새 장막과 그 안에 잇는 백성이 있게 되는 것이 그들이 이해하는 “새 하늘과 쌔 땅” 개념이다. 그리하여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증거 장막과 이간 자들이 새 하늘과 새 땅인 것이다.”는 이상한 결론에로 이끌어 가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들, 즉 신천지가 “새 하늘과 새 땅”이라고 하면서 “말세의 성도가 찾아야 할 곳은 오직 12지파와 하늘의 책을 받은 약 속의 한 목자와, 만민이 가서 경배할 곳 곧 이긴 자들이 모임 증거 장막 성전뿐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곳은 “오늘 날 신약을 이루고 증거하는 곳”이기 때문이며, “신약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실상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온 지구촌에서 신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오직 신천지예수교 증거 장막성전뿐이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을 “영계의 천국이 임한 이 땅의 천국인 신천지”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신천지는 매우 비성경적이며 비기독교적인 천국관과 종말관을 가졌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8) 사도신경을 거부하는 신천지
신천지는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구절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예수님이 실제로는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확인 했고, 대사장들과 장로들에게서 고난을 받으신 것이 아니므로 사도신경이 잘못된 것이며 이로 신앙을 고백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예수님을 정죄한 곳이 공회이고 사도들을 능욕한 곳도 공회요, 바울이 끌려 간 곳도 공회이므로 거룩한 공회를 믿는다고 고백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그들에 의하면 “사도신경도 성경에 없는 것이며 잘못된 내용이므로 당연히 금해야 할 것이다.”라고 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신경대로 믿고 시인해 온 자들은 미혹 받아 시인한 것이 분명하며, 그 행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당시 유대인과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같은 죄를 짓는 것이다.” 주기도문의 “대개”와 사도신경은 미혹의 말이요 성경에 없는 것을 더 한 것이므로 기독교인들은 이것들을 시인하고 암송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사도신경을 거부하는 신천지는 사도신경의 내용을 나름대로 곡해하면서 이 땅의 보편 교회와 같은 신앙 고백하기를 거부한 것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그들은 사도신경의 한 부분에서 우리가 같이 고백하는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인 교회”(거룩한 공회)의 일부가 아닌 것을 자증하며, 성도의 교통에 참여 하지 않는 것이다.

9) 타종교에 대해 관대하려고 하는 신천지?
교회에 대해서 강한 비판을 가하는 신천지가 흥미롭게도 타 종교에 대해서는 관대한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는 전략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들은 “기독교, 불교, 유교 등은 하늘가는 길을 가르치는 점에서는 같은 종교이다. 이 길은 오직 그곳에 갔다 온 자만이 안다.”고 말하기도 한다. 또한 “정도령은 진리의 성령 곧 정도(正道)의 영을 말한 것이다.”고 말하기도 하고, “석가도 공자도, 구약의 선지자들도 하나 같이 이 땅의 구원자(예수님)가 오실 것을 예언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죄 있는 이사야, 석가, 공자에게는 음성으로 전하거나 보게 하셨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임하여 하나가 되지는 않으셨다.”고 하며 그들의 독특한 영과 하나 되는 교리를 드러내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석가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는 죽은 후에라도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그 영혼이 구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벧전 3장, 4장 참고).”라고 주장하는 점이다. 이 한 구절뿐이기에 단언 할 수 없으나 신천지는 사후 복음 전도와 사후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인가?

3. 신천지의 자의적인 성경 해석

위에서 우리는 신천지가 교리적으로 전혀 기독교적이지 않고 매우 비성경적이라는 것을 살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이 미리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이해에 따라서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신천지의 자의적 성경해석은 너무 많아서 어떻게 다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여기서는 그들의 자의적 성경 해석 중 일부만을 지적해 보고자 한다.

1) 창조에 대한 해석의 문제들
창조에 대해서 말하면서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늘 영계에서 이루신 것 같이 이 땅에서도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 이것이 곧 천지 창조이다(창 1:1, 계 21:1).”라고 말한다. 창세기 1:1이 소위 영계(영적 세계)의 창조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무시한 그들 나름의 해석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만드신 사람도 하나님과 같은 형상의 신이다.”라는 신천지의 주장이 얼마나 큰 문제인가는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에덴에 계셨다. 이곳 사람들이 범죄함으로 하나님은 떠나가셨다. 그리스도께서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에게 다시 오실 때 사람의 범죄로 인해 떠나가신 하나님도 함께 오신다.”는 주장은 신천지의 신인합일체 교리의 기본적 토대가 되는 해석이다. 이는 성경 구절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고정하여 생겨나는 문제를 잘 드러내고 있다. 더 나아가 이상한 해석은 가중되는데, 그들은 “아담과 함께 하신 하나님이 범죄한 아담에게서 떠나 노아에게 가서 함께 하셨으니(창 6장)”라고 말한다. 이것은 성경의 전체적인 뜻을 생각하지 않고, 극단적 문자적 해석을 끝까지 밀고 가서 나오는 이상한 논의가 되는 것이다. 또한 “근본에서 달라진 것은 노아가 아닌 아담이다. 하나님과 그 말씀에서 보아 노아는 변한 것이 없다.”고 하는 것에서 그들이 노아의 상태를 무죄한 상태로 생각하는 듯한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조건에 있는 것으로 보는가 하는 의문이 들게 할 정도이다.

“성령이 임한 예수님이 참포도나무이며(요 15:1), 참 포도주는 성령이 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고 하면서 이로부터 그들은 아예 “성령이 임한 생명나무는 예수님이었다”고 단언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생명나무가 에덴에 물리적으로 있었던 것을 거부하거나 무시하거나 그 실제보다는 그 의미만을 중요시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또 그를 통해서 “예수님과 같이 말씀으로 된 사람”도 생명나무가 된다고 한다. 이로부터 그들은 “창세기의 생명나무는 식물이 아닌, 생명의 말씀으로 난 사람 곧 신의 아들이었다”는 기괴한 해석을 하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람은 곧 생명나무가 된다”고 하는 것이다. 이로부터 그들은 “오늘날 약속의 목자인 이긴 자는 계시록 2장, 3장과 12장과 같이 이기고 12지파를 이루었으니 마땅히 생명나무라 할 것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와 연관하여 “선악나무도 식물이 아닌 신의 사람”이라고 하면서 “마귀가 함께 하는 나무”로 이것이 “창세기가 말한 선악 나무”라는 역시 기괴한 해석을 제시한다. 그리하여 “마귀가 함께 하는 사람이 곧 선악나무가 된다”고 주장한다.

2) 신천지 사상에 근거한 자의적 해석과 왜곡
계시록 6:1~8의 백마 홍마 흑마 청황색 말과 탄자를 해석하면서 그들은 “출현하는 말들은 육체요(사 31:3) 탄자는 영이다”라는 이상한 해석을 제시하여, 영이 육에 임한다는 그들의 생각에 따라서 이 부분을 해석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에스겔서 37장이 예수님 때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하면서, 이는 결국 “영이 죽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신 곧 성령을 주어 살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리하여 결국 자신들의 사역과 관련하여 말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떠나신 6천 년간 사단이 인류를 자기 모양 자기 형상으로 변화시킨 것을, 이제 우리가 다시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새롭게 할 때이다.”라고 한다. 그런데 성경과 바른 신학에서는 어디서도 타락한 인간이 사단의 형상과 모양으로 변화되었었다고 말해 본 적이 없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은 아버지를 모신 자신을 성전이라 하셨고 천국이라 하셨다(마 13:24, 37).”고 하면서 선전 개념과 천국 개념을 자기들 식으로 변형시키고 있다. 또한 재림 약속을 언급한 후에 마태복음 23장 39절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한다 하셨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가 누구신가? 그는 진리의 성령 보혜사이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성령은 사람 속에 거하신다.”

“또 비유된 말씀에 각 교단의 주관자를 왕 또는 임금이라 하였으니(계 17:9-10 참조), 자기 교단이 아닌 다른 교단을 이방이라 한 것이다.”는 해석도 성경의 자연스러운 의미를 무시하고 자신들의 입장에서 곡해 하는 대표적인 에로 언급할 수 잇을 것이다.

3) 도식화된 해석의 연결로 인한 왜곡된 성경 해석
신천지는 기본적으로 “나무는 사람이요”(사 5:7, 단 4:20~22, 요 15:1~5)라는 해석을 고착화하여 우리가 에서 본 이상한 생명나무, 선악 나무 이론을 만들어 냈다. 또한 “이 나무에 앉은 새는 영이다(마 3:16).”는 해석에 집착하여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면 생명나무가 되고, 악령이 임하면 선악무가 된다는 이상한 생각도 발전시켰다. 또한 이로부터 “이 나무에 씨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하나가 되매 나무가 곧 천국이다.”는 이상한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신천지가 도식화한 해석의 또 다른 예로 “해, 달, 별”에 대한 해석을 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신천지는 “해, 달, 별이 있는 선민 장막을 하늘이라 하고(계 12장), 이스라엘을 해, 달, 별이라 하였으니(창 37:9~11), 영계의 하나님이 함께 하는 선민(해, 달, 별) 장막을 하늘이라 한 것이다(계 13:6 참조).”는 해석을 기반으로 모든 해석을 하여 나간다. 이를 비유적 해석이 확장되어 다음 같은 표현도 나타난다: “야곱의 가족이 해, 달, 별이라고 하였으니(창 37:9~11), 가족의 처소 곧 해, 달, 별의 하늘인 것 같이 열두 제자들을 둔 예수님이 곧 하늘이요 궁창이며, 땅은 흙으로 된 육체들이다. 다시 말하면 하늘은 하나님의 장막 (성전)이며, 땅은 흙으로 창조된 사람들이다.”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 바로 이런 의미라는 것이다. 또한 이를 확장하여 신천지는 자신들이 모인 것이 천국이라는 결론을 도출해 낸다.

예를 들어서, 그들은 “이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라고 물은 후에 “아는 사람은 오직 신천지예수교 사람들뿐이다”라고 말한다. “신약 성경이 말한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그곳은 약속의 목자인 이긴 자가 있는 곳이다.” 또 다른 곳에서는 이를 다음같이 말하기도 한다: “재림 때의 하나님과 예수님과 천국에 가려면 누구에게 가는 것이 곧 천국 하나님께 가는 것이 되겠는지, 성경을 믿는 성도는 판단하고 믿어야 한다.” 이와 같이 해, 달, 별은 모두 선민 또 때로는 배도한 선민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이상한 해석을 따라 열 처녀 비유에 나오는 등과 기름을 해석하면서, 시편 119:105을 따라 등은 성경 이라고 하고, 기름은 감람나무 가름이니 “두 증인의 증거의 말씀”(계 6:6)이라고 해석하면서, “종말 사건과 주 재림 때 보고들은 실상을 증거하는 두 증인의 말이 감람유”라고 하면서 “종말 사건을 본 자의 증거(영적 기름)을 받아야만 주님을 알게 되고 주님을 맞이하여 혼인 잔치 집에 참예할 수 있다.”고 주장하여 자신들의 가르침을 받아야만 한다고 기괴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부터 그들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 집의 증거는 소와 짐승을 잡아 놓은 것이며(마 22:1~14 참고), 이 소와 짐승이 잔치 집의 영육 손님이 먹을 양식(증거 받을 내용)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증거가 곧 성도가 갖추어야 하는 기름이다.”라는 알레고리에 알레고리를 더 하는 해석의 극치도 선보인다.

이상스럽고 문자적인 해석을 한 후에 “개와 돼지는 몰각한 목자, 배도한 목자를 말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성경에서 비유한 짐승은 하나님과 그 말씀을 모르는 이방 목자 또는 성도를 멸망시키는 이방목자를 가리킨다.”고 주장한다.

4) 좁은 해석으로 인한 왜곡의 예들
신천지는 세대주의적인 해석의 개악된 변형 같은 구약 역사를 제시하면서 “솔로몬이 이 방 신당을 지어 이방 신에게 절함으로(왕상 11장) 아담 같이 언약을 어겼으므로(호 6:7), 온 이스라엘이 멸망을 받았다.”고 한다. 여기서 솔로몬의 범죄만으로 이스라엘이 멸망했다고 말 하는 것도 지난 친 것이고, 그 일에 호세아 6:7을 적용한 것도 호세아가 말하는 폭 넓은 죄악 지적을 솔로몬의 죄에만 한정한 것도 잘못된 성경 해석이라 할 것이다.

5) 신천지에 적용하면서 나타난 본문의 자의적 해석과 왜곡
신천지는 재림주가 영적으로 온다는 자신들의 이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누가복음 17장 22-24절에는 번개 같이 오시므로 보지 못한다 하셨으며”라고 말하는 것은 그야 말로 전체 문맥을 생각하지 않고 인용하여 성구의 뜻을 완전히 왜곡시킨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요한계시록 11:19을 해석하면서 이를 “성전을 맡은 목자에게 진노를 담아 이 방에게 쏟아지게 하는 것이며, 노하신 목자(사 28:2, 17 참조)의 말이 곧 심판의 불과 피가 섞인 우박으로 비유된 것이다.”라고 기괴한 해석을 하며, 자신들의 목자가 하는 말의 큰 권세를 강조 하는 것으로 변형시키고 있다. 이것도 적용적인 자의적 해석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것이다.

배도를 언급하는 데서 이런 적용적 왜곡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그들은 “오늘날 우리(구원자 12지파)에게서 위(位)와 처소를 떠나 가인과 발람같이 유리하며 당을 짓고 대적하며 성도들을 미혹하는 자가 있다.”고 하면서, 그를 “배도자”라고 언급하기도 하고, 아예 신배도라고 말하기도 하며, “이 시대의 적그리스도”라고도 언급하기도 한다. “바다에서 고기를 잡아 올리는 것(마 13:47~48 참고)이 곧 들림 받는 것이 되고, 배의 주인 곧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된다.”는 말도 신천지와 함께 함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생긴 왜곡일 것이다.

이런 적용적 왜곡의 가장 대표적인 예는 신천지의 성립 과정을 요한계시록에 비추어 설명하는 그들의 상투적인 신천지 역사 이해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그들은 다음 같은 식으로 말하기를 자주 한다:

“신천지 예수교의 사자(목자)는 예수님의 지시에 순종하고, 보고 들은 것을 책에 써서 계시록 2, 3장의 일곱 사자에게 편지하였다. 그리고 계시록 4장의 하나님의 영계의 나라와 같이 24장로를 세웠으며, 또 일곱 등불의 사자를 세웠고, 네 그룹(네 생물)인 부서장을 세웠으며, 네 그룹에게 각기 여섯 날개(부서 임원들)를 붙였고, 많은 눈 같은 성도들이 조직되었다. 또한 계시록 7장과 같이 인 맞은 12지파 14만 4천명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치고 있으며, 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피의 말씀으로 빨아 흰 옷을 입고 있다.”

이는 신천지가 얼마나 자신들의 하는 일을 요한계시록의 실현으로 제시하고 있는 지를 잘 보여 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여기서 요한계시록의 본뜻은 사라지고, 신천지가 과거에 한 일과 하고 있는 일만이 남은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대표적인 적용적인 성경왜곡이 아닐 수 없다.

6) 알레고리적 해석
신천지의 알레고리적 해석은 아주 기괴하여 다음 같은 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추수 때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추수 때 가라지는 불사르기 위해 먼저 단으로 묶는다(마 13:30) 누가 묶는가? 자기 목자이다. 어디에 묶는가? 자기 교회이다. 묶인 자들은 마귀의 씨로 난 마귀의 자식들이며, 이들은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부터 그들은 다음 같은 알레고리 극치의 결론도 이끌어 낸다: “추수 때는 자기 목자의 말을 듣기보다, 성경의 예수님의 말씀대로 구원자인 추수 꾼의 말을 믿고 구원받는 곳으로 추수되어 가는 자가 복이 있고 구원을 받게 된다.”

다음 같은 정말 잘못된 알레고리도 동원되고 있다: (새 신자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신랑인 성령과 신부(목자)가 성령의 씨로 자녀를 낳았으면, 그 자녀는 성령과 신부의 자녀가 아닌가? …신부로서 성령의 자녀를 낳은 것이다.” 도무지 성경적 지지를 받지 못할 이런 기괴한 표현은 알레고리적 해석을 계속하다 나타나는 부작용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요한계시록 18장의 큰 상인들을 “땅 곧 육체가 된 바벨론 교인들을 상대로 장사하는 영적 상고(장사꾼)들 곧 전도자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의 사치는 “영적 사치”로 “사치로 꾸며 입은 옷은 바벨론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받은 각종 학위증 등이고, 세력은 그들이 배운 학술로 인해 잡은 교권을 말한다”고 기괴하게 해석하는 것이다. 또한 이 본문의 “배는 교회, 선장은 목자, 선원은 안내하는 전도자, 선객은 교인, 바다에서 일하는 자는 교회의 각 부서장을 말한 것이다.”는 해석도 알레고리를 지속하는 잘못된 해석이다.

7) 잘못된 이해와 성경 왜곡
“모세의 시체도 이 땅에 없고(막 9:4~8, 유 1:9 참조)”라는 이해도 자신들의 생각에 따라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며, 요한계시록 20:12의 보좌 앞의 책들을 “성경 66권”이라고 해석하고는 것도 그런 예의 하나이고, 따라서 인간의 모든 행위를 기록한 책은 “자신(의 마음)”이라는 이상한 해석을 제시한다.

자의적 성경 해석 이상으로 성경을 자신들이 믿는 바에 근거해서 왜곡하고 있는 것을 살펴보기로 한다.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곡 우리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신천지에서는 이를 인용하면서 “위에 있는 예루살렘 곧 예수님은 우리의 어머니라고 표현하였다고 말한다. 이것은 신천지의 독특한 이해를 전제로 한 성경 왜곡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그들은 하나님(神)이 사람의 몸과 합하여 진다는 그들 나름의 주장을 하면서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임하여 예수님은 하나님과 하나”라고 주장하면서 그렇기에 사람에게도 하나님이 임하여 올 수 있고, 이만희가 그렇게 된 사람이며, 그를 본 받아 “하나님의 성령과 우리의 영이 하나가 되는 것을 [영적] 결혼,” 또는 “산약의 영육 결혼”이라고 하면서 그들의 주장을 하여 가는 것이다. 이를 말하기 위해 그들은 갈라디아서 4:26절을 자기들 마음대로 변형하여 인용하는 것이다.

4. 결론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신천지는 명백한 이단이고, 사실 이단보다 더한 새로운 종교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히 논하지 않아도 신천지가 이단임은 누구라도 알 수 있다. 그런데도 그들은 “지금 이 세상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약속(요 14:26) 곧 예언에 대한 그 뜻을 풀 수 있는 곳이 신천지 외에 또 있는가? 신천지 외에는 그 뜻을 풀 수가 없고 오직 신천지에서만 풀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그들은 “온 세계 가운데 계시된 성경을 통달한 자는 오직 신천지 성도들뿐이다”라고 주장한다. 이들이 도통군자(道通君子)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 신천지에 속해야만 구원 받는다고 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사랑과 선행을 행하는 성도와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이는 신천지에 속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것이야 말로 신천지가 이단임을 명백히 드러내는 증거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신천지를 성경과 바른 신학에 근거해서 비판하는 정통 교회가 “이단”이요, “마귀 신이 그들을 주관하고” 따라서 그들은 “마귀 신과 하나된 종단” 주장한다. 또한 “신천지 역사를 방해하는 자는 악을 행하는 자”라고 하고, “신천지를 핍박하는 자는 미혹하는 대적자요, 구원이 없고 무서운 형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라고 강하게 말한다. 그들의 생각과 가르치는 바를 심각하게 살펴보면 신천지는 기독교 이단도 못되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이비 종교라고 해야 한다. 예수님과 성령님, 삼위일체 뿐 아니라 거의 모든 교리와 성경 구절들을 너무 왜곡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독교 이단이라 하기도 어려운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신천지가 “진리를 배우자”, “성경대로 하자” “진리를 따르자” “예수님의 말씀대로 판단하자”, “성경으로 말하고 성경으로 답하자” 등등의 말을 할 때에 그 말을 신천지가 말하는 전후 문맥을 살펴서 알아들어야 한다. 이 모든 말은 결국 자신들이 해석해 주는 대로 믿고 따르라는 말이기 때문이다. 단언하건대, 신천지는 성경을 따라 가지 않으며, 성경에 충실하지 않고, 진리에 서지 못하며, 항상 거짓으로 진리인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신천지가 “성경대로”를 강조해도 그들은 결국 그것을 성경대로 해석하며, 그 바른 뜻대로 가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신천지의 가르침에 현혹 되지 말아야 할 것이고, 신천지에 속한 이들은 하루 빨리 성경적 진리에로 돌아 와야 할 것이다. 그 영혼이 불쌍함을 생각하며 성도들은 이들이 참 진리에로 돌아오도록 살아계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신천지에 계속 속해 있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단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성경을 바로 해석하지 않으면 항상 잘못된 대로 이끌려 가기 쉬운 것이다. 부디 우리가 이런 잘못된 해석을 따르지 말고 보다 바르고 건전한 성경적 가르침에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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