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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이단현황·두날개선교회 비판
이단연구 모임 ‘아레오바고사람들’ 세미나
2013년 04월 13일 (토) 02:33:50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이단연구 모임인 ‘아레오바고사람들’(대표 이영호 목사)이 4월 11월 경기도 모처에서 ‘제37차 월례세미나’를 갖고 ‘중국의 이단현황’과 ‘두날개선교회(대표 김성곤 목사, 부산 풍성한교회)’ 등에 대해 토론했다. 현문근 목사(예장합동 소리교회)와 이인규 권사(기감 대림교회)가 각각 세미나 발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현문근 목사는 “현재 중국은 생각보다 훨씬 더 기독교가 활성화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여기에 편승해 수많은 이단들이 열정만 있고 전문적 성경지식이 부족한 중국의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고 했다. 현 목사는 “중국은 어떤 단체가 만들어지기만 하면 2~3년 내 100만 명을 돌파해 그 피해규모가 상상을 초월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목사는 또 “중국문화의 특성상 사부(師父, 스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가 잘못을 바로잡는 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한번 잘못배운 거짓교리를 진리인양 굳게 믿고 있어 바르게 가르치려 해도 받아들이지 않고 거짓교리에 미혹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이단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현 목사는 특히 “호함파·피립왕파·동방번개파·중생파·문도회 등 중국이단들은 종류가 많지만 대부분 비슷한 교리를 갖고 교주 양상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을 띤다”며 “그 중에서도 지방교회와 다락방 이단이 대부분의 중국교회를 휘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 목사는 호함파를 중국어로는 ‘후한파이’, 교주 리상수는 중국어로 ‘리창서우’라고 한다는 사실 정도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워치만 니, 윗트니스 리 같은 지방교회 교주들은 사망했지만 여전히 그의 책 400여 권이 번역되어 대한민국 전역의 기독교서점에서 팔리고 있으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너무나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어 중국의 조선족 사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인규 권사는 “G-12가 이미 예장 합동측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공식 규정되었는데, ‘G-12’나 ‘D-12’ 또는 ‘두날개’가 명칭만 다를 뿐 실제 그 내부 프로그램은 대동소이하다”며 “이 중 두날개가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이단성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 두날개선교회에서 행하는 “견고한진 파하기” 프로그램

이 권사는 특히 두날개선교회가 가계저주론과 죄유전설, 이원론적 귀신론를 가르치며, 쓰러짐·진동·입신·웃음·짐승소리·투시 등의 현상적인 집회뿐만 아니라 성경적 근거 없는 ‘견고한진 파하기’, ‘임파테이션’ 등을 행함으로 은사남용주의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발제이후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분명 좋은 면도 갖고 있는 이런 교회성장 프로그램들이 ‘복음’을 담을 수 있는 그릇(‘문화’)에 해당하는지 혹은 당장 극단적인 모습이 나타나지 않지만 ‘열린 문’으로 들어올 수많은 오염물을 애초에 차단해야 옳은 것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박형택 목사(예장 합신)는 ① 모든 셀그룹은 다단계식 교회성장 프로그램이다. 성장엔 당장 유익하지만 독재체제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유기적 공동체인 교회를 기계화 하는 시스템이 될 수 있다 ② 기계 돌리듯 성도들을 시스템으로 계속 돌리다 보니 개인적 경건의 삶이나 신앙생활을 상실해 버린다 ③ 소위 주말수양회 같은 성령체험 집회들은 빈야드와 신사도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인위적인 성령조작이다 ④ 전인치유는 결국 가계저주론에서 나온 것인데, 예수 믿어도 치유되지 않는 것이 조상 때문이라며 선포기도, 대적기도로 갈 수밖에 없다 ⑤ 엔카운터 같은 집단치료방법은 뜨레스디아스에서 온 것으로 공개 죄 자백 등으로 이어진다고 정리했다.

한편, 다음 아레오바고사람들 세미나 주제는 백투예루살렘과 가톨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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