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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측, 4월 4일 ‘인터콥 공개토론회’ 개최
김재성·최삼경 발제…최바울·김홍만·박형택·정이철 패널
2013년 03월 30일 (토) 10:42:56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이단 류광수 다락방 영입문제로 분열된 예장 개혁측(총회장 임장섭 목사)이 최근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 본명 최한우) 영입문제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여 그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개혁측 인터콥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호관 목사)가 오는 4월 4일(목)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인터콥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개혁측 교단 내에서 ‘인터콥의 이단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이단대책위원회 측과 최바울 씨 측과의 찬반토론이다.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김재성 교수와 예장 통합측 전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최삼경 목사가 발제하고, 최바울 대표·김홍만 교수(국제청교도신학 역사신학)와 박형택 목사·정이철 목사 등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미 지난 3월 14일 세이연(미국대표회장 김순관 목사·한국대표회장 박형택 목사)은 ‘인터콥은 과연 회개하였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교회는 더 이상 최바울 목사의 이단 사상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한바 있다. “다락방 문제로 인해 분열의 아픔을 겪은 예장 개혁교단의 노회가 최바울 씨를 영입하였고, 예장 개혁교단과 인터콥의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간에 협력관계가 구축되었다는 소식이 들린다”며 우려를 표시한 것이다(2013년 3월 14일자 “인터콥 지도는 이단정죄 벗기 위한 구실” 기사참고).

   
▲ 개혁측은 지난 1월 8일 인터콥 본부가 있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에서 '2013년 총회신년하례회'를 열었다

개혁측은 실제 인터콥조사위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이전인 지난 1월 8일 인터콥 본부가 있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에서 ‘2013년 총회신년하례회’를 열고 “인터콥 대표 최바울 선교사의 저술 내용과 지금까지의 활동상을 종합한 자료를 검토하니 교계로부터 이단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을 만한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명백한 이단이라고 정죄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내용의 자료를 총회장에게 제출한바 있다.

인터콥조사위는 이와 같은 판단에 근거해 최바울 씨의 소명을 청취하고,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경우 ① (최바울 씨가) 교단인준 신학교에서 편목과정을 이수하고 준목고시를 치른다 ② (최바울 씨가) 개혁교단의 지도를 받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③ 이단의혹을 갖고 있는 관계자들과 교계언론을 동원하여 공개토론회를 갖는다 ④ 인터콥 파송 선교사들을 교단인준 신학교에 입학시켜 과목을 이수하게 하고, 간사들을 위한 연장교육 프로그램을 수강케 한다는 제안을 내걸었던 것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세 번째 절차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 개혁측 인터콥조사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이단의혹'에 대한 최바울 씨의 소명을 들었다

한편, 3월 30일 현재 개혁측 홈페이지(www.rpck.org)에는 최바울 씨가 총장으로 있는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의 인터넷 주소가 ‘파워링크’로 연결되어 있고, 교단지인 <개혁신문> 역시 연속적으로 광고를 게재하고 있으며, <개혁신문> 3월 15일자 “이단정죄의 신중성을 주문한다”는 제목의 ‘사설’에서는 “이단으로 정죄한다고 해서 그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독을 품고 더 악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늘에 방치하지 말고 끌어내어 선도한다면 얼마나 귀하고 가치 있는 일인가? 정죄만이 능사이겠는가?”라는 내용으로 최바울 씨를 응원하고 있는 모양새다.

   
▲ 2013년 3월 15일자 <개혁신문>에 난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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