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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이익 따라 이단 해제·규정 지양해야”
한교연 제2대 대표회장 단독입후보 박위근 목사 기자회견
2013년 01월 04일 (금) 17:39:33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제2대 대표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위근 목사(예장 통합)가 1월 4일 종로구 연지동 한교연 사무실에서 정책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위근 목사는 예장 통합 총회 연합사업위원회가 자신을 추천했으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러 번 고사했다고 운을 뗀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에 소속한 목회자의 한사람으로 교단의 결정에 순종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 때문에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위근 목사는 이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한교연 대표회장직을 맡기신다면 △ 한국교회로 하여금 교회 본연의 사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한국교회로 하여금 한교연을 중심으로 연합하도록 힘쓸 것 △ 회원교단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한 교단도 한 단체도 연합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 대정부 대사회에 한국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실추된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 한교연이 한국교회로부터는 물론 우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구가 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WCC에 대한 한교연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WCC총회가 잘 치러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한교연에 속한 여러 교단의 신학적 입장이 다르므로 대표회장이 되면 잘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타 연합기관과의 관계성 정립에 대해서도 “한교연이 앞장서서 세 불리기 경쟁을 지양하면서 반목과 갈등을 없애고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교회가 똘똘 뭉쳐 이단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인 이익에 따라 이단을 해제하거나 규정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고 밝혔다.

박위근 목사는 1942년 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M.Div)과 연세대 교육대학원(M.Ed), 풀러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서울서노회 염천교회를 시무하며 예장 통합 제84회, 85회, 86회 서기를 거쳐 2010년 9월 부총회장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제96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박위근 목사는 또한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과 안구기증운동협회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 CTS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러시아선교회 회장, 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통합측 총회장으로 재직 당시 한기총의 개혁을 요구하며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함께 비상대책위를 주도했으며, 한교연의 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오면서도 어떠한 기득권이나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한편, 한교연 제2차 정기총회는 오는 1월 31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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