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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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이라도 바르세요.
포토슬라이드 : 초
2012년 12월 04일 (화) | 교회와신앙
겨울이네요.
얼굴이 얼었어요.
굳어 있네요.
너무 어두워요.

차라리 소리를 질러 봐요.
절규라도 해봐요.
얼은 얼굴 굳은 얼굴
너무 딱딱해요, 무서워요.

쑥스러우면 진흙이라도 바르세요.
브이 하면서 배시시 웃어 봐요.
웃는 얼굴 밝은 얼굴
아주 예뻐요, 따뜻해요.

어떤가요?
아참, 마른 진흙이 뻣뻣하죠?
실로암에 가서 씻으세요.
매끈해진 당신의 얼굴 보세요.

< 글․사진 : SANHO >
겨울이네요. 얼굴이 얼었어요. 굳어 있네요. 너무 어두워요. 차라리 소리를 질러 봐요. 절규라도 해봐요. 얼은 얼굴 굳은 얼굴 너무 딱딱해요, 무서워요. 쑥스러우면 진흙이라도 바르세요. 브이 하면서 배시시 웃어 봐요. 웃는 얼굴 밝은 얼굴 아주 예뻐요, 따뜻해요. 어떤가요? 아참, 마른 진흙이 뻣뻣하죠? 실로암에 가서 씻으세요. 매끈해진 당신의 얼굴 보세요. < 글․사진 : SAN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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