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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따무…“장로란 것들이 겁은 많아 가지고”
강북제일교회 대책위, 여전히 교회출입 통제당해
2012년 11월 28일 (수) 23:44:35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예의나 매너 따위는 없다. 아마 이들이 신천지이기 때문일까? 몸싸움은 기본이고, 연세 든 성도들을 향해 이들이 사용한 말은 “저 양반”, “장로란 것들이 겁은 많아 가지고”, “당신들한테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등이다.

뿐만 아니다. 이보다 더한 건 목회자를 향한 하따무 측의 용어다. “목사가 신천지 앞에서 도망가면 목사냐? 목사가 교화를 시켜야 될 거 아니야! 어? 신천지면 교화를 시켜야지, 목사가 신천지 앞에서 도망가면 돼? 어?”, “조 목사! 도망가지 말고! 신천지를 교화시켜 봐. 어? 신천지를 교화시켜 봐. 조 목사! 당신이 목사야? 목사라면 신천지를 교화시켜봐!” 등이다.

   

강북제일교회 대책위원회 측은 지난 11월 25일 주일아침, 또 다시 하따무 측(하경호를 따르는 무리들, 대표 하경호)으로부터 교회 출입을 제재 당했다. 년 초부터 계속된 교회출입 통제는 차치하고라도 최근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부터 출입방해금지가처분(2012카합613) 결정을 받은 이후만도 벌써 세 번째다.

이날 하따무 측은 대책위원회 측의 출입을 가로막고 “신천지 명단을 제출하면 문 열어준다”고 했다. 대책위 측이 자신들을 신천지로 매도했으니 그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이다. 하따무 측은 또한 “강북제일교회 성도여러분. 여기 보이는 이십여 명이 우리 강북제일교회 전 성도를 신천지 이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라고 했다. 신천지로 지목받은 하따무 측 스스로를 살짝 비틀어 강북제일교회 전 성도와 동일시 한 것이다.

   
▲ 확성기를 들고 "회개하라"고 외치고 있는 윤석두 씨

주목되는 건, 이날 확성기를 들고 주도적으로 대책위원회 측의 교회 출입을 가로막은 이가 바로 지난 10월 21일 이단연구가들로부터 ‘신천지 야고보지파 재정부장 출신’이라고 지목받은 윤석두 씨 당사자였다는 것이다. 그는 이날 대책위 측을 향해 “회개하십시오”, “당신들한테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라고 해 ‘신천지 완성’을 연상시키는 묘한 분위기를 남겼다.

특히 하따무 측은 이날 “신천지 명단 가져오면 문을 열어주겠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예배에 들어가라”고도 종용해, 공개 집회를 하면서도 정통교회에 추수꾼을 암약하게 하는 신천지스런 이중적인 모습도 보여줬다.

이외에도 하따무 측은 이날 대책위원회 측의 성도들이 뭔가 이야기하려고 하면 확성기의 사이렌 소리를 키워 가로막고 듣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북제일교회 내에서 예배에 참석했던 성도들은 하따무 측이 준비한 홍보용 동영상 시청을 거부하고 일어서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 측은 이후 <강북제일교회 소식지> 18호를 통해 “하따무 측, 즉 하경호 씨와 윤석두 씨를 신천지 교인이라고 확인한 것은 대책위가 아니라 이단연구가들이다”며 “하따무 측은 대책위 측이 이단상담소 신현욱 소장, 박형택 목사, 강종인 목사, 이단대책위원회 관계자 등에게 자신들을 신천지로 매도하도록 사주했다고 주장하지만, 멀쩡한 교인을 이단 신천지로 조작 발표하여 자신의 평생 쌓아올린 이단사역자로서의 명성과 지위를 일거에 물거품을 만드는 이단사역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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