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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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 씨는 지방교회·김기동 베뢰아와 흡사”
류광수 다락방(예장 전도총회)에 대한 세이연 연구보고서
2012년 11월 23일 (금) 20:33:20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지난해 11월 9일, 한국·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의 이단연구 전문가 87명이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를 조직하고 창립총회 및 ‘제1회 세계대회’를 열었다. “어떠한 정치적 외압이나 금권적 유혹도 배제한 신뢰성 있는 이단연구를 통해 한국교회를 보호하겠다”는 설립취지다. 창립멤버들은 특히 “한국교회는 외부적으로 이단들의 공격적인 포교로 위협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정통교단 안에 이단들을 변호하고 지지하는 친이단인사들이 있는 실정이다”며 “정통기독교라는 이름 안에서 이단을 옹호하는 친이단성향의 인사, 단체, 언론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만 1년이 지난 시점인 올해 11월 세이연은 “약속한 대로 한국교회를 위한 이단연구보고서를 차례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그 두 번째인 ‘류광수 다락방’에 대한 것이다.

최근 교계 일각에서 반복적으로 주장되고 있는 “현재의 류광수 다락방은 이단성 없다”는 주장에 대해 <복음편지>, <현장복음>, <기초멧세지>,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와 같은 다락방의 최근 양육교재를 근거로 반박할 뿐만 아니라, 지방교회와 흡사한 양태론적 삼위일체와 김기동 베뢰아와 흡사한 귀신론 등의 이단성을 치밀하게 드러낸다. 보고서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편집자주>

서론
1. 류광수 다락방의 현재 상황
2. 류광수 다락방의 조사 목적

본론
1. 양태론적 삼위일체와 기독론을 비롯한 여러 이단적인 사상들
1) 지방교회와 거의 유사한 다락방의 기독론과 양태론(삼위일체의 비밀)
2)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과 성령의 내주를 동일한 것이라고 하는 주장
3) 다락방만이 2000년 교회사에서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배타적인 교회론
4)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지방교회의 용어사용과 그리스도의 삼중직(그리스도의 비밀, 영접의 비밀, 임마누엘의 비밀 등 관련)에 대한 그릇된 견해
5)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이라는 다락방의 양태론적 교리
6) 예수의 무죄성에 대한 왜곡된 기독론
7) 류광수 다락방의 사상에 근거한 비성경적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

2. 김기동 베뢰아의 이원론적 귀신론과 유사한 다락방의 귀신론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한 왜곡
2) 가계저주론과 유사한 다락방의 조상의 죄
3) 베뢰아 사상과 동일한 다락방의 사탄배상설
4) 자신들만이 마지막 시대의 남은 자라는 렘넌트 사상

결론

서론

1. 류광수 다락방의 현재 상황

류광수 다락방(예장 전도총회)은 현재 9개 교단에서 이단 및 이단성 있는 집단으로 발표되었다. 다락방은 고신(1995/45, 1997/47/이단), 통합(1996/81/사이비성), 합동(1996/81/이단), 합신(1996/81/위험한 사상, 참여금지), 기성(1997/52/사이비운동), 기감(1998/23/이단), 고려(1995/45/유사기독교운동, 사이비기독교운동), 개혁, 기침 등 9개 교단에서 이단 및 사이비 단체 등으로 규정하였고, 교단들의 연합체인 한기총의 2004년 이단종합명단에도 포함되어 있다.

1998년 8월 27일 횃불선교센터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류광수 목사는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거의 대부분이 오해이고 실수였다고 변명을 했으며, 수정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그러나 현재에도 달라진 점은 거의 없으며 오히려 몇 가지 문제점은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공청회에서 말한 주장은 급한 불을 끄려는 변명과 거짓말로 보인다. 특히 다락방에 숨어 있는 지방교회(윗트니스 리)의 사상은 예전에는 구체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던 것으로 심각한 이단성을 보인다. 그 동안 밝혀진 류광수 다락방의 이단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2. 류광수 다락방의 조사 목적

류광수 다락방은 1997년 추종 세력을 모아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도총회’라는 교단을 만들었고, 2011년 6월 21일 예장 개혁측(조경삼 목사측)과 합동예배를 드렸다.1) 이 일로 말미암아 예장 개혁측이 조경삼 목사 측과 장세일 목사 측으로 분열되었고, 한국교회의 중요한 9개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류광수 다락방에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회원권을 부여함으로써 한국교계는 큰 충격과 혼란에 휩싸였다. 이에 세이연은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한기총에서 류광수 다락방을 사실상 회원으로 받아 들였다는 것은 ‘이단해제를 위한 과정’으로 판단하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생각아래 류광수 다락방을 조사하게 되었다. 류광수 다락방에 대하여 지금까지 밝혀진 것뿐 아니라 새로운 이단성을 밝힘으로써 그 정체를 분명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본론

다락방의 가장 중요한 이단성은 두 가지 방향에서 볼 수 있다. 첫째, 이단 지방교회(위트니스 리)의 사상에 깊은 영향을 받아 양태론적 삼위일체와 신인양성을 분리하는 왜곡된 기독론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런 현상은 류광수 다락방이 교단을 만들어 분리된 이후부터 더욱 더 노골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류광수 다락방은 자신들의 이단적인 주장을 스스로 “2000년 만에 회복한 유일한 복음”이라고 말하며, 이것을 “삼위일체의 비밀, 영접의 비밀, 임마누엘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둘째, 류광수 다락방은 이단 김기동 베뢰아 같은 ‘이원론적 귀신론’ 사상을 주장한다는 점이다. 이 사상은 인간에게 나타나는 모든 저주 즉 질병, 불행, 사고, 심지어 가난까지도 모두 귀신 때문이라고 여기며, 예수를 영접하고 귀신을 쫓아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믿는 사상이다. 그러한 귀신론은 하나님과 마귀를 동등한 대적관계로 보는 이원론으로서 “마귀를 알아야 예수를 안다”고 주장할 뿐 아니라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마귀를 멸하는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1. 양태론적 삼위일체와 기독론을 비롯한 여러 이단적인 사상들

1) 지방교회와 거의 유사한 다락방의 기독론과 양태론(삼위일체의 비밀)
초대교회의 기독론 중에서 ‘아폴로네리우스’2) 라고 하는 이단적 기독론이 있는데,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분리시켜 예수의 영만을 ‘하나님’으로 보는 견해로서 예수의 인성을 부정하는 사상이다. 다락방의 류광수 씨는 이것을 양태론적으로 예수의 영을 ‘하나님 자신’으로 이해하며, 곧 예수님의 성육신과 성도들안에 성령의 내주를 동일한 개념으로 보는 지방교회 사상을 갖고 있다. 류광수 목사의 주장을 입증하는 <복음편지>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1) 영이신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 1:14).
(2) 그러므로 그분은 죄가 없고 그 영은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5:45).
(3)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4) 예수는 신성과 인성을 가진 분입니다(마 16:16~19) - 영은 하나님이시고 몸만 사람의 몸을 입고 계신 분이 예수님이다.”(<복음편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류광수 씨의 <현장복음> 메시지에도 이런 주장이 나타난다.

“(3) 고전 4:45~50 하나님 - 예수님은 그 영이 하나님이시다.
(4) 요 1:14 사람 - 예수님의 그 육이 사람이시다.”(<현장복음>, 19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그 영은 하나님인데,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이다. 신약에 참으로 중대한 말이다. 여러분 중심에 정말 주님이 역사를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의 죽음은 참으로 중요하다.”(<현장복음>, 18과 예수께서는 왜 죽어야 하는가?)

결국 위의 류광수 씨의 가르침을 요약해 보면 하나님 자신이 직접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것이 예수요, 그 분이 다시 성령으로 변하여 오셨다는 양태론적 삼위일체요, ‘하나님=예수의 영’이라는 잘못된 기독론을 말하는 것이다. 류광수 씨의 이러한 내용을 단순한 실수나 착각, 신학적 무지로 볼 수 없는 이유는 <복음편지> 외에 <현장복음>등의 양육교재 외에도 이러한 기록이 너무 많이 반복되고, 오히려 강조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그것을 ‘비밀’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지방교회의 창시자 윗트니스 리의 글을 보면 류광수 씨가 주장하는 내용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육신 되신 후에 하나님은 성육신되기 이전과는 달라지셨다. 성육신 이전에 그 분은 다만 하나님이셨지만 그러나 성육신되신 후에 그 분은 사람의 껍질 안에 계신 하나님이셨다”(윗트니스 리, <세부분의 사람의 생명되시는 삼일하나님>, 54쪽).

“그분은 우리와 같이 되셨다. 왜 그런가? 그 목적은 우리를 그 분과 똑같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오늘 여러분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졌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졌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과 똑같은 것이다”(윗트니스 리, <구약의 예표와 신약의 계시에서 본 하나님의 경륜>, 63쪽).

“우리 모두가 그분이 다만 영원 안에 감추인 아버지이고, 인간사회에 나타난 아들이실 뿐 아니라, 우리 안에 들어오신 그 영이심을 보아야 한다”(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안에 있는 두 가지 비밀>, 21쪽).

결국 류광수 씨의 다락방이나 지방교회는 하나님이 곧 도성인신하신 예수요, 바로 이 예수가 보혜사로 오신 성령으로 “하나님 = 예수님 = 성령님”이라는 등식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것은 분명히 양태론적 단일신론으로서 사벨리우스3) 가 주장했던 이단적인 사상이다.

2)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과 성령의 내주를 동일한 것이라고 하는 주장
지방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자와 동일하게 영·혼·육으로 분리시킴으로서, 성육신하신 예수를 성령이 내주한 신자와 동일하게 본다. 지방교회의 양태론적인 관점에서 보면 성령은 곧 성부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즉 예수를 성령(하나님)이 내주한 사람의 첫 샘플로 보는 것이며 이것을 ‘God-man’이라고 부른다.4) 즉, 영이신 하나님이 육신으로 오신 것과 예수와 성령이 신자 안에 내주하는 것을 동일하게 보는데, 그것을 류광수 씨는 ‘삼위일체의 비밀’이라고 주장하며, ‘임마누엘의 비밀’, ‘영접의 비밀’이라고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지방교회는 아버지가 곧 아들이며 아들이 곧 영이므로, 그것을 곧 ‘하나님의 실제’ 혹은 ‘그리스도’라고 부른다. 류광수 씨도 예수의 성육신과 성도들의 성령의 내주를 동일한 것으로 보며, 지방교회의 용어도 동일하게 사용한다. 류광수 씨의 글을 다락방의 문헌을 통하여 살펴보자.

“영접이란 말은 성령께서 우리 속에 내주한다. 그러니까 이 말을 이해해야만 영접이란 말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오셨다. 말씀이 육신을 입어 오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뭐라고 말하느냐? → 성령의 내주! 이것을 이해해야 이해되는 말입니다. 주님이 여러분 속에 오셨다는 그 말이요,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뭘 주셨으니? 권세를 주셨으니….”(류광수, <기본멧세지>, 2쪽,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성부 하나님이 말씀하셨는데, 성자 하나님은 이 땅에 와서 그 말씀을 다 성취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을 입고 오셨는데 그분이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그렇죠? 그런데 하나님이 지금 우리 속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분이 뭐라고요? 성령 하나님. 맞지요? 너무 너무 놀라운 구원의 비밀입니다. 당장 여러분이 언약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 하나님의 비밀, 성삼위 하나님이 내 속에 오셨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 때문에,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여러분 속에 이 하나님이 계십니다. 어떻게? 성령 하나님으로, 이것을 보고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인 것입니다”(류광수, <기본멧세지>,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

“하나님이 우리 속에 아예 오신 것이다. 우리가 실패하는 것은 육이고, 우리의 마음이지 하나님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신다”(류광수, <현장복음>, 2과 - 새로운 생명 (3) 성령의 내주란 무엇인가?).

종합해 보면, 결국 예수를 영접하는 것이 곧 성령의 내주요, 그 성령이 바로 성부 하나님이 신자 속에 들어오는 것과 같다고 이해할 수 있다. 윗트니스 리의 글을 보아도 동일한 사상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경륜이란 ‘하나님 자신을 사람 속에 공급해 주는’ 하나님 자신의 계획임을 깨달을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이란 오로지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람 속에 공급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오직 그분 ‘자신’ 만을 우리 속에 공급하시는 것이다”(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9~10쪽).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아니라면 그들은 누구인가? 자녀들과 아버지는 같은 종류가 아닌가? 요한복음 3장 6절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라고 말한다. 당신과 당신의 부모는 모두 같은 종류, 육신의 종류이다. 6절은 또 말하기를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라고 말한다. 이 두 영은 같은 종류이며 또한 같은 근원이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나 많은 하나님-사람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또한 우리가 믿고 경배하며 따르는 우리의 주님, 또한 첫 번째 하나님-사람(God-man)이다”(윗트니스 리, <하나님-사람의 생활>, 40쪽).

지방교회에서는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으로서 하나님이 사람 속으로 들어가 ‘하나님 자신을 공급하고 분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한다. 지방교회의 사상은 다락방 류광수가 말하는 사상과 다르지 않고 동일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다.

3) 다락방만이 2000년 교회사에서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배타적인 교회론
과거 류광수 다락방의 가장 큰 문제는 다락방만이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것과 정통교회에는 복음이 없다는 배타성이었다. 이 배타성이 다락방을 이단으로 규정한 중요 이유가 되었다. 예전의 다락방은 노골적으로 기존의 정통교회를 비판한 바 있는데 “기존 교인들은 그리스도를 재 영접을 하여야 한다” 혹은 “한국교회는 98%가 귀신이 들렸다”라는 비난도 하였으며 “다락방만이 초대교회 이후로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류광수 씨는 지금도 “기존 교인은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의미를 앞에서 말한 아폴로네리우스적인 기독론과 양태론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기독교의 정통신학은 자신이 생각하는 임마누엘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과연 기존의 정통 기독교가 성령의 내주를 부정하거나 성육신을 부정하는가? 그렇다면 왜 다락방에서는 기존 신자들이 임마누엘(하나님이 함께 하신다)을 누리지 못한다고 말할까? 류광수 씨의 기성교회 신자에 대한 견해를 살펴보자.

“기존 신자들은 사실상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여러분 개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기존 신자는 이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다. 목사님들도 무언가 모르게 이것이 느껴지질 않으면 은혜가 안 되는 것이다”(<복음편지>, 3과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그것을 보면서 교인들이, 중요한 멤버들이 너무나 축복을 참 모르고 있구나?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이 복음 운동이 그 많은 나라 가운데 한국에서, 그 많은 교단 가운데 다락방에서 일어나고 있다”(<복음편지>, 9과 기도는 영적과학이다)라고 하여 마치 류광수 다락방에서만 참 복음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다.

2008년 <교회와신앙>(www.amennews.com)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더욱 분명해지는데, 다락방만이 2000년 만에 회복된 복음을 전한다고 주장한다(2008년 1월 20일자 “다락방이 2천년 만에 복음 회복했다/류광수 목사 이단시비 부른 다락방 특수화 주장 여전” 기사 참고).

“그래서 2000년 만에 회복된 복음이라고 했더니 어떤 목사님이 제게 시비를 걸었죠. ‘류 목사님 저, 다락방에서는 2000년 만에 복음이 회복되었다고 하는데 그럼 지금까지 전도가 없었습니까?’라고 했어요. 어, 있었죠! 있었는데 성경에 있는 전도는 제가 찾지를 못했어요. 찾으면 수정하겠는데 없어요. 저도, 공부 좀 했는데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성경에 있는 완벽한 전도를 찾아내는 게 2000년만이다 이 말이에요. 여러분 이거(출애굽~현재까지를 뜻한다: 녹취자주) 다 합치면 얼맙니까? 4200년이에요! 여러분들이 4200년 만에 나타난 인물들이에요(청중들: 아멘!). 여러분 이거 보통 사건이 아닙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보고 후회하거나 알게 될 겁니다. 계속 역사가 일어날 겁니다. 교회사를 똑바로 봐야 합니다. 제일 깨닫기 어려운 게 복음입니다. 은혜로 깨닫는 것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라는 복음이 2000년 만에 회복된 것이에요.”5)

계속해서 류광수 씨는 다락방만이 2000년 만에 복음을 회복한다고 말한다.

“또 복음이 없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또 완전히 망해 버렸어요. 이래서 복음을 깨달은 인물이 나왔어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라고 했어요. 모든 것이 다 회복되었어요. 자 이 때부터 이 때까지(출애굽부터 이사야 7:4 말씀에 이르기까지를 뜻한다: 녹취자 주)가 얼마나 걸렸어요? 2천년이 걸렸어요. 기가 찰 일이죠. 제사장, 선지자가 있는데도 복음이 회복되는데 2000년이 걸렸어요.”6)

왜 류광수 씨는 다락방을 2000년 만에 회복된 복음이라고 말하고 있을까? 그의 사상은 2000년 교회사를 통하여 일반 교단에서 가르치지 않는 다른 양태론이며 다른 기독론이기 때문이다.

“우리 다락방이 뭘 발견했는가? 일반 교단이 지금 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이 시대에 전도를 제대로 하겠다는 답이 있는 단체다. 그래서 다른 것이다. 같다고 보면 안 된다. 그래서 이단이라는 말을 쓰는데, 異 다를 이. 다르기는 다르다. 같지는 않다. 저도 같다고 보지는 않는다. 어느 것이 옳으냐의 문제지, 같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같다면 우리 교단 없애야죠. 같지 않다. 뭔가 다락방은 다르다. 다르고 말고요. 분명 다르다. 다를 이(異)자다. 자꾸 뭔 소리 하지만 아무 상관없어요. 똑같으면 죽어요”(2007년 5월29일 예원교회).

4)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지방교회의 용어사용과 그리스도의 삼중직(그리스도의 비밀, 영접의 비밀, 임마누엘의 비밀 등 관련)에 대한 그릇된 견해

류광수 씨는 ‘그리스도의 비밀’, 혹은 ‘그리스도를 누려야 한다’라는 용어를 자주 사용하는데, 이러한 표현은 지방교회 이단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 중 하나다. 지방교회는 ‘하나님의 실제’라는 용어도 빈번하게 사용하는데, 류광수 씨에게서도 이 용어가 자주 발견된다. 지방교회가 말하는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것은 양태론적 삼위일체 입장에서 이해하여 그리스도를 성부 하나님의 실제로 보는 것으로 지방교회는 그것을 ‘하나님의 생명’ 혹은 ‘하나님의 실제’, ‘그리스도의 실제’라고도 부른다. 윗트니스의 글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가 또한 삼일적(三一的)으로 아들 그리스도의 실제화이신 그 영과 함께 살아야 한다. 당신이 ‘오 주 예수 그리스도여’라고 부를 때 당신은 주님을 누린다. 당신이 주님을 누릴 때 즉시 당신 안에 계신 주님은 그 영이시다. 주님은 그 영으로 실제화 되신다. 주님을 더 부를수록 당신은 그리스도의 실제화(實際化)이시며 실제의 영이며 당신 안에 계신 그 영을 더 갖게 된다. 실제란 주로 삼일하나님의 신성한 성분 안에 있는 존재 자체를 가리킨다. 그 영이 하나님의 실제이다”(윗트니스 리, <새예루살렘>, 396쪽).

“그러므로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은혜와 성령의 교통은 세 개의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소유하고 누리기 위한 ‘한가지의 세 단계’이다. 마찬가지로 아버지, 아들, 성령은 세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가 소유하고 누리기 위한 ‘한 하나님의 세 방면’이다. 예를 들어 얼음은 물이 되고 물은 수증기가 된다. 즉 ‘한 실체가 세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그 실체가 수증기의 상태에 이를 때에 우리가 호흡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소유하신 모든 것은 성령이 받으며, 성령은 우리가 누릴 수 있도록 그분을 우리 안으로 가져다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삼일성 안에서 설명하고 묘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많은 예들이 있다”(윗트니스 리, <하나님>, 297쪽).

그렇다면 다락방 류광수 씨가 주장하는 ‘그리스도를 누린다’라는 용어를 살펴보자. 류광수 씨는 다락방에서 사용하는 이 용어를 차별화하며 ‘비밀’이라는 말로 강조하고 있다. 류광수 씨는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영접, 이 말은 교회에 오도록 성경 공부하면서 예수 영접을 시키는 단순한 그 얘기가 아니고, 어마어마한 비밀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예수를 영접하는 순간에 엄청난 비밀이 이루어지고, ‘우리가 영접했다’ 이 말은 우리에게 엄청난 비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축복을 놓치지 말고 누리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비밀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잘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은 두 가지입니다. 예수 영접과 예수님의 능력을 누리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이 두 가지만 발견해내면 여러분의 신앙생활은 전부 다 발견한 것입니다.”

결국 예수를 영접하는 ‘비밀’은 성령의 내주를 말하는 것으로서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말은 지방교회가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말과 같은 의미가 된다고 여겨진다. 류광수 씨가 <현장복음>에서 설명하는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말의 뜻을 살펴보자.

“실제로 누려야 한다. 성경 공부하다가 예수님에 대하여 다 배웠는데, 중요한 것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에게 누려지는 것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누리느냐? 그것을 배워야 한다. 이 누리는 것이 너무 너무 안 되어 가지고, 5년 믿어도 그대로요, 10년 믿어도 그대로이다. 어떤 면에서는 오래 믿을수록 더 골치 아프다. 문제는 자라지 않는 것이다”(<현장복음>, 27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누리자).

이와 같이 그리스도를 누린다는 개념이 그리스도의 삼중직을 누린다는 의미로 귀결된다. 류광수 씨가 말하는 그리스도의 의미는 양태론적인 사고로서 그리스도가 하나님 자신이며 동시에 성자이며 성령이기 때문이다. 류광수 씨는 왕, 선지자, 제사장이라는 예수의 삼중직분을 상당히 강조한다. 정통신학에서도 예수의 삼중직을 말하고 있는데 왜 류광수 씨는 이것을 “특별히 깨달아야만 한다”고 말할까? 그러나 류광수 씨가 말하는 삼중직은 정통교회의 그리스도의 삼중직이 아니라 곧 ‘기름부음’의 삼중직을 뜻하며 지방교회가 말하는 ‘그리스도’라는 개념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다. 즉 류광수 씨가 말하는 기름부음은 지방교회와 동일한 의미로서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의 실제’이며, ‘임마누엘의 비밀’이며, 그리스도를 누리는 비밀이 된다.

하나님 자신이 예수의 영으로 들어온 것이 곧 ‘그리스도’이고 ‘기름부음’이며 ‘임마누엘’이며, 그것이 곧 ‘성령내주’와 동일한 것이며 그 개념이 곧 다락방의 ‘영접의 비밀’을 뜻하기 때문이다. 메시야(헬라어: 멧시아스, 히브리어: 마쉬아흐)라는 말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 헬라어로서는 ‘크리스토스’가 된다. 구약에서는 주로 왕, 선지자, 제사장의 직분을 가진 자가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불려졌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임명된 왕도 있었고, 선지자도 있었고, 제사장도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직분을 모두 겸한 사람은 예수님 외에 그 누구도 없었다. 그래서 여자가 낳은 자 중에서 가장 크다는 세례요한도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한다(요 1:20). 성경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예언된 ‘그 그리스도’(the Christ)이시며, 기름부음을 받은 자, 즉 ‘약속된 유일한 메시야’라는 것을 명백하게 말해주고 있다.

다락방을 비판해 온 박진규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윗트니스 리는 <하나님을 누리는 길>이라는 저서에서, 하나님을 누리는 단계를 두 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첫째 단계는 ‘영을 사용하여 기도하는 것’ 이라고 한다. 둘째 단계는 ‘성육신의 원칙을 적용함’ 이라고 했다(79쪽). ‘하나님을 누리는 길을 경건의 비밀’이라고 말하는 윗트니스 리의 이론과 ‘그리스도를 누리는 것을 그리스도의 비밀’이라고 하는 류 씨의 이론 사이에는 유사성이 없을까?”

“윗트니스 리는 ‘왕을 누리려면 왕이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을 누리는 방법을 두 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임마누엘’이라고 한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이나 그리스도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길이 무엇이겠는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이 되고 그리스도가 되는 길일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리스도를 누리라고 하시지 않는다”(윗트니스 리, <하나님을 누리는 길>, 81쪽).

5)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이라는 다락방의 양태론적 교리
지방교회는 “부활의 실제를 영으로 사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락방이 지방교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지방교회는 성령이라고 말하지 않고 ‘살려주는 영’ 혹은 ‘그 영’이라고 말하며, ‘완결된 영’이라고 주장한다. “예수가 죽고 부활하여 그 영이 되었다는 것을 부활”이라고 하는 것도 동일하다. 이러한 양태론적인 개념을 류광수 씨도 부활이라고 여러 번 언급한다. 윗트니스 리의 글을 우선 살펴보자.

“그와 같이 완결된 영으로 살아날 때, 이것이 바로 완결된 영의 부활 안에 사는 것이다. 이 부활은 어떤 능력이나 사물이 아니라 한 분의 인격이다. 이것이 ‘예수님 그분은 부활’이라고 말씀하신 이유이다. 더욱이 부활의 실제는 삼일 하나님의 최종완결인 그 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결론 - 삼일하나님, 그리스도, 그 영, 부활은 하나임 - 을 갖는다. 우리가 앞의 이 항목을 따라 살 때에 우리는 부활 안에 있다. 이 부활은 한 인격 - 하나님 - 을 가리키는 것이다”(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 사람의 합당한 삶, 62쪽).

류광수 씨의 글에서도 역시 지방교회와 같이 양태론적인 개념의 성령의 내주를 부활이라고 말하고 있음을 본다. 그가 말하는 <현장복음> 1과에 구원의 확신에 대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복음을 알려면 다음 3가지를 알아야 한다. 복음이란? 성경에는 두 가지로 말한다. - 첫째, 예수는 그리스도다! 둘째, 이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부활하셔서 살아 계신다. 이 말은 지금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초대교회에서 이것을 강조하였다. 초대교회서 사람을 살린 확실한 메시지가 이것이다. 주는 그리스도시며, 지금도 살아계셔서 보혜사 성령으로 여러분을 세밀하게 인도하고 계신다. 부활의 주님이 늘 강조되어야 한다. 부활하셨기 때문이다”(<현장복음>, 1과 구원의 확신).

류광수 씨는 또 <복음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계획을 총동원하셨다. 그가 성육신하시고(요 1:14), 피 흘리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지금도 성령으로 간섭하고 계신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원을 잘못 알고 있다”(<복음편지>, 제6과 구원받은 나는 어떻게 변했는가?).

6) 예수의 무죄성에 대한 왜곡된 기독론
예수의 무죄성에 대한 다락방의 주장도 결국 그들의 기독론과 양태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수의 무죄성은 예수님의 영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죄가 없다는 것과, 예수를 영접한 거듭난 성도들도 그 속에 하나님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하게 죄가 없다는 것이다. 류광수 씨는 “구원자 예수님의 특성 4가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째 구원자는 원죄가 없어야 하고, 둘째 자범죄가 없어야 하고, 셋째 그 영이 하나님이어야 하고, 넷째 육은 사람의 몸을 입어야 한다. 류광수 씨의 글을 보자.

<복음편지> 3과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첫째 “원죄가 없어야 한다. 창 3:15. 여인의 후손, 아담의 후손이 아니어야 됩니다. 아담의 후손은 전부 저주의 영을 다 받았습니다. 여인의 후손, 이 말은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이 말은 원죄가 없다는 말입니다. 아담 이후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전부 저주의 영을 다 받았습니다. 새 생명 안 받으면 빠져 나올 길이 없지요.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원죄가 없다고 그래요. 마리아가 누구의 후손입니까? 아담 후손 아닙니까? 성경 너무 너무 몰라 그래요. 구원에 대한 기초가 안 되어서 그래요.”
둘째 “자범죄 없어야. 빌라도가 밤새도록 예수의 죄를 찾아도 찾지 못했습니다.”
셋째 “고전 15:45~50 그 영은 하나님이십니다.”
넷째 “육은 사람의 몸을 입어야 됩니다. 이 4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구원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분석해 볼 때, 예수님에게 원죄가 없다는 것은 맞지만, 동정녀가 낳았기 때문에 죄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여자의 후손이므로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는 뜻인가? 예수는 육신으로는 아담의 후손(눅 3:38)이고 다윗의 후손(마 1:1)이다. 즉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셨다는 말이 원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예수의 인성은 전적으로 마리아에게 취한 것이며, 우리와 동일한 사람이었지만 성령으로 잉태하셨으므로 무죄하게 태어난 것이다. 류광수 씨는 “예수의 영이 하나님이므로 죄가 없다”는 잘못된 양태론적 기독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여 진다. 요한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를 모든 더러움에 물들지 않았다고 하는 것은 그가 남자를 알지 못하는 그 어머니로부터 났다는 것 때문이 아니라, 그가 성령의 성별을 입어 아담의 타락 이전 때처럼 순결하고 완전한 출생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실히 상기해 두어야만 하겠다. 즉, 성경이 그리스도의 순결에 관하여 우리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때에는 언제나 그것은 그의 진정한 인성에 관한 말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순결하다고 하는 것은 필요치 않은 것이기 때문이다”(<기독교강요>, 2권 13장 4항).

칼빈은 예수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났다는 자체로 예수의 무죄성이 입증되는 것이 아니며, 예수의 무죄성은 그 분이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며, 그 분이 곧 성자 하나님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것이 2000년 만에 회복된 유일한 복음이고, 임마누엘의 비밀이라면, 류광수 씨의 복음이 무엇인지 우리는 알 수 있다. 하나님이 영이시기 때문에 예수가 죄가 없다는 주장은 류광수 다락방의 논리대로라면 성령을 받는 성도들도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7) 류광수 다락방의 사상에 근거한 비성경적 천사동원권, 사탄결박권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주장이지만 류광수 씨는 과거에 이것을 수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 다락방 교재에는 여전히 그대로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그것은 그의 사상이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성경에서 천사가 사람을 도와주는 내용이 자주 언급된다. 또 정통신학에서도 사탄과 천사의 활동과 역사를 논한다. 그러나 신자가 천사를 동원하는 권세나 사단을 결박하는 권세를 가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류광수 씨가 주장하는 천사동원권이나 사단결박권은 앞의 양태론적 기독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가 공청회에서 다시는 그러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그 순간을 빠져나가려는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사탄결박권, 천사동원권이라는 용어에 담겨있는 사상은 신자 안에 양태론적인 삼위일체인 ‘하나님 자신’(그리스도)이 직접 명령을 한다는 뜻으로, 지방교회가 말하는 God-man의 사상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성육신과 하나님의 자녀에게 임하신 성령의 내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성육신은 삼위일체 중에 성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하여 참 하나님으로써 참 사람이 되신 사건이다. 그러나 그분이 비록 사람이기는 하셨지만 성자 하나님의 인격으로 오셨기 때문에 두 분이 아니라 한 분 그리스도시요 주로써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써 우리의 경배의 대상이 되신 것이다. 성도들에게 임한 성령의 내주는 예수님의 성육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의미로서 사람이 하나님 되는 God-man 사상이 아니다. 그러나 다락방에서는 지방교회와 같이 이 둘을 같은 의미로 보기 때문에 각종 ‘비밀’이라 칭하는 교리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며, 그것은 결국 ‘천사동원권’, ‘사탄 결박권’ 등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세를 사람도 행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주장들은 우리가 믿는 복음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복음이다. 류광수 씨가 주장하는 내용을 그의 현장복음 멧세지 <예수의 이름>에서 찾아보자.

“여호와 이름을 부르는 것과 예수 이름을 부르는 것과 차이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속에 들어 올 수 있고, 없고의 차이다. 예수님이 우리 속에 들어오는 것을 가리켜 ‘영접’이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로 만난다는 뜻이다. 그래서 예수 이름 속에는 하나님을 바로 만나는 그런 효과를 주셨다. 이때 바로 ‘하나님이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해를 잘해야 된다.”
“악령을 좇아낼 때,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악한 영아 물러가라!’고 명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더 많이 깨달은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내게 있는 주 예수께서 네게 명령하시니, 나가라!’고 한다. 이게 더 정확한 것이다” (<현장복음>, 예수의 이름).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 - 하늘권세 땅의 권세를 가지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우리의 배경이다. 그리고 이미 우리 속에는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영이 계신다. 바로 그 분의 권위를 의지하고, 예수 이름을 놓고 명령 기도하면 사단은 꼼짝없이 결박당하고 추방당한다”(<현장복음>, 6과 응답받는 기도).

“이 위대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 사람에게 오셨다. 이 예수 이름을 부르면 바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고, 여러분이 예수 이름을 부를 때, 사탄의 권세는 깨어진다. 어마어마한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라는 이 말이 보통 말이 아니다. 안 되는 것이 없다. 그러니까 하나님 되시는 분이 직접 명하노니! 라는 말이다. 그래서 역사가 막 일어나는 것이다”(<현장복음>, 19과 그리스도의 부활).

“주의 종들, 특별히 기도하는 종들에게는 예수 이름의 어마어마한 권세가 있다. 그런데 그것을 안 쓴다. 안 쓰면 아무 역사도 안 일어난다. 두 가지는 명령해야 된다. 첫째, 악령을 보고는 달래서 안 된다. 명령해야 된다. 둘째, 천사들을 명령해야 된다. 이렇게 하면 응답이 즉각 온다. 효과가 대단하다. 왜? 권세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현장복음>, 4과 예수의 권세).

류광수 씨는 천사를 ‘하나님의 종’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심부름하는 종’으로 보고 성도에게 천사동원권있다고 수많은 곳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가 제시한 신구약에 나타난 천사 관련 성구(현장복음, 5과)들은 성도가 천사를 동원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고 하나님이 주권으로 보내어 역사한 것이다.

2. 김기동 베뢰아의 이원론적 귀신론과 유사한 다락방의 귀신론

다락방에서는 베뢰아 귀신론과 같이 귀신이 자신의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한사코 자신들이 김기동 베뢰아 귀신론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러나 그들의 기본적인 주장은 베뢰아의 이원론적 귀신론과 동일한 것임이 드러난다.

1)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에 대한 왜곡
다락방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두 성경구절이 있다. 하나는 창세기 3:15이고 또 하나는 요한일서 3:8이다. 창세기에서는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원수가 되게 하고 뱀의 후손이 여자의 후손의 발뒤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요 여자의 후손은 뱀의 후손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다는 말씀이요, 요한일서에서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것이라는 말씀이다. 류광수 씨는 베뢰아의 사상과 같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마귀를 멸하는 것이고 예수를 영접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면서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이것을 전하는 것이 복음 전파라고 한다. 류광수 씨의 글을 <현장복음> 멧세지에서 살펴보자.

“요일 3:8에 예수님께서도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셨다고 했다. 그렇다면 마귀의 일이 무엇인가? 창세기 3장 사건이다. 인간이 하나님 모르도록 해서 죽게 하는 것이다. 그것을 멸하러 오셨다. 예수님이 그 일을 또한 우리에게 맡기셨다. 그래서 마귀의 일을 멸하게 하는 것이 복음 전파이다. 롬10:13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 이름을 부르면 사단의 권세는 깨진다”(<현장복음>, 42과 깨어있을 이유).

또 전도에 대한 정의를 “전도는 우상숭배자를 건져내는 것입니다”라고 규정한다(<다락방 전도란 무엇인가?>, 세계복음화를 위한 다락방전도훈련원 발행, 14쪽). 이는 하나님과의 단절에서 온 죽음에서 건져내는 것이 아니라 마귀의 손아귀에서 건져내는 것이 곧 전도의 목적임을 알 수 있다.

김기동 씨의 <신앙문답정선> 제97번을 보자.

“요한일서 3:8과 요한복음 3:16의 관계 : 하나님의 의도는 마귀를 형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마귀를 멸하기 위하여 천지를 지으셨고 자기 형상대로 인간을 지으셨던 것입니다. …인간의 구원에 앞서 마귀의 형벌계획이 하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낼 계획이 세워진 것이 아니라 독생자를 보내기 위하여 처음부터 인간이 창조되었음을 알아야합니다”(김기동, <신앙문답정선>, 97번 199쪽).

위의 내용들을 보면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인간의 구원보다 앞서 마귀를 멸하는 것에 더 치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가계저주론과 유사한 다락방의 조상의 죄
류광수 씨는 원죄와 자범죄 외에 별도로 조상의 죄를 분류하여 가르친다. 즉 소위 조상들의 죄가 유전된다고 하는 가계저주론7) 을 가르치고 있다. 류광수 씨는 원죄와 자범죄 외의 또 다른 죄로서 조상의 죄를 거론하고 있다. 류광수 씨가 원죄와 자범죄 외에 별도로 구별하는 ‘조상의 죄’가 무엇인가? 원죄도 아니고, 자범죄도 아닌 조상들이 지은 모든 죄들이 유전된다는 것이 아닌가?

또한 류광수 씨는 “예수는 여자가 낳았으므로 죄가 없다”는 주장을 하였는데, 그것은 ① 영이 하나님이므로 죄가 없다 ② 예수는 여자가 낳았으므로 조상죄가 없다는 베뢰아의 사상을 반영하고 있다(<복음편지>. 기본멧세지 10쪽, 4과 왜 예수만이 길이 되는가? 5과 나는 왜 확신이 없는가?).

베뢰아 김기동 씨는 아담의 영이 계속 유전된다고 주장하며, 여자의 죄는 유전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한다. 그는 예수를 믿으면 원죄와 자범죄와 조상의 죄에서 해방을 받는다고 한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죄에 대한 질병에 대해서 류광수 씨는 <복음편지> 10과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죄로 인한 병은 세 가지 인데 ① 조상의 죄 - 우상숭배는 삼, 사대까지 이르는 병이다(출 20:4, 삼하 12:15). 이름도 밝혀지지 않으며 의술로는 불치병으로 드러나게 된다. ② 원죄 - 창세기 3장 사건이다. 범죄이후로 인간의 소속이다. 그 영이 저주받은 상태에 있으므로 치료가 불가능해 진다. ③ 자범죄로 인한 병(왕하 5:27, 대하 21:12~19, 고전 5:5) 계속 도박을 한다거나, 계속 술을 먹는다거나 그러니 병이 드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중요한 병이 오는 것이다”(<복음편지> 제10과 기도하면 왜 질병이 떠나가는가?).

김기동 씨의 글을 보자. <베뢰아 원강> 659쪽을 보면 다음과 같다.

“그러면 범죄는 하와가 먼저 했는데 왜 하와의 죄가 유전되지 않고 아담의 죄가 유전됩니까?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시고 그 후에 하나의 영만 지으셔서 그 영이 유전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담을 통해 계속 한 영이 넝쿨처럼 유전되어 나갑니다. 하와가 먼저 선악을 알게 하는 실과를 따 먹음으로 사단적인 죄를 범했을지라도 이 사단적인 죄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하와가 주는 실과를 먹음으로 불순종한 아담의 죄가 유전됩니다, 그래서 하와의 죄는 유전되지 않고 하와 한 사람만 사단적인 죄를 범한 것으로 끝납니다”(<베뢰아 원강>, 659쪽).

류광수 씨는 조상의 죄의 결과로 오는 저주 곧 질병은 3, 4사대까지 이르는 병이며 불치병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하면 불치병은 조상의 죄로부터 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불치병이 없어야만 하며, 또한 불치병은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만 걸리는 병이어야만 할 것이다. 이러한 주장 역시 이원론적 귀신론에 의한 것이요 가계저주론과 같은 맥락에 있는 주장이다.

3) 베뢰아 사상과 동일한 다락방의 사탄배상설8)
예수가 오신 목적에 대해서 요일 3:8의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것”이라는 내용에 대해서 류광수 씨와 다락방의 양육교재는 수없이 기록하고 있다. 다락방은 과거 사탄배상설이라는 비판을 받았는데 지금도 그러한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것이, 대속을 빚을 진 것이라는 뜻만으로 해석하며, 법대로 죄의 대가를 지불하였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류광수 씨의 글을 보자.

“대속물이라는 말은 뭔가 갚아주는 것 아닙니까? 사탄에게 우리의 실패의 대가를 전부 다 갚아버리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주님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다락방 류광수는 왜 이단이라고 하는가?>, 142~143).

“이 확신이 없으면 모든 일이 흔들린다. 그 어떤 일도 이 확신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그것은 돈을 다 지불한 노예가 아직도 그 일터에 있는 것과 같고 빚을 다 갚은 자가 아직도 사기꾼에게 계속 빚 독촉으로 재산을 빼앗기는 것과도 같다”(<현장복음>, 22과, 29과, 1. 구원의 확신).

위의 글을 보면 류광수 씨는 대속을 사기꾼에게 빚을 진 것으로 해석하면서 사탄에게 빚을 졌고 사탄에게 빚을 갚은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대속(속죄)라는 개념은 류광수 씨가 정의하는 것과 같이 “빚쟁이에게 빚을 갚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기 위하여 주님이 자신을 대속의 제물로 드린 것”이다. 대속(代贖)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어떤 보상행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을 뜻한다. “죄의 값이 사망”이기 때문에 구약에서는 죄를 전가 받은 짐승이 대신 죽은 것이며 신약에서는 예수가 온전히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드린 것이다. 류광수 씨는 예수님의 구속을 ‘법적인 해결’이라는 말로 베뢰아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다락방의 조직신학을 가르치는 민병완 교수라는 사람은 류광수 씨의 사단배상설의 주장은 “사탄에게 원수를 갚는다”는 뜻이라고 궁색한 변명까지 한다. 그렇다면 아래 글은 무엇인가?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에 나타난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영접은 기도응답의 모든 법적 조건을 갖춘 것입니다”, “예수 영접입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있음을 깨닫고 능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조건을 다 소유했습니다. 실제로 뭐냐하면 법적인 조건을 다 갖추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법대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부활하신 것도 법대로 승리하셨습니다. 법대로 모든 죄의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창세기 2:17의 법대로…그렇기 때문에 영접, 이 말을 예사로 생각하시면 안돼요. 영접, 이 말은 내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어 버린 것입니다. 창 3:15을 성취한 것입니다. 법적으로 해결을 해 버렸습니다. 예수 영접하는 자는 기도의 조건을 모두 소유한 것입니다. 나가서 복음 전하는데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건져내는 축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맞습니까? 정말로 모든 것을 다 소유했습니다.”

예수가 마귀를 합법적으로 해결하였다는 주장은 베뢰아의 주장이다.

“어떤 사람은 ‘마귀가 도전했을 때 당장 하나님이 멸하시면 될 터인데 왜 그렇게 오랫동안 묵인했느냐? 하지만 하나님은 반역하는 천사를 인정해서 묵인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불법을 합법으로 처리하시려고 한 것입니다”(김기동, <마귀론>(상), 66쪽).

위의 글들은 결국 사단에게 배상을 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해 낸다는 사단배상설임이 드러난다.

4) 자신들만이 마지막 시대의 남은 자라는 렘넌트 사상
다락방에서는 ‘렘넌트’(Remnant, 남은 자)9) 라는 단어를 자신들의 교회에 적용시키고 있다. 다락방에서는 이 렘넌트라는 용어가 청년들에게 사용되는 용어로서 ‘다음 세대’를 뜻한다고 말하지만, 성경에서 렘넌트라는 용어가 그런 뜻으로 사용된 적은 없다. 이 렘넌트라는 단어는 ‘남는 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이 용어는 안식교와 여호와의 증인들이 사용하였고, 이 단어는 자신들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배타적인 의미와 종말적인 심판의 의미가 있는 용어로서 다른 자들은 다 심판을 받지만, 소수의 남는 자들만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다락방은 ‘남은 자’란 이사야 6:13의 그루터기라고 변명한다. 그러나 그루터기라는 뜻 자체가 소수의 남은 부분인 그루터기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하여 엘리야 시대에 우상에게 절하지 아니한 자 7천명을 남겨두셨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남겨두신 믿음을 끝까지 지킨 사람들을 말한다. 이 ‘남은 자’가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어느 특정교회나 자기 교회를 적용시킨다면, 그것이 아무리 다음 세대를 말한다고 변명해도 위험한 이단적 사상일 수밖에 없다. 마치 요한계시록 7장의 144,000명이 자기 교회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로마서에서는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라함과 같으니라.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두시지 아니하였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롬 9:27~29)라고 기록하고 있다.

렘넌트가 하나님의 남겨두신 믿음의 사람들로서 어느 특정한 집단을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결론

본 연구보고서에서 인용한 자료는 <복음편지>, <현장복음>, <기초멧세지>,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와 같은 다락방의 가장 최근의 양육교재이며, 현재(2012년) 다락방교회인 예원교회와 서울 임마누엘교회의 자료실과 다락방 교회에서 직접 다운을 받아서 인용한 것이다. 그 자료들에는 류광수 씨가 직접 설교한 내용이 녹취되어져 있음으로 인하여, 평소에는 감추어졌던 그 사상이 잘 설명되어 있었다. 오히려 지방교회 사상은 더 노골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다락방은 지방교회의 사상을 그대로 모방하였으며, 그것이 산해원교회(이태화 목사)으로부터 배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가 없으나 그 사상은 유사하다. 그러나 지방교회의 중요 교리인 God-man 사상의 근거가 되는 ① 양태론 ② 아폴로네리우스적인 기독론 ③ 인간론과 비교할 때에 거의 일치하고 있다. 특히 지방교회가 사용하는 특수한 용어 ‘그리스도를 누린다’ 혹은 ‘그리스도의 실제’, ‘임마누엘의 비밀’ 등도 같으며, 특히 부활의 의미를 지방교회가 양태론적으로 해석하여 예수가 성령으로 오는 것으로 주장하는데, 다락방에서도 부활을 예수가 성령으로 오는 것으로 동일하게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귀신론이라고 불렸던 베뢰아의 이원론 사상에서 비롯된 주장들은 수정되거나 바뀌기는커녕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배타적인 교회론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여진다.

따라서 한국의 유수한 9개 교단이 이단으로 공식 규정한 다락방에 대해서 본 세계한인이단대책연합회는 다락방의 이단성을 재확인하며 확실하게 이단임을 공표하는 바이다. 따라서 다락방을 이단성이 없다고 옹호하거나 지지하여 주는 단체들과 인사들에 대해서는 이단옹호자로 규정하고 엄중한 경고와 질책이 따라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다락방을 영입한 교단이나 회원교단으로 가입시킨 단체에 대해서도 이단이나 이단옹호단체로 규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다락방 출판 서적
<복음편지>, <현장복음>, <기초멧세지>, <영접의 열두 가지 의미> 등 다락방 양육교재
류광수, <파급단계>
류광수, <성경적인 다락방 전도>
허만혁, <다락방 전도란 무엇인가?>, 세계복음화를 위한 다락방전도훈련원, 1996.
이외에 다락방 서적 다수와 다수의 설교 동영상

2. 각 교단의 다락방 비판 자료
박진규, <다락방 류광수 왜 이단이라 하는가>, 경향문화사, 1997
박용규, <다락방 이단 연구 보고서>, 『신학지남』 282호, 2005.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 이단대책위원회·신학위원회, “전도총회 류광수 목사에 대한 이단성 심의 보고 및 신학적 문제에 대한 평가”, 2011년 4월 16일
민남기, <류광수 다락방의 전도는 다른 복음이다>, 2012.
이영호, <류광수 다락방의 지방교회 사상>, 2012.
고신총회, “류광수 씨와 다락방 전도학교 보고서”, <교회와신앙>, 1995. 11.
박진규, “류광수 씨의 다락방교리와 김기동 귀신론과의 유관성”, <교회와신앙>. 1995. 8
고려총회 신학부 연구보고서, “개혁주의 입장에서 본 다락운동에 나타난 실상”, <교회와신앙>, 1995. 11

3. 지방교회측 자료
윗트니스 리, <세부분의 사람의 생명되시는 삼일하나님>, 복음서원
윗트니스 리, <구약의 예표와 신약의 계시에서 본 하나님의 경륜>, 복음서원
윗트니스 리, <새 예루살렘>, 복음서원
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과 하나님-사람의 합당한 삶>, 복음서원
윗트니스 리, <하나님의 경륜>, 복음서원
윗트니스 리, <하나님을 누리는 길>, 복음서원
워치만 니, <영에 속한 사람들>, 생명의말씀사

4. 김기동 베뢰아측 자료
김기동, <베뢰아 원강>, 도서출판 베뢰아, 2005
김기동, <귀신론>(상,중,하), 도서출판 베뢰아
김기동 <마귀론>(상,중,하), 도서출판 베뢰아, 1993.
김기동, <성도가 알아야 할 하나님의 의도>, 도서출판 베뢰아, 2001.
김기동, <성령을 알자>, 도서출판 베뢰아, 1992.
김기동. <신앙문답 정선>, 도서출판 베뢰아, 1999.
천봉재, <한국교회의 새 물결과 김기동 목사>, 새앎출판사, 1995.
김기동, <내가 체험한 그리스도의 신유와 거룩한 이적>, 도서출판 베뢰아, 2002.
김기동, <주기도문>, 도서출판 베뢰아, 1996.
김기동, <영혼을 그늘지게 하는 요소>, 도서출판 베뢰아, 2000.
김기동, <7대 능력>, 도서출판 베뢰아, 1998.

5. <교회와신앙> 및 <현대종교>
“류광수 목사 이단성 검증 공청회”, <교회와신앙>, 1998년 10월호
“다락방이 2천년 만에 복음 회복했다”, <교회와 신앙> 2008년 1월 20일자
“오직 전도 명분 다락방 교단창립 순수한 전도 열정인가? 교단분열인가?”, <현대종교>, 1998년 2월호
“다락방 전도운동의 현장을 찾아가다”, <현대종교>, 1996년 10월호
엄무환, “다락방 전도운동 무엇이 문제인가?”, <현대종교>, 1996년 9월호
조찬구, “류광수씨 다락방전도운동 그 겉과 속은 올바른가?”, <현대종교>, 1995년 12월호

[미주]

1) 출처: 바이블파워(http://www.biblepower.co.kr) 2011.06.28. (개혁총회의 다락방 전도총회 영입 논란) 작성자 박동일
2) 아폴리네리우스(Apollinarious는 라오디게아 감독으로서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의 통일성을 인정하지 않고 인격체의 단일성을 주장하다가 예수님의 신성만 인정하고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예수님의 영혼은 하나님이지만 예수님의 육체는 인간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로고스와 인간의 육신이 단일한 성을 가진 혼합체를 형성한다는 것이며 인간에게 있어 지배하는 요소가 영혼인 만큼 그리스도에게 지배적인 단일성은 하나님의 신성으로서 그리스도의 단성론(monophysitism)을 주장하여 381년 콘스탄티노플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었다.
3) 사벨리우는 이집트 펜타 포리스 출생으로 3세기 신학자이며 아리우스와 같이 양태론적 일위설을 주장한 자이다. 그는 프락세아스, 에피고누스, 노예투스, 클레메니스등과 함께 한 하나님이 세 모양으로 현현한다는 양태론적 삼위일체를 주장한 것이다.

4) 지방교회에서 주장하는 하나님=에수=성령과 같은 양태론과 사람이 하나님(God-Man)이 될 수 있다는 신화사상은 지방교회의 중요한 사상이다.
5) 정윤석, <교회와 신앙> 2008년 1월 20일자, “다락방이 2천년 만에 복음 회복했다/류광수 목사 이단시비 부른 다락방 특수화 주장 여전”
6) Ibid. 류광수 씨의 말
7) 가계저주론은 신디 메릴린 히키의 <가계의 저주를 끊어라>와 한국의 이윤호선교사의 <가계저주론>에 의하여 확산되었는데 이는 과거 조상이 지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저주가 임했는데 그것이 가계를 타고 내려온다는 사상으로 예수를 믿는 자에게도 저주가 내려온다는 주장이다. 한국교계에서 이단성 있는 사상으로 규정되었다.

8) 사단배상설(satan ransom theory)은 예수님의 피값을 마귀에게 지불하고 마귀에게서 우리를 사오는 것이라는 주장으로서 비성경적 이단설이다. 이것은 초대교회 이단인 마니교(Manichaeism)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리겐이 주장하였다.
9) 남은 자(the remnant) 사상은 이사야를 비롯해서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하는 가운데 선지자들에 의해서 외쳐진 하나님이 구원을 위해 남겨둔 사람들이 있다는 사상으로서 로마서 9:27과 11:5에 바울 사도가 해석을 하고 있다. “은혜로 택하심을 받아 남은 자”“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라” 는 사상은 하나님이 범죄한 백성을 다 멸하지 않고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남기신 자를 말한다. 왕상 19:18의 남겨진 7천명을 남겨두신 사실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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