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 신천지
전체기사 | 상담제보 | 후원신청 | 배너달기
> 뉴스 > 교육·세미나
       
“성장중심 아닌 생명중심의 작은교회 운동펼칠 때”
생명평화포럼, 11월 포럼에서 주장
2012년 11월 16일 (금) 03:49:19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 왼쪽부터 우진성 목사, 방인성 목사, 조헌정 목사, 이원돈 목사

“교회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이는 공동체이지 무한경쟁을 통해 서로를 견제하는 공동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교회들 간에 생명망을 구축하고, 복지 연맹 등 연합과 일치를 통한 작은교회 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

11월 13일 오후 7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열린 <생명평화마당> 11월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온 이들은 이같이 주장하고 대형교회 중심의 한국교회가 작은교회운동을 통해 새로운 전환을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방인성 목사(생명평화마당 교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작은교회 운동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발제가 이뤄졌다. 첫 발제자로 나선 우진성 목사(과천영광교회)는 ‘신약성소 속의 교회’라는 발제에서 “구원은 단순히 한 개인의 영혼을 하나님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음의 권세에 맛서는 이 새로운 공동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들과 하나님의 딸들이 이룬 공동체라는 점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임 동시에 하나님의 가족이다”고 말했다.

우 목사는 교회가 성장중심으로 보는 것보다 가족중심의 교회로 보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이 ‘그리스도의 역할을 하는 몸’이라는 뜻 혹은 그 안에서 ‘함께 자라는 몸’(성장)이라는 뜻으로, 교회에 대한 가장 중심적 비유라면, ‘하나님 가족’은 교회는 한 가족이 되어서 서로를 형제 자매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사랑하는 삶을 배우고 실천하는 존재라는 존재론적 비유다”라고 규정했다.

즉 성장 중심의 무한경쟁이 아닌 “교회는 사랑하며 사는 이들이 공동체”라는 것이다. 우 목사는 “교회의 사명 선언문을 명료하게 작성하고, 이 선언문에 입각한 비전을 수립하고, 미션을 정립한 후 체계화된 교회경영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 되어 버렸다”며 “사랑하는 가족인데, 어떻게 사랑하며 살 것인지, 교회 안에서 어떻게 서로 사랑할 것인지, 교회 밖에서 어떻게 그 사랑을 나눌 것인지 실천적 지침을 가지고 있어야 작은교회에 대한 운동 방향이 나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작은교회 운동 방향에 대해 조현정 목사(향린교회)는 ‘예수의 시대살기를 통한 오늘의 작은교회 목회’라는 발제에서 “큰 교회가 되고자 하는 욕망을 가질 때, 이미 이는 작은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며 “교회가 단순히 구역이나 속회라는 예배와 성경공부를 위주로 하는 운영 조직이 아닌, 삶을 직접 나눌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 조직이 필요하다”며 “교회가 필요에 따라 세워졌다가 사라질 수 있고, 효력이 다하면 사라지는 조직이 오히려 살아있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두려워하지 말고 조직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목사는 교회 예배에 대해서는 “대형교회의 찬양 위주의 떠들썩한 열린 예배 형식을 좇아가기보다는 떼제 음악 혹은 침묵 기도를 통해 조용한 영성 예배 추구, 예배의 차별화 두어야 한다”며 “걷기 예배, 침묵기도, 교회건물밖의 다양한 예배를 통해 주일예배 형식의 다양화를 추구하여 대형교회 흉내낼 수 없는 작은교회만이 할 수 있는 예배를 시도하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원돈 목사는 작은교회운동이 일어나기 위해서 상생과 함께 사회적기업 같은 지역에에규메니즘에 기초한 생명망 목회를 촉구했다. ‘작은교회의 새로운 신학과 스타일, 그리고 생태계에 관한 상상’이라는 발제에서 우 목사는 “이제 지역 중심의 작고영향력 있는 생태목회가 탄생을 해야 하고 미래 목회는 마을 단위의 지역 중심의 생명망 목회를 지향해야 한다”며 “작은교회 운동은 교회 중심적인 것이 아니라 마을 중심적, 성장중심이 아닌 봉사 중심으로 작지만 영향력이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교회와 목사가 지역의 교회와 목사, 마을의 교회와 목사로 변화되어 지역 에큐메니즘에 기초하여 지역과 마을의 생명망을 짜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 교회의 생명망 목회를 시작하는 것,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생태계에 새롭게 적응하는 교회의 첫 시작과 사명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생명망 짜기란 공장중심의 산업화 시대의 성장주의의 방식을 넘어서 지역사회를 돌보고 살리는 마을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생태운동으로서 이것이 진정한 한국 사회의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양봉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교회와신앙>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607301-01-412365 (예금주 교회와신앙)
ⓒ 교회와신앙(http://www.ame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 많이 본 기사
성명서19) 통합 노회장연합회,
김의식 목사 후임(?)으로 결정된
이광선, 이광수 형제 목사, 무고
김의식 목사의 후임(?) 한경국
“책임자 출석 어려우면 하나님의
김의식 목사의 후임(?)으로 한경
예장통합 목회자 1518명 김의식
   <교회와신앙>소개걸어온길만드는 사람들광고안내후원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교회와신앙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아01814  /  등록일자 2011년 10월 28일 / 발행일 2011년 10월 28일
이용약관 / 발행인 : 최삼경 /  편집인 : 최삼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봉식
(12125)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읍 도제원로 32-2  /  Tel 02-747-1117 Fax 02-747-7590
E-mail : webmaster@amennews.com
Copyright 2005 교회와신앙.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me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