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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개종피해자연대, “이단상담소 폐지하라” 촉구
대전지역 적극적 이단 대처에 신천지 ‘항의 시위’
2012년 11월 12일 (월) 05:45:57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 신천지 강피연의 'CBS편파보도, 강제개종교육 규탄대회'(사진: <천지일보>)

정통교회의 대전지역 신천지(교주 이만희) 대처 사역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일까? 지난 11월 10일(토)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린 신천지측의 대대적인 집회 주제가 “CBS편파보도, 강제개종교육 규탄대회”이니 말이다.

신천지 골수 신도모임인 강제개종피해자연대(강피연, 대표 노영미 씨) 대전지부는 이날 1천여 명의 신천지 신도들을 동원해 “전국의 모든 이단상담소 폐지 및 개종목사들의 목사 자격 박탈과 처벌”을 촉구했다.

강피연측은 “CBS방송의 종교탄압적 편파방송과 일부 몰지각한 목사들이 돈벌이를 목적으로 아직도 자행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의 피해를 알리고자 한다”며 “‘연합회’ ‘상담소’ ‘연구소’라는 이름을 내세워 마치 합법적인 것처럼 개인의 인권을 짓밟고 정신적·육체적인 폭력을 가하는 강제개종교육이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천지측이 신도들을 내세워 정통교회의 어떤 대처사역을 아파하는지 고스란히 보여준 셈이다.

대전에서는 올 한해 신천지 이단대처 사역이 그 어느 지역보다 활발했다. 예장 통합측 대전서노회가 설립한 이단상담소(소장 강종인 목사)가 지난 2월 13일 개소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미래목회훈련원(원장 최승호 목사·하늘정원교회)이 주최하고 예장 통합측 대전서노회이단상담소 등이 후원한 2월 26일 ‘신천지 대책을 위한 요한계시록 세미나’에는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대전시기독교연합회와 대전성시화운동본부(회장 이영환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대전CBS가 주관한 ‘이단대책 금식세미나’가 5월 1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됐는데, 500여 교회 목회자들과 6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대전지역의 이단 대책 세미나로서는 처음 열린 대규모 연합행사였다.

대전에서는 특히 개인적인 신천지 대처도 적극적이었다.

대흥침례교회 김 모 집사는 회심이후 신천지 신학원 앞에서 연일 항의시위를 계속했으며, 성지교회 심상효 목사는 신천지측이 거짓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는 틈을 타 이만희 교주를 법정에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2012년 10월 28일자 “신천지 이만희 교주 증인 불출석 '과태료 200만원'” 기사참고).

이외에도 미래목회훈련원 대표 최승호 목사를 필두로 대전지역 목회자들은 “신천지측에서 보내온 ‘계시록 공개토론회’를 제안”을 적극 수락하고 내용증명을 주고받으며 행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교회에 ‘계시록 공개토론’을 제안하던 신천지측의 우편물이 어느새 자취도 없이 사라져버렸다.

한편, 예장 통합측은 지난 97회 총회에서 이단전문상담소를 전국에 설치하기로 결의한바 있다.

   
▲ 2월 26일 열린 ‘신천지 대책을 위한 요한계시록 세미나’

   
▲ 5월 19일 열린 ‘이단대책 금식세미나’

   
▲ 2월 26일, 세미나가 진행되는 중에 미래목회훈련원측 목회자들이 "신천지측이 제안한 계시록 공개토론회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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