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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 강사모, 이단연구가들에 ‘전면전’ 선언
기자회견…“최삼경 신현욱 박형택 강종인은 사특한 무리들”
2012년 11월 02일 (금) 23:01:18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 가운데 서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는 이가 강사모 대표 하경호 씨이며, 그 왼편이 윤석두 씨다.

강북제일교회 강사모(강북제일교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측이 11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불순한 탐욕에 빠진 사특한 무리들 특히, 이단조작범들의 불의에 대하여 오늘 우리는 그들과 전면전을 펼칠 것을 선언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와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등에 소속된 이단연구가들이 지난 10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천지가 예장 통합측 강북제일교회의 혼란한 틈을 타 산 옮기려한다”, “강북제일교회 안수집사 하경호 씨와 윤석두 씨가 신천지 서울 야고보지파에서 활동하던 분들이며 특히 윤씨는 야고보지파 재정부장 출신이다”고 폭로한 데 대해 ‘선전포고’를 한 것이다.

강사모측이 이날 성명서에서 ‘사특한 무리’, ‘이단조작범’이라고 지칭한 사람들은 “최삼경, 신현욱, 박형택, 강종인 목사와 이에 동조하고 거래하며 이들과 연대한 무리들”이다. 강북제일교회의 신천지 산옮기기를 폭로한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과 박형택 목사(예장 합신 이단상담소장) 이외에도 최삼경 목사(예장 통합 전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까지 포함됐다.

강사모측은 특히 “최삼경은 월경잉태론·삼신론·삼위일체 폄하론·기적종료설 등을 주장하여 교리를 혼란케 하고 이단을 조작하고 연합단체를 분리시키고 경건한 성도들을 이단으로 몰아 교회를 파괴하는데 앞장서고 한국교단과 교회를 분리시키는 데 혈안이 되어 있(다)”며 “같은 교단 소속 교회 성도들까지 이단으로 보는 최삼경은 분명 이단조작범임을 선포하며 이 이단조직범과 그 무리들에게 순교하는 심정으로 그들이 한국교회를 이단으로 몰아 다시는 흔들지 못하도록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 영적 범죄자들이야말로 진정 이단이며 한국교계의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고 분열시키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강사모측은 “이번 사건은 한 교회의 문제가 아니며 한국교계 전체의 문제이며 이들 이단 영적 범죄자들을 처리하지 않고는 한국 기독교는 회복되지 않으리라는 확신 속에 성도님들의 동참을 간곡히 호소하는바”라고 밝혔다.

   

한편, 강사모측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최삼경 목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강사모측이 신천지가 아니라면 통합측 교인이어야 하는데, 어째서 통합 교단을 비판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예장 통합측(총회장 손달익 목사)이 지난 9월 개최한 제97회 총회에서 최삼경 목사와 관련한 소위 ‘삼신론’과 ‘월경잉태론’ 이단시비에 대해 “이미 총회에서 종결된 사안”이라고 확인한바 있는데, 강사모의 성명서와 주장 내용이 통합 교단의 이 같은 결의 자체를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최 목사는 또 “강사모가 신천지가 아니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신천지가 원하는 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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