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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천지일보> 취재 제한 폭행사건 ‘무혐의’
서울중앙지검, “몸싸움 있었으나 폭행은 하지 않아” 불기소 처분
2012년 11월 02일 (금) 22:50:25 전정희 기자 gasuri48@hanmail.net


   

이단 신천지측 언론인 <천지일보> 임모 기자가 홍OO 집사를 고소한 사건이 2012년 10월 9일 무혐의 처리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임 기자는 홍 집사가 지난 5월 3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천지대책 한국기독교연대’의 기자회견 출입을 제한하면서 폭행과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고소했었다.

이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홍 집사가 임 기자의)기자회견장 진입을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은 있었으나 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고소인이 제출한 현장녹화동영상에는 피의자(홍 집사)가 피해자(임 기자)를 폭행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피의자가 욕설을 한 사실은 인정되나 현장에는 20명 이상의 기자가 있었고 피해자를 지목하여 욕을 하였다고 인정하기 어려워”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홍 집사가 당시 <천지일보> 기자 등 20여명의 출입을 제한한 것은 당일 행사가 “기독교 사칭, 사이비종교 신천지의 사회·종교적 폐단의 심각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이었기 때문이다. 정통교회 주요 교단들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의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은 <천지일보> 등의 기자가 행사장으로 들어가면 기자회견을 방해할 것이 명백한 상황이었던 것이다.

한편, 당시 기자회견에서 안희환 목사(기독교싱크탱크 대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목회자나 기관의 비방 동영상 중 신천지에서 만든 것으로 확인되거나 추정되는 것은 전체 779건 중 582건으로, 무려 74.7%에 해당 한다”며 “목회자를 비방하는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들 중에는 신천지 신도가 319명으로 확인돼 전체 582명 중 68.8%에 해당 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기독교사칭 <사이비종교 신천지>의 사회·종교적 폐단’을 발표한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구리)은 “신천지로 인한 제반 문제들을 더 이상 단순한 종교문제나 기독교 내의 분쟁·갈등 정도로 치부하지 말고, 사회적·국가적인 중차대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이외에도 당일 기자회견에서 임웅기 소장(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 광주)은 “신천지 신도들의 가출, 이혼, 학업포기 등 반사회적, 반윤리적 행태를 면밀히 살펴보면 신도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신천지측 간부들이 일일이 개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했으며, 엄승욱 총무(신천지대책전국연합)는 “<천지일보>(구 기독교초교파신문)는 기독교 내외의 각종 정보들을 파악해 이만희에게 보고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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